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향을 떠나 각지에서 생활하고 있는 소규모 친목 모임 ‘고향 벗님들’(회장 홍문기, 장오용 외 14명)은 영양군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50만 원을 영양군에 전달했다. ‘고향 벗님들’은 영양 출신 인사들이 모여 1년에 두 차례 정기 모임을 갖는 친목 단체로, 이번 상반기 모임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고향을 돕기 위해 취소하고, 그 비용을 성금으로 대신해 피해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다. 홍문기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향 분들과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고향을 잊지 않고 도움의 손길을 전해준 ‘고향 벗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회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 벗님들’은 앞으로도 고향 영양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약초작목반과 영천시에서 관내 분포된 약 7천평 규모의 작약밭(화북면 정각리 890, 화북면 자천리 2082 일원)과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344)을 개방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2018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영천의 작약밭은 아름답기로 입소문이 나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영천시가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약초작목반 고태돈 회장은 “공식적인 행사 기간은 20일로 종료됐지만, 올해 봄 저온현상에 따라 개화 시기가 늦어져 오는 25일까지 작약밭을 연장 개방하기로 했다”며, “방문객들께 더 풍성한 꽃 구경을 선사하기 위해 연장 개방을 결정한 만큼, 개인 농가가 정성스럽게 가꾼 꽃은 지정된 구역에서만 질서 있게 감상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약초 농가에서 정성으로 가꾼 아름다운 작약꽃밭이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3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전국적으로 200여 명의 선수와 100여 필의 마필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 권승경기 등 17종목이 치러졌으며, 장애물 40~120cm, 마장마술-D Class 경기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경기, 어린 승마 선수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한 권승경기도 골고루 편성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 선수들을 아우르는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국산마) 초등부 박지연(삼성현초), 중등부 이정후(경산중), 고대일반부 서보람(제이원승마조련센터) ▲마장마술 D-class(유소년) 초등부 김지오(하양초), 중등부 김유민(노형중) ▲장애물 40cm(국산마) 초중등부 박지연(삼성현초), 고대일반부 박도현(HL Team) ▲장애물 40cm(유소년) 초등부 정우성(옥곡초), 중등부 정민수(갈산중) ▲권승경기(유소년) 초등부 이초연(현풍초), 중등부 신재백(대동중) ▲기승능력인증유소년(KHIS-7)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최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심각한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함께 의용소방대원들의 산불 예방 순찰 활동을 통한 기부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각 연합대장들은 “산불 예방 순찰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주신 대원들에게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이번 성금 전달을 통해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고, 앞으로도 경산소방서와 의용소방대는 상호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귀농·귀촌 상담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서 회원들은 ▲1:1 귀농·귀촌 상담 ▲양말목 공예 체험 ▲룰렛 이벤트 등 방문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양말목 공예’는 아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었으며,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한 체험으로 지속가능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강조했다. 또한 룰렛 이벤트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자연스럽게 귀농·귀촌 정보 제공으로 이어졌고, 당첨 물품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축제에 참여한 방문객은 “아이들과 함께 양말목 공예를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룰렛 이벤트도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귀농 상담을 통해 성주군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들을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됐어요. 내년에도 꼭 다시 와서 체험을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가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과 상담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보건소는 5월부터 11월까지 만3세이상 어린이집 원아,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기관에 찾아가는‘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을 운영한다. 5월16일부터 6월20일까지는 지역 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9월부터 11월까지는 초등학교 및 병설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어린이 충치예방교실’은 아동의 보호자(부모님 등)에게 사전 동의를 얻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치과의사와 구강보건사업전담인력이 직접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등) ▲불소도포 실시 ▲구강위생용품 및 리플렛 배부 등을 통해 당분 섭취량이 많아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들의 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과 충치 예방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불소도포는 불소를 직접 치아에 발라주는 충치예방 진료로, 구강 세균이 만들어 내는 산으로부터 치아를 보호하게 해주고, 치아가 더 단단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치아는 항상 산성을 띄는 세균에 노출되어 관리가 소홀하면 표면이 약해져서 충치가 생기게 되므로, 치아관리가 취약하고 영구치가 자리잡는 연령인 만 12세이하 어린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교통안전 사행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본부장 이병하)와 협력해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한 교통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54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참가자들은 평소의 생활 경험과 연륜이 묻어나는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사행시를 선보였다. 작품 심사는 교통안전 메시지 전달력, 창의성,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그 결과 총 17편의 우수작이 최종 선정됐으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 본부장 명의의 상장과 소정의 기념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좋은 기회에 참여해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고,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다양한 교통안전 증진 활동을 지속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보건소는 ‘5월 혈압측정의 달’을 맞아, 한 달간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범시민 혈압측정 캠페인 (K-MMM25, May Measurement Month 2025)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한 시민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하며, 고혈압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자각 증상이 없어 정기적인 혈압측정을 통한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K-MMM25’ 캠페인에서는 △혈압·심전도 측정 및 1:1 맞춤형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관련 홍보 리플릿 배부 △홍보 배너 전시 △심뇌혈관질환 인식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2012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통해 만성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등록관리뿐 아니라, 전문 상담과 교육을 병행하는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고위험군을 포함한 시민 건강증진에 힘써오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조기 발견과 정기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북스타트 10주년 기념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문화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 아래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15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협력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의 중창공연을 시작으로, 첫 북스타트 자원 활동가로 위촉되어 국무총리 표창(독서문화상)을 받은 김현아 활동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북스타트 책 꾸러미 수령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10주년 기념 배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향과 영상이 어우러진 입체낭독 공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서는 포토존, 북스타트 활동사진 전시, 그리고 ‘작은 손에 쥐어진 큰 세상, 우리 아이 첫 책 이야기’를 주제로 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오후 5시 신라대종 앞 광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봄 버스킹 공연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공연은 계절의 끝자락인 늦봄과 초여름의 문턱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야외 음악회로 기획됐다. 클래식의 품격과 대중음악의 친숙함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오케스트라는 이날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와 ‘백조의 호수’, 장범준의 ‘벚꽃엔딩’,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신문희의 ‘아름다운 나라’, 비틀즈의 ‘Ob-La-Di, Ob-La-Da’ 등 계절감과 메시지를 담은 곡들을 새롭게 해석해 선보였다. 신라대종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맑고 깊은 선율이 어우러지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클래식은 보통 실내에서 감상한다고 생각했는데, 경주의 대표 명소에서 감미로운 연주를 들으니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청소년 단원들이 정기연습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개진감자 영농조합법인(대표 정권판)은 5월 17일부터 개진감자 직판장(개경포로 1250)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개진감자영농조합법인은 경북 지역 감자 생산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특히,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농업을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감자 생산을 추진하고, 지역 농민의 소득 증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진감자 직판장은 5월 17일을 시작으로 하우스는 5월말까지, 노지감자는 6월중으로 판매 예정이다. 이주영 개진면장은 “개진감자직판장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조합법인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최근 날씨가 더워지면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식중독) 발생이 증가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손 씻기·익혀먹기·끓여먹기 등 기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 간염 등이 대표적이며,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해 발생한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방역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화장실 이용 후, 식사 전후, 외출 후 손 씻기 생활화 ▲소고기 등 육류는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섭취 ▲설사 등 증상 발견 시 조리 중단 및 즉시 진료 등의 기본 위생수칙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며 효과적인 대응법”이라며 “가정과 어린이집, 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음식 및 위생관리를 위한 손 씻기 등의 기본 위생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