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비상계엄에 맞서고, 80년 5월 빛고을 광주에 진 빚을 신념으로 보여준 김상욱 국회의원이 광주 남구와 매우 특별하고도 각별한 인연을 맺었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남구 명예 구민패 전달식이 이날 오전 구청 7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김병내 구청장과 정진욱‧안도걸 국회의원 사무실 선임 비서관‧보좌관, 지방의원, 남구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지역사회보장협의회 관계자 등 남구 주민들은 참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고 있는 김상욱 국회의원을 뜨겁게 환영했다. 명예 구민패를 수여하게 된 배경은 그의 용기 있는 행보와 진정성 때문이었다. 특히 국민의힘 내부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며 외로운 투쟁에 나섰고, 지난 2월에도 국립 5‧18민주묘지를 방문해 1980년 5월 광주의 고귀한 희생에 깊은 존경과 애도의 마음을 전하는 등 신념과 원칙에 따른 일관된 행보를 보이며 남구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병내 구청장은 민주주의 수호와 독재 견제 과정에서 결기 있는 행동에 나선 김상욱 국회의원의 참모습과 5월 정신이 일맥상통하다고 판단, 김상욱 국회의원을 처음 대면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4일, 여름철 폭염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면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을회관, 경로당, 논밭 등 주요 현장을 대상으로 폭염 예방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일 폭염 경보가 발효되면서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된 것에 발맞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경로당 및 논밭 등을 방문한 현장행정 활동 시 얼음 생수와 부채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감사의 인사를 받았다. 또한, 과역면장을 포함한 전 직원은 7일부터 14일까지 관내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경로당, 마을회관 등 주요 시설을 수시로 방문해 무더위쉼터 냉방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폭염저감시설(그늘막) 관리 현황, 폭염취약계층(노약자, 거동불편자 등)의 건강 및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더불어, 마을 가두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해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집중 홍보를 하는 한편,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마을 지킴이’로 선정해 폭염 시 영농 활동 자제와 어르신의 안부 살피기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은영 과역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재해예방사업장 현장대리인 등 현장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무더위로 인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 ▲온열질환 주요 증상 ▲응급조치 요령 ▲혹서기 산업안전 보건관리비 사용 가능 항목 안내 ▲2시간 작업 20분 휴식 등 현장 중심의 예방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고흥군은 특히 옥외 근로자와 같이 온열질환에 취약한 현장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 자율점검표’를 활용해 각 사업장의 안전 수칙 이행 여부를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폭염 예보 안내,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 실시 등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흥군은 지난 4일 군청 우주홀에서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취업 준비 청년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행정 인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 행정인턴제는 방학 기간을 활용해 관내 취업준비 청년과 대학생들이 다양한 군정 업무를 체험함으로써, 취업과 연계된 업무능력을 배양하고 공직에 대한 진로를 탐색하는 등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인턴제는 7월 7일부터 8월 14일까지 6주간 2회차로 나누어 운영된다. 1회차는 7월 7일부터 23일까지 37명, 2회차는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33명이 참여하며, 인턴들은 군청, 사업소, 읍·면사무소, 지역아동센터에서 행정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행정 인턴들의 군정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군정 홍보 영상 시청, 청년지원 시책 홍보, 자살예방교육, 하임리히법 등 응급대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송민철 인구정책실장은 “미래 고흥발전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이번 인턴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바란다”며, “청년 행정인턴제가 사회생활에 대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군은 최근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전 분야에 걸쳐 폭염 대응 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군은 폭염 대응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부서별 상황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각도의 안전관리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책으로는 온열질환자에 대한 일일 모니터링과 감시체계 운영, 농축산업 분야 피해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활동,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안부 확인 전화 실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건설현장 등 옥외 작업장에 대해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작업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폭염 저감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그늘막과 얼음생수를 보급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실제로, 군은 지난 1일부터 폭염특보 발령 시 관내 9개소 그늘막에 얼음생수를 지속 보급하고 있으며, 4개 도로에서 살수차를 운영해 도로 온도 저감에 나서고 있다. 또한 무더위 쉼터의 냉난방기 점검을 통해 정상 작동을 확인하는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장마 이후 찾아온 무더위와 높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5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으뜸’ 등급을 받아 지방세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에 따라 특별조정교부금 800만 원을 인센티브로 받게 됐으며, 전년도 수상분을 포함해 누적 도비 수상금은 총 1,900만 원에 이른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지방세 9개 항목의 징수실적과 체납 관리 수준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순창군은 징수율 향상과 체납액 감소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이번 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납세자 맞춤형 안내 강화 ▷부동산과 금융재산 압류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공매처분 등 다양한 방식의 징수 전략을 적극 추진한 것이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이번 성과는 군과 읍면이 협력해 체납자의 상황에 맞춘 징수 활동을 꾸준히 이어온 결과”라며“하반기에도 체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해 고질적인 체납 문제를 해소하고, 공감과 소통 중심의 징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전통 발효식품인 간장의 놀라운 건강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간장이 기억력 개선, 체수분 대사 유지, 혈당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그 결과는 세계적인 영양학 학술지인 뉴트리언츠(Nutrients)게재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국내 사회에서 인지기능 저하와 대사질환 증가에 대한 대응 방안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진흥원은 호서대학교 박선민 교수팀과 협력해 인지기능 저하 실험 쥐에게 일정 기간 간장을 섭취시키는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쥐를 대상으로 간장 섭취 효과를 관찰한 결과, 연구팀은 간장을 섭취한 실험 쥐에서 기억력 개선, 체수분 균형 유지, 혈당 조절, 장 건강 증진 등의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간장 섭취를 통해 뇌 신경세포 사멸이 감소해 항치매 효과가 확인됐으며, 항상성 관련 호르몬 시스템 조절을 통한 수분 대사 개선과 인슐린 민감도 개선으로 혈당 수치 안정화 효과도 나타났다. 또한 간장 섭취 후 장내 유익균인 유산균 비율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제2회 장흥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표고 대체육 캔햄 300박스를 후원했다. ‘제2회 장흥군 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는 7월 5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됐다. 후원된 캔햄은 장흥군의 특산물인 원목 표고버섯을 활용해 개발한 대체육 제품으로, 지난 6월 2곳의 유통업체와 판매협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시판을 앞두고 있다. 문정걸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장은 “풍성한 축제가 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한 가족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 대덕읍은 여름철을 맞이하여 피서객들이 용둠벙 계곡 친수공간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천관문학관 입구 주변에 위치한 용둠벙 계곡은 주민이 자주 찾는 곳으로 장흥군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민단체 참여숲, 도시숲, 산림유역관리사업 등에 18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있다. 2024년에 산림유역관리사업 11억으로 산림재해로부터 군민 재산보호를 위해 바닥막이 10개소, 친수공간 2개소를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여름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대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용둠벙 계곡에 조성된 친수 공간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보전 관리하기 위해서 급경사지, 위험공간에 안전 휀스를 설치하고 계곡 이용 시 안전수칙 안내 현수막을 제작하여 곳곳에 게첨했다. 송병석 대덕읍장은 “천관문학관 주변에 올해에도 사방댐, 산림유역관리사업, 주민단체 참여숲 등 3개 사업에 19억의 사업이 시행되어 연말에 완료되면 호남의 5대 명산인 명승 천관산과 함께 가족체험형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면서, “앞으로도 더욱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장흥군은 지역 농림축수산물 공동브랜드인 ‘산들해랑’ 사용허가 신청을 이달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대상품목은 장흥군에서 생산한 농림축수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이며, 지원자격은 신청자의 주소와 사업장이 장흥군내에 소재한 법인, 회원조합, 작목반 등이다. ‘산들해랑’은 ‘산, 들, 해(바다, 태양)와 함께 자란’ 이라는 의미를 담아 넓게 펼쳐진 산과 들, 5개 읍면에 걸친 바다, 풍부한 일조량 등이 조화를 이루어 길이 흥할 장흥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명칭이다. 2019년에 공동브랜드로 개발되어 현재까지 총 23개 업체가 승인받아 사용하고 있다. 공동브랜드 사용허가는 품목별 품위관리원 예비심사와 장흥군 공동브랜드 관리위원회 심의를 통해 품질을 신뢰하고 인증하는 제품에 대해 승인한다. 사용허가를 받으면 허가기간 2년동안 ‘산들해랑’ 상표를 포장재에 인쇄하거나 스티커를 부착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와함께 군에서 집중적인 브랜드 홍보 관리와 포장재 제작 등 각종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공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904농가 809.5ha 재배 규모로 대봉감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영암군이, 이상고온 등으로 추정되는 감 낙과 피해에 대응하는 긴급조치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영암군은 금정면 부월·와운기동마을 등 대봉감 농가의 낙과 피해 신고를 받았다. 곧바로 금정면 500여 피해농가의 400ha 조사를 실시한 결과, 낙과율이 약 85%임을 확인했다. 영암군이 꼽고 있는 이번 대봉감 낙과의 원인은 이상고온과 일교차 등 급격한 온도변화. 올해 영암 대봉감은 5월25일 전후 수정이 이뤄졌고, 그 이후 1주일 뒤부터 낙과가 시작됐다. 여기에 6월5일에서 7일의 10~30도에 이르는 큰 일교차, 같은 달 13일에서 21일의 총 164.5mm로 이어진 비가 뿌리 기능 저하 및 호흡 불량, 수분 스트레스 등을 유발해 낙과가 심화된 것으로 영암군은 파악하고 있다. 농가 피해를 접수한 영암군은 이달 4일 전남도를 통해 산림청에 재해를 보고하고 재해인정을 요구했다. 영암군의 요청에 국립산림과학기술원은 이번 주 피해를 조사할 기술인력을 낙과 현장에 파견하기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소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맞춤형 진로교육 멘토링 사업’을 7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도교육청, 창원시가 공동 추진하는 ‘미래교육 혁신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창원시 관내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8개 학교에서 7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전교생 대상 강의형 멘토링, 소그룹 심화 멘토링, 직업체험 현장학습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단순히 진로 정보를 듣는 수준을 넘어 직접 체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멘토로는 대학 교수, 연구원, 현직 공무원 등 전문 인력풀이 투입되며, 학생들의 희망 직업과 관심 분야에 따라 맞춤형 멘토-멘티 매칭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실제 직업 현장 체험을 병행하여, 학생들이 현실적이고 생생한 직업 세계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정규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멘토링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진로를 체험하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 역량을 키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