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베트남은 다낭, 호이안, 하노이, 호치민 등 아름다운 경치와 풍부한 문화 유산으로 유명한 여행지다. 그러나 베트남은 관광 가치뿐만 아니라 외국 기업들에게도 상당한 재정적 이점을 제공하는 곳이다. 이러한 이중 매력 덕분에 베트남은 더이상 단순한 최고의 여행지가 아니라 효율적이고 품질이 좋은 IT 서비스를 원하는 국제 기업들에게 전략적인 위치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베트남 IT 아웃소싱 산업의 현황 글로벌 디지털 전환 트렌드 속에서 베트남의 IT 아웃소싱 산업은 상당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VINASA) 대표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산업 총매출은 1,480억 달러에 달했다. 경제 변동과 침체에도 불구하고 IT 기업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2024년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지난 해, 베트남은 IT 아웃소싱에 중점을 둔 Kearney의 글로벌 서비스 위치 지수에서 78개국 중 7위를 차지했다. 이 성장은 글로벌 투자와 정부의 국제 협력 강화 덕분이다. 베트남 정부는 IT 인재 풀을 확대하고, 국제 협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료 기술 발전을 위해 베트남의 IT 아웃소싱 및 컨설팅 기업인 소타텍이 한국의 스마트 병원 솔루션 기업인 레몬헬스케어와 손을 잡았다. 지난 2월 28일에, 하노이에 소타텍 본사에서는 양사 간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됐다. 이 협력은 헬스케어 시스템 개발의 주목할 만한 이정표로서, 의료계와 환자 모두를 위한 획기적인 혁신과 선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소타텍은 다양한 국가에서 의료 제품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의료 기술 전문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수천 개의 병원에서 소타텍의 솔루션이 활용되고 있다. 소타텍의 우수한 헬스케어 서비스는 전자 의료 기록 (중소병원에 적합한 종합 병원 관리시스템), 의료 AI 플랫폼 (다양한 의료 기관의 의료 영상 수집, 라벨링, 분석 기능), 의료 예약 플랫폼, 정신 건강 추적 및 수면 패턴 모니터링 애플리케이션 등이 있다. 레몬헬스케어와 소타텍의 파트너십은 의료기술분야에서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레몬헬스케어의 스마트 병원 솔루션에 대한 전문 지식과 소타텍의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이 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 베트남 IT 아웃소싱 산업의 잠재성 동남아시아는 최근 기술적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이 지역은 많은 유니콘 기업들의 근거지일 뿐 아니라, 다양한 아웃소싱 기업들의 목적지로 알려져 있다. 여러 경쟁국들 가운데 베트남이 제공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는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찾고 있는 기업들이 반드시 선택해야할 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서비스의 가격 경쟁력이 최고임은 물론, 숙련된 인력들이 즐비한 인력풀 또한 강점으로 꼽힌다. 세간에서 베트남에 대한 인식은 전쟁으로 황폐해진 국토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급성장하고 있는 산업, 역동적인 시장의 모습 등 경제적 후발주자의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최근 정보기술에 있어서의 커다란 성장으로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개발능력은 국제적인 신임을 얻었다. 현재 베트남에는 약 40만 명의 IT 엔지니어들이 여러 분야에 걸쳐 활약하고 있다. 연간 약 5만 여명의 견습 인력이 연수를 수료하고 있다. 전체 IT인력의 53% 가량이 1년에서 3년 사이의 경력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신입 계층의 기반이 단단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들 중 상당수가 시니어/리드 급의 전문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