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도는 도내 6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발표된 상황에서 17일 8시 30분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영환 지사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행정부지사, 소방본부장, 협업부서 11명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기상 상황을 공유하고 피해 상황을 보고받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영환 지사는 “장시간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선제적인 대응조치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하면서, “피해 상황이 곳곳에서 집계되고 있는 만큼 각 소관부서에서는 관할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 복구와 안전 조치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회의를 주재한 직후에는 홍수 우려 하천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는 이날 홍수경보가 발령된 환희교(옥산) 및 조천교(오송)를 점검하면서, “도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적극적인 사전대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운대구는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는 모기 등 위생 해충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방역에 나섰다. 구는 5~10월을 여름철 집중 방역 기간으로 정해 방역반 2개 반 8명이 관내 취약지와 민원 다발지역에서 맞춤형 방제를 진행하고 있다. 방역차량과 휴대용 방역기를 활용해 정기적으로 친환경 연무․분무 소독을 하고 있으며, 방역 일정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알려, 방역 작업에 따른 주민 불편 최소화에도 신경을 쓴다. 또 관내 등산로와 공원 등 다중 이용 장소에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4대와 포충기 6대를 추가해 현재 관내에서 운영 중인 친환경 방역장비는 모두 55대에 달한다. 이와 함께 동별 주민자율방역단도 방역 취약지, 골목길, 주택가 등에서 주민 밀착형 방역활동을 펼치고,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민관 합동 동시 방역의 날’로 지정해 구 전역에서 일제히 방역활동에 실시함으로써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주민들께서도 생활 속 방역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평구 일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너의 마음에 똑똑’ 사업의 두 번째 프로그램 ‘색채 심리 조향’을 진행했다. 중장년 1인가구 4명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각자의 감정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한 뒤, 그 감정에 어울리는 향을 직접 조합해 나만의 향수를 제작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은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하며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그림을 그리며 마음을 표현해 보는 것도 처음이고, 내 감정이 향기로도 표현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위로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정보 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모임에서는 새로운 방식으로 참여자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석기 일신동장은 “협의체가 추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웃 간 소통과 정서적 지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사회적 고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등 모두가 안전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산시가 17일 농업인회관 3층 회의실에서 농업 보조금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농업인의 보조사업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지역 농업인을 대표하는 주요 농업인 단체장 13명을 포함,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련 5개 부서장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보조금 사업 운영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 아울러 보조사업의 선정 절차, 보조사업 추진 흐름도, 심사기준 등과 관련된 자료를 함께 살펴보며, 농업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루어 나갔다. 특히 감사담당관 조사감찰계, 기획예산과의 예산계 등 관계부서도 동참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고, 이 과정을 통해 제안사항의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간담회가 끝난 뒤 시는 실무적 어려움과 보조금 사업 규정, 집행 절차, 시스템 운영 관련 건의 사항을 토대로 제도 개선 및 민원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청렴 행정 실현의 일환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당진시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오전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2025년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당진시 평균 강수량은 377.4mm에 달했으며, 특히 정미면(454mm), 면천면(452mm) 등 일부 지역은 450mm를 초과하는 극한 강우를 기록했다. 시는 16일 14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라 전 부서 대응 체계를 가동했으며, 17일 새벽 4시 호우경보 발효 이후에는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섰다. 시는 우선 전통시장 일원을 포함한 침수 피해 지역의 진입을 통제하고, 일부 주민에게 긴급 대피 조치를 실시했다. 이로 인해 260명이 당진초등학교, 당진국민체육센터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현재 일부는 귀가하고 151명이 현재까지 대피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채운교(역천), 북창교(남원천) 일대 하천 수위가 홍수 경보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해당 구간의 통행을 즉시 통제했다. 전 지역 초·중·고등학교에는 휴교 조치를 내렸다. 아울러, 당진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최근 관내에서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사천보건소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이 한 업주에게 전화를 걸어 고가 물품 대금을 선입금해달라며 송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후에도 물품 미수령을 빌미로 연락을 유도하거나 다시 물품 구매를 요청하는 등 유사한 수법의 사기가 이어졌다. 특히, 지난 16일에는 ‘시청 직원이 직접 방문하니 대금을 준비하라’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한 업주가 수상함을 느끼고 사천시에 해당 사실을 신고하면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같은 날에는 다른 업주에게 공무원 명함 사진을 보내며 고가의 물품 구매대행을 요구하는 시도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사천시는 사기 수법이 매우 정교하고, 실제 공무원의 연락처와 성명 등 인적사항을 정밀하게 위장하고 있어, 실제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시는 앞으로도 관내 유관기관과 협력해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시민 교육을 강화하는 등 보이스피싱 사기에 적극 대응한다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는 지난 6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총 6회에 걸쳐 ‘2025 김천 농식품(가공 제품) 사진 촬영 및 AI 활용 편집 교육’을 실시하여 농식품 가공업체의 디지털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김천시 농식품유통과 식품개발팀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과 가공 제품의 온라인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김천시에 주소를 둔 식품접객업 및 농식품 가공업 종사자, 통신판매업 농가를 중심으로 20명의 교육생을 모집하여 진행됐다. 교육은 ▲상품 사진의 중요성과 컨셉 사진 이해에 대한 이론 강의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실습 촬영 ▲Canva AI 도구 등을 활용한 SNS 맞춤형 사진 편집 ▲블로그 및 농장‧업체용 대표 프로필 사진 및 썸네일 제작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수강생들이 직접 촬영과 AI 편집을 병행하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어, 자신의 제품 촬영 후 즉시 결과물을 편집할 수 있어 수강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강생들은 “사진 촬영이나 편집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실습을 통해 직접 해보니 자신감이 생겼다”,“AI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원인재원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평창군 모나용평에서 도내 문해교사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문해교사 보수교육'을 개최했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평창군이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문해교육의 사회적 가치와 영역 확장의 중요성을 조명하고, 문해교사의 현장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기획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 디지털·환경·정서·생활 등 다양한 문해교육 영역에 대한 이해와 적용, ▲ 참여형 수업 전략 및 문화예술 연계 수업 사례 공유, ▲ 수업 자기 진단 및 설계를 위한 디자인 워크숍 등 교육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학철 강원인재원 원장은 “이번 보수교육은 도내 문해교사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하며 전문성을 함께 성장시키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특히 초고령화와 디지털 전환 등 지역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문해교육 실천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7월 17일 오후 3시, 서울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수도권 강원시대’ 홍보 일환으로 거리 검증 챌린지를 개최했다. - ‘몸도 마음도 가까운 강원! 수도권 강원시대’는 서울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서 강원도의 물리적 접근성은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멀게 느껴지는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달 강원도가 선포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거리 검증 챌린지는 춘천, 원주, 화성, 인천 등 네 지역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출발지에서 동시에 출발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버스킹 콘서트에 누가 가장 먼저 도착하는지를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결과는 ▲1등 춘천(1시간 35분) ▲공동 2등 원주와 인천(각 1시간 40분) ▲3등은 화성(1시간 43분)으로 참가자들과 현장 관람객들에게 강원이 멀지 않은 곳이라는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춘천에서 참가한 참가자는 “막연히 춘천에서 코엑스까지는 멀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참가해 보니 생각한 것보다 빠른 속도로 도착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기장군은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관내 개업 공인중개사 전체인 388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중개사무소의 게시 사항 준수 여부 ▲중개보조원의 고용신고 여부 ▲계약서류의 보존여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등이다. 군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중대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하거나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부동산 중개업소 지도·점검을 통해 부동산 중개업소의 건전한 운영을 유도하겠다”라며, “앞으로 군민들께서 보다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기장군은 지적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 향상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는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의 망실·훼손 여부 및 현황을 전수 조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는 사업이다.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및 ‘지적측량시행규칙’에 근거해 시행된다. 이번 조사 대상은 국가기준점 40점을 비롯해 총 4,837점에 이른다. 이 가운데 국가기준점 40점과 지적기준점 212점은 기장군 자체조사반이 직접 현장조사를 수행한다. 또한 나머지 4,585점의 지적기준점에 대해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기장지사에 위탁하여 이미 조사를 마친 상태다. 군은 오는 9월까지 현장 조사와 자료 정리를 마무리하고 10월 말까지 측량기준점조사보고 시스템 등록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일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측량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지적측량의 근거자료로 폭넓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면서, 군민의 재산권을 보다 신뢰성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시민의 생활편의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사남면, 용현면, 남양동, 동서동 일원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6,697개를 일괄 교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체 사업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건물번호판 디자인 개선 지침에 맞춰 시민의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남색 바탕은 청색으로 변경됐으며, 글자의 크기와 위치를 조정해 인식률을 높였다. 특히, 설치된 지 10년 이상 되어 훼손되거나 노후된 건물번화판의 경우 위치 식별이 어려워 시민 불편은 물론 행정지원 업무에 차질을 초래해 왔다. 이에 따라 사천시는 우주항공 관광도시로서의 도시미관을 정비하고자 교체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햇빛과 해풍, 바닷바람의 영향을 동시에 받는 지형적 특성상 건물번호판의 자연노후가 빠른 점을 고려해 전수조사를 실시했고, 교체가 시급한 번호판을 우선 선정해 작업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물번호판 교체는 단순한 위치표시를 넘어 범죄예방과 야간 도심 안전을 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에는 관련 기관과 협력해 센서형 LED 건물번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