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지난 2일 풍각면 소재 경북드론고등학교, 청도읍 소재 청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145명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HIV/ADIS 감염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1988년 유엔이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성건강 지식을 제공하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 에이즈 예방 협회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감염 경로와 예방법 ▲차별과 편견 해소 ▲건강한 성가치관 형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에이즈(ADIS)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의해 감염되어 면역 세포를 파괴하고 면역기능을 약화시키는 질병으로 주로 혈액, 정액, 모유 등 감염인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성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악수나 포옹과 같은 일상적인 접촉에서는 감염되지 않는다. HIV 치료는 완치보다는 평생관리의 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면역 기능을 유지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군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10일간 관내 금연구역 점검·단속 합동 조사를 경북금연지원센터, 청도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국민건강증진법'에 지정된 금연구역인 공공청사, 음식점,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시설 경계 30m이내 구역, 철도역 등이 포함되며, 주요 점검 사항은 금연구역 내 흡연 행위 단속, 금연 구역 표지판 또는 스티커 부착 여부 및 관리 실태, 흡연실 설치 기준 및 방법 준수 여부 등이다. 이번 조사 기간 동안 금연 캠페인, 금연클리닉 서비스 안내도 함께 진행하여 금연구역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의 금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남중구 보건소장은 “무분별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구역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이라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금연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과 대구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일 화랑마을에서 청소년 활동 발전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다년간 교류 활동과 자문을 이어오며 협력 필요성에 공감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활발한 청소년운영위원회 교류 등을 통해 자치기구 성장을 견인해 온 성과를 기반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설‧프로그램 및 청소년 사업 운영‧홍보 협조 △청소년 성장지원을 위한 활동프로그램 연계협력 △현안 및 시책 자문‧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조례에 따른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교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화랑마을이 보유한 우수한 시설과 챌린지 활동, 디지털 기반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 역량과 수성구 청소년수련관의 위원회‧동아리 운영 노하우가 결합되면서, 향후 양 기관 간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 체계가 공식적으로 구축됐다”며, “우수한 청소년 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화랑마을이 지속적으로 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4일 저녁 7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제6회 경주시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청소년, 시민, 관광객 등이 연말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Sing together, Dream together’를 주제로, 합창 무대와 함께 오페레타 뮤지컬 ‘브레멘음악대’가 선보여진다. 여기에 KBS울산어린이합창단의 초청공연이 더해져 다채롭고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경주시 청소년합창단은 2015년 2월 창단 이후 지역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굴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 동요, 가곡, 클래식, 대중음악 등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2025 APEC 정상회의 한·중 국빈만찬’ 초청공연을 통해 대외적 위상을 한층 높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단원들의 예술적 꿈과 재능이 마음껏 펼쳐지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며,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APEC 기간인 10월 28일 경주를 찾은 한 관광객이 아기 기저귀를 갈 곳을 찾지 못하자 보덕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즉각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사연은 지난달 25일, 아기 엄마 강지수 씨가 경주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감사 글과 사진을 남기면서 알려졌다. 강 씨는 당시 경주엑스포대공원 서문 주차장 인근에서 갑작스럽게 기저귀를 갈 상황이 생겼으나 적당한 공간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며 난처해했다고 설명했다. 주변에 기저귀 갈이대를 찾지 못해 당황하던 강 씨는 결국 인근 보덕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센터에서 사연을 들은 전혜진 행정민원팀장과 유지혜·김희정 주무관 등 직원들은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바로 움직였다. 직원들은 센터 내 상담실을 정돈해 기저귀를 갈 수 있도록 안내하고, 강 씨가 아기를 안정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겼다. 전혜진 팀장은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을 둔 엄마로서 “기저귀 갈 곳을 찾지 못해 당황하는 모습이 남 일 같지 않아 도와드리고 싶었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한 ‘경주시 고향사랑기금 제1호 사업’으로 장애인복지관 노후 차량을 새 특장버스로 교체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교무스님 성광스님, 박완규 불국사복지재단 사무처장, 최경희 경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헌덕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를 함께 되새겼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2억 5,700만 원(고향사랑기금 2억 5,500만 원, 자부담 200만 원)을 투입해 휠체어 리프트를 갖춘 특장버스를 도입한 것으로, 장애인의 안전한 승‧하차와 이동 편의를 크게 높였다. 그동안 복지관에서 운행해 온 기존 차량은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 저하와 잦은 고장 등으로 교체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로 도입된 특장버스는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이동 지원, 이용객 셔틀 운행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본격적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교통 약자인 장애인들의 일상 이동권 보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 선비세상은 지난 11월 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한 체험형 프로그램 ‘조선명탐정: 의문의 죽음’을 한 달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가자가 조선시대 인물이 되어 의문의 사건을 파헤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마피아 게임으로, 선비세상의 공간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행사는 백정의 딸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는 사건에서 출발했다. 참가자들은 유생, 노비, 광대, 사또 등 다양한 역할을 배정받아 선비세상 곳곳을 이동하며 단서를 찾고 서로의 행동을 관찰하며 사건의 전말을 파헤쳤다. 운영기간 동안 참여율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회차가 진행될수록 반응도 더욱 활발해졌다. “다음에는 다른 역할로 다시 참여하고 싶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함께 몰입할 수 있어 좋았다”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 일부 참가자는 새로운 캐릭터를 경험하기 위해 재참여하기도 했다. 선비세상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형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도 선비세상만의 매력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는 지난 3일 ‘제2차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하며,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제2차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주택가·아파트 단지·공영주차장·도로변 등 체납차량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이 진행됐다. 이날 단속에는 영주시 세무과 체납·징수 담당공무원들이 시 전역에서 동시 단속을 실시했으며, 체납 차량이 확인될 경우 현장에서 즉시 번호판을 영치했다. 경기 침체 장기화로 체납액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안내해 납세 여건을 지원하는 한편, 상습·고액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견인,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펼치겠다”며 “번호판 영치로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납액을 자진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체납 정도에 따라 △1회 체납 차량은 영치 예고 및 납부 독촉 △2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상인들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12월 2일, 9일 양일간 관내 16개 전통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2025년 전통시장 상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의 친절 서비스 마인드 제고와 디지털 활용 능력 강화를 통해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1차 교육은 12월 2일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인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는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을 비롯해 시내권 및 강동권에 위치한 14개 시장의 상인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차 교육은 12월 9일 선산봉황시장 내 위치한 황제청년몰 상생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선산권역의 선산봉황시장과 해평공설시장 상인 30여 명이 참여하여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역량 강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상인 교육의 커리큘럼은 ‘고객만족 친절교육’과 ‘서비스 마인드 교육’, ‘디지털·스마트 활용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진이 배치되어 현장 사례 중심의 실질적인 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영도벨벳 류병선 회장이 지난 2일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3년 연속 지역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1960년 설립된 영도벨벳은 국내 벨벳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구미 섬유산업의 기반을 구축해온 제조기업이다. 긴 역사 속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생산 역량으로 지역 일자리를 만들었으며, 경기 침체와 섬유산업 구조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이어오고 있다. 영도벨벳은 고향사랑기부뿐 아니라 구미시장학재단을 통해 지금까지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힘을 보태왔다. 류병선 회장은 “고향 구미가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히 함께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기업인의 따뜻한 나눔이 구미 발전의 중요한 힘”이라며 “기부금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의미 있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일 새마을테마공원 글로벌관 다목적홀에서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지회장 배근탁) 주관으로 ‘제7회 척수장애인 어울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척수장애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한 해를 의미 있게 마무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척수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 해 동안 척수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해 힘써 주신 배근탁 지회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구미시도 척수장애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미시지회는 재활지원사업, 이동지원 동행서비스, 자립증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척수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심리적 안정, 지역사회 적응을 돕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미시는 12월 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6년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식품 스마트 제조 산업화와 K-푸드 수출 확대의 핵심 거점을 확보했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국비 125억 원을 포함해 총 282억 원이 투입되며,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선산읍 일원에 연면적 약 3,574㎡ 규모로 건립된다. 예정지 주변에는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 농산물 가공기술센터,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식품산업 주요 기반시설이 집적되어 있어 연구개발(R&D)부터 가공·유통까지 전 주기를 연계할 수 있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0년간 축적된 구미 전자산업 기반의 스마트 제조 인프라와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식품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AI 기반 푸드테크 스마트제조 실증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업 맞춤형 기술 도입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이 가운데 △식품제조 공정설계 시뮬레이션 △공정활용 제품 시생산 실증 등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담당하고, △품질‧안전관리 기술 지원 등은 한국식품연구원 경북본부가 수행한다. 지역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