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비상구 방화문을 눈에 잘 띄는 발광 소재로 도색하자는 제안이 경기도가 개최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7일 도청 다산홀에서 ‘안전제안 정책오디션(안전, 더 하다!)’ 최종 심사를 열고 도민이 직접 제안한 안전 아이디어 가운데 우수 제안 5건을 최종 선정했다. 경기도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이를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날 최종 심사에는 김병연 경기도 기회전략담당관을 비롯해 전문평가단과 도민들로 구성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대상은 ‘비상구 방화문 색상 적용’ 제안으로, 화재 시 어둠과 연기 속에서도 명확한 비상구 식별을 위해 자체 발광할 수 있는 형광색 재료로 방화문을 도색하자는 내용이다. 그 밖에 수상작은 ▲(최우수상)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안전’ ▲(우수상) ‘경기도형 이재민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방안’ ▲(장려상) ‘우리 동네 빗물받이 지킴이 운영과 기후 안전지도 연동을 통한 장마철 도시 침수 예방 강화’, ‘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16일부터 청주지역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호우 피해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흥덕구 신봉동, 옥산면 덕촌리, 청원구 북이면 신대리 등을 차례로 방문해 주요 시설과 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신속한 복구와 시민 보호를 위한 대응을 당부했다. 먼저 신봉동에 위치한 신봉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 현황을 점검했다. 신봉배수펌프장은 저지대인 신봉동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24년 11월 증설을 완료했으며, 기존 4.2㎥/min에서 15㎥/min으로 배수 용량이 크게 확대됐다. 이 시장은 “내일(18일) 새벽에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들의 가동 상태와 대응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상습 침수지역인 대성중학교 후문 앞을 찾아 침수 조치 상황을 살폈다. 예년 집중호우에 비하면 침수 정도가 덜하다는 학교 관계자의 설명에도, 이 시장은 보다 치밀한 사전 조치로 피해가 없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옥산면 덕촌리, 오송읍 호계리 일원 애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17일 오후 3시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3층 세미나실에서(사)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 주관으로 ‘우리가 몰랐던 박정희, 더 알고 싶은 대통령 - 박정희 대통령의 진짜 이야기’ 2회차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시공을 초월해 유효한 박정희 대통령 리더십’을 주제로, 이대현(前 매일신문 편집국장) 논설위원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 위원은 33년간의 언론인 경험을 바탕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추구한 가치관과 국가 발전의 철학, 인간적 면모까지 심도 있게 조명했다. 지난 6월 1회차 강연에서는 ‘K-방산, 대한민국의 갑옷’을 주제로 박정희 대통령의 방위산업 육성과 자주국방 전략을 다룬 바 있다. 정재화 생가보존회 이사장은 “무더운 날에도 자리를 함께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의 강연도 시민들이 유익하게 듣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도자 리더십의 본질과 시대적 가치를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박정희 대통령의 리더십을 구미 발전에 맞게 재해석하고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7월 17일 건설소재·환경자원 전문기업인 ㈜에스피네이처 (대표 장영재)가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에스피네이처는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에스피네이처는 삼표그룹의 계열사로, 폐자원 및 산업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 건설소재를 생산·공급하며 에너지 절약과 자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친환경 기업이다. 또한 환경자원 사업뿐만 아니라 물류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기업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장영재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미래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장학회 이강덕 이사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주신 에스피네이처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포항의 우수한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현장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장인 김종훈 경제부지사가 익산시 영등1동과 전주시 혁신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일자리민생경제과장, 시군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지급 준비사항을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점검은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한 후, 지급 준비상황 보고, 지급시스템 운영 확인, 관계자들 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도는 소비쿠폰 지급 전 사전 준비 사항을 면밀히 확인함으로써, 지급 과정에서의 혼선이나 민원 발생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고령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해 지자체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에 대한 운영계획도 논의하고 현장 신청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인력 배치 계획 등을 점검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71만 7천명 전 도민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3,577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전주시는 전체의 36.4%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 릴레이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도는 17일 고창군 부안면에 위치한 수산물 가공 전문기업 ‘참바다영어조합법인’을 방문해, ‘저출생 공동대응 릴레이 캠페인’ 두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윤정 전북도 인구청년정책과장, 김종학 대표이사, 사내 부부 직원 등이 참석해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1997년 설립된 참바다는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친화 직장교육 등 다양한 가족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기업으로, 고창 지역 고용률 70% 이상을 유지하는 고용친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포용적 조직문화 실현이 눈에 띈다. 간담회 현장에서는 중소기업 현실을 반영한 다양한 제언도 나왔다. 김종학 대표는 “성수기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 입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2차 가공업까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공단지 중심의 기업 실정에 맞는 기숙사 건립 등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윤정 과장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여성기업의 성장이 곧 전남 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여성 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17일 무안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창립 1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여성 기업인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는 김영록 지사와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종찬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우환 광주지방조달청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소속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여성기업인 시상, 기념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성기업이 잘 돼야 전남이 잘 된다는 믿음으로 힘껏 지원하겠다”며 “여성기업의 창업과 벤처를 돕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여성기업이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해서 성장하도록 ▲글로벌 경영 전문가 양성 ▲자금 우대 지원 ▲우선구매제도 확대 ▲네트워크 구축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남 벤처·창업 3·3·3 프로젝트’에 여성 기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독서 활동을 지원하고자 ‘2025년 여름방학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령별 맞춤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유아 대상으로는 ▲종이접기 놀이터,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초등독서클럽 ▲동화요리 ▲실로 엮어보는 그림책 이야기 ▲그림책으로 떠나는 신나는 여행 ▲그래비트랙스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놀이, 토론, 미술, 요리 등 다양한 활동과 독서를 결합하여 어린이들이 책 속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하고 스스로 생각을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창의력과 표현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참가 신청은 7월 16일부터 고성군립도서관 및 토성공공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모집 대상 및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도서관이 즐겁고 창의적인 공간으로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한 독서 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원 고성군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인 볼링의 저변 확대와 군민의 건강 및 행복 증진을 위해 추진한 고성볼링센터가 7월 18일 정식 개장한다. 개장식은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경과보고, 인사말, 테이프 커팅, 시구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고성볼링센터는 2022년부터 총사업비 6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308.09㎡, 14개 레인 규모로 간성읍 상리 500번지 일원에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자율사업으로 신청·추진됐으며, 2022년 5월 공공건축 기획심의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3년 12월에 공사를 착공하고, 지난해 말 최종 준공했다. 군은 볼링장 준공에 맞춰 관련 조례 일부개정, 시운전 테스트 및 시범운영, BF(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절차를 차분히 진행하여 이번에 정식 개장하게 됐다. BF 인증은 어린이, 노인, 장애인, 임산부 등이 시설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공신력 있는 기관이 계획, 설계, 시공, 관리 과정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이다. 공공시설 신축 시 1차 예비 인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동시의회 도농상생발전연구회가 17일 의회 회의실에서 소속 의원들과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일자리 창출 및 영농인력의 안정적 확보 방안 연구'를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고령화와 탈농 현상으로 농촌인구 감소가 가속화되고, 지역의 안정적인 농업 인력 확보가 어려워진 현실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농촌 지역은 계절별로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요구되는 시기에도 노동인력 확보가 어려워, 농업 생산성 저하와 농가의 경영 부담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농촌 현황 분석 ▲관련 정책 및 법령 검토 ▲지역주민 참여형 일자리 방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관리 ▲소규모 식품가공사업 육성 등 다각적인 주제를 포함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실정에 맞는 실질적 정책 도출을 위한 의원들의 다양한 제안과 요구가 이어졌으며, 연구회는 영농인력 수급 관련 우수사례와 제도 분석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농상생발전연구회 김창현 회장은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는 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남시푸드뱅크는 ㈜아이엠 랑데자뷰로부터 약 3,000만원 상당의 고체치약과 화장품 등 생활용품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하남시 푸드뱅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으로, 개인 위생과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름철 위생관리에 도움이 되는 품목들로 구성되어 이웃들에게 실질적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엠 랑데자뷰 박귀홍 대표는 “치약과 화장품은 각각 구강 및 피부 건강을 휴지하고 개선하는데 필수적인 제품으로 취약계층의 마음을 위로하며 작은 기쁨을 드리고 싶었다.”며 “지역에서 서로 돕고 상생하며 다 같이 건강해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평소의 가치관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엠 랑데자뷰는 ‘건강한 아름다움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브랜드 철학으로 삼고 있으며, 이번 기부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하남시푸드뱅크 이점복 회장은 “어려운 이웃의 생활을 세심하게 배려한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워킹맘이자 현대 여성 작가인 최소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의 시선으로 일상의 감정과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복지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소라 작가는 ‘엄마’라는 역할에 담긴 복합적인 정체성과 감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표현해 왔다. 고무장갑과 하이힐, 시금치를 들고 선 드레스 차림의 엄마처럼, 일상과 비일상이 충돌하는 독특한 장면들을 통해 여성의 다층적 삶을 시각화한다. 감정은 표정이 아닌 자세, 배경, 소품을 통해 전해지며, 육아 또한 희생이 아닌 공존의 시선으로 표현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 굿즈 제작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전시의 중심 메시지인 “엄마도 사람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갤러리카페에서 열린 전시에서도‘워킹맘’으로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