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케이메디허브와 한국한의학연구원, 분당차병원 연구진이 한약 유래 난치성 장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진들은 장 섬유화(Intestinal fibrosis)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전략이자 천연물 유래 성분 ‘Prim-O-glucosylcimifugin(POG)’의 기능을 밝혀냈다. 연구결과 POG는 TGFβ /MAPK 신호전달 경로를 조절하고, 세포외기질(ECM)재구성을 억제함으로써 과도한 섬유화 반응을 완화하는 분자적 기전을 보유하고 있다. POG는 섬유아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하고, 콜라겐 침착을 감소시켜 장 조직의 구조적 손상을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연구진은 결과를 국제학술지 ‘Life sciences’에 발표했고 논문은 ‘Prim-O-glucosylcimifugin attenuates intestinal fibrosis by modulating TGF-β / MAPK signaling and ECM remodeling’을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를 통해 밝혀낸 성분은 한약 유래 천연물로서 만성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경북 젊은 연주자들의 가능성을 무대 위에 실현하는 대구시립교향악단 ‘대학생 협주곡의 밤 : 라이징 아티스트 콘서트’가 올해로 24회를 맞는다. 1984년 11월, ‘제1회 대학생 협주곡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연주회는 수십 년간 지역 음악학도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해 온 대구시향의 대표적인 인재 육성 프로젝트다. 올해 무대 역시 대구시향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된 4인의 대학생들이 관악기를 위한 다양한 협주곡을 연주하며 오케스트라와의 호흡 속에 한층 깊어진 음악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10월 24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열리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지휘는 대구시향 박혜산 부지휘자가 맡고, 협연자로는 조성준(트럼펫, 계명대 4), 성예림(클라리넷, 계명대 3), 양화석(오보에, 계명대 3), 류다영(색소폰, 계명대 2)이 무대에 오른다. 무대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활기찬 시작을 알린다. 고전 트럼펫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발명된 키(Key) 트럼펫을 위해 작곡된 이 협주곡은, 밝고 경쾌한 선율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와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대구미술관과 함께 숨겨진 백스테이지 투어를 즐길 수 있는 대구문화예술여행주간(아트뮤지엄매니아위크)을 운영했다. 지난 9월부터 문예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문화예술여행주간’은 대구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공간인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구미술관의 숨겨진 장소를 열어 관광객의 호기심과 탐방 욕구를 자극하는 차별화된 여행경험을 제공하는 대구만의 독창적인 여행프로그램이다. 특히 대구미술관과 함께 이번 추석 기간 진행된 아트뮤지엄매니아위크는 신청 개시 첫날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지금까지 대구에서 보지 못한 문화관광콘텐츠에 대한 방문객의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대구미술관의 준비실과 수장고를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미술관의 특별한 이야기가 담긴 해설과 함께 미술관에서 즐기는 클래식 음악 공연까지 어우러져, 가을을 맞아 대구의 문화예술을 즐기러 온 관광객에게 깊은 만족과 감동을 선사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 제1회 연합합창제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우노세)’가 10월 18일 저녁 6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합창제에는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대구유스콰이어, 경산교육지원청 청소년합창단, 리틀하모니, 대구오페라유스콰이어가 참여해 다채로우면서도 조화된 무대를 선보인다. 합창제의 주제인 ‘우리가 노래하는 세상’은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의미를 담았다.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는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음악을 통한 문화 향유의 장을 확대하는 목표로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출연 합창단이 함께하는 마지막 연합합창 무대 ‘우리가 노래하는 이유’는 각 합창단의 순수한 목소리와 열정이 어우러져 세대를 넘어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나누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따뜻하고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문영 대구경북소년소녀합창연합회장은 “대구·경북 소년소녀합창단은 시민과 함께, 어린이들과 함께 음악으로 성장하는 길을 만들어 가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센터에서 배출한 도시농업 전문가를 강사로 활용해 지난 9월 23일부터 오는 11월 19일까지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461명을 대상으로 총 20회에 걸쳐 ‘어린이농부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생태환경 및 농업 관련 그림책을 활용해 통합적 사고와 미술·요리·원예 등 다양한 놀이정원 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신체적·정신적 건강은 물론,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과 진로 탐색의 기회까지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어린이농부학교’에 선정된 학교는 매년 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원 직무연수 ‘농업·농촌 가치체험’에 참여한 대구시 소속 교원들의 신청을 받아 선정된 9개 초등학교이다. 또한 센터에서 양성한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고 현장실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2024년에는 놀이정원사, 2025년에는 반려식물 전문가 과정 등 심화 교육을 운영했다. 해당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어린이농부학교’ 및 ‘반려식물클리닉’ 운영 강사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난 2017년 9월 22일 ‘도시농업관리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대구 동북부 지역의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교통편의 증진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도시철도 4호선 건설사업에 대해 오는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수성구·동구·북구 등 노선 연계 지역에서 개최되며, 실시설계 주요 내용과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서는 도시철도 4호선 1·2공구의 ▲노선 선형계획 ▲본선 교량 계획 ▲정거장 및 건축계획 ▲기존 노선과의 환승 계획 등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의 핵심 내용이 소개된다. 또한, 4호선 건설이 소음·진동, 대기질, 경관, 일조 등 주변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예측 결과와 저감방안 등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설명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은 10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 대구광역시(철도시설과), 대구교통공사(건설관리팀), 수성구·동구·북구·중구 환경과에서 공람할 수 있으며, 대구시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EIASS)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의견 제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내 기술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전문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스타트업아레나’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본 행사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FIX 2025)’와 동시 개최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아레나’는 2024년부터 FIX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스타트업 전문 전시회로, CES 및 FIX 혁신상 수상기업(10개사), 삼성 C-Lab 아웃사이드 대구 선정기업(11개사), 지역 우수 스타트업(9개사), 관련 전문기관 등 총 38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행사에서는 ▲혁신 스타트업 전시관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대구·경북권 혁신 스타트업 통합 IR(기업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타트업 전시관은 CES·FIX 혁신상 수상기업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체험형 콘텐츠로 구현해 관람객에게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라이온로보틱스는 사족보행 로봇 ‘라이보’를, ㈜에이트테크는 AI 자원순환 선별로봇 ‘에이트론’을 VR 전시로 선보인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금호강 르네상스 핵심사업인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10월 13일 오후 2시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의 실시협약을 롯데건설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과 장지영 롯데건설 토목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설계 착수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은 서구 비산·평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861억 원을 투입해 37㎞의 오수관로 신설과 3,709가구를 대상으로 배수 설비 정비를 추진하는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이 사업은 대구시 최초의 우·오수 분류화 BTL 사업으로, 앞으로 추진될 2~5구역을 견인할 선도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 2023년 12월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된 이후 각종 심의와 환경영향평가, 협상,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최종 실시협약 체결에 이르게 됐다. 사업은 롯데건설을 대표사로 하는 대구맑은물주식회사(특수목적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학부모 및 노년층의 건강, 행복 및 자기계발을 위해 10월 28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3개, 어르신 대상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탐색하는 ‘행복한 부모 처방전’,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정리·수납 방법을 배우는 ‘우리집이 달라졌어요! 정리·수납 노하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르신 대상으로는 ▲시조를 이해하고 창작해 보는 ‘우리의 멋, 시조 창작 여행, 스마트폰 카메라 활용법’, ▲사진 편집 방법을 익힐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배우는 사진 기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학부모 및 어르신 대상 자율 선정한 인문도서를 필사하는 ‘읽고 쓰는 여유, 필사 모임’을 진행한다. 도서관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 또는 방문을 통해 수강생은 선착순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별도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은 10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고3 학생들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최종 점검과 고1·2 학생들의 학업성취수준 진단을 위해 73개 고등학교 재학생 총 48,611명을 대상으로‘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시행한다. 먼저, 3학년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 제2외국어/한문 영역이다. ▲1교시 국어 영역은 공통과목과 더불어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의 두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게 된다. ▲2교시 수학 영역도 공통과목과 함께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한다. ▲4교시 탐구 영역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 및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하여 응시할 수 있다. 1·2학년은 1교시 국어 영역 및 2교시 수학 영역 모두 공통과목에 응시한다. 4교시 탐구 영역에서 1학년은 통합사회와 통합과학 두 영역에 모두 응시해야 하고, 2학년은 계열 구분 없이 사회 및 과학 탐구 영역의 과목 중 최대 2과목까지 선택하여 응시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인구 감소와 산업 구조 변화, 삶의 방식 전환이 동시에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와 교육을 경제의 동력으로 삼는 전략적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수성구는 도시를 단순한 생활 터전이 아닌, 사람들이 찾고 머무르며 경험하는 ‘목적지가 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방문에서 체류로, 소비에서 경험으로, 공간에서 서사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그 시작은 수성의 상징인 수성못 수상공연장이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공연장은 자연 친화적 구조로 조성되며, 주민과 방문객이 자연 속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세계적인 뮤지컬과 오페라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도시의 중심에서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또한, 수성구는 수성못 수상공연장을 시작으로 들안예술마을과 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2027년까지 순차적으로 조성될 연호지구 작은미술관 4곳, 사립미술관 10곳, 디자인 특화도서관, 대구스타디움 칼라스퀘어 미디어아트 전시관을 연계한 미술관 클러스터를 잇는 문화벨트를 구축한다. 대구삼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일본 히가시오사카시의 초청으로 현지를 방문해, 양 도시 간 문화·체육 중심의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말 히가시오사카시 대표단의 달서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달서구 대표단은 히가시오사카시에서 열린 ‘더 코퍼레이트 게임즈(The Corporate Games)’ 대회에 히가시오사카시와 한 팀으로 참가해 릴레이 마라톤을 완주하며 두 도시의 우정을 다졌다. 대표단은 또한 히가시오사카시청과 하나조노 럭비장 등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지역의 대표 전통축제인 히라오카 신사 추향제(秋郷祭)에 참석해 일본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양 도시는 교류회 자리에서 향후 지속적인 협력 방안과 상호 방문 확대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며, 실질적인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신뢰와 우호가 한층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교류를 통해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