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20일 전남 곡성군 오곡면에 거주하는 이기주 이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친환경 유기농 쌀400kg(100만원 상당)을 기탁하였다. 이기주 이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직접 살피고 있었으며‘청결한 마을 가꾸기’ 사업을 비롯한 마을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기탁을 하면서 “우리 지역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부된 쌀은 오곡면 내 복지 담당 부서와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협조 아래 실제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우선 전달될 예정이며,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탁이 지역 내 따뜻한 연대감을 형성하며, 아름다운 실천이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은 11월 21일 4,611억원 규모로 편성한‘2025년도 예산안’을 곡성군의회에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4,776억원)보다 약 165억원(3.5%) 감소한 수치로 세입 주요 재원인 지방교부세, 국·도비 보조사업 등이 줄어든 결과이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실시했으며, 이렇게 확보한 재원은 민생경제 활성화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골자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61억원, 세외수입 129억원, 지방교부세 2,252억원, 조정교부금 70억원, 국도비 보조금 1,456억원, 순세계잉여금 160억원 등이다. 특히, 일반회계 기준 사회복지예산은 총예산의 21.1%를 차지하는 925억원을 편성하여 초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약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두고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폈다. 일반회계 분야별 재원 배분은 사회복지 925억원(21.1%)이 편성됐으며, 뒤이어 농림 922억원(21.0%), 환경 299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성군이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12월 10일까지 받는다. 신청 비료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가축분퇴비, 퇴비) 2종이다. 지원금액은 20kg 포대 기준 유기질비료 1600원, 부숙유기질비료 1300 부터 1600원이다. 장성지역 생산비료 구매 시 20kg 포대 당 500원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먼저 농지의 농업경영체 등록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서에 비료의 종류, 품질등급, 신청물량, 공급시기 등을 적어 농지소재지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과 지역 내 비료생산업체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초등학교 5학년 이상 자녀를 둔 부모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부모교육 ‘청소년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총 2회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 자녀의 진로지도와 관련된 부모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첫 회기는 변화하는 교육제도(입시)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부모가 자녀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회기에서는 자기주도형 진로 탐색을 위한 부모 역할과 의사소통의 기술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이의 진로에 대해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도록 돕는 법을 알게 됐다”며 “이런 교육을 자주 열어 주면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옥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기 자녀의 진로 선택 과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부모 교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21일 (사)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지회장 김종효) 주관으로 창원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제21회 창원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창원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에서는 대한노인회 창원시 3개 지회에서 예선을 거쳐 36개 팀, 3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종합우승을 한 팀에게는 시장기와 함께 우승컵이, 준우승 1개 팀과 3위 2개 팀에는 트로피가, 장려 4개 팀에는 상장이 수여됐다. 창원시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는 매년 3개 지회(창원·마산·진해)를 순회하면서 개최하여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과 건강증진은 물론 노인지회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김종효 대한노인회 창원시 창원지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회원 간 협동심을 기르고 결속을 다져 창원시 대한노인회가 하나로 화합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대한노인회 창원시 3개 지회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로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남연구원은 2025년도 충남도정의 새로운 전환을 마련하기 위한 4대 연구 아젠더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4대 아젠더로 △성장하는 글로벌 혁신거점·생태계 구축 △미래 대비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 △농업·농촌의 매력도 제고와 스마트화 △지역의 특성화 발전과 자치분권 확대 등이 도출됐다. 이후 연구원이 주력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아젠더별 연구과제를 선정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기존 수행하고 있던 충남도 및 시·군의 수요 대응을 위한 ‘정책기여형’ 과제는 물론, 도의회 및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업으로 추진되는 ‘공동연구형’ 과제와 중장기적 미래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기초연구형’ 과제를 신설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연구과제의 정책활용도 평가를 보다 체계화시키는 등 연구활동 전반에 걸친 시스템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면서 21일 충남연구원은 산·학·연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2025년도 전략과제 아젠더 자문회의’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충남 관련 대선공약의 원활한 추진 △충남의 특성화를 공간적으로 분석한 산업지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충남테크노파크는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이 21일 충남TP 천안 본원에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민생안정지원단 이주섭 단장을 비롯하여 충남TP 서규석 원장, 기업지원 컨설팅을 위한 이배원 전문위원 등 12명이 회의에 참여하여 충남TP의 기업지원 현황을 청취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중소기업의 체감경기의 전반적인 내용으로 고환율로 인한 수출 경쟁력 약화, 원자재 및 물류비 상승으로 인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어려움, 인력수급 문제 등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이러한 애로사항에 대해 민생안정지원단과 충남TP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민생안정지원단 이주섭 단장은 “지역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신 것을 바탕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일본을 방문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기반으로 도시 경제를 살려내고, 지역 특색에 맞는 고용 및 도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 사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즈미시 방문 및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식 참석 등의 일정과 더불어 5일 간 쿠마모토시, 후쿠오카, 오사카 등을 방문하고 생태 위에 문화콘텐츠를 입힌 문화산업 메카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접목점을 찾기 위해 추진됐다. ▶ 잘 만든 효자 캐릭터 하나, 지역 경제의 판도를 뒤집는다! 17일 노관규 순천시장과 시 직원들은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의 마스코트 ‘쿠마몬’으로 유명한 구마모토 시를 방문, 고유 캐릭터 하나가 지역 경제를 일으키고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쿠마몬 빌리지 관계자에 따르면, ‘쿠마몬’은 1,800여 개가 넘는 일본 지역 캐릭터 중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을 만큼(2012년) 세대와 지역을 넘어 세계적으로도 사랑받는 캐릭터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의 IP(지적재산권)이 공연콘텐츠 및 굿즈·상품 등으로 확장되어 연간 1700억 엔(한화 약 1조 5천억 원)을 지역에 가져다주고 있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 공원산림본부는 최근 시가 매입한 상당구 미원면 동보원자연휴양림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1일 현장답사 및 업무연찬을 실시했다. 공원산림본부 직원 30여명은 이날 오후 동보원을 둘러보고, 공간 활용 및 정원 조성 등 시설개선 기본 구상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동보원 활성화 방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연찬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제고하고 직원 간 친화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보원은 미원면 구방2길에 30㏊ 규모로 조성돼 2020년 준공된 자연휴양림이다. 숙박시설 20동과 세미나실, 식당,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에 동보원을 임시개장하고 이용객들의 의견을 시설 개선에 반영해, 같은 해 11월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동보원 매입으로 시는 기존 옥화자연휴양림을 포함해 2개의 시립 자연휴양림을 보유하게 됐다. 두 곳의 숙박시설은 총 51실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시내버스 요금 인상을 앞두고 21일 버스 차고지 등 현장에서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에 나섰다. 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날 오전 용정동에 위치한 시내버스 동부종점지와 압축천연가서(CNG) 충전소를 방문했다. 시민들이 시내버스 요금 인상으로 혼란을 겪지 않도록 버스 내 안내문 등으로 홍보가 빠짐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 또 시내버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과 동절기 차량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진섭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시내버스 요금인상으로 청주시 시내버스의 서비스 향상과 인프라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주시는 오는 23일부터 시내버스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성인 기준 일반형과 좌석형의 경우 1천500원에서 1천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된다. 급행형은 1천900원에서 2천100원으로 200원(10.5%) 인상된다. 청소년 요금은 일반형, 좌석형 기준으로 1천200원에서 1천350원으로, 급행형은 1천500원에서 1천70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21일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 개정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리지는 법 개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중부내륙지역 발전을 향한 주민들의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11개 시장・군수와 15개 충북도 출자출연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황규철 옥천군수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중부내륙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는 특별법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법은 충북 및 충북과 경계를 이루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제정돼 지난 6월부터 시행 중이다. 하지만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보완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지역 특성에 맞는 행정적・재정적 지원, 특례사항 등을 반영해 개정이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법 개정에 대한 지자체의 의지를 결집하고 협력을 강화해 중부내륙지역의 실질적인 발전과 경제 활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김창규 제천시장을 지목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가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2위에 올랐다. 경영자원 부문으로는 전국 1위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해 청주시 종합경쟁력은 14위였으나 올해 2위로 수직 상승했다. 청주시가 지방자치 경쟁력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다. 시는 민선 8기 들어서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추진해 온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면서 이 같은 결과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청주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 확충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오송 철도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 ▲30조 원 이상의 기업 투자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탄탄하게 산업 기반을 조성한 것이 경쟁력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청주시의 경쟁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올해 청주시는 ▲옥스퍼드이코노믹스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