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함평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협력해 융복합 곤충 산업의 미래를 모색한다. 함평군은 곤충 융복합 치유프로그램 현장 적용 및 치유 효과 검증 연구를 오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4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국립농업과학원, 함평군치유농업연구회, 함평나비곤충마을이 협력해 진행한다. 운영 장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 내 스마트팜교육장과 나비 사육실 등이다. 대상은 65세 이상 반려동물 사육 경험이 있는 어르신 12명으로, 참여자들은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돌봄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치유농업사와 곤충사육농가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감을 높인다. 또한 참여 전·후 설문검사와 맥파 스트레스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 변화를 분석, 곤충 치유농업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나비의 고장 함평에 걸맞게 곤충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을 발전시키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겠다”며 “함평군이 미래 곤충 산업과 치유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박재자)는 지난 9월 4일 거제시청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익금 100만 원을 거제시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하며, 거제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지원했다. 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발생한 수익을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해 왔다. 특히 그간 수익금은 ▲장애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취미·교양 활동 지원과 자격 취득 기회 제공 ▲장애인 어울림 행사 후원으로 사회적 교류와 지역민과의 화합 도모 ▲장애인의 날 행사 지원을 통한 사회적 인식 개선 ▲체육활동 지원을 통한 건강 증진과 자존감 향상 등 폭넓게 활용해 왔다. 이번 기부도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응원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공익적 나눔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장애인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지역사회에는 더 따뜻하고 포용적인 공동체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재자 센터장은 “우리 센터의 활동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수익이 다시 사회로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출퇴근 시간대 상습 정체가 발생하던 신아주교 일대 교차로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아주교는 내곡초와 장승포 방향으로 우회전하는 차량들로 인해 상습적으로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차량 대기 행렬이 길어지고 교통 흐름이 막히는 병목 지점이었다. 이에 거제시는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하고, 한국도로교통공단, 거제경찰서 등 전문 기관과 협업하여 우회전 차로를 설치하는 개선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5월 시작된 공사는 8월에 완료됐다. 아울러 보행 안전을 위협하던 횡단보도와 신아주교 단차 발생 지점에 대한 개선 공사도 함께 진행하여 보행자가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출퇴근 시간대 신아주교 주변의 교통 흐름이 원활해져 시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요 교차로 및 병목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 환경 개선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비 촉진 및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20억 원 규모의 지류 거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지류 거제사랑상품권은 9월 15일부터 30일까지 1인 25만 원 한도에서 할인율을 13%로 상향해 특별판매를 실시하고, 판매액 소진 시 일반할인율(5%)로 전환된다. 이와 더불어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도 1인 월 최대 50만원 이내, 13% 할인판매가 진행 중이며, 이는 지역 내 소비심리 효과를 촉진하여 골목상권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역경제과 손순희 과장은 “명절을 앞두고 거제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통해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녕군은 ‘2025년 을지연습 경상남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을지연습 기간 중,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도상연습 △실제훈련 △사후조치 △기관 참여도 등을 종합 심사한 결과이다. 창녕군은 지속적인 비상대응 체계 강화와 훈련 수준 향상을 통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군·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훈련 전 과정에서 대응 역량을 철저히 점검·보완해, 비상 대비 태세를 한층 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또한, 훈련 전반에 대한 기관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도 우수기관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훈련 기간 중 전시 주요 현안 과제 토의, 충무계획 개선 과제 발표, 실제훈련 등 주요 행사를 직접 주재하며 훈련의 완성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3년 연속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전 직원의 노력과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용훈)는 5일 음성읍 설성공원 내 음성천에서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동서발전(주) 음성그린에너지건설본부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자활센터 실무자, 참여 주민, 동서발전 직원 등 약 35명이 함께 참여했다.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에서는 매년 3회의 EM 흙공 던지기 행사를 진행해 수질정화와 악취제거 등 지역의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정화제로, 물속 유해 물질을 제거하고 악취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수질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 회복에도 이바지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날 환경 정화 활동은 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보호 활동을 위한 동참을 이끄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한편 충북음성지역자활센터는 2025년 보건복지부 지역자활센터 성과 평가에서 10년 연속 상위 10%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원주시는 지난달 19일부터 4일간 실시된 2025년 을지연습에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연습 기간 동안 △전시 전환 절차 △주민 보호 조치 △정부 기능 유지 △전시 대비 직제 운용 등 실제 상황에 준하는 과제를 충실히 수행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내 최초로 지역 군부대·경찰·소방 등과 함께 WMD(대량살상무기) 사후관리 훈련을 실시해 △피해 평가 △대피·구조 △제염 △의료지원 △복구·재건에 이르는 5단계 절차를 실전처럼 진행, 실질적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또한 부서 간 긴밀한 협력과 민·관·군·경·소방의 유기적 공조체계 속에서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도 차질 없이 수행해 체계적 위기 대응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원주시는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해 충무계획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원주시의 안보 태세와 위기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됐음을 확인했다”라며,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5일 농업회사법인 가득(대표 이영남)으로부터 간장 504병(500만 원 상당)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한 사례다. 농업회사법인 가득은 2006년 설립된 전통 장류 제조업체로, 청정 원료와 153번의 공정을 거쳐 정직하게 만든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대표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특히 기업 성장의 기반이 된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푸드뱅크 및 노란우산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영남 대표는 “기업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지지 속에서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환원을 통해 청도군이 더 따뜻한 공동체로 발전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올해 두 차례나 이어진 가득의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군민 모두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군에서도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소중한 뜻을 군민과 함께 나누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전달된 간장은 관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4일 매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7기 청도온누리대학’ 개강식을 개최하고,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특임부총장 등 지역 관계자와 수강생 41명이 참석해 개강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학사 일정 안내, 축사 등에 이어 첫 강의로 진행된 웃음 치료특강에서 어르신들의 활기찬 반응 속에 시작됐다. 이번 제17기 청도온누리대학은 총 14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건강, 교양, 취미, 소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문섭 대구한의대학교 특임부총장은 “배움은 나이에 상관없이 삶을 풍요롭게 만든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 개개인의 성장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제17기 청도온누리대학의 개강을 축하하며 “온누리대학이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과 복지 시책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외지 청년들을 유입해 머물게 하고 관계 인구와 생활 인구로 정착시키는 것은 인구 소멸,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지자체의 당면한 과제이다. 이러한 배경에서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이 기획한 '영덕워킹데이'는 “영덕에서 일내보자!”란 슬로건을 걸고 청년들을 영덕에 모아 100년 고택에서 함께 생활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며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로컬 라이프 프로젝트이다. 이 '영덕워킹데이' 두 번째 회차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간 시작된다. 본 사업은 2025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지난 7월 진행된 '영덕워킹데이' 첫 편은 영덕 농촌살이가 테마였다. 서울, 경기, 전라 등지에서 찾아온 12명 청년들은 영덕으로 귀촌 귀농한 동년배 농부들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영덕살이의 장점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들었다. 또한 영덕 특산물인 복숭아를 직접 수확해 병조림도 만들었고 전통 한옥 오봉종택에 머물며 재래시장에서 장을 보고 한솥밥을 해먹는 등 2박 3일의 추억을 쌓았다. 1차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마지막 날, 영덕에서 자신이 실현하고 싶은 꿈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고 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군은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시니어 파크(영덕읍 중앙길 104-2)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332㎡ 규모에 선주목, 맥문동 등의 조경을 심어 작은 정원을 느낌이 들도록 조성됐다. 또한, 거울벽 설치로 도심과 분리된 느낌을 주며, 벤치에 앉아 있으면 마치 공간을 이동한 느낌을 줘 외부와 차단돼 온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도심 속에 공원이 조성돼 접근성이 좋아 휴식과 회복이 필요할 때 많이들 찾으시리라 예상된다”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도 편하게 찾아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덕 블루로드 3코스에 있는 별파랑공원(창포리 805번지)에 트레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도의 방’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루로드 기도의 방은 10㎡(3평) 남짓의 소형 건축물로, 내부는 편백 나무로 꾸며져 따뜻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안내판에는 ‘PRAY WALK’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블루로드를 걷는 이들이 잠시 멈춰 기도하거나 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지난 3일에는 영덕군 기독교 연합회(회장 이충연)의 주관으로 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도의 방’ 건립 기념 감사 예배를 열기도 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 블루로드 기도의 방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바쁜 일상이나 트레킹 과정에서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장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