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27일 영광군청과 제주특별자치도청은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 행사를 진행하여 각 6백만 원을 상호 기탁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재정 기여를 넘어, 두 지자체의 지역 간 상호 이해와 연대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양 지자체는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과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을 공유하며 서로의 가치를 알렸고, 강점은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는 상호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김인영 제주특별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행사가 서로의 지역발전에 힘을 보태주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되어,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 간 상생발전의 토대가 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에, 송광민 부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로 영광군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서로의 지역을 응원하고 협력하는 뜻깊은 계기가 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생발전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열린 제37회 전라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자원봉사자 211명을 지원하여 성공적 개최를 이끌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각 시·군의 생활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으뜸을 가리는 자리로 정식종목 25개에 참여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최대한 발휘했다. 행사 기간 중에 겨울을 앞둔 매서운 강풍이 몰아치며 체감 온도가 급격히 떨어졌지만, 자원봉사자들은 흔들림 없이 현장을 지켰다. 추위를 피해 다가오는 선수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차를 건네며, 밝은 미소로 긴장된 마음을 녹여주는 모습은 축제의 온기를 더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경기에 참가한 한 선수는 “몸도 마음도 얼어붙을 것 같은 날씨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이 건네준 따뜻한 차 한 잔에 마음까지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라며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는 경기장 입구에서 웃어주신 그 순간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게 영광스러운 추억을 만들어 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며, 강풍 속에서도 묵묵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9.∼10월 벼 수확기 동안 잦은 강우와 이상고온으로 벼 깨씨무늬병이 확산되고, 수확 시기가 지연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자, 현장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2025년 농업부산물(볏짚) 자연순환형 환원사업”을 희망 농업인에 전면 확대했다. 그 결과 전체 벼 재배면적의 70%인 5,250ha를 확정하는 등 농업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볏짚을 단순 소각하거나 폐기하는 대신 잘게 절단해 논에 환원함으로써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병해충 발생을 줄이며, 지속가능한 자연순환형 농법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올해와 같은 기후변화로 인한 벼 깨씨무늬병 확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중요한 근본 대책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볏짚을 토양에 되돌려 유기물 함량을 높이면 병해 저항력 강화, 지력 향상, 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농업기반 조성 등 농업분야 탄소중립에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이행점검을 실시하고, 지원금을 연내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참여한 군서면의 한 농업인은 “소먹이로 하려고 했던 볏짚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7일 영광군 군서면에 위치한 청년점포 2호점 별빛정류장(대표 채지혜)에서 지역 어르신을 위해 ‘안터상회 간식 1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별빛정류장은 영광군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 청년 팝업 스토어 1기 운영팀으로 활동하며, 지역 농가에서 생산된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재탄생 실험과 세대 우정 프로젝트를 이어가는 청년공동체 점포로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역 상생의 마음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직접 준비한 간식 세트를 관내 경로당 시설에 전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별빛정류장 채지혜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세대 간 소통과 나눔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청년들의 실험과 도전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눔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라며 “영광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 속에서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청년실험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청년팝업스토어, 창업 실험, 로컬브랜딩 등 다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취약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7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의 수요조사를 11월 28일까지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관계부처(농식품부 및 국토부)에서 주관하여 생활·위생·안전 등 기반시설 정비, 주택 정비,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최소 30가구 이상이면서 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50% 이상인 마을이며, 각 마을의 대표자가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2027년부터 2030년까지 4년간 사업을 추진하게 되며, 사업비는 개소당 최대 23.5억 원이다. (2026년 사업 신청 기준) 군 관계자는 “노후된 주거환경과 낙후된 생활 인프라로 인해 불편을 겪어 온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공모 선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광군은 2020년 영광읍 남천리 황토구뎅이 지구를 시작으로 총 5개소가 본 공모에 선정되어 2029년까지 122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지역의 생활 여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한국자동차연구원 e-모빌리티 연구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학생 스마트 e-모빌리티 경진대회'가 전국 대학생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영광군, (사)한국자동차공학회,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3개 대학, 55개 팀, 1,5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차량 성능, 슬라럼·가속경기, 내구레이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쟁 끝에 EV 부문 대상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팀이, 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항공대학교 KAUVOY팀이 각각 수상했다. 특히, 2년 전부터 운영해온 ‘테스트 위크(Test Week)’를 통해 참가 대학생들의 기술력과 차량 완성도가 매년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학생들은 실제 연구개발 환경에서 차량 주행 성능과 효율을 반복 점검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 경험을 축적, 대회의 수준과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사전 준비와 본 대회 기간 4일 동안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가족, 운영진, 학교 관계자 등 하루 평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에서는 지난 25일 대구에서 치러진 WBF 아시아퍼시픽 웰터급 챔피언 2차 방어전에서 영광군 출신 이우민 챔피언(15전 11승 2무 2패)이 판정까지 가는 혈투 끝에 판정 무승부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005년 영광군에서 나고 자란 이우민 선수(채승곤KO복싱체육관 소속)는 타고난 재능과 노력을 통해 2024년 2월 한국 챔피언, 같은 해 12월 아시아퍼시픽 챔피언에 등극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민국 복싱계의 기대주다. 또한, 지난 4월에는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린 첫 타이틀 방어전에서는 군민들의 압도적인 성원 아래 라이트급 한국챔피언 유도일 선수에게 판정에 가는 접전 끝 3:0 완승을 이끌어낸 바 있다. 첫 방어전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2차 방어전은 원정에서 치르는 첫 방어전이라 챔피언의 본 실력을 검증받는 시험무대로서도 귀추가 주목됐으며, 상대인 송영빈 선수(수성아트 시지 소속)는 같은 체급의 전 한국챔피언 출신 강자이기 때문에 당초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됐다. 결국 경기는 10라운드까지 가는 혈투 끝에 양 선수가 승부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5일 대한중앙의료봉사회와 함께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 나눔의 날 무료 진료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범물동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혈압·혈당·골밀도 측정 등 기본 건강검진을 비롯해 양·한방 진료, 주사·도수치료, 치매·우울 검사, 의료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았다. 경제적 사정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은 의료진의 세심한 진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무료 진료소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의료진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행사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이 주민 한 분 한 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건강은 물론 마음까지 보듬는 따뜻한 나눔의 현장을 만들었다. 이날 현장을 찾은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며 “의료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이웃을 향한 관심과 나눔이야말로 건강한 공동체의 시작이다. 수성구는 앞으로도 복지관과 의료단체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0일 수성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또래서포터즈’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아나운서 손효진 씨가 진행했으며, 청년들에게 자신의 취업 준비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과정과 취업 준비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 전략과 자기 홍보(PR) 방법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참가 청년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래서포터즈’는 청년들이 SNS를 통해 사업을 홍보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자신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수료자들은 자신의 취업 성공 사례와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다른 청년들에게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수성구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만 18~34세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참여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년들의 노동시장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립과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수성구 청년센터 누리집(홈페이지), 카카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27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과 동산초등학교 강당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 점검하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되는 훈련이다. 이날 훈련에는 수성구청을 비롯해 수성소방서, 수성경찰서, 501여단3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KT, 대한적십자사, 천주성삼병원,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신대구부산고속도로(주), 어린이안전히어로즈 등 22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29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 훈련은 다중 밀집 시설 대형 화재 발생과 인파 밀집 사고, 지반침하 추정 싱크홀 발생 등 가상 상황을 설정해 토론훈련(무대본 진행)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올해 초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한 다수의 인명피해와 광범위한 주민 대피의 심각한 상황을 반영해 동산초등학교 강당을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로 지정하고, 구호 활동에 중점을 두어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에 따라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에 진행하여 재난안전통신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단법인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전주월드컵경기장(만남의 광장)에서 총 680가족을 대상으로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7회차로 1가족당 전주지역에서 생산되고 안전성을 인증받은 농산물을 이용해 만든 10.5kg(절임배추 7kg, 양념 3.5kg)의 재료가 제공돼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김장문화를 홍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지난해 기준으로 10kg당 6만 9000원이었으나, 올해는 배추가격 상승과 기존 참가자들의 양념량 증가(3kg → 3.5kg) 요구로 가격이 7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김장문화축제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지난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주푸드마켓에서 100% 인터넷 주문·접수하면 된다. 이번 축제에서 제공되는 김장배추는 농산물 안전성검사를 통과한 배추만을 사용하며 현재 12농가가 8월말부터 9월중 파종해 재배해 오고 있다. 또 HACCP 인증을 받은 깨끗한 시설에서 절여 안전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횡성군은 28일 횡성 이모빌리티 지식산업센터에서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정받은 '미래차 정비기술인력 전문교육기관' 현판식을 개최하고 전국적인 미래차 산업 인재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지정은 전국에서 다섯 번째 사례이며, 특히 지방자치단체가 중심이 되어 추진한 최초의 전문교육기관 지정으로, 강원특별자치와 횡성군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주도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강원특별자치도, 강원테크노파크, 자동차정비사업조합, 한라대학교 등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정비기술 인력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최근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와 더불어 정비 기술의 고도화가 요구되며 첨단 안전기술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횡성군은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와 협력해 전기차 관련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 인재를 키울 계획이다. 군은 2022년 지방주도형 수요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약 20억 원 규모의 이모빌리티 교육 인프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