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5 패밀리페스타 대구 · 여성UP포럼’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저출생 문제 극복과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가족·여성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정책 축제로, 전국 유일의 가족·여성 박람회로 자리 잡았다. 행사 기간 동안 150여 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260여 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가족·여성 정책, 여성 안전, 육아 등을 주제로 한 포럼과 강의, 임신·출산·육아 정보 제공, 여성 일자리 상담, 전시·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행사를 즐겼다. 특히 메인포럼에서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장의 기조연설과 함께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통적 가족 형태를 넘어 한부모, 다문화, 비혼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포용하는 정책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여성 안전, 일·생활 균형, 여성친화도시 확대 전략 등 실질적인 정책 대안도 제시됐다. 패밀리페스타 현장에서는 난임·출산·육아 상담과 가족 단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아태안티에이징학회가 공동 주관한 ‘2025 제8회 아태 안티에이징 컨퍼런스(APAAC)’가 13개국 303명의 해외 참가자를 포함해 총 767명의 전문가와 기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8회째를 맞은 ‘APAAC 2025’는 메디시티 대구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대회로, 참가한 13개국 의료진과 전문가들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의료기업의 우수 제품 수출 및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 개발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기존의 피부과·성형외과·모발이식 등 메디컬 및 덴탈 분야의 과정을 강화한 한편, 더마클리닉 마스터클래스(라이브 데모 심화 과정), 사체 실습, 재생의학 실습 및 병원경영자 과정 등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체 실습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피부과 의사는 “대구 지역 의료진의 세심함과 열의에 감동했으며, 실습 프로그램 콘텐츠의 완성도는 다른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며 호평했다. APAAC 기간 중 지역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열린 안티에이징 전시회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1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9월 26일 발생한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로 인해 상당수 대민행정서비스가 차질을 빚음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민원실 간부공무원 책임관’을 운영한다. 이번 제도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간부공무원을 민원실에 직접 배치해 시민들의 불편을 청취하고, 즉각적인 대응과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부공무원 책임관은 민원 현장에서 시민들의 행정서비스 요구사항을 일일이 확인하고, 오프라인으로 제공 가능한 서비스에 대해서는 서식 작성 등 실무적인 도움을 드리고, 중앙정부의 협조나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즉시 해당 부처에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정확한 발생 원인을 밝히고 재발방지대책을 꼼꼼히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장 시민들의 불편과 긴급 민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라며, “전 간부공무원이 ‘내가 민원인이다’라는 역지사지의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전산시스템이 정상화될 때까지 시민 민원 해소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중구 민원실과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중구 민원실을 직접 찾아 주민들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제로 겪고 있는 불편사항을 세밀히 확인하며 민원 접수와 처리 과정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사례가 없는지 현장을 꼼꼼히 살폈다. 또한,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즉시 대체 절차를 안내하도록 지시하고, 민원인들이 갑작스러운 전산장애로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구두 안내와 안내문 게시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권한대행은 대구시 자체시스템 175종이 운영되고 있는 대구통합전산센터를 방문해 원격지 백업체계 및 재해복구시스템, 기타 전기 및 소방시설 등을 점검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사고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향후 보다 안정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의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교육박물관은 오는 10월 25일과 11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초등학생 가족들을 대상으로 ‘배움의 역사 속으로! 도동서원·현풍향교 따라 걷기’가족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도동서원과 현풍향교를 탐방하며 역사·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가족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학습 자료(도서 및 영상)를 통해 기본 지식을 습득한 후, 현장에서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의 역할과 선현들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체험활동과 가족 미션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관람 위주의 답사를 넘어 가족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세계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해 본다. 9월 29일부터 대구교육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회차별 16가족을 모집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교육학예부로 문의하면 된다. 홍진근 관장은“가족이 함께하는 답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역사를 기억하며 지역 문화를 접하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남부교육지원청은 9월 25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763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남부 찾아가는 고교 입시설명회’를 운영한다. 이번 설명회는 일반계고와 직업계고로 구분된 입학 정보를 안내하여 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설명회는 고등학교 현장에서 직접 학생을 지도하고 있는 교사들로 구성된 대구진학진로지원단 소속 강사가 희망하는 중학교를 방문해 90분간 특강을 진행한다. 특강은 ▲고등학교 입학 유형과 대학 입학 전형 이해, ▲고등학교 생활과 고입 준비 과정 안내, ▲직업계고 중심의 진로 설계 및 진학·취업 연계 전략 등 학생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주제를 다룬다. 류호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서 학생들의 진로 방향 설정과 진학 목표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9월 27일 대회의실에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130명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두뇌기반 학습코칭단’을 통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 학생의 두뇌 특성에 맞는 인지, 정서, 동기 등 3가지 영역별 맞춤형 학습코칭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놀이가 배움이 되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학습코칭단에게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드게임을 활용한 학생 맞춤형 코칭 기법을 실제로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글(의사소통) 및 기초수리 영역 관련 보드게임을 직접 실습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코칭 전략을 알아보고, 학습자 특성에 맞는 학습코칭의 방안을 공유하여 현장 중심의 실질적 코칭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배진희 코칭단은 “보드게임이 단순한 놀이를 넘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자기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새삼 느꼈다”며 “강의뿐 아니라 직접 보드게임을 실습하면서, 실제 수업에 어떻게 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2학기 늘봄학교 지역대학 및 도서관 연계 프로그램의 질 관리와 운영 개선을 위해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음을 29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월에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 공모에 채택된 지역대학 8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학기 266개 교실, 2학기에는 319개 교실에서 ▲다독다독 문해력, ▲키성장 키올 필라테스, ▲3D펜 창작물 제작, ▲자율주행 탐험, ▲마음은 늘~봄이야 등 43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28기념학생도서관 등 10개 공공도서관과 연계해 3월부터 85개 교실에서 ▲문해력 쑥쑥 통합독서, ▲마음을 여는 인형극, ▲그림책 읽기와 낱말 놀이, ▲AI와 나의 창작 이야기 등 문해력 향상을 위한 20종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2학기 프로그램 운영 점검은 지역대학과 도서관 연계 늘봄 프로그램의 질을 관리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질 높은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 담당자, 각 대학 사업 담당자, 도서관별 업무 담당자로 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시의회 박소영 의원(동구2)은 서면 시정질문을 통해 대구시가 시범운영 중인 어린이보호구역 시간제 속도제한 제도의 전면 시행을 지연하는 행정 태도를 비판하며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북구 신암초등학교 일대 시범운영 결과, 주간 단속 건수는 18.4% 줄고, 야간은 무려 97.7% 감소하는 등 효과가 이미 입증됐다”며, “특히 대구시민 86.1%가 찬성하는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시는 내년부터 일부 지역만 순차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미온적 입장만 밝히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지역만 적용할 경우 형평성 문제가 불거지고, 학부모와 주민들 사이에서 불필요한 갈등을 초래할 수 있다”며, “예산확보, 운전자 혼란 방지 대책, 세부 로드맵 등 사전 준비가 여전히 불투명한 점은 시민들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시는 내년부터 13곳 후보지를 중심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후보지 선정 기준과 예산확보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시간제 속도제한은 단순한 표지판 교체가 아니라 내비게이션 연동, 교통안전시설 보강, 홍보·교육비용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월 26일,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수성구 지역 77개교 교장, 운영위원, 학부모 등과 함께 학교별 교육 현안 해결 및 정책 실현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교육위원회 전경원 의원(수성구4)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인선 국회의원, 정일균·박종필 시의원,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 외 구의원,시교육청, 수성구청, 수성경찰서 관계자와 교장,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등 약 240명이 참석했으며, 1시간 30분 동안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수성구 지역을 대표하는 두 국회의원 가운데, 이인선 국회의원은 직접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주호영 국회의원은 영상 축전을 보내와 간담회를 축하하며 격려의 뜻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성구 관내 전체 7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직접 질문을 던지고 관계기관이 즉석에서 답변하는 질의·응답 형식으로 이뤄져 학교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히 공유됐다. 현장에서는 △중학교 시니어 인력 확대 배치 △소규모학교 급식 품질 보완 △교문 앞 불법주정차 및 신호체계 개선 △특수학교 통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군의회는 지난 2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의흥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현장 대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위문은 군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비상 상황에 대비하여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는 소방 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규종 의장은 “밤낮없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헌신하시는 의흥119안전센터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명절에도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고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군민들이 안심하고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라며, 의회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의회는 농촌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2026~2027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와 관련하여, 전국 최고 소멸위험지역인 군위군이 반드시 우선 선정되어야 한다며 사업 시행으로 지역이 되살아날 수 있도록 군위군의회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군위군은 현재 인구 2만 2천여 명으로 고령화율, 지방소멸위험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이며, 최근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청년층 이탈로 농촌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농업 기반 약화뿐 아니라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져 지역소멸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 새롭게 시행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 소득 안정과 청년층의 귀농·귀촌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농촌공동체 회복의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군위군의회의 입장이다. 군위군의회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소멸위기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할 국가·지방정부의 책무”라며, “군위군은 전국 최고의 지방소멸위험 농촌 지역인 만큼, 반드시 시범사업 최우선 지역으로 선정되어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