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속초시는 보훈단체의 오랜 염원이던 ‘속초시보훈회관 이전신축’ 사업을 마무리하고 10월 28일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병선 속초시장, 구순용 속초시보훈단체연합회장, 지역 보훈단체장과 회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보훈회관의 문을 여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했다. 새롭게 문을 연 속초시보훈회관은 1995년 건립된 기존 회관의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30여 년간 사용한 기존 회관은 시설 노후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일부 단체만 입주할 수 있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속초시는 총 70억 원을 투입해 관내 모든 보훈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3층 규모의 신축 회관을 완공했다. 회관에는 보훈단체 사무실,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보훈 회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보훈회관 개관을 통해 보훈가족 간 교류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시민이 함께 보훈정신을 나누는 소통과 연대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오늘의 자유롭고 풍요로운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28일 김제 전통시장에서‘1회용품 없는 날’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해 이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카페 이용 시 텀블러 지참하기’, ‘1회용 봉투 대신 장바구니(에코백) 사용하기’, ‘음식 포장 시 다회용기에 담아가기’ 등 다양한 실천 운동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시에서 양성한 자원순환 시민전문가들과 함께 참여해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1회용품 줄이기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진행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해남 자원순환과장은 “1회용품 없는 날 캠페인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과 깨끗한 김제시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공공기관에서부터 솔선수범해 청사 내에 다회용 컵 세척기와 텀블러세척기를 설치,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특히,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내 1회용품 식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지속 가능한 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 토목직 공무원 모임은 10월 28일,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와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세종시 릴레이 홍보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홍천군 이장연합회, 기독교연합회, 월남참전자회가 추진해온 세종 릴레이 홍보 캠페인의 연장선에서 진행됐다. 상강이 지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홍천군청 심금화 건설안전국장을 비롯한 토목직 공무원 모임 회원 9명은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청사 일원에서 홍보물품과 홍천군 농·특산물(수리취떡, 사과주스 등)을 전달하며 홍천군민의 철도 유치 염원과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홍천군 토목직 공무원 모임 이득선 회장은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홍천군민과 홍천군의 100년 숙원이 담긴 사업으로, 홍천군의 미래를 위해 공무원 모두가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넘어 철도가 실제로 유치되는 그날까지 홍천군 토목직 공무원 모임을 비롯한 모든 공무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는 10월 26일 소요산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린 ‘제37회 소요단풍문화제 및 제16회 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 행사가 시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는 늦더위와 잦은 비로 단풍 절정이 다소 늦어졌으나, 곳곳에 붉게 물든 소요산 풍경을 배경으로 많은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축제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는 동두천 지역 문화예술단체 공연으로 구성돼 무용, 농악, 댄스스포츠, 청소년 댄스, 난타 등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이어진‘어유소 장군 승전 행차 재현 퍼레이드’에서는 배우 이정용이 장군 역을 맡아 여진 정벌의 역사적 장면을 생생히 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2부 ‘단풍악(樂)을 울려라!’는 동두천의 과거와 미래를 담은 기획 영상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관객 참여형 뮤라인컴퍼니 뮤지컬,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웅장하고 흥미로운 공연, 가수 박미경의 축하 무대가 더해지며 열기를 이어갔다. 행사장에는 조선시대 말투로 관상을 봐주는 ‘챗GPT 관상 체험 부스’, 즉석 인화가 가능한 ‘포토존 사진관’ 등 시민 참여형 부스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양동전통시장 고유의 맛과 멋을 즐기는 ‘아주 특별한 미식관광형 축제’인 제3회 양동통맥축제가 오는 30일 막을 올린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30일부터 11월1일까지 3일간 양동전통시장 구6번로와 태평교 일대에서 모든 세대가 소통하는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동통맥(通脈), 너랑 나랑 통했잖아!’라는 주제로 전통시장과 시민이 소통하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미식문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축제는 매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개막식은 30일 오후 5시 지역 예술팀의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시장 내 7개 시장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축제 기간에 구6번로를 포함한 시장 일부는 ‘이팅존(Eating Zone)’으로 꾸며진다. 이 구역에서는 식음 테이블 250여 개가 설치되고 통닭·닭꼬치·닭강정·홍탁·건어물·떡볶이 등 60여 종의 시장 대표 먹거리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서구는 ‘바가지요금 없는 부스’를 운영하고 식재료를 시장 안에서 자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시장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 양동통맥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 프로그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8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2025 펀온워크(Fun-ON-Work) 결과보고회’를 열고 직원 주도의 디지털 행정혁신 성과를 전 직원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MZ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조직문화 혁신모임 ‘펀온워크’가 지난 7개월간 연구·개발한 인공지능(AI)·업무자동화(RPA) 기반 실무 프로그램의 성과를 소개하고 실제 행정에 적용한 사례를 체험·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AI-GO!(아이고!)’ 분과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보도자료 자동 생성이 가능한 ‘AI리포터’, 보고서 기획·수정 지원 기능을 갖춘 ‘AI에디터’ 등 실무지원 챗봇을 자체 개발해 시연했다. 또한 ‘스스로봇’ 분과는 관내 출장여비 자동계산, 위촉장·수료증 자동 생성, 개인정보 마스킹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한 RPA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펀온워크’는 올해 3월 디지털 행정혁신을 통한 효율적이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목표로 결성됐으며, 이들은 근무 환경에서 겪는 불편과 반복 업무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AI 도구와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실험을 지속해왔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 곡성군은 삼기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시향가㈜(대표 양숙희)’에서 미국 뉴욕 맨해튼에 생막걸리를 직접 수출하며 곡성 주류의 세계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시향가는 곡성의 대표 농특산물인 토란, 딸기, 체리, 멜론, 곡성 쌀 등을 원료로 막걸리와 증류주, 약주 등을 생산하는 지역 기반 프리미엄 주조기업이다.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준비해 온 시향가는 FTA 및 FDA 인증을 완료하고, 한국 전통주가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미국 현지 법인과 달러화 계약을 체결했으며, 뉴욕의 미슐랭 스타셰프 심성철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제품이 납품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곡성 전통주가 세계 미식 무대에 오르는 첫 발걸음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전남 지역 최초로 양조장이 직접 수출입을 수행한 사례로, 현지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자사 주도로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향가는 10월 28일 첫 선적을 마쳤으며, 향후 미국 동부권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 체육의 구심점이자 도민 생활체육 산실이 될 충남스포츠센터가 마침내 문을 연다. 28일 개관식을 통해 준공을 안팎에 선언하고, 다음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며 도민 누구나 최신 체육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28일 내포신도시 충남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체육계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충남스포츠센터는 예산군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내 2만 615㎡ 부지에 592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 다목적체육관 등 2개 동으로 구성했으며, 연면적은 1만 3318㎡이다. 수영장 및 통합운영센터는 1만 1196㎡의 부지에 연면적 9857㎡ 지하 1·지상 2층 규모다. 수영장에는 50m짜리 8레인과 228석의 관람석을 설치해 3급 공인을 받을 예정으로, 시도 연맹 대회와 도민체전 등을 치를 수 있다. 통합운영센터에는 충남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사무실, 회의실, 의무실 등을 설치했다. 다목적체육관은 9419㎡의 부지에 연면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창립 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6년 10월 24일 출범한 세종시설공단은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해 있는 도시생활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설립된 공기업이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공단 발전에 이바지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함과 동시에 공단의 설립 취지 및 목적을 되새기는 의미로 기획됐다. 24일 오전 조소연 이사장은 세종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세종시 1등 공기업으로서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원칙에 대해 선언하고, 공단 발전에 기여한 직원 1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임직원과 소통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경영 선도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금 당장 재정 여건이 어렵다는 이유로 미래를 대비하는 일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시청 전 직원들에게 내년도 신규 시책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시청 세종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올해 세종한글축제는 부족한 예산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큰 성공을 거뒀다”며 “이는 공직자의 열정과 정성, 사명감으로도 충분히 좋은 성과를 이뤄낼 수 있다는 교훈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직자는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며 내년도 주요업무계획 수립 과정에서 신규 시책 사업 발굴 발표회를 충실히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산이 없더라도 해보겠다는 직원들이야말로 시정의 앞날을 책임질 자격이 있는 것”이라며 “시정에 관한 장기 비전을 깊이 고민하는 직원들이 돋보일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예산 부족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전국적으로 비슷한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공직자들이 열정과 정성, 사명감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뜻이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내달 6일 열릴 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순천승평로타리클럽(회장 정상채)이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조례호수공원과 오천그린광장에 의약품함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약품함 설치는 응급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게 의약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설치했다. 정상채 회장은 “이번 의약품함 설치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응급상황 시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민간단체와 함께 협력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24일 연향제1근린공원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 및 덕연동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하나되는 덕연동, 웃음꽃 피는 한마당’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과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여해 세대 간 화합의 장을 이뤘다. 식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주민노래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한국병원과 순천시치매안심센터의 의료상담 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100세 어르신에게 청려장을 전달하며 지역사회가 어르신의 장수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장성욱 추진위원장은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이 행복한 덕연동, 세대가 함께 웃는 공동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오늘 함께 한 축제가 세대를 잇고 가까워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을 위한 촘촘한 지역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