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 농업인단체인 농촌지도자회(회장 박재열)와 생활개선회(회장 엄복순)가 자매결연도시인 전남 목포시를 방문해 상호 화합과 농업 발전을 위한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번 교류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양 단체 운영위원 40명이 참여했다. 첫째 날에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참관 △목포 바다분수 관람 △환영식 참석 등의 일정을 통해 목포시 농업인단체와의 친선과 우의를 다졌다. 특히 환영식에서는 영호남 농특산물 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영주의 풍기인삼과 목포의 대표 가공품인 울외장아찌를 교환하며 상생의 뜻을 나눴다. 둘째 날에는 목포종합수산시장을 견학한 뒤 담양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길을 방문해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두 도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농업·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격년제로 상호 방문 교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는 영호남 농업인들이 함께 협력하며 미래 농업 발전을 모색하는 뜻깊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0월 13일부터 11월 11일까지 관내 준공 후 1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5년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 참여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소방차 활동공간 확보 우수공동주택 인증제’는 공동주택 내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에 필수적인 소방차 활동 공간 확보 여부를 비롯한 소방여건을 평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2016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소방활동 여건 △화재예방 △소방시설 유지관리 등 3개 분야 11개 항목으로 구성되며, 방문 점검 및 야간 불시 점검 등의 방법으로 평가가 진행된다. 인증된 공동주택에는 인증 현판이 수여되며, 영주시 공동주택 관리보조금 지원조례에 따라 관리보조금 신청 시 우선순위가 부여되고, 지원 한도도 최대 80%까지 상향된다. 신청은 영주시 안전재난과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신청서식은 영주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강신혁 안전재난과장은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물야면은 지난 14일 물야면 개단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열린 군수실’을 운영했다. 이날 박현국 봉화군수는 개단3리를 시작으로 개단2리, 개단1리, 축서사를 차례로 방문해 마을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경로당 회장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 생활불편 사항, 지역 현안, 재난대응체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은 도로 정비, 마을 기반시설 개선, 농업 지원 확대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건의했으며, 박현국 군수는 “주민 여러분의 의견은 군정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다.”며 “현장에서 직접 듣고, 보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기후에 따른 재난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대응체계 점검도 함께 이뤄졌으며, 주민들에게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열린 군수실을 통해 수렴된 주민 의견은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보건소는 건강마을조성사업 일환으로 오는 22일까지 법전면 건강마을 13개리 마을회관에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상북도 특화사업인 건강마을조성사업은 주민들이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되는 주민주도형사업으로, 법전면은 올해로 5년차를 맞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쌀누룩 발효음식을 만들기’ 영양교실과 ‘압화를 이용한 컵만들기’ 공예교실이 26회 진행된다. 특히 주민들은 직접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완성된 음식과 작품은 마을주민들과 나누며 공동체 돌봄과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주민이 직접 만들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은 물론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이 높아졌다.”며 “주민 수요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봉화를 만드는데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1회 전국 이몽룡 선발대회’본선이 오는 10월 18일 제29회 봉화 송이축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 청년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9월 봉화군청에서 열린 2차 예선에서는 자기소개와 장기 발표, 심사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본선 진출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 본선은 봉화의 대표 가을 축제인 송이축제 현장에서 열리며, 참가자들은 개성있는 장기와 기량을 선보인다. 또한 심사위원들의 질문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현대의 청백리상’을 드러내는 시간이 마련된다. 또한 크로스오버 가수 손태진이 초대가수로 무대에 올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2025 글로벌춘향이 선발대회 진(眞) 수상자 김도연씨가 특별 출연해 무대 위에서 춘향과 몽룡의 상징적 만남을 재현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몽룡 선발대회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봉화의 전통과 청백리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전국에 알리는 문화콘텐츠”라며 “이번 본선을 통해 봉화가 다시 한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봉화군 청소년센터 세미나실에서 ‘2026년 봉화군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4년 단위로 추진 중인 제5기(2023~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연도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6개 실무분과 담당자와 민간기관 전문가, 지역주민 등 총 28명의 TF위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9월 TF위원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2025년 연차별 시행계획의 모니터링 결과와 경상북도 컨설팅 자료를 공유하고, 2026년 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봉화군수)은 “지역사회보장계획이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 모두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이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활성화와 군민의 예산 참여 확대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수렴·검토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심의 및 조정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다. 모집 인원은 총 22명으로 지역·예산·행정 등의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군민뿐 아니라 청년,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의성군에 주소를 둔 주민 ▲의성군 소재 비영리 사회단체의 대표자 또는 회원 ▲의성군에 주소를 두고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선발된 위원은 2025년 11월 3일부터 2027년 11월 2일까지 2년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 소속되어 활동하게 되며,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심의 및 조정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예산 편성의 전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투명하고 민주적인 재정 운영을 위한 핵심 제도”라며, “관심 있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b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성군은 지난 14일 군청 재난상황실에서 소방서, 군부대, 경찰 등 관계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대책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5년 가을철부터 2026년 봄철까지 이어지는 산불조심 기간을 대비해 지난 3월 발생한 산불 피해를 교훈 삼아 ‘산불 제로’를 목표로 철저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산불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함께,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산불 예방 및 진화에 필요한 다양한 대응책을 공유하고, 기관별 협조 사항을 점검하며 각 기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집중했다. 의성군 산불대책본부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예기치 못한 산불 발생 시 실시간 상황 공유와 자원 신속 배치를 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산불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지난 대형 산불의 교훈을 바탕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보건소는‘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4일 중앙공원 일원에서‘행복한 10개월의 여행, 첫 만남의 설렘!’을 주제로 임산부 인식개선 캠페인을 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부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아이에게 보내는 손편지’전시회, 임산부가 직접 만든 손뜨개, 모빌, 그림책 등 작품 전시를 비롯하여 가족 소망을 담은 메시지존 운영, 임산부 체험행사, 경북위기임산부지역상담기관의 위기상담 전화 홍보, 정신건강 및 ‘자기혈관 숫자 알기’캠페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올해 슬로건은‘임산부 배려, 따뜻한 마음이 희망으로!’를 주제로 전광판과 현수막을 활용하여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임산부 배려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1일에는 산후우울증과 육아 스트레스 극복을 위해 ‘행복한 엄마되기’특강과 함께 마음치유 반려식물 심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애주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임산부에 대한 사회적 배려와 관심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와 문경시가 주최하고 (사)디자인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어린이제품 디자인 공모전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이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문경에코월드에서 열린다.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은 어린이들의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고 숨겨진 능력을 발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디자인 경진대회, 디자인으로 즐기는 체험활동, 마술쇼, 익스트림 벌룬쇼 퍼포먼스, 작품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지며 문경에코월드 입장객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제13회 대한민국 어린이 제품 디자인공모전은 7월부터 어린이 제품, 시각, 환경 분야의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총 127팀이 참가했다. 디자인 전문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1팀, 금상(경상북도지사상) 1팀, 은상(문경시장상) 2팀,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외) 3팀 등 총 7개 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0월 17일 오후 2시 문경에코월드 행사장 무대에서 수상 작품 전시와 함께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어린이 제품 디자인공모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열흘간 160만명이 찾은 2025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쓰레기대란’ 없이 막을 내리며 클린시티 안동의 청소행정이 조명받고 있다. 주인공은 안동시청 자원순환과 직원들과 환경공무관 등 100여명이다. 이들은 주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살피며 쓰레기대란을 막는데 힘을 보탰다. 축제기간 쓰레기배출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외부인, 관광객 등의 부적정 배출이 예상됨에 따라 배출방법 홍보와 계도도 진행했다. 또한 관광객들이 깨끗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원도심과 축제장 일대에 80여명의 환경공무관이 열흘간 현장에 배치돼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대형집게차량이 수시로 현장을 드나들며 쌓인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역대급 성공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김병태 자원순환과장은 “축제가 시작되기 전부터 묵묵히 환경정비에 나서준 환경공무관, 관련 부서 직원은 물론, 쓰레기 적정 배출에 동참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관광거점 도시로서 클린시티 안동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북9축고속도로 추진협의회는 2025년 10월 15일 영양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영양군민 체육대회와 연계하여, 강원‧경북 10개 시‧군이 함께하는 ‘남북9축고속도로 조기건설 기원’ 연합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행사는 ‘남북9축, 함께 잇다’ 슬로건 아래 강원·경북 10개 시‧군 대표단이 운동장 양 끝에서 동시에 출발, 중앙에 위치한 제막무대에서 하나로 모여 ‘남북9축 고속도로’ 표지판을 공동 제막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서로를 향해 한 걸음씩 다가가는 발걸음은 그간의 기다림과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한 화면에 압축했고, 제막의 순간에는 ‘더 가까워진 일상’에 대한 약속과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또렷이 전달했다. 특히 군민 1만여 명이 지켜보는 앞에서 펼쳐진 이번 퍼포먼스는 그 당위성과 가능성을 현장의 언어로 또렷이 시각화했다. 분산돼 있던 열 곳의 발걸음이 중앙에서 하나로 이어지며 “남북9축은 결국 하나의 길로 완성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각인시켰고, 질서정연한 진행과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는 마무리됐다. 남북9축고속도로는 강원 양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