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는 3일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동진강 회복 프로젝트’ 타당성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주요 구상안을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동진강과 정읍천을 생태·레저·문화가 어우러진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보고회에서는 동진강과 정읍천을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 구상이 제안됐다. ▲동진강·정읍천 합류부를 생태정원과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속 쉼터로 탈바꿈 ▲인도교 설치를 통한 하천 간 연결성 강화 ▲동진강 제방을 따라 자전거길과 자전거 스테이션, 쉼터를 마련해 친환경 레저공간 확충 ▲낙양보 하중도에 복합레저 스포츠공원 조성 ▲정읍천 핫플레이스와 인공습지, 파크골프장 조성 등이다. 또한 억세축제를 활용한 사계절 콘텐츠 개발도 포함돼, 계절마다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용역을 보완·심화해 최종보고회를 거친 뒤 단계별 전략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 공무원 야구팀인 전주시청 ‘피전스’(단장 강세권)가 전국 공무원야구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 피전스는 지난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제22회 제주시장기 전국공무원야구대회에 출전, 3위에 입상했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34개 기관 공무원 팀들이 대거 출전했다. 지난 2005년 창단한 전주시청 ‘피전스’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야구로 건강을 챙기며 일도 열심히 하는 모범 동아리 클럽이다. 피전스는 예선에서 제주도교육청과 환경부 팀을 누르고 결선에 올라, 16강에서 제주시청을, 8강에서 전남도청을 각각 꺾고 3위를 차지했다. 피전스는 강세권 농업기술센터소장이 단장을 맡고 있으며 강성곤 청원경찰이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투수는 강석훈 문화정책과 팀장이 예선 2차전에서 완투하는 등 2승을 거뒀다. 유홍석 의회사무국 청원경찰과 노순규 동물원 주무관도 적재적소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채현기 중화산1동 팀장은 16강에서 4타수 3안타로 활약했으며, 이상철 덕진구 청소위생과 직원 역시 제주시교육청과의 첫 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오는 9월 16일부터 26일까지,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에서 2025 청년문화예술네트워크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주간 행사 '틈:아트(Team:ART)'를 개최한다. ‘시작공간 일부 청년주간’은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하여, 해당 기념일을 중심으로 약 2주간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집중으로 운영하는 기간이다. '틈:아트(Team:ART)' 프로그램 외에도 청년문화예술인 지원사업 결과 공유회, 청년문화예술 포럼 및 축제 등 청년들이 모이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틈:아트(Team:ART)’는 ‘청년 문화예술인의 일상의 틈에 예술이 스며든다’는 의미와 함께, 서로 다른 창작자들이 ‘틈’ 사이로 연결되어 하나의 ‘팀(Team)’이 되어가는 과정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인들이 서로를 만나고, 함께 협업하고, 새로운 창작의 영감을 찾아갈 수 있는 네트워크형 프로그램이다. 청년주간 행사 기간 동안 ▲인천 청년문화예술인 간담회 '인천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은 2일 일본 자원봉사단체 (사)‘사랑의 나눔’ 회원 일동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무정면에 고향사랑기부금 2천5백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담양 무정면 출신 재일 사업가 김운천 씨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사랑의 나눔’은 회원 400여 명이 활동하는 자원봉사단체로, 세계 여러 나라의 보육원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운천 회장을 비롯해 회원 15명이 함께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또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인 담양사랑상품권 750만 원을 추가로 기부해, 폭우 피해 가구 75곳에 10만 원씩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 김운천 회장은 “피해 주민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무정면의 호우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여준 사랑의 나눔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기부금은 피해 복구와 군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설공단이 수영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공수영장을 운영하는 전국 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체 보유한 특허 기술의 보급에 나섰다. ◇ 전국 30여 개 공기업 직원 100여 명 ‘관심’ 속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회 공단은 최근 전국 30여 개 공기업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덕진수영장에서 ‘수영장 안전관리 시스템 AI Pool Lifesaver(에이아이 풀 라이프세이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단이 특허를 보유한 이 시스템을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함으로써 기술 보급‧확산의 단초를 마련한 것이다. 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배경과 경과를 소개하고, 시스템 구성과 작동 원리를 설명하는 순서로 행사는 진행됐다. 특히 익수 사고자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연회 순서에 참석자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실제 상황에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실제 상황 가정한 시연으로 시스템 작동 과정 ‘한눈에 확인’ 행사장 앞쪽 벽면에 투사된 영상을 통해 한 이용객이 수영을 하던 중 갑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 독서공동체인 독서동아리들의 성장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지역 독서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14일까지 ‘2025 전주시 우수독서동아리 지원 운영 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공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전주시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동아리는 그동안의 독서 활동과 운영 성과를 사례로 발표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우수독서동아리를 발굴·지원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시민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등록된 독서동아리 중 자발적으로 구성돼 5인 이상이 정기적으로 활동하는 모임으로, 서류심사에 합격한 뒤 오는 11월 29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열리는 사례 발표에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사례 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동아리에게는 △대상(1팀, 50만 원) △우수상(2팀, 각 30만 원) △장려상(7팀, 각 10만 원) 등 도서문화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응원상과 발표상을 통해 추가 시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는 전주시 누리집을 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 완산도서관은 오는 9월 4일부터 ‘자작자작 책 공작소’ 7기 입주작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21일까지 공개 모집을 거쳐 소설·시·아동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작가 12명과 예비작가 10명 등 총 22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했다. 이들은 내년 3월 4일까지 6개월 동안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 마련된 집필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전문작가들은 체험과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완산도서관 3층에서는 입주작가들이 추천하는 ‘작가 큐레이션 코너’가 마련돼 작가의 시선으로 선정한 책과 함께 추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에는 지난 1기부터 6기까지 총 107명의 작가가 입주했으며, 입주작가들은 △전문작가 재능기부 프로그램 141회 △출판 63권(참여 84명) 등 의미 있는 성과를 쌓아왔다. 박남미 전주시 도서관평생학습본부장은 “자작자작 책 공작소는 작가들에게 안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주시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양주시 일자리박람회 with 경기5070그레잇잡투어』가 오는 11월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기업 모집은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다양한 채용 정보를, 기업에는 현장 면접을 통한 우수 인재 채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양주고용센터, 양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같은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채용관은 총 20개사로 운영 예정이며, 모집 대상은 구인 인원 2명 이상, 상시 근로자 25명 이상의 기업이다. 참가기업에는 현장 면접 부스를 지원하며, 업체 홍보와 구직자 매칭 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신청방법은 양주시청 누리집 공고란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선정 결과는 오는 9월 23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올해 박람회는 청년, 중장년층,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의 취업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9월 6일과 20일에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 열린 1회차 ‘축제’가 워터파크형 물놀이와 캠크닉,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가족 방문객들이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했다면, 가을을 맞아 열리는 9월 축제는 풍성한 계절에 어울리는 퍼레이드 공연과 함께한다. 태양의 리듬, 가을 바다를 흔들다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에는 어느새 9월 초입의 선선한 바닷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매년 이맘때 붉은 석양을 찾아 밀물처럼 찾아오는 여행자들을 위해, 이번 9월 ‘축제’에서는 가 ‘라퍼커션(Lapercussion)’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명은 이집트 태양신 '라(Ra, 태양)'와 '퍼커션(Percussion, 타악기)'의 조합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의미한다. 지난 2008년 ‘Zion Luz (전호영)’와 ‘Recto Luz (전우영)’ 형제가 결성한 라퍼커션은 현재 100여 명에 달하는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브라질 삼바 밴드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1일 저녁 북가좌2동의 김밥 가게에서 한 손님이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화재 확산을 막아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그 주인공은 북가좌2동 주민인 30대 남성 임세준 씨로, 당일 저녁 7시 32분 임 씨가 방문한 이 가게 주방에서 기름이 담긴 큰 냄비에 불꽃이 일었다. 이에 가게 직원이 당황하자 임 씨는 큰 덮개나 뚜껑 같은 것을 찾았고 이에 직원이 대형 스테인리스 대야로 불꽃을 덮었다. 동시에 임 씨는 119 화재 신고 후 식당에 있던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냄비를 밖으로 옮기려고 했지만 불길이 커 실행하지 못했으며 이후 현장 상황을 살피면서 소방관들이 올 때까지 침착하게 대응했다. 이 결과 화재 발생 10분 만인 이날 저녁 7시 42분경 진화가 완료됐다. 일부 조리 기구가 타고 주방 벽면이 그을리는 피해 외에 가게 안에 있던 8명의 손님과 직원 모두 인명 피해를 입지 않았다. 소방서 측은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물로 끄려고 하면 오히려 불길이 커질 수 있는데 신속하게 덮개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소재 솔마루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10kg) 16포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솔마루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모아 준비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솔마루 어린이집 이현정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바자회 준비와 진행,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변영호 동장은 “어린이집 아동들과 학부모님, 교직원 모두가 함께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는 정겨운 세류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