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는 6‧25전쟁 당시 미군과 국군 장교, 한국인 지원자(의용군, 민간인 등)들로 구성된 비정규부대로, 북한 후방지역에서 정보수집, 포로획득, 보급로 파괴 등 수많은 작전을 수행한 '미군 제8240부대 유격대'를 ‘2025년 2월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50년 10월, 중공군의 개입 이후 전세가 아군에게 불리해지자 미 제8군 작전참모부는 38도선에서 소규모 상륙작전을 통해 북한군과 중공군을 분산시켜 유엔군의 부담을 줄이고자 유격부대 운용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1951년 1월 중순, 서해안 도서 지역으로 철수한 인원들을 중심으로 첩보 수집, 후방 교란작전 등에 투입하기 위해 미 제8군 예하에 서해안 유격군사령부 ‘윌리암 에이블(William Able Base)’ 기지를 창설했다. 또한, 같은 해 7월 26일에는 유격대 운용에 대한 관할권이 극동군사령부로 이관되면서 미 극동군사령부 산하 ‘제8240부대’가 창설됐다. 동‧서 해안 일대의 작전을 담당하는 제8240부대는 총 32개 유격대, 2만여 명이 활약했고, 휴전 후인 1953년 8월 한‧미 협약에 따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보훈부는 서로 이념은 달랐지만 민족의 독립을 위해 힘을 모은 최대규모의 좌우 합작단체인 '신간회'를 ‘2025년 2월의 독립운동’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19년 3・1운동 이후, 한국의 독립운동에는 다양한 이념과 전략이 나타났고, 계급해방과 사회적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주의와 한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중시하고 실력양성운동을 전개한 민족주의로 나누어졌다. 이때 타협적 민족주의자가 등장하여 자력 독립은 불가능하므로 일제의 통치를 인정하고 자치권을 획득, 정치적 자유를 얻어 독립으로 나아가자는 자치론을 주장했다. 비타협적 민족주의자들은 이러한 자치운동에 반대하며 사회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모색했고, 사회주의 세력 또한 민족주의 세력과의 연대를 제시한 정우회 선언을 발표했다. 그 결과 1927년, 민족주의 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연대하여 일제강점기 최대규모의 민족운동 단체인 신간회가 탄생했다. 신간회는 ‘오래된 나무에서 돋은 새 줄기’를 의미하며 150여 개의 지회와 4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했으며, 해외까지 지회를 설치했다. 신간회는 강연회와 연설회를 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은 한국필립모리스와 협업을 시작으로 2025년 복지·안전 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국필립모리스가 국내에서 생산하는 일반담배 28종과 전자담배 22종, 총 50종의 담뱃갑 상단 내부 공간에 ‘힘들 땐 129,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 꼭! 전화·방문하세요’ 문구를 삽입하여 유통한다. 문구를 삽입한 담뱃갑은 1월부터 전국 5만 4천여 곳의 편의점 등을 통해 6개월 간 약 3억 9천만 개가 유통될 예정이다. 기존 한국필립모리스 제품 중 4종에만 부착된 홍보 메시지가 전 제품으로 확대되어 보다 많은 국민이 메시지를 접할 수 있게 되며,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홍보는 담뱃갑이라는 생활 속 접점을 활용해, 복지 정보의 접근성을 높여 국민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거나, 본인의 어려움을 스스로 알릴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위기가구는 보건복지부의 ‘129’와 지자체의 읍·면 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종합적인 상담은 물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희망 충전 월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제주 청년 희망 충전 월세 지원사업은 청년이 실제 납부하는 임대료 범위 내에서 매달 최대 20만 원씩 최장 12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를 두고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35~39세(2025년 기준 1985~1989년생) 이하 무주택 청년이어야 한다. 소득⸱재산요건은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총 재산가액이 1억 2,200만 원 이하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1월 21일부터 상시로 접수받고 있으며, 소득 및 재산 등 요건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정부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 시 매월 25일 지원금이 지급된다. 고성협 주택과장은 “월세 지원을 통해 청년 가구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시는 노후된 공동주택의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접수를 시작한‘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 정비 지원사업’공모를 마감하고 자체심사에 들어갔다. 올해는 전년 대비 131% 증가(‘24년 89건)한 117건이 신청됐으며, 평가 기준에 따라 자체심사 후 보조금 심의를 거쳐 오는 2월 말 최종 보조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보조사업자에게는 단지 세대수에 따라 실 사업비의 50~80% 범위에서 최고 3,000~4,0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하는 사업은 부대·복리시설의 보수, 15년 이상된 노후승강기 교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설치·보수, 옥상방수, 외벽 마감 및 보수 등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주차관리시설 설치, 긴급 재난 알림 관리시스템 설치·운영 사업 등이 추가로 지원된다. 아울러, 보수가 시급한 안전 분야는 우선 지원을 위한 전문가 확인, 긴급성 여부 등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공정성과 실효성을 강화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 2010년부터 2024년까지 관내 511개 단지에 72억 5,4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노인인력개발센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함께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인 ‘공공기관 행정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 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및 노인 일자리 사업 활성화를 주요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복지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 요양 통합서비스 지원’ 사업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노인 사회활동 참여자들은 장기 요양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해 전자태그 및 비콘 부착 확인, 복지 용구 및 급여 이용 안내문 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인장기요양제도 및 전자태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과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적극 지원하는 등 사업 운영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태화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노인들에게 의미 있는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남부지사와 협력해 노인 일자리 창출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청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난 22일 갑진년 설날을 맞이하여 풍성한 명절을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위문품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 행사는 배기락 위원장을 포함하여 노조임원 4명이 참여해, 관내 5개읍면(봉화, 봉성, 재산, 명호, 상운) 저소득 가정 등 지역의 소외된 이웃 5가구에게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고기, 쌀, 라면, 떡, 휴지 등의 식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배기락 위원장은 “3기 봉화군청공무원동조합의 출범을 맞이하여 처음으로 소외 이웃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있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번 위문품 전달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봉사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수군이 경로당 주5일 식사 제공의 단계적 확대를 위해 관내 경로당 282개소에 간식비를 추가지원 하는 등 경로당 운영지원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3월 열린 노인 민생토론회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대책으로 전국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에게 주5일 식사를 제공하는 방안을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장수군은 올해 단계적 확대 추진을 위해 간식비를 기존 정액 간식비의 2배로 인상하고, 양곡(20kg)을 6포에서 8포로 확대 지원하는 등 어르신 복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지난 11월 보조금 관리 법률 시행령 개정에 따라 경로당에 지원하는 냉·난방비 집행 잔액을 밑반찬 구입 등 부식비로 사용할 수 있게 해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더욱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군은 △경로당 기능보강사업 △노인복지 생활 프로그램 등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활동 및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훈식 군수는 “마을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2월 11일까지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처사업으로 이용자가 필요한 서비스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2개 사업 총 1,219명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의사진단서, 추천서 등 서비스별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주요 사업은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청소년 재활 승마 지원 △초등돌봄서비스 학습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임대 △노인 맞춤형 운동 △시각장애인 안마 이용권 △노인 문화 여가 △전북청년 농촌치유 프로그램 등이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은 후 익산시에 등록된 50여 개의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금액은 월 12 부터 24만 원으로 금액의 일부를 바우처 카드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기간은 서비스에 따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지난 24일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생활보장위원회 위원 및 관계공무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연간 조사계획 ▲수급자 선정 등에 관한 사항 ▲긴급지원 지원중단 ‧ 비용환수 ▲2024년 하반기 생활보장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한 사후보고 등을 심도 있게 다루어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구는 위원회 심의에 따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조사하여 저소득 주민의 수급권을 보장하는 한편, 긴급지원 사후조사 결과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경우 지원을 중단하고 비용을 환수토록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부양의무자의 부양 거부‧기피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고, 긴급복지 지원 등 위원회 심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윤환 구청장은 “법의 테두리에서 보장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찾아 보호하는 생활보장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도움을 꼭 받아야 할 가정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산시는 올해부터 취약계층의 균형 잡힌 식생활 지원과 농산물 소비 기반 확대를 위한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영유아,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 가구로, 지원금을 연 최대 100만원(4인 가구 기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지원 기간은 10개월(3~12월)이다. 농식품 바우처 카드 사용처는 농협 하나로마트, GS25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농협몰 등) 등이며, 이곳에서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등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아울러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농식품 바우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방문 신청 외에도 온라인과 전화 신청을 가능하게 했으며, 행정정보 연계를 통해 신청 서류도 간소화했다. 제출서류는 신청인의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등)과 농식품 바우처 신청서이며, 농식품 바우처 지원 대상 가구는 2월 17일부터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식품 바우처 누리집 ARS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안정적으로 양질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4일 (사)인천동구기업인협의회와 ‘설맞이 사랑의 물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인천동구기업인협의회는 설명절을 맞이하여 관내 취약계층에 생필품 110세트를 전달했으며, 지역 내 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기업인들의 솔선수범과 자발적인 참여 속에 추진됐다. 장동춘 회장은 “이번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동구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주민을 돌보는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준 동구기업인협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해주신 온정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