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율빛유치원은 5월 20일에 율빛유치원 교실 및 운동장에서 전체 유아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김천소방서 아포 119 안전 센터와 함께하는 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유아들에게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피 요령과 초기 화재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교육하고, 소방 안전에 대한 인식을 유아 시기부터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화재 대피 훈련을 시작으로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 방법에 관한 교육, 소방차 및 장비 체험, 화재 진압 시연 등이 이루어져 실질적인 안전 교육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교육으로 소화기의『빼고-잡고-당기고-쏘기』, 율빛유치원의 소화전 위치 확인하기, 연기를 피해 낮은 자세로 대피하기, 젖은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고 침착하게 대피하기 등 실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 했다. 화재 대피 훈련 이후에는 유아들이 소방대원들의 실제 화재 진압 모습을 가까이에서 참관하며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다. 훈련에 참여한 새론반 000유아는“불이 나면 어떻게 대피해야 하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농소유치원 유아들은 5월 20일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대피훈련에는 율곡 119안전센터에서 유치원을 방문하여 실시했다. 매달 실시했던 대피훈련 경험으로 비상벨이 울리자 유아들은 손수건으로 입을 막고 침착하게 대피했다. 열매반 이◌◌은“손수건으로 입막아. 연기가 들어 가면 안돼” 열매반 박◌◌은“소방관아저씨랑 소방차가 왔어요.” 꽆잎반 김◌◌은“소방차가 멋있어요.” 새싹반 서◌◌은“선생님, 불이 났을 땐 허리 숙이고 손수건으로 입 막고 빨리 대피해야해요.” 새싹반 최◌◌은“소화기 연기가 구름같아요.”라며 소방대피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방대피 훈련 후 ◌◌◌소방관님이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 해주고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도록 체험도 해보았다. 침착하게 대피한 농소유치원 유아들에게 소방관님들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이번 소방대피 훈련을 통해 화재시 안전에 대해 알게 됐고 소방관 아저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가지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2025년 5월 20일(화) 구미시(칠곡군)에 위치한 아틀란티스에서 관내 유치원 특수학급 유아들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체험학습은 관내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유아 19명과 특수교사, 지원인력, 교육실습생,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 교사 및 장학사 18명이 함께 했으며, 다양한 실내 놀이 및 신체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한 운동의 즐거움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계획했다. 본 체험학습은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유아들의 연령과 행동발달 특성에 적합한 놀이 및 운동을 통해 근력, 유연성 및 균형감각 등을 향상함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또래와의 상호작용능력 증대 및 정서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문대동 김천교육지원청교육지원과장은 “유치원 특수교육대상유아들에게 적합한 다양한 신체 경험 및 활동 기회 제공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건강한 발달을 도움과 동시에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체험학습 활동 기회 마련을 통해 행복한 김천 특수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4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예술교육 행사와 청소년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를 연달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생활밀착형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가가호호(家加好好)’의 홍보형 기획 프로그램인 ‘다함께 가가! 호호!’와 ‘2025 꿈의 오케스트라 포항’ 정기 연주회 ‘지금, 우리가 연주하는 내일’로 구성됐다. 포항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예술 체험과 감동의 무대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포은흥해도서관 1층 야외 공간에서 열리는 ‘다함께 가가! 호호!’는 향후 본격 운영될 ‘가가호호 포항’의 7개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사전 체험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을 주제로 그림책을 읽고 우산을 꾸미는 ‘우리 가족 소개해요’, 가족 삼행시를 활용한 ‘로고송 제작 체험’ 등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향후 운영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한 안내도 함께 진행된다. ‘가가호호 포항’은 포항의 지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소년 자해가 점차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가 청소년 자해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개입에 나섰다. 포항시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일 연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7일까지 동해초, 오천초 등 3개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해예방교육 ‘나일락(樂)’을 실시하고 있다. ‘나일락(樂)’은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변증법적 행동치료(DBT) 이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부정적 감정을 보다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자해 충동을 조절하고 건강한 대처 행동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된 실용적 교육으로 평가받는다. 교육은 학급 단위로 진행되며 1차시에는 감정 이해 및 조절 방법, 자해 개념 이해, 고통 감내 기법을 소개하고 2차시에서는 자기조절법과 오감을 활용한 셀프 힐링 기법 실습 등이 이뤄진다.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 외에도 지역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마음성장학교 운영, 학부모 및 교직원·유관기관 종사자 대상 정신건강 워크숍 등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합병증 예방 및 질병 관리를 돕고자 20일부터 매주 화요일 북구보건소 신청사(흥해읍 소재)에서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을 8주간 진행한다.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질환에 대한 지식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구성된 소규모 학습과정이다.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위험군 10~15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신체검진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식사요법 및 생활 속 운동요법 ▲고혈압·당뇨병 합병증 알기 ▲규칙적인 약물 복용 실천 등 질환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20일 개강식에서는 혈압·혈당·콜레스테롤·당화혈색소 등 혈액검사를 기반한 신체검사와 설문조사가 진행됐으며 오리엔테이션 및 참여자 간의 소개를 통한 친밀감 형성을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숙향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익히고 신체활동, 식이 습관 등의 건강 생활 실천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본격적인 봄철 농번기를 맞아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두 팔을 걷고 나섰다. 지난 14일 복지국은 기계면 농가를 찾아 감자 모종 심기 작업을 도우며 ‘봄철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복지국 소속 직원 20여 명은 농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감자 재배에 힘을 보탰다. 단순한 일손 돕기를 넘어 농업 현장에서 농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포항시 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는 등 농촌과 도시 간 소통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기계면 농가는 매년 감자 수확 수익금을 지역 청소년 장학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의 따뜻한 선순환을 실천하고 있어, 이날의 일손 돕기는 더욱 뜻깊었다. 이어 20일에는 건설교통사업본부 소속 5개 부서(건설과, 도로시설과, 교통지원과, 대중교통과, 차량등록과) 직원들이 기계면의 한 과수 농가를 찾아 사과 적과 작업에 나섰다. 아침 일찍부터 시작된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현장을 도운 직원들 덕분에 농가는 큰 도움을 받았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정정득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봄철 농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에 대한 대면 컨설팅을 실시했다. 성평등 실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실무자의 성인지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된 이 컨설팅은 올해 성별영향평가 과제로 선정된 29개 사업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성과 남성 간의 특성, 사회·경제적 격차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분석으로 각 사업이 양성평등 관점에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반영토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는 앞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를 열고, 신규사업 및 일자리·안전 분야 등 성평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업들을 중심으로 총 29개 사업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정책에 성인지적 요소를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편준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영일만항에서 출발하는 특별 크루즈가 내달 5일 출항해 일본 마이즈루시와 사카이미나토시를 경유한 뒤 8일 영일만항으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이번 크루즈는 국내 최초로 건조된 전용 크루즈 선박인 팬스타 미라클호가 투입돼, 포항 시민은 물론 전국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즈루시에서는 일본 3대 절경 중 하나로 꼽히는 아마노하시다테와 해상 전통 수상가옥을 감상할 수 있으며, 사카이미나토시에서는 일본의 대표적 전통 정원 유시엔과 국보로 지정된 마츠에성, 그리고 만화가 미즈키 시게루의 작품 세계를 테마로 한 ‘요괴마을’을 관광하게 된다. 크루즈 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 관계자는 “이번 특별 크루즈는 선상 트로트 공연과 라이브 퍼포먼스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단순한 여객 운송을 넘어선 고품격 선상 문화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트로트 멀티테이너 박진의 공연과 3인조 라이브 밴드 리얼플레이어즈의 무대가 마련돼 여행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천만석 항만과장은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항만 내 셔틀버스 운행, 대기공간 확보, 입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가 지역 대표 농산물인 ‘포항 쌀’을 일본에 처음 수출하며, 경상북도 최초 쌀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수출은 총 50톤 규모 계약 중 첫 선적분으로, 5톤이 일본으로 수출됐다. 수출 물량은 포항시 흥해읍 소재 대풍영농조합법인에서 생산·도정한 쌀이다. 일본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로 쌀 재배 면적이 감소하며 이로 인해 쌀값이 급등하고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포항시와 경북통상㈜(대표 김현규)는 이러한 일본 시장의 변화에 주목해 포항 쌀의 우수한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 일본 바이어와의 협상으로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포항 쌀은 풍부한 일조량과 청정 수질에서 재배되며, 쌀알이 투명하고 단단한 식감, 적당한 찰기와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찬밥으로 먹어도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살아 있어,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예철 대풍영농조합 대표는 “단단한 식감과 담백한 맛의 대풍 쌀이 일본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품질 관리에 더욱 힘써 일본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9일 시청에서 중국 강소성 장가항시 짜오위(赵瑜) 부시장 일행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장가항시 짜오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5명의 대표단이 포항을 찾았다. 특히 이날 접견에는 포항 영일고등학교 교장이 배석해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이어졌던 영일고와 장가항 사주중학교(沙洲中学) 간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의 재개 방안을 함께 논의해 의미를 더했다. 포항시와 장가항시는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대표단 상호 방문, 문화·경제·관광 분야의 다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그중 청소년 교류는 양 도시 미래세대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쌓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아왔다.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은 “지금은 산업협력의 구조적 재편이 요구되는 시기이기에, 오히려 사람과 사람을 잇는 교류가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 시민 중심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025년 5월 13일 선고된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손해배상 항소심 판결과 관련해, 시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장상길 부시장은 “1심 판결 이후 많은 시민들이 재판 결과에 큰 기대를 걸었던 만큼 이번 항소심 판결에 대한 시민들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며 “포항시는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법적 검토를 거쳐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항소심 판결 직후부터 운영 중인 ‘포항지진 대시민 안내센터’를 통해 항소심 판결 내용과 상고 절차, 소송 진행 상황 등에 대한 법률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원 수요에 따라 향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질학 전문가 판결 분석자료 제공, 시민설명회 개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지진 공동소송단, 지역변호사회, 시 법률고문단 등과 변호사 간담회를 열어 지역의 법률전문가들과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 차원의 책임 촉구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를 직접 방문해 촉발지진에 대한 정책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