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가 국내 최장수 엑셀러레이터(AC)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펀드를 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101억 원 규모의 ‘크립톤 지역 창업 생태계 라이콘 펀드’ 운용을 위해 ㈜크립톤과 ‘3호 펀드 투자 결성식’을 개최했다. 해당 펀드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기업가형 소상공인과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혁신적인 지역 기반 사업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하는 투자 기금이다. 2027년까지 3년간 7억 원을 출자해 101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스타트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을 통해 펀드 출자자(LP)로 참여하며, 해당 펀드는 출자금의 2배 이상을 천안시 소재 기업에 투자한다. 시는 펀드 운용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조성할 계획이다. 펀드 운용사인 ㈜크립톤은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AC)로, 약 55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AUM)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0월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 내 지사 설립을 완료하며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축산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 그리고 악취 저감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2026년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참여농가를 오는 11월 4일까지 시·군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하는 사업으로, 축산업 허가·등록을 받은 농가 중 현대화된 축사시설을 보유하거나 설치를 계획 중인 농가라면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은 △일반 ICT 장비 보급형 △지역맞춤형 패키지형 △스마트축산 패키지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일반 ICT 장비 보급형’은 환경제어기, 발정탐지기, 사료급이기, 냉·난방기, 악취측정기, CCTV 등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장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ICT 장비 세트 단위 신청도 가능해졌다. ‘지역맞춤형 패키지형’은 시·군이 주도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현안(악취, 탄소, 에너지 등)을 해결하는 통합 솔루션형 사업이며, ‘스마트축산 패키지형’은 ICT 기업이 주도해 저탄소·에너지 절감형 축산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희망 농가는 1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6년 정부 예산에 대한 국회 심사를 앞두고 국가예산 증액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획재정부 설득 작업에 본격 나섰다. 김관영 도지사는 22일 정부 세종청사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 간부들과 연이어 면담하며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주요 현안사업을 직접 건의했다. 이번 활동은 국회 예산심사 단계에서 증액하려면 정부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점을 고려해, 예산 증액 결정권을 쥔 기재부 예산실 핵심 인사를 직접 설득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추진됐다. 이날 김 지사는 경제예산심의관을 비롯해 고용예산과장, 국토교통예산과장,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 연구개발예산과장, 정보통신예산과장 등을 차례로 만나 AI 등 미래산업, 농생명산업, 새만금 개발사업 등 20여 개 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AI 등 미래산업 전환을 위해 ▲새만금 RE 100산단 구축지원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 ▲전북 AI 한글화 교육센터 구축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R&D) ▲방사선 기반 소재 장비 기술 혁신화(R&D) ▲국가 RI-ADME 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군이 25일 서울 성동구에서 ‘영암군 & 텐즈힐1단지아파트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영암 농가 소득 증대를 취지로 대도시 소비자에게 영암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이번 행사는, 같은 날 가까이에서 열리는 ‘2025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영암 한우, 유기농쌀, 오리고기, 약주, 김치 등을 판매하는 15개 지역 업체가 참여한다. 아울러 온라인 영암몰 가입 및 카카오톡 구독 이벤트, 디지털 영암군민증 가입 홍보,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안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영암군은 이벤트 참여자에게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현장 행사도 진행해 장터 방문객들의 호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수도권 소비자와 영암 농가가 상생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겠다. 왕십리도선동 한마음축제에 영암 농산물의 맛과 영양을 더해 서울 강동구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문화·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직거래장터로 모두가 즐기게 하겠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올해 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여수시는 지난 5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추진 중인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0월 21일 사업 변경 공고를 통해 신청 기한, 대출한도, 업종 범위 등을 조정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 내 경영난을 겪는 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고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지역산업위기대응 기업 운영자금 이자보전 지원사업’은 운영자금 대출 금리 중 일부(3.0%)를 정부가 이자 보전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8월 28일부터 신청받고 있다. 산업부 변경 공고에 따라 신청 기한은 기존 11월 14일에서 12월 11일까지로 연장됐으며 지원 대상 업종은 기존 기초화학물질 제조업(C201)과 합성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C202)에서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의약품 제외) 전체 업종(C20)으로 확대됐다. 또한 기업당 대출한도는 기존 최대 5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상향됐으며 취급 은행도 기존 7개소에서 11개소(경남·국민·기업·광주·농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예산군은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청춘사과’를 주제로 ‘제22회 예산사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예산사과축제’는 사과로 만든 달콤한 간식(디저트)과 체험공간 ‘애플공원(애플파크)’ 등으로 꾸며져 기존 축제보다 한층 새롭고 다채로운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축제장 중앙에서 열리는 ‘예산사과 세일행사(페스타)’를 통해 군민과 관광객이 신선한 예산사과를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주변 부스에서는 예산사과를 활용한 디저트, 사과공예, 사과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또한 24일 저녁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가수 장민호의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사과를 상징하는 복장(코스프레)을 한 연기자들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분위기를 한층 돋울 예정이다. 예산능금농협 관계자는 “올해 예산상설시장에서 삼국축제와 함께 열리는 예산사과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성큼 다가온 가을날 오직 예산사과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예산사과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달성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5년 달성군 행정수요 및 군민 의견수렴 조사'에서 군민의 88.6%가 “앞으로도 달성군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도 83.7%로 나타나 군정 전반에 대한 군민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군정 성과 ‘생활 만족도’로 이어져 달성군 지속 거주 의향을 묻는 부분에서 달성군민 88.6%가 ‘지속 거주 의향’을 밝혔다. 이는 민선8기 동안 추진된 정책이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졌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군민들의 높은 거주의지와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군정 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83.7%로 특히, ▲정책 추진의 방향성(30.8%)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30.1%)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주민 소통 및 의견 반영 정도(79.6%)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잘한 사업 1위 ‘제2국가산단 유치’, 기대 사업도 동일 군민들이 꼽은 ‘가장 잘한 사업’은 제2국가산업단지 유치(29.9%)다. 24시간 응급실 개소(15.9%)와 문화센터·체육시설 확충(13.3%)이 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계룡시는 21일 민선8기 계룡시 공약 점검을 위한 ‘2025년도 주민배심원’ 21명을 위촉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주민배심원 위촉장 수여, 공약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교육, 분임 구성과 활동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주민배심원제는 주민이 공약 이행 과정에 직접 참여하여 주민이 제시한 의견을 공약에 반영함으로써 공약 이행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시정 운영에 대한 주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계룡시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하고 있다. 주민배심원은 공약 평가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여 만 18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통한 무작위 추출 후 전화 면접을 통해 성별, 연령, 지역 등을 고려해 참여 희망자 104명 중 최종 20명을 선정했다. 향후 일정으로, 오는 11월 4일 2차 회의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이행 사항에 대한 점검과 공약 조정 안건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 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이어 11월 18일 3차 회의에서 공약 실천 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심의하여 공약사항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남구는 청년정책 활성화와 청년 구직자 지원을 위해 광주 지역 청년 관계기관과 연달아 업무협약을 맺고 청년 역량 강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과 광주 청년센터 김태진 센터장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만나 청년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광주 청년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구청과 함께 협업 사업 발굴 및 청년 활동 지원을 위한 자료 제공과 공간 제공 등을 약속했다. 특히 청년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를 양림동과 사직동 등지에서 개최해 관내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병내 구청장은 같은 날 오후 4시 구청에서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 백경호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백 대표는 전남대학교 경제금융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광주 청년일경험드림플러스 사업 책임연구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남구와 광주 청년일자리스테이션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 경력 재설계, 멘토링 지원 등 다방면의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구청에서 추진 중인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인공지능 로봇 개발 기업 ㈜와에이아이는 지난 21일 센터 종합상황실에서 잎들깨 전용 지능형 수확로봇 개발과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잎들깨 전용 수확로봇 개발은 잎들깨 작목의 수확 단계에서 많은 노동력이 필요해 발생하는 경영비의 부담 및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발생 등을 줄이는 등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무협약의 주요 수행 내용을 살펴보면 △1차 잎들깨 전용 수확로봇 개발 △2차 잎들깨 선별·포장 자동화 △3차 병충해 예찰 및 최적환경제어 연동 기술 개발 등을 단계적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통해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 구축한 잎들깨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잎들깨의 환경·생육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 현장 실증에 나서 수확로봇의 현장 적용성을 순차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금산군은 지난 2018년 전국 최초로 잎들깨 양액재배법을 도입하고 매년 지속적인 잎들깨 관련 연구와 스마트팜 기술 고도화에 나서 지난해 기준 700억 원이 넘는 매출액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 잎들깨 재배단지의 명성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동구는 광견병 발생을 예방하고 반려동물로 인한 인수공통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2025년 하반기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구와 동구 공수의 김정완 수의사(서구 내동 퍼피동물병원 원장)가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수의의 동행하에 동물의 안전 확보는 물론 신속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구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28일 대동·자양동·가양2동 ▲29일 성남동·홍도동·용전동 ▲30일 효동·판암1동·대청동에서 각각 실시된다. 접종 대상은 동구에 주소를 둔 구민의 생후 3개월 이상 반려견(총 300마리)으로, 현장에서 1마리당 5천 원의 자부담금을 납부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카드 결제는 불가하며 현금 납부만 가능하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위험한 인수공통전염병인 만큼, 예방접종을 통한 사전 차단이 가장 중요하다”며 “접종 일정에 맞춰 지정 장소를 방문해 구민과 반려견 모두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동구는 지난 21일 동구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1,799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각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를 제정해 적용하는 임금 제도다. 일반적으로 법정 최저임금보다 20~30% 높은 수준으로 산정되며, 해당 지자체와 직접 고용관계에 있는 노동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구는 상용근로자 평균임금, 경제성장률, 소비자물가상승률, 대전시 및 타 구의 생활임금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산정했다. 2026년 적용 생활임금 11,799원은 2025년 생활임금 11,400원보다 3.5%(399원) 인상된 금액으로,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는 2,465,991원으로 올해보다 94,392원 높다. 이날 결정된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동구에서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정부지원 취약계층 일자리사업 참여자나 생활임금 이상 급여를 받는 근로자는 제외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생활임금 결정은 근로자의 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