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발효관광재단은 지난 7일‘마을로 가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한 순창 MAMA투어 3회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순창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유촌마을 탐방으로 시작해, 고즈넉한 민간정원 초연당 산책, 섬진강 자전거길 트레킹, 그리고 보물찾기 이벤트까지 다채로운 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섬진강 일대를 따라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는 자전거길 코스는 초여름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원래 예정됐던 카약 체험은 유속 증가로 인해 안전상의 이유로 진행되지 않았지만, 참가자들은 섬진강의 아름다운 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참가자들은 걷고, 타고,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몸과 마음을 자연에 맡기는 여정을 경험하며 순창의 매력을 깊이 있게 체험했다. 투어 마지막에 진행된 보물찾기 이벤트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유쾌하게 마무리됐다. 참여자 설민기 씨(아산, 38세)는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순창에서 하루를 보내니 마음이 참 편안해졌다”며 “초연당의 정원에서 느낀 고요함과 섬진강 풍경은 잊지 못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발효테마파크’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어린이들의 체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발효여행 순창을 주제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의 교육과 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약 44만 5천㎡의 넓은 대지에 조성된 국내 유일의 발효 종합 문화공간이다. 발효테마파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교육, 과학, 놀이가 융합된 융복합 체험 공간으로서 주말마다 광주와 수도권 등지에서 온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실제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 공간과 함께, 발효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어린이들의 놀이 천국’으로 불릴 만큼 인기가 높다. 실내 스포츠 복합시설인‘콩이관’1층에서는 피트니스, 사이클 시뮬레이션, 암벽등반, 디디엠 등 4차 산업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모두의 흥미를 끌고 있다. 그 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콩이관’장독대 형상의 놀이터와 발효의 3요소(바람·빛·물)를 활용한 과학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발효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미추홀학산문화원은 지난 17일 인천향교에서 전통 성년식 재현 행사를 통해 성년 됨의 의미를 되새기고 축하를 나누는 ‘인천향교, 전통 성년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성년례 재현의식에는 관내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 만 19세 대학생 20명이 참여해, 성인의 책임과 의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성년례’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첫 번째 통과의례로 성인이 됐다는 것을 알리는 의식으로, 아이에서 성인이 됨을 상징하는 머리와 의복을 입혀주는 가관례와 삼가례, 술을 내려주는 의식인 초례, 좋은 뜻이 담긴 어른의 자(字)를 지어주는 명자례, 성년 결의 및 성년 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사전 행사로 향낭 만들기, 전통차 시음,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진행돼, 전 연령대의 구민들이 인천향교를 찾아 성년의 날을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문화원 관계자는 “성인으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지역 청년들의 올바른 성장을 함께 소망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인천향교가 다양한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거점 국가유산으로서 지역민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강화군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7일, 한마음 가족봉사단과 함께 ‘수제청 만들기 및 효 꾸러미 제작’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초·중학생과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수제 레몬청을 만들어 안부 편지와 함께 생필품을 담은 효 꾸러미를 관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참여자들은 “가족이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마음 가족봉사단은 다음 활동으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쟁박물관 관람 및 플로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은 지난 17일 죽녹원을 시작으로 담양 주요 관광지에서 펼쳐지는 생활문화예술지원사업‘별스런동아리-관광지편’ 1회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밴드, 줌바댄스, 환경생태 동아리 등 동아리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을 선보였다. 이번 사업은 각 읍⦁면 단위에서 활동하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공모로 선정된 22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 전통시장편에 이어 올해는 주요 관광지에서 추진된다. 해당 사업은 동아리들에 자발적 문화예술 활동을 하는 경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일상에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생활문화 활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공연⦁체험) 활동이 예정되어 있으며, 죽녹원, 메타세쿼이아랜드, 담빛야외음악당 등 담양의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만나 볼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 공동체들의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서 활기를 찾고, 관광지에 활기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나주시는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6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우리 가족, 5월에 친해 봄! 함께 봄!’이라는 주제로 ‘나주시 가족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800여 명의 시민이 가족단위로 참여하여 가족의 소중함을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으며 민주적 가족문화확산,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게 나주시장 표창장이 수여됐다. 나주시립합창단과 태국 전통춤을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말목 카네이션 만들기, 수소로켓만들기, 디지털&미디어 체험버스, 생애주기별 임산부&노인체험, 가족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늦은 오후 도심 속 캠크닉(캠핑+피크닉) 분위기 속에서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상영을 통해 잊지 못할 가족 축제를 만들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만들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가족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한민국 종합 문화산업박람회인 ‘천안 K-컬처박람회’가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접목하며 한층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시관·공연 콘텐츠 확장, 운영 고도화 등 전 분야를 확대·개편해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박람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전시, 공연, 체험, 산업교류, 디지털 콘텐츠 등을 아우르며, 새로운 문화가치 창출에 힘쓴다. K-컬처박람회만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업그레이드에 나섰다. 전시 콘텐츠를 5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각 전시관에 인공지능(AI), 실감미디어, 확장현실(XR), 인터랙티브 기술을 도입해 콘텐츠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제전시, 푸드·웹툰·뷰티 산업전시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2025년 ‘달달한 목요 인문학’ 프로그램의 하나로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김헌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의 뿌리인 신화의 세계로’라는 주제로 6월 26일 오전 10시,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진행된다. 김헌 교수는 서울대 인문학연구원 교수이자, 다수의 방송과 저서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인문학자다. 이번 강연에서는 그리스 로마 신화를 비롯한 다양한 신화 속에서 인문학의 근원을 탐색하고, 현대인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할 예정이다. 강연은 지역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5월 22일 오후 2시부터 동구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이 인문학의 매력을 쉽게 접하고 깊이 있는 사유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오는 5월 30일 오전 10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음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라디오 DJ 정윤지를 초청해, ‘영화음악으로 계절을 낭독하다’라는 주제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영화 OST를 들으며 살롱 문화와 재즈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책놀이터 내 북적온마루 공간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구는 책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문화 체험을 공유하며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바쁜 일상 속에서 예술이 주는 위로와 영감을 나누고, 예술과 삶을 연결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특집 행사를 기획했다. 한편, 책놀이터 북적북적은 매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문학 강의를 비롯해, 간단한 생활 레시피 공유, 도서관에서 자녀 키우기 노하우 등 생활 밀착형 문화 공유 시간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5월 28일에는 책놀이터 북적북적에서 5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계절과일을 이용한 도시락 만들기와 인기 만화영화 ‘센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명품관광지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에서 윤대라 작가의 ‘양생원과 비키니소다’ 전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지역작가 전의 3번째 전시로 윤대라 작가는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이야기한다. 전시의 주제인 양생원과 비키니소다는 작가의 예술 속 캐릭터로 두 캐릭터의 상호작용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한다. 인간 안에 숨어 있는 가능성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이야기하며, 자신과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을 말한다. 특히, 설치미술 작품을 통해 시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과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폭넓은 관람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작품이 구성됐다. 윤대라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내면에 숨겨진 가능성과 서로를 향한 따뜻한 사랑을 느끼길 바란다”며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삶의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앞으로도 삼례문화예술촌에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주민과 방문객이 머물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행정안전부는 5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회 섬의 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배우 위하준, 가수 하현우·안성훈·트리플에스, 요리사 오세득·정지선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홍보대사들과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명창환 전라남도 행정부지사, 신우철 완도군수 등이 참석했다. 8월 8일인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섬발전촉진법'에 따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으며, 매년 섬이 있는 지자체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홍보대사들은 올해 전남 완도에서 펼쳐질 '제6회 섬의 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행사기간에는 현장을 찾아 방문객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먼저, 섬의 날 행사가 열리는 전남 완도군 출신인 배우 위하준은 섬의 날 기념식에 직접 참석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가수 하현우와 안성훈, 트리플에스는 섬의 날 맞이 축하공연에서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요리사 오세득과 정지선은 섬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해양치유 밥상'을 현장에서 선보인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오는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연구원 분석과학관(대전 유성구)에서 '유기질 분석에 폭삭 반했수다: 2025 문화유산 분석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연구원은 2017년부터 매년 문화유산 분석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생물유체(옛사람 뼈, 동물 뼈)의 DNA 분석과 목재, 초본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원이 지난 3월 발간한 『유기질 문화유산 분석의 이해』 도서를 활용한 유기질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이번 분석설명회에서는 연구원이 보유한 전문 장비를 활용하여 실제 발굴현장에서 확인된 다양한 유기물의 전처리부터 분석에 이르는 과정을 참가자들이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분석설명회 참가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위해 실습 중심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3일 동안 뼈, 목재, 종자 등 중요출토자료의 보관·연구에 대하여 소개하는 ‘중요출토자료의 이해’, 유기질 문화유산의 방사성탄소연대측정과 분석 사례를 알아보는 ‘탄소로 알아보는 문화유산 나이’, 안전한 유기질 분석 실습을 위한 ‘슬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