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7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찾아가는 사후관리 서비스’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청취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예일이비인후과와 협약을 맺고 매년 저소득 난청 어르신 120명에게 기부보청기를 지원해 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보청기를 지원받은 총 34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원거리 이동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예일이비인후과 전문인력(2~3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청기 점검, 개별 맞춤 조정, 유지관리 방법 안내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내 17개 시군(창원시는 본원 방문으로 제외)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시군별 2회씩 순회 운영되며, 각 시군은 어르신의 접근성을 고려해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을 서비스 장소로 제공한다. 경남도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고, 보청기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치홍 경남도 노인정책과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청력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및 지위향상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하반기부터 관련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에 근거해 마련된 것으로,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통해 복지서비스의 품질을 높여 도민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종합계획은 관련 실태조사와 ‘사회복지 직능협회 간담회’를 통한 현장 의견 수렴, ‘사회복지사 등 처우개선위원회’의 전문가 자문 과정을 거쳐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하여 내용으로 담았다. 도는 ▵보수 및 처우 개선 ▵복지 증진 및 지위 향상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보호 ▵직무역량 강화’라는 4대 전략과 18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의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유급병가제’ 및 ‘장기근속휴가제’를 도입한다. 특히, 장기근속휴가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만 5년 이상 근무한 자에게 근속기간별로 5~10일의 휴가를 부여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기후취약계층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손잡고 6천만 원 규모의 냉방용품과 에너지효율개선 비용 지원에 나선다. 시는 무더위에 한 발 앞선 6월 30일 오후 2시 서울시청에서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기부전달식을 진행하고, 기후취약계층의 폭염 대비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기부전달식은 권 민 기후환경본부장, 이재호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장, 이재헌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장, 장영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전 서울·남서울 본부 기부금 6천만 원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에너지복지 기부플랫폼인 서울에너지플러스를 통해 ▴에너지효율개선(단열, 창호 시공 등) ▴고효율 밥솥 ▴폭염대비 냉방용품 지원에 활용되며, 에너지취약계층·사회복지시설에 수요조사 후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플러스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기업·단체·시민들의 기부금 및 물품 등을 기부받아 약 54만 가구의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해 왔으며, 한국전력공사 서울·남서울본부도 지난 2년간 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 돌산읍에서 문화횟집을 운영 중인 김정순 대표가 10여 년째 마을 어르신을 위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이다. 김 대표는 매년 1~2회 마을 어르신을 위한 음식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달 30일에도 진두마을 어르신 40여 명을 초대해 여름 보양식인 갯장어 샤브샤브를 제공했다. 김 대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힘닿는 데까지 이웃과 온정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진욱 돌산읍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돌산읍의 숨은 의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28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우리 아이를 위한 용돈 관리’를 주제로 올바른 소비와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한 부모교육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KSD나눔재단(한국예탁결재원 공익재단)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아동과 양육자 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와 함께 용돈의 필요성, 올바른 용돈 관리법, 보호자와 함께하는 용돈계약서 작성 등 가족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 지식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 부모는 “아이가 커가면서 용돈 관리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해답을 찾은 것 같다”며 “아이들에게 익숙한 보드게임을 통해 즐겁게 익힐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과 가족 모두 건전한 소비 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중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 인천 삼목초등학교에서 ‘친구사랑 캠페인-스트레스 타파!’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삼목초등학교 또래상담자, 1388청소년지원단과 협력해 운영됐다.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이를 건강하게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뒀다. 센터는 사전에 제작한 심리교육 패널을 활용해 스트레스의 개념과 관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스트레스 수준을 자가 점검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후 스트레스를 포스트잇에 적어 과녁판에 부착한 뒤, 플라스틱 공을 던져 맞히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또래상담자들은 따뜻한 격려의 박수로 친구들을 응원했다. 참여 학생들은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기분이었다”, “다양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래상담부 지도교사는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폭력 예방이라는 중요한 메시지도 전달할 수 있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부모와 자녀 간 소통을 주제로 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내 관계 회복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정읍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을 운영해 참여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냈다. 이번 교육은 아인심리센터 이해령 센터장을 초빙해 ‘타로와 컬러로 배우는 자기이해와 소통’을 주제로, 자녀 양육에 관심 있는 15가족이 함께했다. 이해령 센터장은 강의를 통해 “부모가 자녀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가 아니라, 부모 자신이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모들은 타로 카드와 색채 도구를 활용해 자기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지막 날에는 자녀와 함께 목공예 체험을 진행하며 부모-자녀 간 대화의 시간을 만들었다. 이 체험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정서적 교류를 형성하는 기회가 됐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부모와 청소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가 홀로 병원에 가기 어려운 도민에게 병원 예약부터 수납, 귀가까지 도와주는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만7천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과제로, ‘경기도 1인가구의 기본 조례’에 따라 도내 1인가구의 안전한 의료 접근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병원 동행이 필요한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한부모, 노인가구, 조손가구 등 실질적 1인 가구도 포함된다.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이 병원 내 동행, 수납·접수 지원, 진료 시 요청에 따른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남·안산·광명·양평 등 11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다. 신청은 시군별 지정 기관(1인가구지원센터, 가족센터 등)을 통해 전화 또는 민원24 누리집·앱으로 할 수 있다. 교통비는 본인 부담이며, 서비스 요금은 관내 기준 5천원(3시간)으로 책정돼 있다. 사업이 처음 시행된 2023년에는 4,237건, 지난해에는 8,49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5월 말 기준으로 총 4,626건의 사업 실적을 기록했다. 이 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가 올해부터 지급 대상과 범위를 확대한 ‘2025년 경기도 체육인 기회소득’의 참여자를 7월부터 시군별로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도내 24개 시군(용인, 고양, 남양주, 성남, 부천, 안산, 여주 미참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개인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의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자 및 체육행정종사자다. 경기민원24이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직접 방문은 주소지 시군 체육부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하면 된다. 도는 지원 대상을 기존 현역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 관리자에서 올해부터는 대학 강사, 각종 체육 교실 선생님, 일반 동호회의 재능기부자까지 대폭 확대했다. 선수 출신으로 체육회, 종목단체 및 등록·지정 스포츠클럽에서 근무하는 행정종사자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부 기준도 전문 선수의 경우 도(道)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으로, 생활체육 지도자의 경우 도 규모 대회 입상으로 낮췄고, 심판의 경우도 도 규모 이상 대회 매년 1회 이상 참가로 완화했다. 시군별 접수일까지 체육인 등록, 경력 조건 등을 충족시키면 신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0일 장계면 장계 부부 태권도장에서 ‘2025년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의 일환으로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강좌는 장수군 지역 내 장애인 10명과 보호자, 인솔자 등이 함께 참여해 태권도의 기본 동작과 호신술 등을 배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단기 스포츠 체험강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장애인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의 일환으로 장수군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다. 만 5세부터 69세까지의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며, 관내 거주하는 지역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태권도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대회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태권도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체험강좌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태권도 체험을 시작으로 파크골프, 볼링 등 다양한 종목의 단기 체험강좌를 연중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훈식 회장은 “이번 체험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추진하는 2025년 중증장애인 공공·민간 연계 신규일자리 창출사업 ‘카페 I got everything’공모사업을 신청해 6월 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양산시는 베이커리형 카페 설치에 따른 인테리어 공사비 및 카페 장비구입비 등으로 최대 8,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해당 카페는 내년 3월 개관 예정인 양산시 복지허브타운 내 1층에 설치될 예정으로, 복지 허브타운 개관 시기에 맞춰 개소가 예정되고 있다. 이는 I got everything 지혜마루점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되는 카페로서, 중증장애인 바리스타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제공하여 이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양산시는 성인 발달장애인이 직업인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공공청사 내 중증장애인 카페를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I got everything 지혜마루점과 복지허브타운점 뿐만 아니라, 상하북종합사회복지관 내에도 희망카페를 설치하여 총 3개소의 카페 운영을 통해 발달장애인이 바리스타로서의 직업의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홍천군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에게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취약계층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이 관내 초등학교를 찾아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유형별 대처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6월 30일 시작된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1일까지 관내 면 소재 9개 초등학교 전 학년 27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 기업 유시스 커뮤니케이션 소속 안전교육 전문 강사들이 각 초등학교를 방문해 교통안전, 학교생활안전, 화재/지진 안전, 응급처치, 실종·유괴, 성폭력을 주제로 유형별 안전 수칙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려준다. 또한 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돌발적인 위험 상황에서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안전 능력을 배양하고 아동기부터 안전한 생활 습관을 형성해 안전 사회를 만드는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시청각 자료, 재난에 대한 O·X 퀴즈, 초성 퀴즈, 다양한 체험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