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서구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지난 4일 서구문화회관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양성평등주간(매년 9.1~ 9.7)은 양성평등기본법 시행령에 따라, 양성평등 실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격려하고 관련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구여성단체협의회의 사회 참여와 지역사회공헌 등의 활동 영상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는 ▲양성평등 활성화 유공자(9명), ▲평등부부(2쌍),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자(3명), ▲모범 청소년(3명)에 표창과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서구가족센터와 서인천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함께하는 ‘폭력 예방 및 양성평등 인식 개선 캠페인’도 열렸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양성평등은 멀리 있는 개념이 아니며, 다양성을 가진 우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할 때 비로소 실현되는 가치”라며 “남녀노소 모두가 존중받고 공감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과 함께 공공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송승환 서구의회의장, 김교흥 국회의원, 이용우 국회의원, 서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 서구는 4일 경명공원 내 콜롬비아군 참전 기념비에서 74주년 추모식을 열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렸다고 5일 밝혔다. 추모식에는 주한 콜롬비아 대사관, 육군 17사단, 인천보훈지청이 참여했다. 콜롬비아는 유엔 참전국 중 유일한 중남미 국가다. 지난 1951년 콜롬비아군은 전투병 5,100여 명을 파병하며 ‘절대로 후퇴하지 않는다’는 신조로 금성지구 전투, 김화400고지 전투 등에서 공을 세웠다. 이를 기리고자 1975년 가정동 콜롬비아 공원에 세워진 참전 기념비는 지난 2018년 인천2호선 지하철 공사로 인근 연희동 경명공원으로 옮겨졌고, 양국의 우호를 다지는 추모식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기념비를 찾고 있는 알레한드로 펠라에스 로드리게스 대사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콜롬비아군을 잊지 않고, 꾸준히 추모식을 열어주신 대한민국과 서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국의 긴밀한 관계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참전용사 추모행사는 콜롬비아 국민뿐 아니라, 서구 주민에게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모든 국민이 콜롬비아군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과학의 즐거움과 창의적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도서관은 오는 13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긱블과 함께 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인 '익산형 1인 1재능–과학인재' 사업으로 마련됐으며, 인기 과학 유튜브 채널 '긱블'의 이수용(수드래곤)이 강사로 나선다. 강연은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1부는 '수드래곤이 알려주는 과학 북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2부에서는 '쓸모없는 도전은 없다'를 주제로 긱블의 성공과 실패 경험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도전의 가치를 전한다. 아울러 체험 활동으로 '원반 던져주는 기계'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돼, 어린이들의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창작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부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어린이들이 상상력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유익한 과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독서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의 프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는 금마면에 '천마작은도서관'이 문을 열어, 군인가족과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이 마련됐다고 5일 밝혔다. 천마아파트 관리동 3층에 있는 '천마작은도서관'은 군인가족은 물론 지역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 열람과 대출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관 조성은 국방부와 '㈔작은도서관을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한 후원 캠페인을 통해 기반이 마련됐다. 또 KB국민은행이 4,000여 권의 도서와 서가, 각종 집기·비품을 지원해 힘을 보탰다. 익산시는 우수 사립작은도서관 육성,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독서환경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작은도서관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천마작은도서관 개관으로 군인가족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책과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며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 소통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익산시는 5일 ㈜다고내푸드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물품 기탁식을 진행했다. 기탁품은 부침가루, 갈비양념, 콩기름 등 명절 상차림에 꼭 필요한 식재료로 구성돼 실용성과 정성을 더한 선물꾸러미 100상자(300만 원 상당)다. ㈜다고내푸드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풍성한 추석을 선물하고자 물품을 기탁했으며, 드림스타트 아동 가정을 비롯해 공동생활가정과 가정위탁 아동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강용 대표는 "아이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명절마다 잊지 않고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시는 ㈜다고내푸드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담긴 선물세트를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2년 설립된 ㈜다고내푸드는 치킨용 소스와 파우더를 전문 생산하는 향토 기업이다. 명절과 어린이날마다 꾸준히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군 대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화순팜’을 전국 최초로 B2B2C(기업-소비자-플랫폼) 융합형 모델로 전면 개편하고, 오는 9월 8일부터 새 시스템 운영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존 단방향 판매 구조에서 벗어나 △소비자 맞춤형 추천 △기업 전용 대량 구매 채널 △인플루언서 공동구매 협업 등 양방향 유통혁신 플랫폼을 구현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 공공 쇼핑몰 중 최초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화순사랑상품권 간편 결제 기능이 도입되면서, 지역화폐 사용이 가능해져 지역 내 선순환 소비 구조가 마련됐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화순팜 e-선물카드는 프랜차이즈 카페 모바일 상품권과 같은 형태로 발행되어 명절·생일 등 기념일에 휴대전화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다. 화순팜 e-선물카드를 선물 받은 사람은 화순팜에서 농·특산물을 즉시 구매할 수 있으며, 이는 군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지급 과정에도 활용되어 행정 절차 간소화와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전망이다. 아울러, 화순군청 직원 복지몰(베네피아)과 화순팜 연계 과정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함양군은 다가구주택 임차인의 편리하고 정확한 주소 사용을 위해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상세주소란 다가구주택, 원룸, 상가 등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가동 101호’,‘2층’,‘301호’와 같은 동·층·호 정보를 표시하는 것으로, 다가구주택, 원룸 등에 상세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경우 별도 신청을 해야 한다. 하지만, 임차인이 상세 주소 신청할 때는 임대인의 동의, 상세 주소 신청, 주소 정정 신고 등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왔다. 군은 이를 한 번에 해결하고자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2024년 4월부터 도입했으며, 전입신고 신청과 상세 주소 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공서를 한 번 방문에 모든 절차를 처리할 수 있어 이용자의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도시를 떠나 농촌에 왔더니 아이가 웃고, 가족이 바뀌고, 삶이 달라졌습니다." '익산형 농촌유학'이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정책적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들의 발걸음 하나가 지역학교를 살리고, 가족의 정착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실제로 작동하면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것이다. 익산시는 올해 2학기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유학생 5명(가족 포함 12명)을 추가 유치하면서, 현재까지 총 8명의 유학생을 포함해 17명의 가족이 웅포면에 정착했다고 5일 밝혔다. ◆ 폐교 위기 넘긴 작은 학교…절반이 도시 유학생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웅포초등학교는 전체 학생 수 16명 중 절반이 유학생으로, 도시 학생들의 전입이 학교 유지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웅포초는 불과 몇 해 전까지만 해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놓였지만, 농촌유학 덕분에 교실에 웃음이 돌고 있는 학교다. 교사·학부모·지역 주민 모두가 학교 공동체를 중심으로 다시 뭉치는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 앞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5일 한국조폐공사 ID본부가 손목시계형 배회 감지기 ‘스마트지킴이2’ 15대(총 42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감지기는 ▲실시간 위치·건강 확인 ▲심박·산소포화도·활동량·낙상 감지 등 건강관리 ▲긴급 문자 메시지 전송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실종·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 어르신에게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이번 기탁은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과 응급 상황 대응 등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재희 본부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치매 어르신의 돌봄과 안전 지원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기탁해주신 감지기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불안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지난 4월과 8월 실시된 2025년도 제1·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유성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 185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유성구 꿈드림은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학탐방 ▲입시 설명회 ▲직업·문화 체험 ▲자기 계발 프로그램 ▲급식 지원 ▲꿈키움 수당 지급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검정고시 특별반인 ‘스마트 교실’을 운영하며, 교재 지원, 인터넷 강의, 1:1 학습 멘토링 등 체계적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합격률을 달성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검정고시 합격은 청소년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빚어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학업과 진로를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 청림·일월동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 도시재생사업–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90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살리기 도시재생사업은 인구 감소와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를 대상으로 주택 수리, 빈집·공터 활용,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청림·일월동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 노후 건축물 증가, 철강공단 배후의 환경 문제로 생활환경이 악화돼 도시재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포항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한 사업 구상을 마련해 높은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선정됐다. 전국을 대상으로 한 이번 우리동네살리기 신규 공모에는 포항을 포함한 10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공해 문제 해결, 맑음 충전 프로젝트’를 비전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누리는 고령 친화 생활마을 조성을 위해 ▲일월청림 건강센터 조성 ▲집수리 동행 사업 ▲친환경 보행환경 개선 ▲일월청림 클린센터 조성 ▲도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방문해 런던시청 도시재생 부서를 찾아 세계적인 도시재생 모범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 기획과 운영 노하우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영국 대한민국대사관을 방문해 한승호 대사대리와 대사관저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김병수 김포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등 대한민국 대도시 주요 시장들이 참석했으며, 영국과의 도시 교류와 협력 확대 방안,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전략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4일에는 런던의 주요 도시재생 현장인 킹스크로스(King’s Cross)와 테이트 모던(Tate Modern)을 방문했다. 도시재생 전문가인 김정후 런던시티대학 도시건축정책연구소장과 함께한 이번 현장 방문은 런던과 대한민국 대도시의 사례를 비교하며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전략과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도 동빈문화창고1969와 철길숲 등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킹스크로스의 Coal Drop Yard는 포항 철길숲과 유사한 철도 유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