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올해로 26회를 맞이하는 ‘거제선상문학제’가 오는 9월 25일, 26일 이틀간 개최된다. 전국 유일의 선상 문학축제인 본 행사는 ‘궁농항, 문학의 돛대를 올리다’라는 주제로 장목 궁농항과 저도 유람선 ‘해피킹’ 및 저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해변 시화 전시회와 저도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행사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행시 짓기, 100인 경남작가와의 만남 등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문학 특강으로는 이정하 시인을 초청하여 참가자들에게 문학적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축제 둘째 날에는 역대 대통령 해상 별장인 저도 유람선을 타고 섬을 둘러보며, 문화 특강을 통해 문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개막식 승선은 사전접수를 통해 이루어지며, 접수시간은 9월 12일부터 9월 16일까지이다. 참가를 원하는 분들은 거제문인협회 지부장 또는 추진위원장에게 연락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마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청마문학제가 오는 9월 28일 청마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청마문학제는 거제가 낳은 한국 문단의 거목 청마 유치환 시인의 삶과 문학 혼을 기리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청마 탄신 116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행사는 전시행사와 본행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전시행사는 9월 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청마기념관과 거제시 일원에서 청마시화배너전시, 청마작사교가전시, 청마일러스트엽서 전시 및 배부, 청마오마주시화전, 소망리본달기, 청마사행시짓기 등으로 진행된다. 본행사는 당일 전국학생부시암송대회, 청마깃발문학상백일장, 학생부글짓기대회, 학생부그리기대회, 청마시극경연대회, 청마작사교가공연, 색소폰연주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지며, 특히 전국청마시극경연대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되는 시극경연이며 참가팀 별로 다양한 주제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당일 개막식은 11시 청마기념관 광장에서 진행된다. 학생부시암송대회, 청마깃발문학상백일장, 청마시극경연대회는 당일 전문가의 심사를 통하여 오후에 시상식을 갖게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의 대표 축제인 제40회 대야문화제가 제35회 군민의 날, 제43회 군민체육대회와 함께 9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일해공원 야외공연장과 합천읍 일원에서 열린다. 대야문화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합천군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대야문화제는 해마다 군민의 참여와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올해 축제는 9월 27일 지역 출신 가수 안성훈이 참여하는 점등식을 시작으로, 4일간 다양한 공연, 민속행사, 체육경기, 전시 및 체험행사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펼쳐진다. 축제 기간 전후로는 대야성국악경연대회, 읍면풍물경연대회, 군민휘호대회, 밤마리오광대 탈춤축제, 세계유산 합천옥전고분군 등재 1주년 기념음악회, 주민서비스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리며, 일해공원 대종각 광장에서는 연묵회원전, 야생화동호회원전, 문인화회원전, 서각회원전, 전통규방공예전시회, 상춘문우회 시화전, 옥전고분 유물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전시가 마련된다. 체육 및 민속행사로는 바둑, 배드민턴, 족구, 파크골프, 씨름, 제기차기, 팔씨름 등 8개의 민속경기와 14개 종목의 체육경기 예·결선이 진행될 예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문화원은 13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40회 대야문화제의 일환으로 '제10회 경남도지사배 합천대야성 국악경연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는 국악의 저변 확대와 전통문화의 계승 및 발전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총 19개 팀 110여 명의 국악인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종목은 전통춤, 민요, 시조, 가야금병창, 사물놀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경북 상주시 출신 김평강 씨의 전통무용이 차지했다. 금상은 창녕문화원 김혜숙 외 4인의 한국무용과 하동 횡천초등학교 정서율 외 15명의 사물놀이 팀이 수상했다. 은상은 합천 가회 출신 나까다 마유미 씨와 단디마을 배움터 이아윤 외 9명이 받았으며, 동상은 경주시 나무무용연구소 김혜진 씨와 남정초등학교 박부겸 외 13명의 사물놀이 팀, 경북예고 정수연 학생의 무용 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달성군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9월 27일에서 12월 15일까지 ‘2024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 이번 결과 보고전에서는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 6인(신건우, 원예찬, 이향희, 장동욱, 조현수, 현수하)의 축적된 경험과 창작활동에 대한 고민들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달성군 지역을 주제로 기획된 프로젝트인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문화적 실천물인 지역의 특색과 이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해석이 더해진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들은 기획전시와 교류전시를 통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4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적 활동을 알리는 프리뷰전 ‘시나브로’ 개최를 시작으로, 7월에는 전국 4개 레지던시 (대구예술발전소, 달천예술창작공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광주호랑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문화예술회관에서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지브리 & 디즈니 영화음악 FESTA'가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브리와 디즈니의 대표적인 애니메이션 명곡들을 50인조 오케스트라의 화려하고 풍부한 사운드와 피아노, 마림바, 그리고 뮤지컬 가수와의 협연무대로 재해석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물한다. 이번 공연은 지브리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디즈니의 '알라딘', '겨울왕국', '인어공주' 등 유명 작품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을 오케스트라의 장대한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적인 수준의 연주자들이 오케스트라의 모든 파트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교한 무대와 환상적인 연주로 지브리와 디즈니의 매력적인 음악을 원작의 감동을 선사한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8시부터 현장 및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동시 선착순 판매 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피아니스트 박재홍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부조니 콩쿠르 우승 기념 앨범 이후, 2년 만에 스튜디오 앨범 'Scriabin&Rachmaninoff'(스크라빈&라흐마니노프) 발매를 기념하여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지난 2021년 페루초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4개의 특별상과 함께 우승을 거머쥔 피아니스트 박재홍은 가장 주목받는 젊은 음악가이자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김대진 교수를 사사한 그는 일찌감치 클리블랜드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했으며, 루빈스타인과 에틀링겐, 힐튼 헤드 외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도 상위 입상한 바 있다. 박재홍 피아니스트는 이스라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유타 심포니 오케스트라, 이탈리아 이 포메리지 무지칼리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우수한 오케스트라와 다수 협연했으며, 정명훈과 지아난드레아 노세다, 크리스티안 예르비, 텅취 촹, 오메르 메이르 웰버, 제임스 페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서울야외도서관 세 곳(책읽는 서울광장, 광화문 책마당, 책읽는 맑은냇가)에서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기증받은 한국 문학번역서 693권을 전시한다. 이번 도서 전시는 외국인들에게도 명소가 된 서울야외도서관(Seoul Outdoor Library)을 찾은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우리 문학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를 가까이에서 알리는 ‘문학 전시장’이 될 전망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1996년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문학의 번역출판지원, 국내외 문학 교류와 해외홍보, 한국문학 및 한국어 예술문화 콘텐츠 전문번역가 양성, 한국문학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문학상으로 손꼽히는 맨부커 국제상 수상작인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비롯해 ▴해외문학상 수상작 ▴드라마·영화·뮤지컬 원작 도서 ▴한국 고전문학 등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문학번역서를 주제별로 구성하여 선보인다. 전시 도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아랍어, 그리스어 등 33개의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59종의 원작 총 693권으로 구성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9월, 가을로 물들어가는 서울의 공원을 아름다움을 예술과 함께 즐겨보자. 서울시는 9월 21일 뚝섬한강공원에서, 9월 28일과 10월 5일 낙산공원에서 예술품은 매력정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술품은 매력정원'은 서울의 아름다운 공원에 예술을 접목시켜 시민들에게 매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공원 여가 프로그램이다. 9월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을 무대로 '미술이 펼쳐지는 정원'과 '음악이 흐르는 정원'을,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지 낙산공원을 배경으로 '매력가든투어-낙산풍류'를 선보인다. 9월 21일 10시∼13시에는 어반스케쳐스(Urban Sketchers)와 함께하는 ‘미술이 펼쳐지는 정원’ 이 진행된다. 어반스케치를 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그림 도구와 저널북 혹은 스케치노트를 가지고 뚝섬 매력정원으로 오면 정원풍경을 직접 스케치하고 나만의 그림으로 간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어반스케치(Urban Sketch)란 펜이나 연필, 휴대용 물감 등 가벼운 재료를 활용해 여행지나 도심의 풍경을 종이에 담아내는 활동을 말한다. 뚝섬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30일까지 대청호 인근 ‘작은미술관 신탄진 공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작가 김혜영의 전시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덕구 산하 대덕문화관광재단에서 진행하는 ‘작은미술관 신탄진 공간지원 사업’은 지역예술인 또는 예술단체에 전시 공간을 제공해 예술활동의 확대 및 구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작은미술관 신탄진에서 진행되는 전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김혜영 작가의 두 번째 개인전으로 작품은 주로 닥섬유를 사용하여 제작됐으며, 꽃을 모티브로 한 입체작품과 풍경화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 주제는 ‘적적한 날’로 ‘적’이라는 한자를 ‘積(쌓을 적)’을 사용함으로써 작품의 주제와 관련하여 중의적으로 표현했으며, 더불어 작가는 작품의 재료가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여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작은미술관 신탄진을 찾는 관람객들이 문화 향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작은미술관 신탄진은 앞으로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이 작품으로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내달 3일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가 핑크빛 코스모스와 함께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로 무장하고 시민들을 찾아온다. 대전 대덕구는 내달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장동만남공원 일원에서 제8회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동계족산 코스모스 축제는 4만㎡ 규모의 핑크빛 코스모스가 펼쳐져 있는 장동 지역의 특색을 살린 대덕구의 대표적 지역축제로, 지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제8회를 맞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덕구가 주최하고 장동경관농업추진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3일 신명나는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개막식, 비빔밥 퍼포먼스, 지역동아리 공연, 풍선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5일엔 즉석노래자랑 시간이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참가 접수를 받아 관광객들이 직접 축제에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화려한 무대공연 외에도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나귀타기 체험 △달고나 만들기 △캐리커처 △키링 만들기 △ 캐릭터버블바 만들기 △구슬팔찌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이 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산청군은 21일 기산국악당 대밭극장에서 거꾸로 프로젝트의 ‘소리소문’ 공연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 MBN 조선판스타 출연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거꾸로 프로젝트는 ‘옛 것에 비추어 오늘의 해법을 구하다’를 모토로 전통을 텍스트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전통예술의 저변확대를 목표로 활동하는 전통 창작 음악그룹이다. 지난 2017년 작곡가 채지혜를 중심으로 창단 정규앨범 ‘Go Back’, ‘월간 새음원시리즈’를 발매했으며 전통을 소재로 한 브랜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춘비나리 △창부타령 △건드렁 △혼술가 △조선판스타 메들리 △대바람 소리 △남명찬가 △대원사 연가 등 우리 음악의 멋과 아름다움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