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오는 25일 법2동 계족산로 17번길 일원에서 ‘2025년 석장승 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하는 마을축제’를 주제로 법2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수호)와 지역 상인회, 기관 등이 힘을 모아 전통과 문화, 그리고 이웃 간 정이 어우러지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는 법동풍물단의 길놀이로 막을 올린 뒤 아랑고고장구 공연, 주민 화합 퍼포먼스, 주민 노래자랑,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진다. 주민 노래자랑은 선착순 30팀 접수 후 지난 15일 동 행정복지센터 예선을 통해 12팀이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 무대에서는 주민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뜨거운 열정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체험, 홍보,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법2동의 상징인 석장승을 주제로 마을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함께 준비한 만큼 서로의 정을 나누고 따뜻함을 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평구 부평역사박물관이 오는 25일 오후 5시부터 박물관공원(박물관 뒤편)에서 작은음악회 ‘뮤지엄 바이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박물관에서 개최 중인 특별기획전 ‘도시기록법: 우리가 부평을 기억하는 방법’과 연계된 행사이다. 그동안 음악으로 부평의 기억들을 표현해 온 싱어송라이터 강헌구가 전시에 참여한 데 이어, 작은음악회에 출연한다. 이날 음악회는 권근영 작가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강헌구가 열우물마을을 노래에 담은 ‘열우물길’, ‘달 밝은 우리 동네’ 등을 부른다. 이어 2부에서는 밴드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가 인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비가 올 경우에는 박물관 내부로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보비 학예연구사는 “‘뮤지엄 바이브’를 통해 박물관이 단지 유물을 보는 공간이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과 감정이 공존하는 열린 문화공간임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작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의 마지막 여정 '영국'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이 기획한 '세계 클래식 음악 산책' 시리즈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마지막 여정을 선보인다. 1월부터 10월까지 다섯 개의 여행지를 함께하며 관객과 소통해온 이번 시리즈는, 영국 편을 마지막으로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잊지 못할 음악적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하피스트 황세희가 헨델 작품을 협연하며, 홍석원 수석객원지휘자의 해설과 지휘로 영국 음악 특유의 낭만과 품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웅장한 금관과 서정적 선율 – 엘가 첫 곡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본 익숙한 선율, 영국의 대표 작곡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이다. 웅장한 금관악기 선율과 서정적인 중간부 멜로디가 어우러져 희망과 자부심을 힘 있게 전달하는 이 곡은 '세클산'의 마지막 여정에서 영국 음악이 지닌 품격과 따뜻한 감동을 웅장하게 펼쳐낼 예정이다. 맑고 유려한 하프 선율 – 헨델 다음으로는 헨델의 ‘하프 협주곡’이 무대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송강 정철 선생의 문학정신과 생애를 조명하는 귀중한 자료인 ‘연행일기(燕行日記)’와 ‘송강연보(松江年譜)’의 기증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식은 송강 정철 선생의 후손인 정하택, 정태준 선생의 뜻깊은 결정에 따라 이뤄졌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송강 정철 선생과 관련해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니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연행일기’는 조선 사신의 청나라 연행과정을 기록한 자료로 당대의 정치·외교·문화 연구에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송강연보’는 송강 정철 선생의 생애와 문학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록으로 한국문학사 연구와 송강 선생의 사상 이해에 필수적인 자료라 할 수 있다. 군은 이번 기증 유물을 송강문학체험관 상설 전시공간에 보관·전시해 군민과 방문객이 직접 접할 수 있도록 하고, 학술 연구,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용만 군 관광시설 팀장은 “송강 선생과 관련된 귀중한 유물이 송강 선생의 묘소가 있는 진천에 돌아온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송강문학체험관이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긍심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대송시장 일원에서 ‘10월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부터 매달 한 차례씩 진행된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로, 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상인들에게는 매출 향상과 시장에 활력을 주는 등 큰 호응을 얻어왔다. 행사 당일 대송시장 내에서 5천원 어치 이상 구매한 영수증 1장당 시원한 생맥주 1잔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상인 먹거리 부스, 음악 공연 등 즐길 거리가 함께 마련된다. 이윤형 대송시장 상인회장은 “대송시장 맥주 페스티벌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는 발걸음을 늘리고 다양한 세대의 방문객들이 전통시장의 매력을 경험하게 했다고 생각한다.”라며 “마지막 회차인 만큼 많은 분과 함께 즐기러 와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대송시장 맥주페스티벌은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울산광역시, 울산광역시동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송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대송시장 상인회가 주관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왕암공원 일대에서 제23회 구민화합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동구와 함께, 희망을 노래하다. 동구동락 희망동락’을 주제로,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즐기고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구민화합 대축제는 공연·체험·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오후 1시 30분부터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가 참여하는 ‘랜덤 플레이 댄스 대회’와 외국인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명랑운동회’가 이어진다. 이어 3시 30분부터는 지역의 숨은 실력을 발굴하는 ‘동구 갓 탤런트’가 열리며, 5시 개회식 이후에는 인기 가수와 지역 예술단체가 함께 꾸미는‘동구동락 콘서트’ 등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야외 사진 전시전 ‘동구 시간의 벽’을 비롯해 홍보·체험마당,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구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구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며 “ 이날 하루 즐거움과 감동으로 가득한 특별한 추억이 되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은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실록박물관 등 강원도 평창 일원에서 ‘조선왕조실록·의궤 연구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사편찬위원회,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국가기록원 부산분원, 국립전주박물관 등 실록·의궤의 보존·연구·활용 관련 주요 기관 6곳과 학계 전문가, 일반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록과 의궤 관련 연구 및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보존·활용을 위한 새 과제를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첫날인 10월 23일에는 답사와 학술회의(컨퍼런스)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오대산사고와 월정사를 방문하여 조선왕조 기록유산이 전승된 역사적 현장을 탐방하며, 지난 5월 전관 개관한 실록박물관의 상설전과 특별전을 관람한다. 학술회의(컨퍼런스)에서는 6개 기관별 연구 및 활용 사업을 소개하고, 의견을 교환하며 연구 활성화와 정책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실록박물관 강당에서 기조강연과 4개의 주제발표, 그리고 토론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은 (사)한국방송작가협회와 10월 22일 오전 11시 경복궁 계조당(서울 종로구)에서 무형유산 연구자료를 활용한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에 K-무형유산 콘텐츠 창작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손잡은 협회는 1957년에 창설되어, 한국 방송작가의 저작권 신탁관리 업무를 허가받은 유일한 단체이다. 현재 드라마, 시사교양, 예능, 라디오 등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약 4천 8백여 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다. 국가유산청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등 올해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문화 콘텐츠 속에서 한국의 무형유산이 다양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1969년부터 축적해 온 무형유산 원천기록을 협회에 제공하여 대중문화 콘텐츠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간의 인적 교류 및 공동의 역할 분담, 무형유산의 새로운 가치 확산 및 방송작가의 창작 동기 제고, 무형유산 학술조사연구 및 기록화 자료의 적극 제공, 협회 소속 방송작가의 창작 및 창작물의 공동 활용 등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를 비롯한 전국 206곳에서 ‘공공디자인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 10월 24일, 코사이어티(서울 성동구)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2025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으로 선정된 14개 작품을 시상하고, ‘공공디자인 진흥 유공자’로 선정된 지자체 공무원 2명에 대해 표창할 예정이다. 네 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행사에서는 ‘공존: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표어로, 저출생·고령화·기후변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며 세대 간 조화와 공존을 실현하는 공공디자인의 역할을 조명한다. 올해의 지역협력도시 광주는 ‘광주폴리’, ‘별밤미술관’ 등 지역 정체성을 살린 공공디자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문화적 공공성과 심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10월 28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내일을 위한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공공디자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영국 정부 정책디자인 총괄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헬싱키 디자인 위크 창립자 카리 코르크만(Kari Korkman), 뉴욕 타임스퀘어 개선 연합 대표 팀 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와 경상남도문화예술진흥원은 10월 25일 오후 1시 창원 가로수길 잔디광장(경남 창원시 성산구 용호로 65)에서 ‘2025 경남음악창작소 뮤지시스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 사업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로 지역 음악 문화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학생들의 오프닝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 선정 7팀의 쇼케이스 공연과 더불어, 경북음악창작소 뮤지션 ‘GR2N!’과 KBS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인기 밴드 ‘소란’의 초청 공연이 더해져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는 지역 뮤지션들의 활동사진 전시와 함께 음원 청취 공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직접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번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은 물론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즐거운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김현준 음악평론가를 초청해 페스티벌을 빛낸 뮤지션들과 네트워킹 시간을 갖는다. 이번 시간에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0월 21일 오후 7시,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홍보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교수를 초청해 “세계를 향한 무한도전”이라는 주제로 플레이(Play)남원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끌며 30여 년간 활약해 온 서경덕 교수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화 시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가짐과 도전 정신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서 교수는 “작은 생각 하나가 국가를 알리는 큰 계기가 될 수 있다”라며, 대한민국 콘텐츠를 세계 속에 전하는 실천적 방법과 문화홍보 전략을 본인의 경험담에 비추어 생생하게 들려주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민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나 자신도 지역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용기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민뿐 아니라 남원시 공직자와 청년층 등 다양한 세대가 참여해, 세계 속 한국의 위상과 문화 홍보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밀양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밀양아리나에서 ‘2025 아트 커넥션 페스타-경남’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공동 후원하고, 밀양시와 재단이 밀양아리나를 축제장으로 제공해 성사된 문화예술 상생협력 프로그램이다. 축제는 29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쇼케이스 공연과 시각예술 작품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밀양아리나 곳곳에서 펼쳐진다. 행사 운영은 진흥원의 2025 지역협력형 집중지원사업 수행 예술단체 17개 팀(공연장상주단체 11개, 레지던스 6개)으로 구성된 경남융복합협업축제위원회(위원장 제상아)가 주도한다. 경남문화예술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합동전시 ‘아트 모자이크’, 특별전시 ‘경남 아트 브랜드’, 합동 공연축제 ‘투게더 경남’ 등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재단 교육전시팀으로 하면 된다. 이치우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경남도 내 예술인 공동체가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