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청은 외국인 주민들의 원활한 지역 사회 정착과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동구 외국인 소식지 2025 겨울호’를 발행했다. 이번 겨울호는 ‘동구의 겨울 야경’을 주제로, 대왕암, 슬도, 일산해수욕장 등 바다와 숲이 어우러진 겨울밤 명소를 소개해 감성을 더했다. 동구 외국인 소식지는 분기별로 20페이지 분량으로 발행·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정보 뿐만 아니라 주요 행사 안내와 지역의 역사·문화·관광 정보 등을 제공한다. 발행 언어는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중국어, 우즈베키스탄어 총 4개 국어로 총 2,000부를 발행했다. 배부처는 동구청 민원실, 동 행정복지센터, 관내 기업체 기숙사 등이며 개인 신청자에게는 개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또한 동구청 홈페이지 ‘복지 정보→이주 외국인→동구 외국인 소식지’에서 파일을 내려받아 열람할 수 있다. 정기 구독을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 또는 동구청 노사외국인지원과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소식지를 통해 우리 지역에 거주하면서 필요한 생활정보, 각종 소식과 주요 행사 등에 대한 외국인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의 전면시행을 앞두고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전북형 돌봄정책’의 구상과 추진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24일 이슈브리핑 ‘통합돌봄지원법 시행과 전북형 돌봄정책 방향과 과제’를 통해 전북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돌봄 수요가 높고 농어촌 지역은 부족한 보건복지인프라로 인해 돌봄서비스의 제공에 많은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전북형 돌봄정책이 구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형 돌봄 추진방안으로 △국가정책과 연계한 돌봄 안전망 구축 △고립 청년과 1인 가구, 소외 중장년 등 신돌봄 수요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돌봄 필요도에 따른 모든 도민 대상 포용적 돌봄 제공 기반 조성 등 다층적 돌봄 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전북형 다층적 돌봄 체계는 취약계층 중심의 국가주도 ‘기본돌봄’과 기존 돌봄서비스의 유기적 통합과 연계에 기반한 ‘보충적 돌봄’ 그리고 일반지역주민의 일상적 돌봄수요에 대응한 ‘특별돌봄’으로 세분화 한다. 특히 보충적 돌봄과 특별돌봄단계에서 전북특별자치도는 시군구와 함께 ‘기존 돌봄서비스의 총괄조정’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8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의 완성도와 취약청년 발굴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이뤄졌다. 전북자치도는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창업이나 교육·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진입을 돕는 사업이다. 도는 2023년부터 사회적기업 ㈜휴먼제이앤씨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총 37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 사업 이수자로 구성된 '또래지원단(서포터즈)'을 운영하며 SNS 홍보와 참여 독려를 강화한 점이 우수 사례로 꼽혔다. 북한이탈 청년, 자립 준비 청년 등 취업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연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제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고 응원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23일 전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청년 ON : 서로를 잇다–2025 전북 청년활동 네트워킹데이'를 열고, 도내 청년단체 간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된 청년활동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청년단체와 행정기관, 전문가 간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해 진행됐다. 생생아이디어, 청년마을 만들기, 공동체 활성화 등 도내 지원사업에 참여한 32개 청년단체와 시·군 담당자 등 1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됐다. 1부 '청년 ON Share'에서는 생생아이디어(12팀)와 공동체 활성화(15팀) 참여 단체가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전문가 멘토링과 평가를 거쳐 우수 단체를 선정했다. 2부 '청년 ON Talk'에서는 청년활동지원 유공자 시상에 이어 우수 사례 발표, 전문가 특강, 만찬 간담회가 이어지며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눴다. 특강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권기효 대표와 미라클인에듀 이승윤 대표가 나서 전북 청년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과 정책 연계 방안을 제안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한파와 강풍이 기승을 부리는 동절기를 맞아, 도내 공공건설현장 708곳을 전수 점검하고 287건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26일간 진행됐다. 특히 최근 국내외 대형 건설사고 등을 반면교사 삼아,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화재 예방 실태와 비계·동바리 등 가시설물의 안전관리 적정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도내 주요 현장 20곳은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을, 그 외 현장은 발주청 자체 점검을 통해 촘촘한 그물망 점검을 했다. 점검 결과 △화기 작업 시 소화기 미비치 △추락위험 장소 작업 발판, 안전난간 등 설치 미흡 △시스템 비계 설치 상태 미흡 △근로자 한랭질환 예방 조치 미흡 등이 확인됐다. 도는 긴급하거나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했으며,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보수‧보강을 조치해 위험 요소를 차단했다. 도는 남은 동절기 동안 공공 건설현장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도-시군-건설현장 관계자 간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운영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와 복구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국무총리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 1,750만 원과 포상금 950만 원을 받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대비, 대응, 복구 등 재난관리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역량을 점검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를 보면 경남도는 선제적 재난 예방 정책 추진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자연재난 사전 대비체계 강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 및 유관기관 간 협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제고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우수기관(장관 표창)에 선정된 창원시, 김해시, 밀양시, 거제시, 합천군 등 5개 시군에는 특별교부세 1억 3천만 원과 포상금 4백만 원이 지급된다. 경남도 자연재난과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도와 시·군,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난 예방 중심의 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 역량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23일 겨울철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의 삶의 현장을 찾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순문 시장은 성산읍 고성리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건강관리, 복지 지원 등 지역 어르신들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와 불편함을 꼼꼼히 챙기는 한편,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복지 정책과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연말을 맞이해 미타요양원을 찾아 복지시설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한편, 시설운영 관리자로부터 운영현황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안전관리와 생활환경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시민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된 ‘옵서버스’ 운행 현장을 직접 점검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 운수종사자 및 이용 시민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서귀포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민생 현안을 적극 반영하고, 시민과의 소통 강화에 힘쓰겠다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3일 반려동물 동반 관광상품을 운영하는 H여행사 일행 10명과 반려동물 6마리가 천지연폭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천지연폭포가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단체 여행사 방문으로, 서귀포시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조성 정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사례로 평가된다. 그동안 제주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바탕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지로 각광 받아왔다. 서귀포시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천지연폭포를 포함한 공영관광지의 반려동물 동반 관람여건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특히 2026년에는 ‘펫트립in서귀포, 공감과 상생사업‘이 ‘제주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 지정기부사업’에 선정되어, 반려동물 친화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번 H여행사 단체 방문에서는 반려동물 전용 리드줄 착용, 배변봉투 지참 및 즉시 수거, 다른 관람객을 배려한 이동 동선 준수 등 기본 수칙을 이행하며 관람이 진행됐다. 이번 여행을 기획한 H여행사 임지혁 대표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 오는 명소이고 사진 한 장쯤은 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23일 실국장, 담당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 주재로 2026년 건설 관련 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한 건설경기 활성화 재정집행 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건설 관련 시설비, 민간자본사업보조, 공기관등에대한자본적위탁사업비 3,885억 원 중 5억 이상 대규모 사업에 대한 조기발주와 신속한 준공을 목표로 136개 사업·3,049억 원 규모의 사업 계획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28개 노선, 280억원) ▲시도 및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6개 노선, 46억원) ▲이중섭미술관 시설확충사업(157억원) ▲종합체육관 건립사업(195억원) ▲제주 동부 공설장례식장 확충 사업(38억원) ▲FTA기금 고품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340억원) 등이 포함되어 지역 주민숙원 해결과 건설경기 부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칠 서귀포시 부시장은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방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사업 발주계획을 조기에 수립하고 신속히 집행하여 민생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서귀포지회가 주관하는 ‘아듀 2025! 희망 2026! 사랑, 서귀포’ 행사가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이중섭로 일원(삼일아트리움 서쪽 도로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2025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희망차게 맞이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사에는 힙합 DJ `우싸이드', 밴드 `아이언 피그'와 `늦은오후', 댄스팀 `투엘브'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해 젊고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현장 즉석 노래자랑과 미니게임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하고자 정성껏 준비한 행사로 올해 마지막 날,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선흘리 동백동산 에코촌 유스호스텔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에 따라 12월 24일부터 에코촌 유스호스텔 숙박 요금을 인하하고 감면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이번 조례 개정은 숙박 요금 현실화를 통해 이용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할인 제도를 확대해 체류형 생태관광·교육 거점시설로서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2인실 숙박 요금이 청소년의 경우 6만 7,000원에서 4만 5,000원(33% 인하), 성인의 경우 8만 4,000원에서 5만 5,000원(35% 인하)으로 낮아진다. 또한, 감면 대상과 할인율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제주4·3사건 생존 희생자만 요금 감면 대상이었으나, 개정에 따라 희생자와 유족 전체가 50%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아울러 국가유공자와 등록장애인도 등급 구분 없이 5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두자녀 이상 가정의 할인율도 기존 30%에서 50%로 상향된다. 제주도민 할인도 기존 10%에서 30%로 확대되며, 명예도민과 고향사랑 기부자 역시 도민 할인 대상에 포함된다. 또한 20명 이상 단체 이용객과 유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12월 24일 경상북도 의성군청에서 의성군·(주)NS홈쇼핑과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시 농산물을 전국 소비지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직거래 유통망을 홈쇼핑·온라인 채널까지 확장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수 농·특산물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TV 홈쇼핑을 비롯해 모바일커머스,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활용한 판매와 홍보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직거래 구조를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 다변화와 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기념해 의성 지역 4개 농협 하나로마트(의성, 서의성, 안계, 금성)에서는 제주시 감귤 직거래 판매·홍보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제주시는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주요 소비지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전국 52개소 농협과 직거래 협력망을 구축하고, 제주시 농산물 총 711톤, 약 26억 원 규모의 직거래 판매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