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은 10월 13일 소속 교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예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교육(1차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예천군소방서 예방안전과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며, 이는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여 실제 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 참가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 대응법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까지 다양한 내용을 학습한다. 특히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에서는 가슴 압박 위치와 속도 등을 정확하게 숙달하며, 응급 상황에서의 자신감을 일깨운다. 이번 교육은 전 직원 교육 이수를 목표로 2차 교육은 10월 20일에 30여명을 추가적으로 더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중 교육장은“학교 현장에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골든타임 내에 올바른 처치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직원들이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환경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5일부터 2025~2026절기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등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이다. 접종은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순차적으로 시행되며,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와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도 같은 날부터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후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절기 접종에는 세계보건기구(WHO) 권고 변이(LP.8.1.)에 대응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이 사용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독감) 백신과의 동시 접종이 권장된다. 예방접종은 포항시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138개소에서 가능하며, 방문 시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임 포항시 남구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가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65세 이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9월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공표했다. 주요 검사 내용은 ▲유강·공단·양덕 등 7개 정수장의 일반세균・대장균, 납・비소・수은, 페놀・벤젠・톨루엔, 수소이온농도・탁도 등 총 53개 항목 ▲노후 수도꼭지 7개소, 일반수도꼭지 95개소에 대한 수질검사이며, 모두 적합으로 판정됐다. 아울러 시는 안전한 수질 관리를 위해 ▲7개 정수장에 대한 매주 기본검사 ▲상수관 중점관리 8개소에 대한 월2회 정기검사 ▲주2회 원․정수 망간 검사 등 수돗물 수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 등으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결해주는 대시민 행정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철저한 수질 관리로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수질검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 청년마인드링크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청년 마음건강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를 위한 쉼표’를 주제로, 청년과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유명 강연과 체험형 정신건강 팝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이끌 예정이다. 24일과 25일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 1층 로비에서 ‘정신건강 팝업 마음충전소’가 운영된다. 청년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마음을 돌보고 휴식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하며, 참여자에게는 ‘마음 쉼 도구’를 증정한다. 25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포은흥해도서관 1층 음악강당에서 정재승 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융합인재학부장)를 초청해 ‘성장과 성숙의 뇌과학: 어른이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청년들의 마음 건강은 개인의 행복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청년과 시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3일 북구 흥해읍에 위치한 농업인교육복지관에서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사회적경제 진입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관심이 있지만 진입 절차와 제도를 잘 몰라 어려움을 겪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 내 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는 경북 지역 사회적경제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박철훈 (주)지역과소셜비즈 대표이사가 초빙돼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진입 전략’을 주제로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가치, 진입 절차 및 제도, 지원 정책과 우수 사례 등을 소개했다. 또한, 참석자들과의 활발한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가져 사회적경제의 현실적 진입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신배성 포항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은 “지역에서 선한 가치를 실천하는 숨은 기업을 발굴해 인·지정을 지원하고, 사회적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사회적경제가 포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 ‘2025 도심 속 해양레포츠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심에서도 손쉽게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여가문화 확산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목표로 추진됐다. 체험 종목은 크루즈요트, 파워보트, 카약 등 3종목으로 참가비 전액 무료로 운영됐으며, 온라인 사전신청과 현장 접수를 통해 약 3,0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 특히, 온라인 사전예약은 접수 시작 15분 만에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가족 단위 참여자가 많아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바다를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해양레저도시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사 기간 동안 모든 프로그램은 ‘안전 최우선’ 원칙 아래 운영됐다. 체험 전 안전교육과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하고, 현장에는 안전요원과 응급의료 인력, 의료지원 차량을 상시 배치해 참가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했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종합운동장 만인당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9회 포항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에 포항과 경주 등 많은 반려동물 가족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사)한국애견연맹의 어질리티 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훈련사 체험, 반려견 올림픽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선린대학교·포스텍 학생과 포항시수의사회 등 지역 봉사자들의 참여로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반려견의 야외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진드기 매개 질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운영했으며, 동물 행동 교정 상담 부스와 무료 동물등록 부스에도 긴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포항북구), 박용선 경북도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포항시에는 약 2만 3천 명의 시민이 3만여 마리의 반려동물을 등록하고 있으며, 시는 매년 축제를 열어 펫 산업 정보 제공, 창업 홍보, 펫티켓 교육 등 반려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서재원 포항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시가 영일만항과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식음료 안전관리 강화에 착수하며, 국제행사 수준의 위생 점검 체계 구축에 나섰다. APEC 회의 기간 중 포항 영일만항에 외국 경제인들이 숙소로 이용할 크루즈(플로팅 호텔)가 정박할 예정이며, 이들이 인근 음식점과 관광지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는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 남·북구 복지환경위생과 등과 식품사고 예방을 위한 전방위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18일에는 지역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청결’을 주제로 한 위생교육이 진행됐으며, 이어 9월 22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식품 및 공중위생업소 697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이 추진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자재 보관 상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종사자 개인위생, 요금표 게시 및 요금 준수 이행 여부 등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식품안전 정보(알레르기 정보 등) 홍보물과 외국어 메뉴판을 함께 제작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포항시 수산물품질관리센터는 수산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 촉발지진 손해배상 소송이 대법원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가능 시기(상고기록 접수 후 4개월 이내, 2025. 6. 11.~10. 11.)를 지나면서, 사건이 본격적인 심리 단계로 접어들 전망이다. 통상 대법원은 1·2심과 달리 사실관계를 재판단하지 않고, 하급심 판결에 법률 해석상 중대한 오류나 위법이 있을 경우에만 본안 심리에 착수한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이러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건을 별도 심리 없이 간이 절차로 기각하는 제도다. 따라서 기각 가능 시기가 경과한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사건의 본질에 대한 실질적인 법리 검토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항소심 패소 직후부터 시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혼란을 막기 위한 대응체계를 신속히 가동했다. 즉시 대시민 안내센터를 설치·운영해 판결 결과와 향후 절차를 안내하고, 전화 및 대면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이 대법원을 직접 방문해 50만 시민의 뜻이 담긴 호소문을 전달했으며, 학계와 법조계 전문가가 참여한 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는 11월 개통을 앞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동해안 광역경제권 조성의 새로운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포항시는 이번 개통으로 산업·물류 경쟁력 강화, 관광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등 다양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미 개통된 울산~포항 고속도로와 추진 중인 영일만 횡단대교 완공과 맞물릴 경우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총 연장 약 30.92km, 왕복 4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포항~영덕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포항에서 영덕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국도 7호선 이용 시보다 20분 이상 단축된다. 시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을 글로벌 철강 경기 침체 속에서 이차전지, 에너지, 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새로운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존 울산~포항 고속도로와의 연계는 남부권 산업도시와 환동해 물류 거점인 포항을 직접 연결해 산업벨트를 확장시키며, 시는 장기적으로 항만·철도·고속도로를 아우르는 ‘트라이포트(Tri-port)’ 물류체계를 완성해 국제 물류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바르게살기운동영주시협의회 청년회(회장 박승백)는 지난 13일, 청년회원 15명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집수리를 넘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청년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낡은 장판을 걷어내고 새 장판을 시공했으며, 오래된 형광등을 밝고 효율적인 LED 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집 안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리하며 쾌적한 생활공간을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작업이 끝난 뒤, 환해진 조명과 새 바닥으로 한층 밝아진 집을 보며 회원들은 서로 격려의 박수를 나누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주민 김○○ 씨는 “집이 오래돼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이렇게 고쳐주니 마음까지 환해졌다”며 “청년회원님들의 따뜻한 정성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승백 바르게살기운동청년회장은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어려운 이웃의 불편을 덜어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도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3일 풍기읍 인삼상공인협동조합에서 ‘풍기읍 동부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사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공청회는 풍기읍 동부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 추진 절차의 일환으로, 전문가와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 설명 △노후주거지정비사업의 세부 추진 방향 제시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은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저층 노후주택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확충, 주차장 및 공원 조성 등 생활 기반시설 정비와 생활 SOC 시설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15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영주시는 도로·주차장·공원 등 생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민간이 자발적으로 신규 주택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