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여성플라자(대표 홍만희)는 지난 30일, ‘정보라 작가의 세계 : 불온한 여성들의 상상력’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세종시민 약 100명이 참여해 정보라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활발히 질의했고 사인회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보라 작가는 한국 SF의 주요 작가를 소개하며 다양성이 독자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설명했으며, 자신의 작품 속 여성 캐릭터들이 탄생한 배경과 의미를 진솔하게 나눴다. 한 참석자는 “정보라 작가는 탁월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어 평소에 너무 만나보고 싶었다”며 “작가님의 고유한 세계관을 탐구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홍만희 세종여성플라자 대표는“정보라 작가는 국내 여성 SF 작가 중 독보적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권위 있는 문학상 후보에 연이어 오르는 등 주목받고 있다”며 “그의 이야기에는 사회가 요구하는 ‘여성성’에 얽매이지 않고 자율과 신념으로 행동하는 인물이 등장해 이 시대 여성들에게 용기를 준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정보라 작가는 여성의 몸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가 최근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지역 가공식품 업체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하고 싱싱장터 판매 및 출하 전면 중지 조치를 취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지난달 26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에서 세종시 내 직매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불시 원산지 점검 결과 수입산 부재료를 국내산으로 표기해 가공식품을 판매한 정황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같은 달 27일 농관원 충남지원으로부터 원산지 표시 위반 혐의가 적발된 즉시 해당제품에 대해 학교급식 공급을 중단했다. 세종로컬푸드㈜ 또한 적발 당일 싱싱장터에서 해당 제품 판매를 정지했고, 같은 달 29일부터는 해당 업체에 대해 출하를 전면 중지했다. 이와 함께 시는 2025년 세종 뿌리깊은 가게로 선정된 이 업체에 대해서는 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 취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시와 세종로컬푸드㈜는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급식 납품업체 및 싱싱장터 출하자를 대상으로 이번 사례를 반영한 교육과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다중이용 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오는 9월 2일부터 지역 시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2025 시민건강 스파·헬스케어 수중재활·힐링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 직장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시민참여형 수중재활 건강 프로그램 △장애인 활동지원사 수중건강 프로그램 △사회복지사 근로자 힐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대상별 맞춤형 수중운동과 사전·사후 건강측정,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특히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비약물적 건강관리 방식으로서 수중재활 운동을 지역 현장에 접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물의 부력을 활용해 관절 부담을 줄이면서도 근력·유연성·심폐지구력을 강화할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회복에 효과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원은 종합수중재활치유실과 재활평가 장비실 등 우수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대학과 복지기관 등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시민 복지를 위한 스파 헬스케어 프로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오는 9월 27일 오후 2시와 오후 5시, 경찰대학교 이순신홀에서 열리는 ‘난타(NANTA)’ 공연이 예매 시작 4시간만에 2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산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추진된 2025 우수공연초청 사업의 일환이다. 1997년 초연 이후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로 28주년을 맞은 ‘난타’는 사물놀이 리듬을 바탕으로 주방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한국 최초의 넌버벌 퍼포먼스(비언어극)다. 한국은 물론 브로드웨이까지 진출해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재)아산문화재단 대표이사(유성녀)는 “아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전 회차가 조기 매진됐다”며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언어 장벽이 없는 비언어극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국내외 우수한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한양대학교, 전주대학교, 국립재활원, 대구한의대와 공동으로 ‘제5차 A041 헬스케어·기업지원 포럼과 워킹그룹을 8월 28~29일 양일간 전주대학교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인 ASAN041 포럼과 전주대학교의 RISE 특성화 인재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 포럼에서는 ▲노인 근골격 질환 및 맞춤형 솔루션(한양대 김종희 교수), ▲생애주기별 운동 인식 및 효율성 분석(한양대 시다르타 교수), ▲운동처방학과 건강증진 인재양성 프로그램(전주대 구도훈 교수)이 발표됐으며, 기업지원 분야 전문가 포럼에서는 ▲글로벌AI시대 바이오헬스와 기업지원의 이해(진흥원 정석호 박사), ▲글로컬사업 연계 헬스케어기업 글로벌 진출 사례(대구한의대 김경 교수),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및 임상재활연구 프로그램(국립재활원 정성우 연구사)이 발표됐다. 신사업기획을 위한 워킹그룹 세션에서는 ▲AI, IT기반 한방연계 실증 사업, ▲비전기반 건강모니터링 사업, ▲근골격 질환 대응 운동 프로그램 등이 제안됐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 개령면에서는 지난 29일 어울렁더울렁센터에서 개령면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야기가 있는 마을벽화 그리기'에 대한 사업 완료 및 정산 보고를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개령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 벽화 그리기 사업을 추진하며 주제 및 디자인 선정 시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김천금릉빗내농악을 주제로 한 벽화에서 꽹과리, 장구, 북, 소고 등 악기를 두드리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강희수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벽화 그리기가 아닌 우리 마을의 정체성과 이야기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작업이다. 앞으로도 주민의 삶과 마을의 전통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한종국 개령면장은 “벽화 그리기 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천금릉빗내농악은 김천시 개령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는 9월 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위한 국회 전문가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송언석 국회의원·박덕흠 국회의원 주최, 충청북도·청주시·보은군·김천시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토론회에는 철도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론에서는 중부내륙과 남부권을 연결하는 철도망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분석과 경제적인 효과, 지역 간 연계 강화, 국가균형발전 실현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송언석 국회의원은 본 노선은 내륙철도의 단순한 교통망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상생과 수도권과 지방을 연결하는 새로운 국가 성장축이 될 것이며,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충북과 경북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김천은 KTX 고속선, 경부선, 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 실시설계 중)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29일 『2025 김천시장·협회장배 시민 골프대회』가 구성면 소재 포도CC 골프장에서 26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김천시와 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천시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김천시의회가 후원한 대회로, 대회에는 66개 팀, 264명의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부와 선수권부, 일반부(남,여), 슈퍼시니어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단체부와 선수부는 스트로크 방식, 그 외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에서 구면회가 1위(231타), 칠오회가 2위(233타), 말띠회가 3위(234타)를 차지했고, 선수권부에서는 김영배 선수가 1위(71타), 안부기 선수가 2위(71타), 강중규 선수가 3위(72타)를 차지했다. 남자일반부에서는 한사영 선수가 1위(59.8타), 유해귀 선수 2위(60.4타), 안정수 선수가 3위(60.6타)를 차지했으며, 여자일반부에서는 이영숙 선수가 1위(61.2타), 이승혜 선수 2위(62.0타), 이경선 선수가 3위(62.4타)를, 슈퍼시니어부에서는 박희철 선수가 1위(62.6타), 허만길 선수가 2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북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기 예보;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을 주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문화 행사를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에게 책과 함께하는 풍요로운 가을을 선사하고, 독서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북콘서트, 공연, 강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일에는 온 가족이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익스트림 벌룬쇼’어린이 공연이 열리고, 2층 상상마루에서 ▲‘나만의 비즈키링 만들기’ ▲‘비치백 만들기’ ▲‘슈링클 책갈피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 행사와 최민준 아들연구소 소장 초청 북콘서트도 개최한다. 또한, 이날부터 한 달간 행사 주제를 담은 책 모양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이달 5일부터 내달 26일까지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세계적인 거장 8인의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세계 거장 8인의 아트 팝업 북’전시가 열린다. 11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특강’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23일에는 ▲‘안상학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8월 30일 안동문화관광단지 일원에서 미혼 남녀 만남 지원‘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권광택 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참가자 100명(남녀 각 50명) 중 최종 19쌍이 소중한 인연을 맺었다. ‘칠월칠석 견우직녀 만남의 날’은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칠석(음력 7월 7일)의 전설에 착안해 기획된 행사로, 안동 대표 관광명소인 월영교와 연계해 지역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청년들에게 만남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25세부터 42세까지의 미혼 남녀였으며, 모집 과정에서 높은 관심을 모았다. 남성은 296명이 신청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여성도 86명이 지원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일대일 순환(로테이션) 만남과 축하공연 및 남녀 간 다양한 주제로 대화하는 시간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월영교 달빛 아래에서 진행된 인연 찾기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8월 30일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들의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 경상북도 청소년정책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에서 30개 청소년참여기구가 참가해 청소년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고, 예선을 거쳐 선발된 12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라 직접 기획한 정책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시상까지 이어졌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제5조의2(청소년의 자치권 확대)에 근거해 운영되는 청소년 자치 기구로서, 청소년 눈높이로 정책을 발굴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청소년 교통지원, 진로 지원, 마음 동행, 디지털 AI 등 다양한 주제로 생활 속에서 체감한 문제점을 정책적 대안으로 풀어내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본선 대회에서는 12개 팀 발표자가 각각 자신들의 정책 제안을 발표한 뒤 심사위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검증의 투명성과 신뢰성, 공정성을 높였다. 제안대회 심사 결과 ‘청소년 마음돌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9월 1일 힐튼 경주에서 양금희 경제부지사와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28여 개 경주에 있는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상북도 기업규제 개선 현장 간담회’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 운영 안내 ▲규제개선 사례 공유 ▲기업규제, 고충(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업들이 현장에서 직접 겪고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고충 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경주지역에 제조기업 많이 소재해 있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고용절차 간소화, 재입국 비자 발급 기간 단축 등 외국인 인력 문제가 주로 논의됐고, 산업단지 내 재산권 행사 등 인허가 및 부지·입지 문제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다뤘다. 앞서, 도는 지역경제 발전과 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규제개선이 필요함을 인지하고, 지난 3월 경상북도 경제진흥원을 전담 기관으로 지정해 ‘경상북도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을 출범시킨 바 있다. 기업규제 현장지원단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기업의 경영활동을 저해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