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육거리야시장 만원’ 시즌2 ‘육거리 호프·라면 페스타’가 오는 24일부터 11월 15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육거리종합시장 일원에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2 기간에는 주제에 맞게 메인 행사장(제1주차장 인근)에서 생맥주와 라면을 판매한다. 노가리, 오징어 등 생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안주를 포함해 지역 음식과 제품을 단돈 만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방문객들의 가성비와 가심비 충족을 모두 겨냥한다. 또한 육거리야시장을 포함해 청주읍성 한바퀴 등 청주 주요 명소를 편리하게 코스로 돌아볼 수 있는 밤마실 육거리 시티투어 버스도 운영한다. 시티투어 예약은 온라인(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서 할 수 있다. 한편, 상설 운영을 시작한 지난 9월 시즌1(9.19.~9.27.) 행사에는 총 4회 운영한 결과 약 2만7천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약 1억1천만원을 기록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동식 판매대 등 먹거리 종류 확대, 푸드트럭의 위치와 대수 조정, 테이블 등 취식 공간 확대, 포장마차존 신규 운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고 어르신들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성군이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주관했으며,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노인단체, 효행자와 노인복지 유공자 등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및 관내 어르신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 △국민의례 △노인 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격려사와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조병옥 군수는 “그동안 지역 발전과 사회 안정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의 날’은 1991년 UN에서 10월 1일을 세계 노인의 날로 제정한 데서 비롯됐으며,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매년 10월 2일을 노인의 날로, 10월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음성군은 오는 11월 21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최장수 감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데뷔 28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장수 감성 포크 듀오 유리상자의 라이브 콘서트로 가슴 깊이 파고드는 아름다운 가사와 멜로디의 다양한 히트곡과 명곡들로 구성해 음성군민들에게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리상자 콘서트’에서는 맑은 유리처럼 투명한 음색의 이세준과 직선적인 창법의 감미로운 화음의 박승화가 그동안 다양한 방송과 공연 등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진수를 아낌없이 보여줄 것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러포즈나 특별한 기념일 이벤트를 하고 싶은 관람객을 선정해 사연과 노래를 유리상자가 직접 들려주는 축가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축가 이벤트는 음성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공연 당일 무대에서 발표해 진행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옥천군이 오는 10월 23일 옥천극장(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제2회 옥천전국연극제’의 막을 화려하게 올린다. 이번 연극제는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옥천극장(문화예술회관), ▲관성극장(관성회관), ▲지용극장(청소년수련관 별관), ▲짜꿍극장(문화예술회관 마당), ▲거기극장(옥천읍 먹자골목)까지 5개 공연장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총 9개 극단의 10편의 연극과 7개 인형극단의 8편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문화소외지역인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저녁 시간대에 진행되어 가족 단위 관람이 가능하다. 개막식이 열리는 23일에는 ‘빅보스마칭 축하 퍼포먼스’로 연극제의 시작을 알리며, 이어 옥천 지역 극단 ‘향수’의 작품'크리스마스의 기적'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부두 피난민이 옥천에 정착해 빵집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옥천의 역사와 정체성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지역 극단의 개막작 선정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24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공연 일정이 이어진다. 먼저 오후 5시 짜꿍극장에서는 MBC FM라디오 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됐던 문체부 대표 누리집 시스템의 복구를 완료해 10월 20일부터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는 대표 누리집 서비스가 중단된 이후 국정자원과 함께 시스템의 복구와 데이터 복원을 진행하는 동시에,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30일부터 임시 대표 누리집을 운영하며 국민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국민신문고와 법령자료 등 다른 부처가 제공하는 연계 서비스 중 복구가 되지 않은 일부 서비스에 대해서는 아직 이용에 제한이 있는 만큼 향후 복구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연계 서비스 이용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국민에게 알릴 계획이다. 현재 문체부는 장애가 발생한 총 35개*의 시스템 중 28개(복구율 80%)의 복구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7개 시스템도 국정자원, 행정안전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조속히 복구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남구는 오는 10월 25일 왕생이길 일원(남구청 사거리~남울산우체국)에서 ‘왕생로 아트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상 속, 문화로 야금야금’이라는 남구의 대표 문화브랜드를 중심으로 시민이 직접 보고, 듣고,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남구형 감성거리축제이자 지역상권과 함께하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날 하루 왕생이길 전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예술로 변신하는 음악공연과 길거리갤러리를 비롯한 체험프로그램, 버스킹, 플리마켓, 먹거리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마련됐다. 주 무대에서는 청소년오케스트라와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퓨전국악·힙합, 청소년댄스팀, 구립교향악단·합창단 등 지역예술단체가 참여해 남구의 풍성한 예술 역량을 선보인다. 특히 오후 3시부터는 구독자 234만 명의‘창현 거리노래방’과 인디밴드 레이지본의 라이브 공연, 재즈· DJ 파티무대 등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청년작가 아트페어와 사진·영화포스터 전시, 초크아트, 타로·보드게임, 라이브페인팅 등으로 구성된 아트·체험존이 마련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에서 ‘2025 한복문화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한복의 날’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전주시는 21일 전라감영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내빈, 외국인 참가자, 일반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한복문화주간 개막식’이자 ‘한복의 날’ 기념행사인 ‘비단夜(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과 외국인이 함께 한복을 입고 전통놀이와 체험 부스를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이날 행사 현장에서는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한복 대여가 제공돼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그 결과 이날 전라감영 일원은 고운 한복을 입은 사람들로 가득 채워졌으며, 선화당과 어우러진 한복등(燈) 세레모니는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는 한복의 전통과 멋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이번 ‘한복의 날’ 행사를 통해 많은 분이 한복문화의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앞으로 26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일대에서 이어질 다채로운 한복문화주간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공개 모집 결과 12팀(24명) 모집에 1,198팀(2,396명)이 신청해 경쟁률 100대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다른 국가나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 없이 제주에서 크루즈를 타고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는 지난 20일 경찰 입회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체험단 12팀(24명)과 예비 참가자 3팀(6명)을 선발했다. 선정된 체험단과 예비 참가자는 개별 통보됐으며, 선정된 체험단은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한다. 체험단은 11월 3일 제주에서 출발해 7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중국을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제주 강정항에서 13만 5,000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일본 후쿠오카와 중국 상하이 기항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경험한다. 체험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후기 제출에 참여해야 하며, 이는 준모항 운용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운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2층에 위치한 시민열린갤러리는 10월 21일 부터 12월 7일까지 안미숙 작가의 개인전 『일상의 기적』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삶, 가족과 자연에 대한 시선을 담아낸 작품 23점이 준비됐다. 수채화와 유화, 아크릴화로 구성된 작품들은 꽃, 나무, 풍경, 가족의 모습 등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따뜻하고 섬세한 색채로 그려졌다. 안미숙 작가는 초기 작품으로 꽃이나 풍경의 묘사를 주제로 삼았으나, 어머니의 병환을 계기로 작업의 주제가 변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작가는 “병세가 악화되는 어머니를 간병하는 시간이 오히려 고통을 받아들이고 순간의 소중함, 감사함을 느끼며 ‘일상’이 얼마나 특별하고 귀한 시간이었는지를 깨닫는 경험이었다.”라고 밝혔다. 특히 전시작 가운데 대표작인 〈아빠의 경운기〉는 밭일을 마친 후 마을로 돌아오는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작품으로,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보통의 순간이면서 특별한 순간을 표현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의 모든 일상이 기적’이며 아버지의 고된 밭일처럼 힘들고 고단한 나날일지라도 그것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벨트화 지역이 단순한 전시 공간을 뛰어넘어 군산을 전국 최고의 레트로 여행지 반열에 올랐다. 박물관 벨트화지역은 박물관을 비롯해 근대건축관(옛조선은행), 근대미술관(옛일본제18은행), 진포해양테마공원(위봉함), 장미갤러리이다. 군산시는 이 지역이 근대역사·문화의 산 교육을 비롯해 수제맥주페스티벌, 국가유산미디어아트, 국가유산야행, 시간여행축제, 짬뽕축제 등 군산대표 축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등 복합문화·예술·축제 공간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은 지하1층·지상4층에 연면적 4천248㎡ 규모로, 해양물류 역사관, 근대생활관, 어린이 체험관 등을 통해 선사시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수만여 점의 유물들을 전시중이다. 1923년 일본인이 설계하고 중국인 석공들이 완성한 근대건축관은 우리나라 대표적 근대건축물로 건축사적 가치가 높다. 지상 2층에 대지면적 2천36.4㎡, 전체면적 1천23㎡ 규모가 말해주듯 건립됐던 당시 경성 이남 최대 건물을 자랑한다. 근대미술관은 1907년(대한민국 융희1년)에 우리나라 미곡과 사람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K-뷰티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2025 한반도 평화통일 K-뷰티 초대작가전'이 10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에서 평화와 통일의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 전시회로, 단순한 미용·뷰티 전시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자리였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사)한국헤어디자인협회, 국제뷰티아트컬렉션 조직위원회 주최·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고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미용예술인과 숙련기술인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전철수 고성군 부군수, 정명길 현내면장, 오형자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홍인기 강원특별자치도 이용명장, 이상범 강원특별자치도 이용기술위원장(속초 이용명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기수 이사장은 “공예 예술과 기술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의 가치를 표현한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고성의 대표 가을축제인 '제25회 고성명태축제'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거진11리해변 일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가을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열린 공간 구성’과 ‘명태문화의 기억과 공동체성을 되살린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18일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한 공연·체험·먹거리 프로그램을 즐기며 고성의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 인근 식당들은 명태탕과 명태무침 등 명태를 주제로 한 음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었고,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으며 ‘경제가 살아나는 축제’로 자기매김했다. 올해 새롭게 확대 운영된 ‘명태문화존’은 옛 명태잡이 사진전, 생물명태 전시, 체험 콘텐츠를 결합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곳에서는 명태를 잡고 말리던 옛 어민들의 삶의 흔적이 사진으로 재현되어, 부모 세대에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는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관람객들은 “명태는 단순한 어종이 아니라 고성의 역사와 정체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