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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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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문화회관, 인문학과 예술이 만나는 무대

오페라와 떠나는 인문여행 ‘리골레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9월 4일 오후 7시 30분 오페라떼 콘서트 시즌2 ‘오페라와 떠나는 인문 여행 리골레토’를 해운홀에서 개최한다. ‘오페라떼’는 오페라(Opera)와 예술(Arte)의 합성어로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융합한 공연이란 뜻이다. 콘서트 가이드 김성민이 세계 명작 오페라의 철학·역사·문학적 맥락을 풀어내는 강연형 콘서트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한 해운대문화회관만의 콘텐츠다. 이번 공연에는 소프라노 강수진, 테너 김동녘, 바리톤 허종훈, 피아노 이현아가 출연해 아리아와 중창을 실연으로 들려주고 김성민이 작품을 해설해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예술과 인문학이 어우러지는 무대를 통해 오페라를 이해하고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8세 이상, 1층 2만 원, 2층 1만 원,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제주도민과 함께 만드는 영상문화 확산, 도민리뷰단 2기 출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은 도민리뷰단 2기를 통해 도내 영상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선다. 진흥원은 지난 21일 제주콘텐츠코리아랩 머들코지에서 2025 영상문화 육성지원사업 도민 리뷰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내빈소개, 환영사, 사업 및 활동안내, 리뷰단 자기소개, 일정논의, 뱃지수여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선발된 10명의 리뷰단원은 도내 영상·영화 행사 현장을 방문하고, SNS후기와 한줄평 형태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도민리뷰단은 진흥원에서 지원하는“영상문화 육성지원사업”과 “커뮤니티 시네마 지원사업”에 선정된 행사를 도민의 시선으로 널리 알리고, 생생한 피드백을 제공하고자 2024년부터 운영되기 시작했으며,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이어 2기로 다시 모집한 도민리뷰단은 7월 16일부터 8월 11일까지의 모집기간 동안 20명 넘는 신청자가 접수되어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도민리뷰단 2기는 영상과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바탕으로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활발한 홍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


음성군수와 함께하는 ‘청렴콘서트‘ 개최...청렴문화 확산 기대

청렴·소통·공정으로 하나 된 시간 가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27일 음성명작관에서 음성군수와 함께하는 ‘2025년 청렴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공직자와 군민이 함께 청렴과 반부패의 가치를 되새기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조사업자와 민간위탁사업자를 비롯해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구성된 이번 청렴 콘서트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토크콘서트 방식과 뮤지컬 공연을 통해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조병옥 음성군수가 ‘청렴’을 주제로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경험담을 공유하며 참여자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으며,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들을 중심으로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풀어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일반적인 내용 전달이 아닌, 직원들과의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평소 가지고 있던 청렴에 대한 궁금증을 조 군수의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2행시 대회’에서는 ‘청렴’, ‘소통’, ‘공정’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짧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를 담은 창작 작품들이

김제시립도서관,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행사 진행

김제시립도서관 30주년 기념, 전북현대모터스FC와 행사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한 달 동안 전북현대모터스FC와 9월 독서의 달 콜라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과 축구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벤트와 전시로 구성했다. 우선 첫 번째는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김제시민으로 기존회원이나 신규회원이 대상이며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한정 대출증 500매를 선착순으로 발급한다. 9월 1일부터 김제시립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는 반드시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하고 직접 방문 신청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운영이다. 도서관 1층 로비와 ICT 화면에서 전북현대 마스코트와 전북현대 선수 포토존이 마련되며, 마스코트 포토존은 9월 한 달간 상시로 운영하고 선수 포토존의 경우 9월 중 주말에만 운영된다. 시민들은 도서 대출 후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을 선정해 전북현대 선수들의 친필 싸인 머플러를 받을 수 있고 당첨자는 10월 초에 개별 통보될 예정

당진 청소년 연극동아리'메르헨', 전국청소년연극제 우수 연기상 수상

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 ‘우수 연기상’영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당진시청소년재단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에서 활동하는 연극동아리 ‘메르헨’이 지난 8월 16일부터 23일까지 구미시에서 열린 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개인부문 우수 연기상((사)한국에술문화단체연합회 구미지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극제에는 구미, 칠곡, 대구, 당진, 진주, 창원, 의정부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15개 청소년 연극팀과 독백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참여했으며, 약 280여 회 공연을 통해 800여 명의 관객을 만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연극동아리 ‘메르헨’은 [in→out]이라는 작품을 통해 복잡한 현실 속 청소년 문제를 조명했다. 작품은 청소년들의 상처와 목소리, 그리고 이를 마주하는 신입 경찰관의 성장을 그리며, 청소년과 어른의 역할에 대해 깊은 성찰의 메시지를 던졌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유수민 관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예술적 교류를 나누고, 참가 과정 자체가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값진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청소년카페 수다벅스 2호점은 당진시 관내 청소년들에게 ▲1일 1음료 무료 ▲노래방‧

전북자치도·전북자치도의회, 광복 80주년 맞아 영화'독립군'단체관람

‘문화가 있는 날’ 연계해 직원 문화 향유 확대 및 지역 문화소비 촉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도의회는 27일 오후 CGV 서전주점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군의 항일투쟁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단체 관람했다. 이번 행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추진됐다.‘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부터 국민 누구나 영화·공연·전시·박물관 등을 할인 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일상 속 문화 접근성을 높이는 대표 정책이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단체관람을 통해 직원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영화관 이용을 촉진해 문화소비 활성화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관람에는 박정규 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을 비롯해 김성수·김희수·한정수·박용근 의원 등 문안위 위원 5명과 전문위원, 이정석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도청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독립군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광복의 가치를 공유하고,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에도 뜻을 모았다. 상영에 앞서 격려 인사와 기념촬영이 진행됐으며, 관람 후에는 도와 도의회 간 자유로운 대화와 교류의 시간도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