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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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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시립합창단, 국악단 무대와 케이팝 콘서트 세대 아우른 화합 무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 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시는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자 셔틀버스를 빛가람동 방면 5개소에 2대를 증차해 총 7대를 운행하고 마감 시간도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1시간 연장했다. 또한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진출입로를 유연하게 운영하며 원활한 차량흐름을 지원했다. 이날 축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영산강 유랑 문화싸롱’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에는 한국사 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최태성 강사와 함께한 ‘영산강 퀴즈 톡!’이 영산강의 역사와 나주의 문화유산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어린이와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예술공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읍 무성서원, 선현 추모 추향제 봉행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서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향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무성서원(원장 김적우)에서 열린 추향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다. 이날 제례는 윤준병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최상목 무성서원 고문이 아헌관을, 최재기 정읍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국가지정 사적 무성서원은 신라말 태산 군수를 역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태산서원이 그 뿌리로, 1696년(숙종 22)에 ‘무성서원’의 사액을 받았다. 최치원을 비롯한 조선 중종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묵, 김관 등을 배향하고 있다. 또한 구한말(병오년) 면암 최익현이 일제에 항거,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학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서원”이라


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 맞아 지역 아동 대상 ‘행복나들이’ 선물

달성군 지역 아동 1,162명 두 번에 나눠 10일·18일 이월드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성군은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월드 테마파크에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편입 3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행복나들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0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관내 34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과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총 1,162명이 참가한다. 프로그램은 이월드 테마파크 공연 관람과 놀이기구 체험, 단체사진 촬영,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달성군은 이번 행사가 아동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스트레스 해소의 계기가 되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센터 간 화합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심인선 달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은 “군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달성군의 돌봄체계 강화를 위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문화체험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학업과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는

고성문화재단, 예술치유주간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예술연고 운영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함께 치유하는 시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31일까지 달홀문화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고성군 일원 커뮤니티 공간에서 ‘2025 고성문화재단 예술치유주간 – 예술로 연결되는 고성, 예술 연고’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군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매개로 심리적 안정과 공동체적 유대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통합 예술 치유 프로젝트다. 대상은 영유아부터 성인, 치매 환자 보호자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치유 콘텐츠가 제공된다. ‘예술 연고’는 2023년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4년 주간제 운영을 도입하여 3년 차에 접어든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보건·복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예술을 통해 마음을 돌보고 서로를 연결한다’는 목표 아래, 음악·무용·미술·심리 등 다채로운 예술 치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두 가지 축으로 진행된다. 먼저 기관 연계형 프로그램 '음악으로 헤아리다'는 치매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4회차 진행된다. △가족 내 부정적 감정 이해 △의사소통 방법 △남아 있는 능력 찾기

계양아라온, 황금연휴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올라!

꽃과 빛의 향연,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나들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계양구의 ‘계양아라온’이 개천절, 추석, 한글날로 이어진 10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 대표 관광명소로 큰 주목을 받았다. 7일간 이어진 연휴 동안 10만여 명이 다녀가며 ‘도심 속 힐링 관광지’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특히, 지난 9월 19일 점등식을 가진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와 9월 20일 개막한 ‘가을꽃 국화축제’가 맞물리며, 계양아라온 전역은 연휴 내내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수향원 일원에서 펼쳐진 ‘가을꽃 국화축제’는 국화와 백일홍 3천만 송이가 만들어낸 꽃 물결과 다채로운 포토존, 전통놀이, 미로체험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계양대교를 중심으로 조성된 ‘계양아라온 아트웨이(빛의 거리 3단계)’는 다채로운 경관조명, DID 영상패널, 미디어파사드, 트릭아트존 등으로 꾸며져 밤이면 환상적인 야간 명소로 변신한다.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입소문이 확산되며 젊은 세대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도 급증했으며,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계양아라온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열기를 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