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와 함께 11월 4일 오후 2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제99돌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시각장애인들이 점자를 통해 비시각장애인들과 더불어 더욱 편리하고 즐거운 삶을 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손끝으로 이어온 문자, 마음으로 만드는 세상’으로 정했다. 기념식에서는 ‘한글 점자의 날’ 경과보고, 사람들의 인터뷰로 ‘한글 점자를 통한 세대 간의 연결’을 담아낸 주제 영상 상영,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한글 점자 발전 유공자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과 국립국어원장상,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상, 한국시각장애인도서관협의회장상 등을 수여한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컵라면, 케첩, 마요네즈 등의 다양한 제품에 한글 점자를 표기해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세심하게 고려한 (주)오뚜기, ▴중도 실명 시각장애인을 위해 새로운 한글 점자 교수학습 방법을 개발, 보급함으로써 이들의 원활한 사회통합에 중요한 역할을 한 (사)서울카톨릭시각장애인선교회의 임지빈 부회장, ▴25년간 점역교정사로 활동하면서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에게 정확하고 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11월 4일 '수산물 유통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그간 수산물은 어획 후 위판장, 도매시장 등 복잡한 유통단계를 거쳐 높은 유통비용이 발생하고, 신선도 유지도 어려워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요구되어 왔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기후 및 소비환경 변화 속에서 현 제도만으로는 구조 개선에 한계가 있다는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유통혁신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이익을 누리는 신뢰 기반의 유통체계 구축’이라는 비전 아래 유통비용률 10% 절감, 주요 수산물 가격 변동성 25% 완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그에 따른 4대 추진방향과 8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기존 6단계로 이루어진 유통경로는 기계화하여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산지거점유통센터(FPC)와 소비지분산물류센터(FDC)를 확충하고 연계를 강화하여 4단계로 간소화된 유통경로도 활성화한다. 노후화된 산지 위판장은 저온‧친환경 시설로 현대화하여 수산물 품질과 위생을 유지하고, 바닷가 인근이라는 지리적 요건을 활용해 카페·레스토랑 등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투자 수요를 창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1월 4일 오후 세종시에서 전국 7개 도시철도 운영기관(교통공사)이 모두 참여해 공동 현안을 논의하는 제2차 '도시철도 운영기관 협의체' 2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 3월 27일 협의체 구성을 위한 발족식 이후 처음 열리는 전체 회의로, 운영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공유하고 각 기관이 직면한 도시철도 운영 효율화, 신기술 도입 등 구체적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기관 간 협력과 상호 발전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철도 운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대광위는 이번 협의체에서 기존의 기술‧운영‧제도 3개 분과 체계를 개편하여, ‘대외협력 분과’를 신설하고 ‘운영·제도 분과’로 통합하는 등 협력체계의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설된 ‘대외협력 분과’는 베트남 하노이·호치민 도시철도 등 해외사업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고, 국내 기업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1월 4일 08:20 정부서울청사에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모두발언을 통해 한미 간 관세협상이 타결되어, 우리 경제에 드리웠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됐다고 언급했다.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수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는 등 우리 기업들이 불굴의 저력으로 선방해주면서 정부 협상에 힘을 보탰음을 강조하며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구 부총리는 금번 협상을 통해 다시 한번 국력의 중요성을 느낀다고 언급하며, 정부는 대외 불확실성에도 큰 흔들림이 없도록 우리 주력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고율관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산업 고도화를 지원한다. 철강 등 관세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발표된 이차보전사업, 긴급저리융자 신설 등에 더하여, 4,000억원 규모의 수출공급망 강화보증도 추가로 신설하여 총 5,700억원의 금융지원을 공급한다. 덤핑방지관세를 제3국・보세구역을 경유한 우회덤핑까지 확대 부과하여, 불공정 저가 수입 철강재의 국내 유입도 최소화한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특수탄소강 R&D 로드맵’을 연내 수립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성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수시분 개별공시지가 1,737필지에 대해 지난 10월 30일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이동(분할·합병·지목변경 등)이나 국·공유재산의 매각 및 신규 등록 등 사유가 발생한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산정된 것이다. 군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 손쉽게 공시가격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군청 종합민원실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사무소)에 지가열람부를 비치했으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을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군청 종합민원실(토지관리팀)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사무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에 이의산총 사유와 의견 가격을 작성해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절차를 거쳐 공정성을 확보하고, 처리 결과를 12월 26일까지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보성군청 종합민원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성군은 고물가로 인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군 소유 공유재산의 2025년도 임대료를 8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로 인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 폐업 증가 등의 경기침체에 적극 대처하도록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한 정부 방침에 발맞춘 것으로 30여 소상공인이 총 3억여 원의 감면 혜택을 받아 경기회복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함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보성군은 지역 내 30여 명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약 3억 원 규모의 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은 해당 공유재산의 대부 또는 사용 허가 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2월 26일까지이며, 신청 시에는 소상공인확인서, 감면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최근 인건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4박 5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해 ‘K-TEA 보성말차 글로벌 성장을 위한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말차(抹茶) 시장의 성장 흐름에 대응하고, 보성 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성차생산자조합 및 관계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해 일본의 첨단 제다(製茶) 기술, 마케팅 전략 등을 확인했다. 시즈오카는 일본 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차(茶) 중심지로, 품질 표준화, 과학적 생산관리,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확립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말차 재배 및 생산성 향상 기술, △스마트 가공·품질 관리 시스템, △글로벌 유통·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해 ‘K-TEA 보성말차’ 산업의 고급화 및 세계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즈오카현립 차업연구센터를 방문해 차 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한 스마트 에너지 다원인 스츠카 솔라 차원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군이 가을 관광 성수기를 맞아 강천산군립공원에서‘찍GO! 받GO! 투어 이벤트’를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천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자연유산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총 480명의 강천산 입장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참여가 가능하며, 순창군민은 제외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강천산 내 ‘모과나무(강천사 앞 위치)’를 배경으로 인증사진을 찍고, 순창군 관내에서 사용한 1인당 1만 원 이상의 당일 영수증을 지참해 강천산종합관광안내소를 방문하면 된다. 안내소에서는 신분증 확인 및 간단한 수령 명단 작성 후 장류세트(된장, 고추장, 쌈장 각 120g)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순창의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자연과 지역 특산품이 함께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특별한 추억과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가을, 강천산의 아름다움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이 따뜻한 선물로 이어지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순창군연합회는 지난 4일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2025년 가족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를 비롯해 손종석 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농업경영인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1부에 최영일 군수의 특강 및 표창패 수여,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후계농업경영인 장기자랑 및 경품추천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 강연자로 직접 나선 최영일 군수는 ‘돈 버는 농업’을 주제로 순창군의 주요 농업정책을 소개하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최 군수는 “순창군은 현재 군비직불금 지원, 농가 소득 기반 확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다양한 보조사업을 통해 농가의 실질적 수익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며,“또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 대형 농기계 보조사업 등을 통해 영농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군수는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공모사업의 재원 조달 계획과 사용처, 선순환 경제모델 등을 소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군이 추진 중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총사업비 175억 5천만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순창읍 일원 총 4km 구간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사업의 첫 단추였던 양지천 구간은 이미 성공적으로 완공되어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3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제방 꽃잔디 식재공사를 시작으로, 작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산책로 조성 및 저수호안 정비공사가 완료되면서 1.4km 구간이 아름다운 수변 공간으로 변모했다. 특히 최근에는 양지천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발견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수달은 깨끗한 수질과 건강한 생태환경을 필요로 하는 종으로, 이번 발견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하천 생태 복원과 수질 개선이라는 실질적 환경 효과를 입증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는 경천 구간 2.6km 공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 6월부터 시작된 공사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 대덕면은 지난 1일 운암저수지에서 열린 ‘제1회 대덕면 물구름길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덕면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를 주제로 올해 처음 열렸으며, 가을 정취가 짙은 운암저수지를 배경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는 식전공연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수여, 관내 동아리 공연, 마술·버블공연,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풍성한 무대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운암저수지 산책길 스탬프투어 △전래놀이 △인절미 만들기 △캘리그라피·라탄제품 만들기 △베트남·아프리카 다문화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에도 호응이 이어졌다. 이미행 대덕면축제추진위원장은 “아름다운 운암저수지에서 처음 열린 물구름길축제가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계절 내내 찾고 싶은 지역 명소로 가꿔 대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일 토요일 오후 2시, 담양 호텔드몽드 대연회장에서 개최한 2025 담양 문화예술포럼 '담양의 숨'이 시민과 문화예술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라져가는 담양의 사람·공간·기억에 스며 있는 문화적 숨결을 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문화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황유진 (유)이랑고랑 대표의 강연‘어르신과 함께 예술로 엮은 마을이야기’, 이선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의 ‘로컬 기반 문화창업 전략과 사례’등 타지역 문화예술 사례에 이어 담양문화를 살펴보는 강석훈 건축사사무소 선명 대표의 ‘담양 공간과 문화변천’, 서해숙 ㈜남도다락 대표의 ‘담양의 음식무노하, 기억이 쌓인 식탁’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황유진 대표는 김제 용평마을에서‘주민 스스로’라는 원칙에 따라 마을 벽화를 출발점으로 전시·연극·영화로 확장한 활동, 그리고 10년 계획으로 이어진 동료 예술가와의 동행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관계를 맺는 과정과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