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고령자·장애인 등 문화누리카드 이용이 어려운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가맹점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직접 찾아가는 제5차 찾아가는 가맹점 문화장터 '누리랑께'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장터는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인 ‘2025 무등울림축제’와 함께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무등울림축제’는 전통문화관 등 무등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생태전통문화축제로, 인근 주민과 무등산을 찾는 시민, 미술관, 무등산국립공원 사무소 등이 함께하는 무등산권 시민 한마당 축제로 개최된다. 축제 한복판인 전통문화관 일대에서 진행되는 문화장터에서는 문화누리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축제 기간 한시적으로 김치, 쌀, 계란, 된장·고추장, 음료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체험 상품으로 미니부처 만들기, 떡 만들기, 악세사리 만들기 등이 준비된다. 이외에도 원목주방용품, 손수건, 가죽·한지·도자 공예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축제 현장에서 문화누리카드로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시는 22일, 고대 압독국 사람들의 생생한 생활상을 담은 임당유적전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민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학계 전문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고대국가 압독국의 중심지였던 임당유적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임당유적전시관은 임당유적에서 출토된 유구와 유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임당유적실', 고인골과 동식물 자료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자연유물실', 압독인의 삶과 죽음을 체험 중심으로 배울 수 있는 '어린이체험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개관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기획전 ‘임당 명품 10선: 시작의 별을 올리다’가 8월 3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지난해 발굴된 4단 장식 금동관이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경산시 청운2로 29(임당동 632번지)에 문을 연 임당유적전시관은 경산시립박물관(2007년 개관), 삼성현역사문화관(2015년 개관)에 이어 경산시의 세 번째 공립박물관이다. 압독문화라는 특정 시기와 지역에 집중하여 고대인의 삶과 죽음, 생활상을 재현하고, 조사·연구·교육 기능을 수행할 중심기관으로 운영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연구원(원장 오동호)은 2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지역문화관광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미래지향적 지역 관광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광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3월 14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체결한 업무협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공동 행사로 ‘지방소멸대응과 지역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관광 발전 방안’을 주제로 전국 지자체 연구기관의 문화관광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주제1. 인구소멸과 관광 △주제2. 지역경제 활력을 위한 관광활성화 방안 △종합토론의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 ‘인구소멸과 관광’에서는 박득희 경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인구감소 시대 대응을 위한 경남 관광정책 방향’을, 윤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위원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 및 활성화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 김태영 경남연구원 연구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토론을 이끌었다. 두 번째 세션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 복지ㆍ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일파스텔화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5월 22일부터 5월 29일까지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 1층 중앙로비에서 진행되며, 강좌에 참여한 초보 수강생들의 다양한 감성과 창의성이 담긴 오일파스텔화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 대부분은 오일파스텔 입문자들이 정성스럽게 완성한 것으로, 그 안에 담긴 일상과 정서가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강좌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낯설게만 느껴졌던 오일파스텔화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었다”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천시 복지·청소년 재단 박재령 대표이사는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적 성장을 돕는 열린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강좌 및 전시를 통해 누구나 함께하는 문화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에게 예술에 대한 흥미와 창작의 기회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시청 대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및 공직유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연형 청렴교육 ‘청렴라이브(Live)’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렴라이브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청렴’이라는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공연,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해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교육은 △청렴연극 △청렴연수원 전문강사 청렴 특강 △샌드아트 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샌드아트 공연은 쉽게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퍼포먼스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감수성을 높였다는 반응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기존의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청렴’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뜻깊은 공연이었다”고 말했다. 박동식 시장은 “구성원 모두가 청렴이라는 가치를 기본 덕목으로 삼고 일상에서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교육을 계기로 사천시가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시는 공직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역량 강화교육 등 다양한 반부패 청렴시책을 내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2025년 ‘전시공간지원사업’의 첫 전시를 오는 5월 27일부터 6월 5일까지 10일간,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전시공간지원사업’은 지역 시각예술인과, 시민들에게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광주문화재단의 대표 공공 지원사업 중 하나다. 특히 이번 전시는 빛고을시민문화관 공간을 활용한 2025년 전시 프로그램의 첫 전시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전시는 윤부열 작가의 개인전 “Life: Time-Line”으로 진행된다. 작가는 불면증(Insomnia), 죽음(Death), 인간관계(Relationship), 가족(Family), 버팀목(Support), 행복(Happy), 향(Incense) 등 인간 내면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각기 다른 섹션으로 구성하여, 삶의 다양한 감정과 단면을 섬세한 ‘선’의 언어로 풀어낸다. 윤부열 작가는 “삶의 주제를 다룬 미술은 나에게 버팀목이자 큰 지지대가 되어주었다”며, “선은 가장 기초적인 조형 요소이지만, 감정을 담고 공감을 이끌어내는 가장 예술적인 매체이기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10회 한중일 청소년문화예술캠프’에 참여할 도내 청소년 20명을 오는 27일부터 6월 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캠프는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사업 일환으로 제주도가 중국 닝보시, 일본 나라시와 함께 각국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협업심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진행하는 교류사업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서로의 반목과 갈등을 문화로 풀어가기 위해 문화부장관 합의(2012년5월)에 따라 매년 선정도시간 문화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제주가 단독으로 추진했던 제주청소년캠프에 유네스코 동아시아지역사무소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운영 내실화와 글로벌 협업을 강화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거주 16~24세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며, 선발된 청소년들은 댄스 분야 활동을 중심으로 국제문화교류에 관심 있는 중국과 일본 학생들과 교류한다. 참가자들은 제주도 캠프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에서 개최하는 교류 프로그램에도 참가해 한중일 3개 도시 청소년 간 밀도 높은 교류를 체험한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청북도자치연수원은 옛 농기계훈련장 등에 경관단지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심은 유채꽃이 만개했다고 밝혔다. 22일 원에 따르면 옛 농기계훈련관, 굴삭기연습장 등 현재 사용하지 않는 유휴 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유채꽃밭이 이달 중순부터 아름다운 꽃망울을 터트렸다. 특히 오는 24일, 25일 주말에는 유채꽃이 만개하면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며, 만개한 꽃은 이달 말이나 내달 초까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활짝 핀 노란 유채꽃밭 조성으로 교육생들에게 마음의 안정과 여유를 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힐링 명소로 기대된다. 실제 한 교육생은 “연수원을 산책하다 유채꽃밭이 조성된 것을 알게되어 사진도 찍었다.”면서, “아름다운 꽃밭을 보며 힐링하니 하루가 행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낙현 원장은 “유채꽃밭을 방문하는 도민들을 위해 쉼터와 포토존 등도 준비했다”면서 “많은 분들이 연수원을 방문하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자치연수원은 유채꽃 식재를 시작으로 금년도 가을에는 해당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라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 섬을 찾는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2일부터 ‘전남 섬 여행 날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섬 여행 날씨’ 서비스는 전남 주요 섬의 날씨 정보와 해양관광 기상안전지수, 나에게 맞는 섬 여행지 추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섬 여행 맞춤형 기상서비스다. 전남도와 광주지방기상청이 2024년 지역기상융합서비스 사업을 통해 개발해 시범 운영해 왔다. 체험단의 의견을 반영해 섬 검색 기능 도입, 누리소통망(SNS) 공유 기능 추가 등 이용 편의성을 높여 22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날씨 서비스 제공 섬은 전남도가 선정한 24곳의 ‘가고 싶은 섬’과, 여수 거문도, 영광 송이도, 완도 청산도, 신안 가거도·흑산(홍)도 등 유명 관광 섬 5곳, 여수 개도·금오도·대경도·백야도·화태도 등 2026년 여수세계섬박람회 방문객이 둘러보기 좋을 만한 인근 섬 5곳 등 총 34개 섬이다. *가고 싶은 섬 : ▲목포 외달도 ▲여수 낭도·손죽도·연도·대횡간도·송도 ▲고흥 연홍도 ▲보성 장도 ▲강진 가우도 ▲무안 탄도 ▲영광 안마도 ▲완도 소안도·생일도·여서도·금당도 ▲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5월 25일 저녁 8시 30분,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드론 라이트 쇼’의 드론 2천 대 특별공연이 열린다. 드론 수, 연출 밀도, 등 모든 면에서 기존 공연을 뛰어넘는 규모로 기획됐으며 한강 밤하늘을 수놓는 압도적인 빛의 서사시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 4월 2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3회차에 걸쳐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드론 라이트 쇼를 진행해 왔다. 이번 특별공연은 기존의 1,200대 드론을 넘어 2,000대 드론을 활용한 최대 규모의 공연으로 더욱 완성도 있고 매력적인 드론 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찬란하게 비상하는 희망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날개를 펼치며 비상하는 형상’이나 ‘드론으로 그린 은하수’ 등 웅장하고 섬세한 장면을 연출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드론 라이트 쇼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전후로는 어쿠스틱,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만 이번 특별공연에서는 1회차~3회차 때 진행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공지능(AI), 로봇,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일상생활 속으로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장(場)인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이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시민들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는 ‘메이커 페어 서울’ 참가자를 6월 15일부터 7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창의적 사고와 실천을 중시하는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메이커 커뮤니티와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미국 메이크커뮤니티(Make Community co.)와의 공식 라이센스 계약체결을 맺어 지난 2023년부터 ‘메이커 페어 서울(Maker Faire Seoul)’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실습이 가능한 공간인 서울시립과학관 앞마당에서 열리며, 전통 수공예부터 디지털 제조기술까지 융합된 전시를 선보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발명품과 기술을 공개하고, 관람객과의 소통을 통해 기술 기반 창작활동의 장을 만들 것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가 현지 사람처럼 도시를 여행하고 싶어 하는 관광 트렌드에 발맞춰 서울 곳곳의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발굴하기 위한 ‘서울픽(Seoul Pick) 챌린지’ 공모전을 6월 4일(수)부터 7월 4일(금)까지 개최하고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관광 전문 컨설팅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픽 챌린지’는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더 오래 머무르며 지역의 숨은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체류형 테마여행 코스(1박 이상)’을 제안하는 공모전이다. 시는 총 50팀을 선발하고 관광콘텐츠 기획 제작비(내국인팀 20만 원, 외국인혼합팀 30만 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시는 외국인의 시선에서 바라본 글로벌 관광콘텐츠 발굴을 위해 외국인 혼합팀 참여 기회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관광학계, 여행작가 등 전문심사위원의 1차 서면 평가 후, 실현 가능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분야별 전문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후 2차 서면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작 6팀에는 시상금을 부여하고 최종 25팀을 대상으로는 자치구별 간담회를 지원해 정책 실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