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5일 저녁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가을밤 돗자리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과 군민 1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가족·친구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가을밤을 즐겼다. 상영작으로는 가족 코미디 영화 ‘악마가 찾아왔다’가 선정돼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본 행사에 앞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공연 ▲바디클렌저 만들기 ▲국화 원예 체험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현장은 더욱 활기찬 분위기를 띠었다. 문경민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이번 영화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다산아트홀에서 상주단체인 극발전소301의 연극 ‘피어날다’를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격변의 근현대사를 살아내며 버텨온 여성들의 삶을 다룬 연극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기다림’과 ‘상실’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다양한 계층과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피어날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다산아트홀 상주단체인 극발전소 301의 초연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아트홀은 오는 11월 연극‘다이나믹 영업3팀’, ‘일어나라 팔복아’, 12월에는 판소리‘두제비 이야기’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민과의 문화적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시는 16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다목적광장에서 ‘2025 한탄강·광릉숲 국제포럼’ 개막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탄강 국가지질공원 지정 10주년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5주년을 기념해, 유네스코 프로그램의 가치 확산과 국제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요네다 토루 전 일본 이토이가와 시장, 타무라 토시카츠 일본 하쿠산 시장, 덩지안 중국 루산시 부시장, 알리레자 암리카제미 이란 지질공원네트워크 위원장 등 세계 각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유네스코 프로그램 간 국제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막식은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전통 기악·무용 공연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어 한탄강과 광릉숲의 생태적 가치를 담은 주제 영상 상영, 김성남 운영위원장의 개회사, 백영현 포천시장·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의 환영사, 이수재 한국세계지질공원네트워크 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김재현 건국대 교수(전 산림청장)의 ‘지역발전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류자부로 후루카와 일본 시마바라 시장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중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천시 일쉼지원센터는 지난 14일, 감정노동 존중 주간 부천다움 포럼과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감정노동자 보호법’(산업안전보건법 제41조) 시행 7주년을 맞아, 감정노동 존중을 당연한 가치로 확산하기 위해 부천시 일쉼지원센터와 부천상공회의소,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 부천다움 포럼 1부 부천다움 포럼에서는 ‘부천지역 가구 방문 노동자의 방문노동 실태’(윤태영, 불평등과 시민성 연구소 연구원), ‘감정노동존중 부천시민다움’(김숙희, 부천시 일쉼지원센터 총괄팀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서 가구 방문 감정노동 현장과 감정노동, 감정노동과 시민성에 관한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 기념식 2부 기념식은 환영인사, 감정노동 존중주간 선포, 존중시민 감사장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감정노동 존중 주간을 노사가 함께 운영하는 기관들과 함께 감정노동 존중주간을 선포하고 이후 이어지는 일주일 동안 ‘감정노동 존중을 확산하기 위한 실천에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부천도시공사, 부천문화재단, 부천여성청소년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지난 15일 여주시는 “모든 세대가 함께 만들어가는 여주형 어르신친화도시 2.0 비전 실현을 위해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WHO 재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여주시는 2023년부터 어르신친화도시로 최초 인증 후 3년 동안 5대영역 9대목표 78개 세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며 2026년부터 5개년 동안 WHO 어르신친화도시 국제도시로 재인증을 받았다. 이를 위해 여주시는 WHO 재인증 선포식을 통해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며 국제도시로서 위상을 널리 홍보하고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대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비전선포식 및 축하공연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비전선포식은 어르신친화도시 선언 낭독문, 인증서 입장 및 전달식, 선포버튼식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어르신친화도시 재인증을 선포하며 모든 세대가 존중받는 포용의 도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과 주거 균형발전, 어르신들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문화 여가활동 확충,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외부환경과 생활안전, 건강과 지역돌봄 확충 등 여주시 어르신친화도시 2.0 5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9일까지 20여년간 한지의 물성을 탐구하며 독창적인 제작기법으로 작품세계를 이어온 김은 작가의 새로운 개인전을 아트뮤지엄 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한지 죽(粥)의 재료적 특성을 매개로 감정의 흐름과 우연의 형성, 내면의 에너지를 시각화한다. 작가의 손끝에서 한지는 단순한 재료를 넘어 생명체와 같은 존재로 재탄생한다. 불에 탄 한지의 흔적은 파괴의 기록인 동시에 새로운 생명의 씨앗이 되며, 직선 위로 흘러내리는 한지 죽은 경직된 관념의 틀을 깨뜨리는 사유의 흔적을 남긴다. 김은 작가는 “화면의 일차원적인 시각화나 형식주의 예술보다 그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고 탐구하는 작품을 한다. 예술은 인간의 심연 깊은 곳에서의 미적 상호작용을 통해 공감과 공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작품 철학을 보여준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역에서 활동해 온 작가의 오랜 연구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로서 자연의 호흡을 담고 있는 한지를 통해 우리가 속한 세계의 순환과 에너지를 느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19일, 경기아트센터와 공동기획으로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을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경기아트센터가 새롭게 선보이는 “G-ART”브랜드 사업으로 진행되는 한·중·일 뮤직 페스티벌’은 예술을 통해 국경을 넘어 한국, 중국, 일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경험의 첫걸음으로 그 시작을 여주에서 알리게 됐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경기아트센터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이번 공연을 유치해 여주시민들에게 한·중·일 클래식계 거장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이끄는 에라토 앙상블이 한 무대에서 펼치는 하모니를 선사하고 관객들의 마음을 클래식의 낭만으로 물들인다.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유성민, 일본의 타나카 아키코, 중국의 양샤오위와 에라토 앙상블이 들려줄 곡은 바흐와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D장조, 쇼스타코비치의 현악 심포니 c단조로 관객들은 클래식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이번 뮤직 페스티벌은 경기아트센터와 올해 9월 체결한 문화예술 교류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첫 결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증도에서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 내 특별무대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드넓은 갯벌과 약 11헥타르 규모의 염생식물 자생지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체험형 축제로, 증도만의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공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보물섬 노래자랑 △색소폰 버스킹과 즐기는 보물섬 스탬프 투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보물찾기 이벤트 △전통 소금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금밭 체험 등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보물섬 함초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아름다운 가을 바다와 염전, 그리고 함초의 매력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증도는 천혜의 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천군은 17일 오후 7시, 도청신도시 걷고싶은거리에서 ‘가을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이번 버스킹은 일상 속 문화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9월 성황리에 마무리된 버스킹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공연에서는 대중적인 뮤지컬 배우 이건호, 낭만 국악 최은해, 감성 발라더 투파이브원이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황금빛 노을과 어우러져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군은 이번 ‘가을 버스킹’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도청신도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도청신도시의 대표 문화공간인 걷고싶은거리에서 낭만적인 가을밤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신도시 주민들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상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안군은 문학과 한자문화가 어우러진 문화공간인 함안복합문학관의 개관식을 오는 10월 2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식은 복합문학관의 공식 출범을 널리 알리고 지역 문학 진흥과 문화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경남도의회·함안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도서 기증자,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식전 가야금·해금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함안복합문학관은 총사업비 13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1층에는 함안문학관, 2층에는 허권수한자문화관, 3층에는 교육체험관이 자리하고 있다. 문학과 한자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군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할 전망이다. 함안군 관계자는 “함안복합문학관은 지역 문학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세대가 한자문화의 가치를 체험하며 성장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라며 “군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학과 인문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조선왕조 태조어진 봉안의례 재현행사’는 다가오는 10월 18일 토요일 오후 2시 전주시청부터 팔달로를 거쳐 경기전까지, 봉안의례 재현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선왕조의 본향인 전주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며 역사의 향기로 거리를 물들일 예정이다. 전주시 주최, (사)전통문화마을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천년역사를 품고있는 전주에서만 볼 수 있는 전통문화콘텐츠로서 1688년(숙종 14년) 경기전에 봉안된 태조어진을 서울로 모셔갔다가 다시 전주 경기전으로 모셔오는 과정을 재현한 행사로 진발의식, 봉안행렬, 정전봉안, 봉안고유제 등으로 구성된다. 어진은 왕의 초상화라는 의미를 넘어 그 자체로 국왕과 같은 존재로서 제작과 봉안은 매우 중요한 왕실 행사였고, 까다로운 의례가 뒤따랐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은 총 26점이 제작됐지만 현재 전주시 경기전 경내의 어진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는 어진이 현존하는 유일본으로, 2012년에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 지정됐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을 주정소(왕이 행차 중에 멈춰 쉬는 곳)로 정하고, 행렬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8일 저녁 8시,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국제청년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 – We, the Youth)의 연계 프로그램인 ‘유앤아이(U&I)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 MBC, 한양대학교, 은평구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 청년 포럼의 일환으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음악을 통해 평화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다. 이프위(IFWY) 2025는 ‘변화를 위한 연결(Connect for Change)’을 표어로 남미·아시아·아프리카·북미·유럽·대한민국 6개 지역에서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지역별 컨퍼런스를 거쳐 전 세계 청년 리더 150명이 서울에 모이는 국제 포럼이다. ‘유앤아이(U&I) 콘서트’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한양대학교와 은평구 일대에서 열리는 이프위(IFWY) 파이널 컨퍼런스 일정과 연계돼 청년들이 제안한 평화·기후·문화·포용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확장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콘서트는 포럼의 결실로 은평에서 발표될 선언문과도 맞닿아 ‘음악이 선언으로, 선언이 실천’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