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일 운전면허 학과 교육과 27일 학과 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지방경찰청, 마산중부경찰서,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함께 언어 장벽 등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특히, 공장 밀집 지역에 거주하며 출퇴근 교통이 불편한 외국인근로자들의 현실을 고려해, 무면허 이륜차 운전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근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어 또는 영어 등 외국어 교재를 활용해 교통법규, 음주운전 예방, 스쿨존 안전 등 운전에 필수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편의를 위해 학과 교육을 수료하고 치르는 학과시험도 같은 장소에서 시행한다. 한편,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역 내 외국인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충 상담 △한국어 교육 △통·번역서비스 △의료기관 연계 △문화체험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류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황주연 도 산업인력과장은 “이번 운전면허 교육은 외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타인에게 부동산을 판매·임대할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 사업을 하는 도내 70개 부동산 개발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부동산개발업 등록요건(자본금, 전문인력, 사무실)에 적합한지를 서면과 현장 조사를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70개 업체 중 법령 위반 19개 업체를 적발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며, 전문인력 미충족 등 등록요건을 갖추진 못한 5개 부실 업체는 자진 폐업을 신청하도록 지도했다. 부동산개발업은 5천㎡ 이상의 토지를 택지, 공장, 상업용지 등으로 개발하거나, 연면적 3천㎡ 이상의 건축물을 건축해 일반인에게 분양·임대하려는 자가 법인이면 3억 원 이상, 개인이면 6억 원 이상의 자본금을 확보해야 한다. 또한, 부동산개발 전문인력 2명 이상과 사무실 확보 등 등록요건도 충족해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도는 매년 개발업체들의 전년도 사업실적을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보고하고, 정기 실태조사를 통해 무등록 영업, 등록 요건 미달, 관련 법령 위반 업체에는 등록말소,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이 이번 여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 Scholar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된다. 이 사업은 SK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공동 주관하며, 의성군을 배경으로 한 현장 기반 문제해결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 12명은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총 7주간 의성읍 일원에서 노령층 이동권 확장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주제로 현장연구를 수행한다. 이후 3개월간은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고 연구 결과를 담은 문제분석 보고서 작성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군이 조성한 “청년임시주거공간(금강장)”과 “청년인큐베이팅공유공간 G타운”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현장 리서치 교육 및 실습, 지역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함께 운영을 맡은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는 의성군에서 3년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단체로, 로컬 기반 체류형 프로젝트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보건소를 포함한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병원, 요양시설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정의 ▲신종감염병 대응 및 위기소통 기본 5대 원칙 ▲의성군 자체 매뉴얼 기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전략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더불어 가상 시나리오에 기반한 조별 토론형 협력 훈련으로 구성되어 실제 대응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 시나리오는 '상황1' 해외 신종감염병 바이러스X 출현, '상황2' 국내 유입, '상황3' 관내 유입, '상황4' 관내 전파, '상황5' 관내 불특정 다수 전파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별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대응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비상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대응을 위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고령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정책 마련을 위해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모색하는 교육을 열었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련 실무자 45명을 대상으로, ‘고령장애인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평생교육’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3차 교육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교육은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고령 특화 평생학습 지원사업 우수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장애인을 위한 정책 필요성과 향후 도입 방향을 공유하며 정책 논의에 깊이를 더했다. 이날 강의를 맡은 고유선 선임평생교육사는 광주광역시 5개 자치구에서 추진 중인 고령특화사업의 기획부터 실행, 평가까지의 전 과정을 소개했다. 정읍시가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모델과 실행 가능성에 대한 제안도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나누고, 다른 지역의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해법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정읍시에서도 고령장애인을 위한 학습권이 더 폭넓게 보장되길 바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최근 잦은 집중호우와 돌발성 폭우에 대비해 고령의 보훈회원들을 직접 찾아 안전 수칙을 전하고 안부를 챙겼다. 시는 지난 17일 보훈단체 회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고, 기상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도모하고자 정읍시 보훈회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령 회원들이 갑작스러운 호우나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행동요령을 직접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지원 사회복지과장은 ▲호우주의보 시 행동수칙 ▲급변하는 기상상황 대응 요령 ▲산사태 우려 지역 접근 금지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안전 정보를 전달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도 귀 기울여 들었다. 보훈단체 회원들은 시의 관심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상이군경회 윤보근 지회장은 “호우경보 속에서도 직접 방문해 세심히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시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노약자 등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각종 기상 정보와 재난 행동요령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고령의 보훈가족을 포함한 보호 대상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해 상반기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지난 17일 지역활력센터 교육장에서 ‘2025년 사회적경제 소통데이’를 개최하고, 마을기업·사회적기업 관계자 20여 명(16개 기업)과 함께 상반기 활동을 되짚고 하반기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 ‘똑똑한(talk talk heart) 달빛장터’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축제와 연계된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의 방향성을 검토하는 자리였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정읍사공원 중심의 달빛장터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계전략을 비교하고 장터의 지속가능한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해 약 8회에 걸쳐 달빛장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단풍철 관광객 수요를 고려한 먹거리·공연 콘텐츠 기획과 더불어, 추석 명절을 앞둔 장터 운영 여부도 현장에서 논의됐다. 시민 참여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시민과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립중앙도서관이 ‘2025 정읍시 한 권의 책’ 선정도서와 연계한 독서캠프를 운영하며, 초·중·고 학생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책을 매개로 청소년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작가와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구성된다. 일정은 7월 26일 중학생, 8월 9일 고등학생, 8월 23일 초등학생 순으로 회차별 4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7월 31일까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독서캠프는 시가 선정한 ‘2025 한 권의 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의 선정도서는 ▲일반대상 ‘작은 빛을 따라서’(권여름) ▲청소년 대상 ‘고요한 우연’(김수빈) ▲아동 대상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박이도)이다. 캠프 참가자들은 이들 도서를 기반으로 조별 독서토론과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함께 하며, 작가 초청 강연도 마련돼 책 속 이야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작은 빛을 따라서’의 권여름 작가와 ‘사과를 그리는 100가지 방법’의 박이도 작가가 직접 캠프에 참여해 학생들과 만난다. 작가와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에 지역 기관들의 동참이 이어지며, 시민 참여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정읍시는 최근 LG헬로비전 전북방송과 정읍세무서를 각각 방문해 ‘정읍愛 주소갖기’ 캠페인의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읍 인구확대에 대한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16일 김영덕 시민소통실장과 직원들은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의 일환으로 LG헬로비전 전북방송을 방문해, 캠페인 취지와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홍보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방송사 관계자들은 “정읍시의 노력 덕분에 생활인구 증가가 체감된다”며 “캠페인이 널리 확산돼 정읍이 인구정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18일에는 김희정 세정과장과 직원들이 정읍세무서를 방문해 ‘정읍愛 주소갖기’ 캠페인의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송평근 정읍세무서장은 “고향 정읍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이 안타깝다”며 “세무서도 캠페인 확산에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은 ▲정읍愛 주소갖기(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체류인구 확대)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임대용 농기계의 성능을 유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권역별 임대사업소를 돌며 집중 정비에 나섰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본소를 포함한 북부, 서남권, 동부, 서부 등 5개 권역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순회하며 임대 농기계 120대에 대한 합동 정비와 정비기술 교육,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굴삭기, 파종기, 퇴비살포기 등 수요가 많고 고장이 잦은 23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고장 원인 분석과 분해정비, 부품 교체 등 실질적인 기술 연찬이 이뤄졌고, 사업소별 담당자 5~8명이 참여해 사례를 공유하며 정비기술 향상에 힘썼다. 현장에서 병행된 안전교육은 근무자의 실무 역량을 높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됐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94종 1688대의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운기, 퇴비살포기 등 농사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기종은 사전 정비를 통해 안정적인 임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합동 정비는 단순한 수리에 그치지 않고, 장비를 이용하는 농업인들에게 신뢰도 높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취약계층의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 ‘온(溫)온(ON)’을 통해 촘촘한 생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는 시 지정기탁금 7400만원을 활용해 지역 사회복지관과 함께 ‘온(溫)온(ON)’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식생활, 건강, 정서지원을 아우르는 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고립 위험 가구를 대상으로 일상의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장 먼저 추진된 ‘이가튼튼’ 프로그램은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치과치료 지원 사업이다. 섭식 문제 해결과 구강건강 개선을 통해 전반적인 영양 상태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포근하(夏)동(冬)’은 계절별로 이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정방문을 통해 연 2회 보온용품을 제공하고 있다. ‘새콤달콤’은 연 4회 제철 과일을 가정에 직접 전달해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돕는다. 특히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은 요리교실 ‘마을쉐프’다. 이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총 14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는 지역 내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참여 농가의 유통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로컬푸드 직매장 참여농가 수수료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산림조합 등에서 운영 중인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는 참여 농가에게 납품 수수료로 총 12%를 부과하고 있다. 이에 시는 수수료 중 3%를 지원하고, 농협에서도 1%를 추가 부담해 농가는 8%의 수수료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예산은 총 2억 5000만원(전액 시비)이며,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농가 또는 농업법인 중 1차 농산물을 직매장에 납품하는 경우가 지원 대상이다. 단, 축산물과 가공품은 제외되며, 지난해 잔류농약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농가당 반기별 최소 1000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를 통해 농가가 절감한 수수료 비용을 다시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투자하도록 유도해 지역 내 로컬푸드 순환 구조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