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등포구가 꿈더하기학교 고등부 3학년 조형진 학생이 지난 26일 개최한 ‘2025 서울특별시 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바리스타 부문에서 은상(2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했으며,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광역단위 기능경기대회다. 이번 대회는 장애 유형에 관계없이 모든 참가자가 동일한 조건에서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조형진 학생의 수상은 특히 발달장애인이 비장애 유형 참가자들과 경쟁해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학교는 수상 직후 축하 행사를 열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 조형진 학생의 수상을 축하했다. 학교 측은 “열정과 꾸준한 노력으로 값진 결실을 맺은 형진 학생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그동안 묵묵히 응원해 주신 부모님께도 깊은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꿈더하기학교는 영등포구가 위탁 운영하는 대안교육기관으로, 전국 유일의 ‘구립 발달장애 청소년 특화 대안학교’다. 바리스타 과정, 직업훈련 등 실무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을 통해 발달장애 학생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관악구는 올해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을 위한 토지 특성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토지로 30여 필지이다. 조사 항목은 ▲토지 이용 상황, 지형·지세, 도로 조건 등 주요 토지 특성 ▲토지(임야)대장 등 각종 공부 ▲인허가 현황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이다.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구는 정확한 산정을 위해 현장 확인도 병행한다. 조사가 완료되면 대상 필지의 토지 특성을 국토교통부 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와 비교한다. 이후 특정 지역 내 토지 가격을 표준화한 자료인 ‘토지가격비준표’에 의한 토지 특성별 가격 배율을 적용해 필지별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의 산정 지가에 대한 검증 이후,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의 의견제출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30일 최종 결정, 공시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과 부담금 부과를 위한 기초 자료인 만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강북구는 지난 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2025년 강북구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열린 스마트 정보화 경진대회는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세대 간 정보 격차 해소를 목표로, 정보화교육 수강생과 강북구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회는 65세 이상 고령층과 65세 미만 장년층 두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모바일 기기 활용도와 스마트폰을 활용한 정보 검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받았다.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열정을 격려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8명 등 총 1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중 일부는 오는 7월 16일 개최 예정인 국민행복 IT경진대회 예선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고령층과 장년층이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가 디지털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강북구가 대형생활폐기물 신고 절차를 크게 간소화한 전화 접수 서비스를 운영한다. 그동안 대형생활폐기물을 신고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스티커를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기존의 온라인, 방문 접수 외에 전화 접수도 가능해져 이제는 전화 한 통으로도 간편하게 대형생활폐기물을 신고할 수 있다. 전화 접수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각 동별 지정 업체에 전화로 신청하고 가상계좌로 수수료를 납부한 후, 문자로 안내받은 배출 번호를 기재해 배출하면 된다. 신청은 ▲미아동·수유1·2·3동·우이동·인수동은 청원환경▲삼양동·번1·2·3동은 백우기업 ▲송중동·송천동·삼각산동은 미래클린환경할 수 있다. 구는 대형생활폐기물 전화 접수 서비스가 주민들의 불필요한 동 주민센터 방문과 대기 시간을 크게 줄이고, 온라인 신고가 어려웠던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불편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반복 업무가 줄어들어 행정 효율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이순희 강북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오는 하반기부터 38억원 규모의 융자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구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며, 지원 규모는 △구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직접 융자 9억 8,100만원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 21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8억원 등이다. 직접 융자와 이차보전(이자 차액 보전) 융자의 조건은 중소기업은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천만원 한도 내에서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된다. 하반기 직접 융자는 2025년 중소기업육성기금 지원 배정액 40억 원 중 상반기 지원분을 제외한 9억 8,100만 원 규모로, 연 1.5%의 저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7월 16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과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에서 접수할 수 있다. 시중은행 협력자금 이차보전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차액을 최대 3%까지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매월 초 5일간 신한은행 구로구청지점과 구로구 내 기업은행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7월 11일 오후 5시 구청 강당에서 구로경찰서, 구로구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등 민·관·경이 함께하는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 발대식을 연다. 구는 2024년 1월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와 주민, 경찰이 협력하는 치매 어르신 실종 예방 체계를 구축해 실종 상황 모의훈련을 추진해 왔다. 지금까지 총 6회, 1,060명이 참여했으며, 758명의 치매 실종 예방 지킴이와 100곳의 우수 안심지킴이 상점을 지정했다. 이를 통해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사업 공모 선정, 같은 해 서울시 치매관리사업 민관협력 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존 실종 예방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야간 실종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G(지)브로(집으로) 수호대’는 치매 실종 발생률이 높은 야간 시간대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민·관·경이 협력하는 지역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발대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구로경찰서, 구로구자율방범대, 치매극복봉사단 관계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구로2동, 구로4동, 고척2동, 오류2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천구는 아이들이 계절·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의 제약 없이 생활권 내에서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실내놀이터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을 8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형 키즈카페’는 저렴한 이용료로 양육자의 부담은 낮추고, 연령별 신체발달 수준을 고려한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시설에 돌봄 기능까지 갖춘 공공형 실내놀이터다. 이번에 문을 여는 ‘신정4동점’은 양천구에 마련된 여섯 번째 서울형 키즈카페로, 지난 3월 개관한 ‘신월3동점’에 이어 민간 유휴공간을 활용, 대한교회 교육관(은행정로 29) 4층에 201.21㎡ 규모로 조성됐다. 정식 운영은 7월 9일부터 시작된다. ‘서울형 키즈카페 신정4동점’은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아동의 성장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고려해 공간을 구성했다. 아동의 대근육 발달을 돕는 ‘그물놀이터’, ‘플레이파워존(오르기·건너기)’ 등 신체활동 중심 공간과 더불어, 인지 발달과 또래 간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칠판·자석놀이, 블록놀이, 소꿉놀이 등 창의·역할놀이 공간이 조화롭게 배치됐다. 보호자의 사정으로 36개월 이상 아동의 돌봄 공백이 생길 경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종로구가 7월 5일 ‘KT WEST 빌딩’ 대형전광판 설치 공사를 시작하고, 광화문스퀘어를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미디어 허브로 조성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 거점인 KT WEST 빌딩에 전광판 설치가 완료되면, 뉴욕 타임스스퀘어나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와 견줄 만한 미디어·광고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광화문스퀘어는 행정안전부 지정 자유표시구역 2기 사업으로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 약 221,815㎡에서 2024년 1월부터 2033년 12월까지 추진한다. 대상지 내 KT WEST 빌딩, 교보생명빌딩, 동아일보사옥, 일민미술관, 코리아나 호텔 등 총 9개 건물마다 첨단 광고매체와 미디어폴을 설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핵심 목표는 광화문광장을 대한민국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빛의 광장’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다. 민관합동협의회를 중심으로 공공기여금을 조성해 공익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송출하고 ‘미디어 축제’ 개최나 ‘미디어 아트 스트리트’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종로구는 이달 4일 공작물 축조 신고를 완료한 뒤 5일 전광판 설치에 착수했다. 준공은 8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참전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이달부터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매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12월 '동대문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에게 복지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올해 7월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참전유공자는 다른 국가유공자와 달리 본인이 사망한 경우에 법률상 자격이 유족에게 승계되지 않아 관련 유족들은 각종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사각지대에 놓인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새로 만들어 지급 개시한다.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을 받으려면 동대문구에 주소를 둔 사망한 참전유공자(6.25전쟁, 월남전)의 배우자여야 하며 신분증, 통장사본,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국가유공자증 또는 국가유공자확인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자격조건을 충족하는 날부터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한 달의 다음 달부터 매월 25일(토ㆍ공휴일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4건의 新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발굴했다. 구는 지난 4월 4일부터 18일까지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그 결과 고비용 상권이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매출 증대를 도울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 특히 소상공인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마케팅 전략, 맞춤형 컨설팅 강화 등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경영주치의 지원 ▲소상공인 고용장려금 지원(신규 채용 후 3개월 이상 고용 유지한 소상공인 1인당 150만 원 지원) ▲강남페스티벌과 연계한 관광 패키지 상품 개발 ▲삼성동 GBC 인근 16개 기업·기관과 41곳의 음식점 매칭 ▲카카오 채널을 활용한 ‘강남구 함께가게’ 할인쿠폰 제공 및 홍보 ▲전통시장 등으로 세무 컨설팅 확대 ▲신노년층 재능기부와 지역상품권 연계 보상 ▲역세권 내 공공임대시설 확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용산구가 4일 ‘용리단길 동행거리 조성사업’ 준공식을 열고,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한 용리단길을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용리단길은 개성 넘치는 맛집과 감성 카페, 인근의 용산가족공원과 다양한 박물관들이 어우러져 MZ세대는 물론 전 세대가 즐겨 찾는 용산의 명소다. 용산구는 이용 시민들의 안전과 거리의 매력을 더욱 살리기 위해 신용산역에서 삼각지역까지 이어지는 총 1.6km 구간(한강대로 148~한강대로52길 41)에 보행자 친화 공간 ‘용리단길 동행거리’를 조성했다. 구비 총 3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2023년 8월 마스터플랜 수립과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2024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으며, 지난 2025년 6월 말 모든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준공식은 용리단길 원불교 앞 힐링쉼터에서 열렸으며,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지역 주민, 인근 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축사, 테이프 커팅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됐다. 용산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도로를 전면 정비하고, 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중랑구가 지난 4일과 5일, 교육도시로서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4일에는 방정환교육지원센터에서 ‘중랑교육발전 타운홀 미팅’을 열고 민선 7‧8기의 교육성과와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5일에는 중랑구청 잔디광장에서 평생학습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먼저 타운홀 미팅은 교장, 학부모, 학교 운영위원 등 민·관·학 교육 주체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경비 확대, 새롭게 지어지는 천문과학관과 제2방정환지원센터에 바라 점, 저소득학생 교육격차 해소 방안 등의 제안이 오갔으며, 구는 이를 반영해 ‘공교육 1번지 중랑’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구는 ‘최고의 교육도시’를 목표로 교육경비 확대와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해 왔다. 2018년 38억 원이던 학교교육경비는 올해 140억 원으로 늘었고, 내년에는 160억 원까지 증액할 예정이다. 이러한 투자를 바탕으로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8년 24%에서 올해 44%로 상승했으며, 주요 11개 대학 진학률도 꾸준히 향상되는 등 지역 학생들의 학업 성과도 눈에 띄게 개선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