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등 평소 이동에 불편을 겪는 이웃들이 가을 정취가 가득한 수목원으로 특별한 나들이를 다녀왔다.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복지관 이용자 40여 명과 함께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세상체험 나들이와 반려식물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세상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수목원을 거닐며 다양한 식물의 생태를 배우고, 자신만의 반려식물을 직접 만들며 힐링과 성취감을 경험했다. 한 참여자는 “휠체어를 이용하다 보면 외부활동이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뜻깊었다”며 “직접 심은 식물을 보며 즐거웠던 오늘 하루를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나들이는 지난 9월 1차 활동에서 높은 호응을 얻어 마련된 것으로, 총 5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세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3일 명정동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누리보듬 환경봉사단의 3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의 지원 대상인 원OO 어르신(72세)은 오랜 기간 편마비 증상을 앓아왔으며, 불편한 거동으로 인해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배출하지 못해 침실뿐 아니라 창고로 쓰이는 옆방에도 많은 양의 쓰레기가 적치돼 있는 상태였다. 가정 내 방치된 폐기물로 인해 주거공간이 침해받고 있고 불량한 위생상태로 인해 대상자의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슬하에 자녀가 없어 당장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날 명정동주민센터와 지역자활센터의 협조 요청으로 자원순환과 및 명정동주민센터 직원, 지역자활센터 인력 등 10여 명이 합심해 장기간 방치돼 있던 생활쓰레기 1.5톤 가량을 수거하고 집기류, 가전제품 등을 깨끗이 정비해 대상자가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전제순 자원순환과장은 “어르신이 청결한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누리보듬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여군시설관리공단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10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내 학교 관계자 28명을 대상으로 ‘2025년 수학여행 관계자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체험형 수련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의 수학여행 담당 교사에게 직접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프로그램은 ▲청소년수련원 시설 견학 ▲역사·문화탐방 ▲열기구·유람선 체험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부여는 역사와 자연이 공존하는 교육도시로, 학생들에게 풍성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교사들이 부여의 매력을 직접 체감하고, 향후 수학여행지로 적극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수련원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가자의 만족도와 예약 전환율, 프로그램 호응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교육단체 유치 전략과 홍보 방안을 강화하고, 학교 현장과의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동구 명일1동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명일1동주민센터에서 관내 고시원 9개소와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인 가구 복지안전망 강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질병, 실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시원 거주 주민을 조기에 발견해 신속히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고시원은 위기 징후가 있는 입실자를 발견할 경우 주민센터에 알리고, 주민센터는 현장 방문과 상담을 통해 공공‧민간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연계하게 된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시원 원장들은 운영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의견을 공유하며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명일1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시원 원장들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지역의 든든한 인적 안전망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소통에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고시원은 여러 형태의 1인 가구 등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민관이 협력해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10월21일 산본2동 및 궁내동 지역 인근에서 찾아가는 지역홍보인 ‘찾아갑니데이’를 운영했다. ‘찾아갑니데이’는 군포시민에게 주변의 복지위기가구 제보를 독려하고 발굴하기 위한 홍보사업으로, 현재 무한돌봄센터는 매월 군포시 관내 12개동 지역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은 군포시 무한돌봄센터와 산본2동, 궁내동 맞춤형복지팀 직원들과 협업하여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지역을 방문해 위기가구 유형과 제보 방법이 안내된 홍보문을 전달하는 등 주민들에게 좀 더 밀착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생계·의료·교육·주거 등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위기가정에 사례관리사들의 밀착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공적서비스 및 긴급지원 연계 등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사례관리로 위기상황 감소와 시민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일하고 있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오는 11월에는 광정동, 대야동과 함께 ‘찾아갑니데이’ 홍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시민들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숙원이자 급변하는 복지 환경에 대응하고자 추진 중인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사회복지회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1996년 준공된 현 사회복지회관에는 28개 사회복지 기관·단체가 입주해 있으나, 건물 노후화와 접근성 불편, 공간 협소, 주차 공간 부족과 그로 인한 주변 민원 등으로 지역사회의 개선 요구가 컸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민선 8기 공약으로 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인천사회복지회관을 미추홀구 학익동(용현·학익 7블록)에 새로 건립해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그동안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중앙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타당성 조사 결과 반영, 경제성 개선 등을 거쳐 이전 계획을 변경한 후 지난 7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중앙투자심사에서는 공정한 입주공간 배정을 위한 사전 협의 및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안정적 재원조달 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사업 계획을 통과시켰다. 새로 건립할 회관은 총사업비 656억 원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북삼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나눔 기금인 '북삼 나눔뱅크'릴레이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의 첫 주자는 북삼동통장협의회(협의회장 심상욱)로, 협의회는 100만원을 기탁하며 뜻깊은 출발을 알렸다. 심상욱 북삼동통장협의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북삼 나눔뱅크' 릴레이 기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내 다양한 안전망을 활용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회단체와 개인 후원자가 다음 기부자를 직접 지정·권유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첫 기부 주자인 북삼동통장협의회는 다음 기부 주자로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지명하며, 나눔의 선순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역할을 맡겼다. 한명희 북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지정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내 이웃을 위한 나눔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시흥시 신천동 ‘행복마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월 22일 신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 우울 및 자살예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고령층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원들의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흥시 자살예방센터 생명존중팀 류가인 전문 강사가 맡아 ▲노년기 특성 이해 ▲우울증의 주요 증상과 대처법 ▲생명지킴이의 역할 ▲정신건강 관리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노인 우울,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역사회 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굴과 지원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예방 및 인적안전망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미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위원들의 전문성과 위기 대응 능력이 한층 향상됐다.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사회 복지안정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역량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강화를 위해 LED 전등과 리모컨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수호천사 연합모금 사업비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노후화된 조명 교체와 전기 안전설비 작업을 함께 실시했다. 지원 가구 중 한 어르신은 “밤 중 이동할 때마다 넘어질 위험이 있었으나, 이제는 누워서도 불을 켤 수 있어 마음이 놓이고 편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종희, 선미란 공동위원장는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 조명 교체를 넘어, 대상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백미 지원, 먹거리 지원 등 10여 개의 사회복지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 등을 발굴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 지원 등에 힘쓰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릉시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10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설 현대화 사업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특히 좌식 이용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이 증가함에 따라, 무릎·허리 부담을 최소화한 입식 중심의 경로당 환경 전환 추진을 위해 지난 2024년부터 경로당에 순차적으로 원형 탁자를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협소한 경로당의 공간 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난 10월에는 시범적으로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일부 경로당에 접이식 식탁 세트를 보급하여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 더불어 관내 157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1억 원을 투입하여 휴식과 담소를 위한 생활형 소파도 설치해 어르신들의 생활 편리에 도움을 주었다. 노후화된 경로당의 에너지 효율을 높여서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따뜻한 경로당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한 경로당 그린리모델링 사업(74억 원 규모 / 국비 51억 원)은 지난 5월에 16개소를 준공 완료했으며, 오는 12월에는 9개소가 준공 완료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2개소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은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 온기’와 함께 10월 23일(목) 14:00부터 17:00까지 CGV평택고덕점에서 평소 영화 관람이 어려운 평택시 장애인 50명을 초청하여 함께 영화를 보는 문화 행사 ‘임영웅과 온기의 영화관 초대’ 행사를 진행 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 온기’ 회원들이 모아 전달한 후원금으로 진행 됐으며 회원들은 팝콘음료세트 준비와 포토존 운영등 행사 준비에서부터 영화 ‘연의 편지’ 관람까지 전 과정을 함께 했습니다. ‘영웅시대 평택 온기’ 대표 우부흥 방장은 참여한 장애 당사자에게 함께 좋은 영화를 볼 수 있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가수 임영웅을 많이 응원해 달라는 부탁의 말을 전했다. 평택북부장애인복지관 유영애 관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애 당사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준 임영웅 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평택 온기’는 평소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장애 당사자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기도는 여성과 가족의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경기도 여성가족기금’을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는 23일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여성가족기금 운영방향에 대한 첫 논의를 진행했다. 여성가족기금은 2023년 12월 31일자로 존속기한이 만료돼 폐지된 ‘성평등기금’을 대체하는 재원이다. 성평등기금은 총 100억 원 규모로 성평등 공모사업, 경기아이사랑 부모학교 운영, 스토킹‧데이트폭력 급증에 따른 피해자 지원사업, 여성리더 인재발굴 및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도내 성평등 문화 확산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지원해 왔다. 경기도는 성평등기금 폐지 이후에도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책이 중단되지 않도록 ‘경기도 여성가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기금을 신설했다. 기금은 여성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리증진 사업 ▲여성 인권보호 및 복지 증진 사업 ▲가족지원 사업 ▲출산‧양육 및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 사업 ▲여성‧가족 교육 등 다양한 정책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