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중구 동광동)에서는 ‘준사례관리자 희망매니저 사업’을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정기적 방문,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심한 당뇨로 시력이 저하된 중장년 1인 남성 가정을 방문하여 무더운 여름철 대비 이불을 교체하고, 청결한 주거환경을 위해 간단한 정리정돈도 도왔다. 대상자는 장기간 홀로 지내며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정기적인 방문과 관심을 통해 조금씩 일상 회복의 희망을 얻고 있다. 한편 몇 달 전에는 오랜 은둔생활로 외출이 어려웠던 독거노인 남성이 주민등록증 분실로 금융거래 및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사진관 운영 중인 준사례관리자의 재능기부로 증명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주며 신분증 재발급이 가능해진 미담도 있었다. 석호열 동광동장은 “지역주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제공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만드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단법인 청주복지재단은 복지 현장의 기관운영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스터디를 2일부터 추진한다. 스터디에는 복지정책과, 아동복지과, 노인복지과, 장애인복지과 등 시청 복지 관련 부서가 참여해, 5개 분야에서 개정되거나 변경된 지침 등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적용되도록 공유할 예정이다. 스터디는 분야별로 각 2회씩 총 10회 운영된다. 2일 첫 회기는 아동복지과 직원들과 아동생활시설 종사자, 복지정책과 직원들과 사회복지관 종사자 간 진행됐다. 이번 스터디를 통해 현장 일선에서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 민간 종사자들이 정확한 법령과 지침을 숙지해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민·관 실무자 간 소통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은희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는 “법령이나 지침은 매년 변화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이를 이해하고 적용하는 데 여전히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민·관 스터디를 통해 실무자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 지역복지 수준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곡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6월 30일 곡성 레저문화센터 3층 대황홀에서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과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방문 빨래방, 오곡 멜론, 홈케어 방역, 행복 식사 서비스, 푸른 환경 등 곡성지역자활센터 소속 9개 사업단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2024년 7월 12일 개정·시행되는 자살예방법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의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응해 마련됐다. 개정법에 따르면 관련 기관은 매년 1회 이상 자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자살예방 인식개선과 생명지킴이 양성 두 가지 과정으로 구성됐다. 인식개선 교육에서는 생명 존중의 중요성, 자기 이해와 돌봄, 도움 요청 방법 등을 다뤘다. 이어진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에서는 자살 위기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위기 상황에서의 초기 대응 방법, 지역사회 연계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변인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 시 전문기관과 연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수한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에너지바우처는 2015년 처음 도입된 이후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해왔다. 2019년부터는 여름철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위해 하절기 바우처가 신설돼 여름과 겨울 모두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는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는 70만 1,300원이 지원된다. 하절기 바우처 사용기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절기 바우처는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다. 하절기 바우처는 전기요금 고지서에서 사용 금액만큼 자동 차감되는 방식으로 지원된다. 동절기 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중 하나를 선택해 요금 고지서에서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로 지원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이달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승차 제도를 전면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공동 추진하는 ‘고령자 교통복지 확대 사업’의 하나로, 포항·경주·영덕 등 동해안권 광역 무료 이용이 가능한 점이 큰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시행일 기준 1955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인 포항시 거주 어르신 약 7만 1,205명이다. 사전에 발급받은 무료 교통카드로 버스 요금을 자동 감면받을 수 있다. 이 카드는 지난달 11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 중이며 6월 30일 기준으로 전체 대상자 중 약 60%인 42,727명이 발급을 완료했다. 남구는 전체 32,663명 중 19,938명(61%), 북구는 38,542명 중 22,789명(59%)이 발급받았다. 포항·경주·영덕 간 광역 무료 이용도 본격화됐다. 어르신들은 3개 시·군 어디에서든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생활권이 겹치는 동해안권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교통복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시 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벌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 위원장 장순희)는 7월 1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및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도 이른 아침부터 삼계탕과 밑반찬을 정성껏 준비하여,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 등 15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여름철, 영양 가득한 삼계탕 한 그릇을 통해 이웃의 기력을 북돋고 안부를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폭염특보가 내려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봉사를 이어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장순희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어르신들의 ‘고맙다’는 한마디에 모든 피로가 잊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실천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벌용동 맞춤형복지팀과 벌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상구 학장동은 지난 6월 27일 학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하철)가 상반기 추진한‘다함께 고고고’프로그램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함께 고고고’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야외 건강운동교실로 실버체조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올해 6월 한 달간 3회 추진됐으며 매주 평균 1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이날 학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함께 고고고’ 상반기 종강식을 개최하여 프로그램 개근자, 친구와 함께 참여한 어르신 등에 풍성한 선물을 전달했으며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시원한 수박화채와 부침개를 대접하며 마무리 지었다. 정하철 민간위원장은“올해 상반기는 21대 대통령 선거로 인해 프로그램을 축소 운영한 만큼 아쉬움이 남지만 하반기(10월~11월)에는 더 즐거운 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테니 다시 한번 건강히 만나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호열 학장동장은 “때 이른 더위 속에서 매 회 애써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 모두가 건강한 학장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꾸준히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특수건강검진을 지원하는 것은 사상구가 처음이다. 지원 대상은 사상구 소재 50인 미만 제조업체에 근무 중이며 사상구에 주소를 둔 특수건강검진 대상 외국인 근로자다. 특수건강검진은 유해작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건강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좋은삼선병원과 협약을 체결하여 사상구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작업환경 유해인자에 따른 맞춤형 건강검진을 제공한다. 지원규모는 인당 최대 10만 원 이내이다. 신청은 7월 1일부터 신청서, 고용보험 사업장 자격취득자 명부, 사업자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 신분증 사본 등을 갖춰 사상구청 6층 미래청년기획단으로 본인 또는 사업주가 방문 신청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특수건강검진 지원이 외국인근로자의 건강권 보호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주를 위해 실효성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지난 30일 BNK부산은행(BNK금융그룹희망나눔재단)이 저소득 지역주민의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150대(1,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BNK부산은행 정원식 감전금융센터장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위해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기탁해 주신 성품은 폭염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으며 구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최근 장성 전역에서 ‘해충없이 깨끗한가(家)’ 특화사업을 실시했다. ‘해충없이 깨끗한가(家)’는 저소득 독거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정해 청소와 해충 방역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이날 기동대는 읍면 34가구를 일제 방문해 봉사에 나섰다. 청소와 폐기물 수거는 복지기동대원들이 맡았고, 해충 방역은 앞선 6월 5일 업무협약을 맺은 전문방역업체 ‘세스코’에서 힘을 보탰다. ‘세스코’는 지네, 개미 등 시골지역에 자주 출몰하는 다양한 해충이 집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약제를 살포했다. 바이러스․곰팡이를 없애주는 살균소독 작업도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홀몸 어르신 김모 씨는 “쓰레기를 치울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살았는데 청소에 방역까지 해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성군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취약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주거환경을 확인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복지기동대와 ‘세스코’의 협업에 감사드리며, 군도 지역민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명이 2025년 상반기 전남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각 100만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장학금은 공교육 밖에서 건강하게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며, 등록금 이외의 생활비, 재능개발비 등 다양한 교육 관련 경비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청소년(19, 여)은 “지난 4월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 후 취업을 준비했으나 교통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장학금을 통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취업의 길을 넓히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 및 자립 지원, 개인 상담, 진로 탐색, 급식 지원,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수혜를 계기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더욱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및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은 드림스타트는 7월 1일 지역 내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들 30여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야구장데이트’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나들이는 평소 야외 활동이 쉽지 않았던 아동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를 찾아 기아 타이거즈와 SSG의 경기를 관람하며 열띤 응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였으며, 경기장 체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활동도 함께 즐겼다. 참가 보호자 중 한명은 “아이가 야구를 너무 좋아하는데 직접 야구장을 방문한 건 처음이다”며 “오랜만에 가족이 함께 웃고 응원하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국가사업으로, 정서·교육·문화·건강 등 다양한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