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동구는 12월 8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사협)울산창업일자리연구원(대표 김은석) 주관으로 2025년 신중년 사회공헌 활동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활동한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총 18개소 기관에서 70명의 신중년 참여자가 활동하며 지역사회 복지관과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지원, 교육 보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사업은 기관 수요를 면밀하게 파악해 참여자가 자신의 경력과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매칭을 강화했다. 그 결과 참여자 만족도뿐만 아니라 참여기관의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으며, 지역사회 내 신중년의 역할이 더욱 공고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서는 활동 성과 발표, 활동 소감 나눔, 사례 발표, 역량 교육 등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활동한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이 마련됐다. 동구청 관계자는 “신중년 여러분의 경험과 전문성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삶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가 12월 8일 오후 3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서종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본부장, 차정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팀장 등 6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저소득계층 10명에게 생계비 등으로 각 2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는 건강검진 사업, 보건교육 홍보사업, 국제 보건의료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의료기관으로,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세 차례 중구에 이웃돕기 후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서종희 한국건강관리협회 울산광역시지부 본부장은 “이번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건강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때 술에 의존하며 지내던 한 주민은 지난 7월 저혈당 쇼크로 쓰러져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 놓였다. 군위읍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 모니터링 과정에서 위기 상황을 신속히 확인해 구조에 나섰고, 빠른 조치로 주민은 가까스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군위읍은 위기 이후에도 주민의 안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기초생활보장 연계, 민간자원 지원 등 다층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정나눔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협력을 통해 싱크대 교체, 도배·장판 시공, 생활필수품 지원이 이뤄지면서 주거환경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가장 큰 변화는 주민 스스로 술을 끊고 건강 회복에 나섰다는 점이다. 위기 직후만 해도 하루를 버티는 것조차 힘들어 보였던 그는, 복지팀의 꾸준한 격려 속에서 스스로 술을 내려놓고 건강 회복에 집중했다. 또한 단순히 생계급여에 머무르는 삶 대신 스스로 일해 소득을 만들겠다며‘자활사업 참여’를 선택했다. 규칙적인 생활, 주거관리, 식사위생 관리 등이 자리 잡으며 일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오는 13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청소년 밴드 ‘LUX(빛)’ 연말 콘서트를 개최한다. ‘LUX(빛)’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위기탈출 밴드부의 팀명으로, 자해・자살, 불안・우울, 한부모가정, 장애, 기초수급 등 다양한 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고 자아를 표현하기 위해 참여해온 동아리다. 지난 3년간 청소년들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이번 콘서트에서 그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LUX(빛)’는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 보컬 등 각 분야의 청소년들이 협력해 구성돼 있다. 올해는 총 12명이 활동하며 행사 및 식전공연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확대해 왔다. 그동안 팀은 악보 읽기, 코드 연습 등 기초부터 전문 지도자와 함께 단계적인 교육을 받아 성장했으며, 현재는 12곡 이상을 완성해 랩과 밴드 연주를 결합한 독창적인 퍼포먼스로 인정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3년간 함께 성장해 온 LUX(빛)의 무대를 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진구는 지난 12월 6일 개금동에 위치한 한국신발관 작은도서관에서 ‘들락날락 가족영화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과 독서·문화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60여 명이 참여했다. 도서관 내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테마 포토존이 설치돼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폴라로이드 즉석사진 촬영이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앞에서 소품을 활용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에 참여했다. 상영작은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영화인 ‘인사이드 아웃’이었다.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가족 영화였다. 김영욱 구청장은 “부모와 자녀가 일상 속에서 휴식과 문화 활동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가까이에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진구는 한국신발관과 연계해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문화 활성화와 가족 단위 여가 프로그램 확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12월 5일 광양시장, 재단 이사장, 기탁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기탁된 후원금은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의 300만 원이다.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이자 가장 소중한 자산”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고자 기탁하게 됐다. 어린이보육재단이 펼치는 따뜻한 보육사업이 더 많은 가정에 희망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나눔과 상생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인주 경영지원처장은 “이번 기탁은 직원 모두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한 나눔”이라며 “재단의 다양한 사업이 아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과 부모의 양육 부담 완화에 의미 있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한국가스안전공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의 진정성 있는 참여는 광양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하고 아이들의 밝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4일 포항시주거복지센터에서 주거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주거상향지원사업 특화프로그램인 ‘셀프 정리수납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쪽방(상가내쪽방),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다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한 주거상향대상자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단순한 이주 지원을 넘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리·정돈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거주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정리수납 전문 강사가 ▲정리·수납의 이해 ▲미니멀라이프 실천 방법 ▲ 공간별 정리수납 컨설팅 ▲수납 기술 등을 강의했으며, 참가자들은 정리 실습을 통해 새 보금자리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를 익혔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생활 중심의 주거복지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정리수납은 사소해 보이지만 생활의 질을 높이고 자립을 뒷받침하는 핵심적인 생활기술”이라며 “주거상향대상자의 정착 과정에 꼭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평생학습원 여성문화관 여성자원활동센터는 8일 독거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와 반찬지원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겨울철 필수 음식인 김장을 직접 담가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여성자원활동센터 자원봉사자 40여 명이 참여해 절임배추 양념 버무리부터 포장까지 함께 진행했다. 이날 마련된 김장은 총 200포기, 약 400kg 규모로 준비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행사장에는 따뜻한 차와 간단한 먹거리도 제공돼 참여자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조현미 평생학습원장은 “김장 나누기 행사는 정성과 마음이 담긴 온정을 나누는 행사”라며 “지역 구성원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무공수훈자회 울산남구지회(회장 장해일)는 8일 남구 보훈회관에서 고령 회원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무공수훈자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고령회원과 보훈가족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보훈단체 회장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고령 회원들의 노고를 함께 위로하며 보훈단체 간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오랜 기간 단체 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마음이 전했다. 무공수훈자회 울산남구지회는 앞으로도 고령회원 복지 증진과 회원 간 소통·화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가를 위해 몸과 마음을 다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의 희생이 오늘의 자유와 번영의 기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와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전했다. 전국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장애인복지사업에 대한 성과 공유 및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229개 시군구 중 20개의 지자체를 최종적으로 결정했으며, 곡성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평가는 장애인단체, 학계,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2024년 10월~ 2025년 9월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했으며, 장애인 자립지원, 장애인서비스 지원, 장애인복지 전달체계, 우수 사례 4개 분야 45개 지표를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최종 의결한다. 곡성군에서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복지패러다임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장애인 자립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곡성군 장애인복지사업의 우수사례로는 ▲ 곡성군 조직개편으로 주민복지과 장애인복지팀 신설 ▲ 장애인 대상으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가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 기업들과 함께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시는 8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공영철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장, 김동성 HS효성첨단소재㈜ 전주부공장장,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참여기업 5개사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은 둘 이상의 기업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고, 지자체와 대기업으로부터 출연받는 경우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정부지원금을 추가적으로 지원받는 제도다. 이번 전주시의 공동근로복지기금 조성에는 지자체와 대기업, 중소기업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먼저 안성은 선경영전략연구소 박사가 강연자로 나서 기금의 조성 취지와 추진 경과, 관련 제도 및 정부 지원 내용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여기관 간 기금 출연 협약서 서명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전주시는 2026년부터 3년간 총 6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 아닌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선제적인 기반 구축과 민관 협력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통합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표창하며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 기반의 선제적 구축 ▲지역 특화서비스 개발 및 통합지원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75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