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진도군에서 농번기에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긴 후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아이 돌봄 방을 설치·운영한 ‘보배섬 오손도손(대표 김진아)’이 육아 공백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보배섬 오손도손은 2024년 진도군 농번기 아이돌봄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관내 농업인의 자녀를 대상으로 시설장과 돌봄 교사, 조리원 등을 배치하고 실내‧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실내에서는 종이접기, 요리 활동, 교구 활동 등을 운영하고 실외에서는 문화탐방, 놀이시설 체험, 숲 체험,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여성농업인뿐만 아니라 많은 군민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진아 대표는 “내년에도 더욱 알찬 프로그램을 설계하여 더 많은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러한 사업이 더욱 활성화돼 농촌의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진도군 관계자는 “농촌 지역의 보육 지원사업은 지방소멸을 막는 매우 중요한 정책이기에 앞으로도 농업인이 보육 공백 없이 안심하고 농업에 종사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3회 익산시 복지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복지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익산시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난 2일 개최한 박람회에 1000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중앙체육공원에 마련된 40여 개의 체험·판매 부스는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분야별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는 활동을 소개하고 체험을 진행해 시민들이 복지 혜택을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동산동 주민공유공간인 '새꿈동'은 어린이를 위한 팝콘·풍선 나눔과 어르신을 위한 파크골프 체험을 준비해 시민들의 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지역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준비한 공연이 펼쳐져 시민이 주인공이 돼 어우러지는 장이 펼쳐졌다. 마동 주민자치센터의 한국무용과 △익산시 여성회관의 난타 △익산시청소년수련관의 춤 공연 △이리자선원의 오카리나 연주 등 11팀이 재능을 뽐냈다. 성시종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제3회 익산시 복지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령청소년문화의집은 의령교육지원청 의령미래교육지구와 협력하여 지난 26일 ‘의령 가족 행복 체험 캠크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협동과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12팀의 가족들은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확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가족들은 자굴산 휴양림의 네트모험시설에서 모험심을 발휘하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고, 가족 단합 미션에서는 사랑의 쪽지와 가족 사진 촬영을 통해 서로에 대한 사랑과 감사를 표현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특히, 청소년문화의집 야외무대에서 열린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은 가족 간 협동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게임들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웃음과 추억을 선사했다. 인물 맞추기와 신조어 맞추기 같은 게임은 세대 간 소통을 돕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의령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이번 캠크닉을 통해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제군이 저소득 주민 자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군은 11월 14일까지 ‘2024년 저소득 주민 장학금’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불평등과 저소득층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지원은 관내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주민의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 150만 원, 고등학생 50만 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일반장학금과 특별장학금으로 나뉘는데 일반장학금은 성적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특별장학금은 전국규모의 예체능 경연대회에서 3위 이내 입상자, 군민 제안 선정자, 타의 모범이 되는 선행으로 수상한 사람 등 3가지 사항 중 하나에 해당하며 학교장, 학장, 총장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의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이후 성적순으로 대상자를 선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급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는 오는 15일까지 장애아동을 상대로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을 도울 제공기관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모집대상인 발달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 장애아동에게 언어와 청능, 운동 발달 등을 돕는 것을 의미하고, 언어발달지원은 보호자가 장애인인 12세 미만 비장애 아동에게 언어재활, 수어지도 등을 지원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공개 모집은 발달재활서비스와 언어발달지원 제공기관 지정을 위한 것으로, 전주시에 소재하고 관련 법령에 의한 지정기준을 갖춘 기관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발달재활서비스(30곳)와 언어발달지원(4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기관에 대해 서류·시설 확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고, 지정 기간은 2025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동안이다. 이와 관련, 이용자는 소득수준별로 일정금액의 바우처를 매월 지급받고, 각 제공기관과 계약하여 원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은주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성장기 장애아동의 기능 향상 및 장애아동 가정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 초부터 사업비 12억여원 가량을 투입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의 유소년과 청소년을 비롯해 장애인의 여가 활동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 강좌 바우처 사업에 나선다. 남구는 4일 “관내 취약계층의 자녀와 장애인들이 레저 및 스포츠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매월 1인당 10만원에서 11만원 이내 수강료를 지원하는 스포츠 강좌 이용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 구성원간 복지 격차 해소와 건전한 여가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며, 체육 분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예산과 국민체육진흥 기금을 활용해 수강료를 지원한다. 특히 바우처를 통해 태권도와 양궁, 복싱, 댄싱 등 수십 가지 스포츠 강좌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종목의 운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여가 활동을 통한 체력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바우처 지원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의 만 5세부터 18세 사이 유소년 및 청소년과 만 5세부터 69세 사이의 등록 장애인이다. 취약계층의 경우 기초생활보장 법에 따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암군드림스타트가 10월 31일 ‘2024년 제3차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 아동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동복지사업 현황 공유, 기관 간 협력 강화 등을 내용으로 마련된 이날 회의에서는, 집중사례관리 대상자 사례회의, 아동복지기관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채남 영암군 주민복지과장은 “아동복지기관협의체에서 지역 내 기관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서비스 연계와 조정을 통해 복지 전달체계를 더 효과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합천군 가야면은 2일 가야국민체육센터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및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김윤철 합천군수, 장진영 경상남도의회의원, 신명기, 조삼술 합천군의회의원 등과 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 가야면분회가 주최하고 가야면 청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식, 경로잔치,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지역 노인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명에 대한 포상이 수여됐다.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양종기 경로당 회장에게 군수 표창이 수여됐으며, 가야면 노인회에서는 최준구 전 가야면 노인분회장, 김상근(가야산약국), 우태헌 가야연합의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가야면 노인분회장은 “고령화 시대에 성대한 자리를 마련해준 가야청년회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노인은 연륜과 지혜로 후대에도 존경받고 베푸는 노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가야면 청년회장은 “그동안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을 담아 마련한 경로잔치인 만큼,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녕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 재가복지협의회는 지난 2일 전북과학대학교 강당에서 돌봄요원 처우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돌봄요원들에게 화합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돌봄요원들은 노인장기요양서비스의 요양보호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생활지원사,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활동지원사로 나뉘어 총 2200명의 요원이 각기 다른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한 돌봄요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화합의 장을 함께하며 에너지를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우리들을 위해 마련된 문화행사 자체가 큰 위안이 된다”며,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사업이 많이 진행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돌봄요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증진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돌봄정책을 강화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는 ‘으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는 관내 느린학습자녀 양육자와 관심있는 자 4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9월 7일, 10월 19일, 10월 23일, 10월 28일 총 4회기 진행됐으며, 각 영역의 느린학습자 관련 전문가 느린학습자 시민회 송연숙 이사장, 청년숲협동조합 권오진 이사장, 한국메타심리인지센터 유선미 센터장이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4회기의 교육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인지·정서적 특성을 이해하고, 접근 방법을 배웠으며, 실제 느린학습자를 양육했던 선배 부모의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너무나도 공감되는 강의에 많은 눈물을 흘리고 왔습니다.”, “혼자 고민하던 것들을 공감받고 같이 고민하고 모르던 정보도 알게 됐습니다.”라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관장은 “이번 느린학습자 부모 교육이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자 가족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앞으로 평택 북부장애인복지관에서도 제도권 밖에서 보호받지 못했던 느린학습자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많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10월 30일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로부터 각종 식료품 및 생활용품을 후원받았다. 이번 후원은 복지관 이용인 및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의 일상생활 및 식생활 지원을 위해 진행됐으며 과일, 스팸 선물세트, 마스크, 보관 용기, 나이프 세트, 영화티켓 등 다양한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금일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지역사회 장애인 가정의 일상생활지원과 복지관 행사 및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는 “날씨가 부쩍 추워지는 요즘, 작은 나눔을 통해 복지관 이용인과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라며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지역사회 장애 당사자들이 추운 계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현대자동차 송탄지점 김재원 후원자님에 감사드리며, 이 따뜻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목포 성모의집이 지난 달 25일 2024 생명존중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성모의집 원장 및 자원봉사자 등 20여명은 위기임산부 전남지역상담기관 홍보를 중심으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성모의 집은 지난 7월 전남지역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되어 신체적·경제적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에게 복지정보 제공, 한부모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연계, 법률지원, 산후조리, 의료비, 보호출산 등을 지원해주고 있다. 정금자 성모의집 원장은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위기임산부들에게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알려주고 싶다. 지역상담기관은 24시간 언제든지 열려있으니 도움이 필요할 때 꼭 연락해 주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는 위기임산부 통합상담전화(1308), 카카오톡 친구추가 등을 통해서 24시간 언제든지 비밀이 보장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