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돕고 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음건강케어’ 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국가정신건강현황 2023’에 따르면 국민의 27.3%가 알코올·니코틴 사용장애, 우울장애, 불안장애 중 하나 이상을 경험했으며, 그중 11.3%는 우울감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상담, 모바일 앱, 인공지능(AI) 치료 설루션 등 디지털 기반 정신건강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지만, 초기 진단과 지속적인 치료를 뒷받침할 공공 지원은 여전히 필요하다. 2025년에도 ‘마음건강케어’ 사업이 지속돼 경제적 사유로 치료가 중단되는 사례를 예방하고 조기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 F30-39, F40-48, F90-98 질환으로 진단받고 치료 중인 시민이며, 진단 시기에 따라 36만 원에서 최대 40만 원까지 치료비를 지원한다. 신청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 후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이종환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은 “정신질환은 조기 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서대학교 이용재 교수를 초빙해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힐링 원예 유리병 재배(테라리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화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앞둔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주시는 협의체 위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실효성 있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을 위해 위원들의 역량이 발휘되길 기대하며,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시는 고액 체납자 실태조사를 위해 2025년 하반기 ‘포우리 체납기동징수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 대상은 개인 80명과 법인 41곳을 포함한 총 121명이며, 체납액은 51억 1,500만 원에 이른다. 기동징수반은 징수과 직원 15명으로 편성해 조세정의반과 자주재원반 두 개 반으로 운영한다. 9월부터 11월까지 주 1회, 총 18회 체납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징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활동에서 체납자에게는 신속 납부와 분납을 유도하고, 납세 회피자에게는 실거주지 확인과 가택수색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납부 불능자는 정리 보류 처분하여 행정력 낭비를 막고, 분납 미이행자와 고질 체납자에게는 번호판 영치, 강제 견인, 부동산·차량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집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액 징수 목표를 달성해 안정적인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신뢰받는 조세정의 사회를 실현하겠다”며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천시는 오는 18일과 19일 양일 포천시청 광장에서 ‘추석맞이 명절 선물세트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포천 지역에서 생산된 제조·가공식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며, 품질 좋은 명절 선물세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소비자 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는 포천을 대표하는 지역 식품업체가 참여해 한과, 떡, 홍삼, 갈비 등 70여 종의 가공식품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포천식품사업협동조합 윤진수 이사장은 “지역에서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명절의 정을 나누고, 지역 식품업체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이번 판매전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판매전은 시민들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식품업체에는 새로운 판로 확대의 기회를 주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오늘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에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와 주요 현안 해결, 그리고 글로벌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전략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동만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의회는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자리로, 참석자들은 ▲해수부 부산 이전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주력산업 인공지능 전환(AX)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등 내년도 국비확보, 국정과제 실현,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와 정치권이 ‘부산 원팀’으로 힘을 모으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지난 8월 30일 정부안 확정에 따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주요 역점사업이 대거 반영된 만큼,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안에 담기지 못한 사업의 보완전략에 집중했다. 특히 ▲다대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직야구장 재건축 ▲스마트항만 모빌리티 허브 ▲영화생성 인공지능(AI) 스튜디오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컴퓨팅 산업 ▲피지컬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로봇 실증 등 14개 국비 사업과, ▲정관선 건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령군은 2일 의령군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의령군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기본·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제2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1차 공청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보완·수정된 기본·시행계획안을 공유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 40여 명과 관련 분야 전문가 3인 등이 참석해 농촌공간 재구조화 방향과 세부 실행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마을 생활여건 개선, 농촌공간 재생을 통한 정주 환경 강화, 지역자원 활용 방안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실질적인 농촌공간계획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령군이 격주로 운영하는 ‘3무(無) 간부회의’가 도입 2년 만에 조직 문화 속에 안착했다. 문서·보고·자리를 없앤 파격적 회의 방식이 실효성을 인정받으며 내부 소통 방식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2년 전 "앞으로 간부회의는 ▲노(No)페이퍼 ▲노(No)보고 ▲노(No)자리'가 돼야 한다. 첫 번째 형식적인 문서가 없는 회의, 두 번째 순서대로 발표하는 보고와 일방적인 지시가 없는 회의, 세 번째 정해진 자리가 없는 회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해진 자리가 없다’라는 것은 부서장 대신 실무 담당 주무관이 회의에 참석할 수 있다는 뜻이다. '3무 간부회의'는 정형화되고, 수직적인 회의 관행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역량이 집약된 현실성 있는 업무 공유와 주제별 심도 있는 토론으로 군정 운영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도입 당시 큰 주목을 받았다. 2일 간부회의에서는 회의 좌석 배치가 새롭게 됐다. 오태완 군수가 상석에서 회의를 단독으로 주재했던 방식을 탈피해 부군수와 안전건설국장이 양옆에 앉았다. '노(No)자리' 회의에 걸맞게 기획예산담당관 대신 감사팀장, 건설교통과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령군은 지난 3일 의령나눔문화복합센터 대회의실에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준공지구 운영법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미래전략담당관,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운영법인 위원장 및 사무장 등이 참석했으며, 하반기 시군역량강화사업 추진계획, 운영 회계 관련 안내, 농촌지역개발사업 통합관리시스템 안내 등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지구별 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준공된 위탁 운영 시설은 총 15개소이며, 2028년까지 10개소가 추가 준공될 예정이다.(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1개소,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8개소, 농촌다움복원사업 1개소) 오태완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애향심을 실천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운영·관리를 염두에 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령군은 덕진종합건설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를 위해 수해 복구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진기 대표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마련했다”며 “지역기업으로서 고통을 함께 나누고 하루빨리 의령군이 회복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총회를 통해 생활 민주주의의 성공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서구는 지난 6월 풍암동을 시작으로 오는 6일 상무2동 일정까지 18개 동 주민총회를 마무리한다. 주민총회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의제를 발굴하고 숙의와 토론을 거쳐 마을 정책을 결정하는 대표적 주민참여 제도다. 하지만 그동안 주민총회를 지역축제와 병행해 진행하면서 본연의 목적을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서구는 올해 운영방식을 전면 개선했다. 주민총회를 마을축제와 분리하고 장소도 야외에서 실내로 옮겨 차분하고 집중된 토론 환경을 조성했다. 또 의제 선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인1표’ 원칙과 본인 확인을 위한 온라인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그 결과 각 동에서는 보다 심도있는 토론과 논의과정을 거쳐 ▲테마가 있는 공원 조성 ▲착한약속 배려주차 캠페인 ▲걷고싶은 깨끗한 골목길 만들기 ▲청소년을 위한 축제 개최 ▲모두가 안전한 보행길 조성 ▲소상공인과 주민이 상생하는 착한 골목상권 조성 ▲걸으면서 기부하는 기부쿠폰 등 주민 참여 중심의 다양한 의제들이 발굴됐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미래 100년을 내다본 농촌공간 대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역별 맞춤형 재구조화와 핵심 거점 조성을 통해 주거·문화·산업·돌봄이 어우러진 증평형 농촌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주민 주도의 농촌 혁신 전략을 마련하고, 정부 핵심사업과 연계해 기존 관행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농촌 공간의 혁신을 이뤄내고 있다. 특히 정부의 농촌활력 회복 정책에 적극 대응한 결과로 농촌 분야 10여 개 주요 사업비 616억 원 중 418억 원(국비 331억, 도비 87억)을 국도비로 끌어와 전체의 70%를 외부재원으로 충당하며 군 재정 부담을 크게 낮췄다. 올해는 총 311억 원을 투입해 남차·신동·연탄리지구 농촌 공간정비 사업을 본격화했다. 남차리지구는 마을 입구 축사 3동을 철거해 귀농·귀촌 임대주택과 체육·여가시설을 조성하고, 신동리지구는 화재 이후 방치된 건축물을 주민과 장뜰시장 방문객을 위한 문화시설로 탈바꿈한다. 연탄리지구는 축사 49동과 창고 7동을 철거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이 농촌지도자회원을 대상으로 농작업 안전과 재배기술, 디지털 활용 교육을 아우른 ‘읍·면순회 과제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3일부터 26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모두 304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안전과 환경 보전을 강조하는 한편, 복숭아 재배관리법 등 품목별 기술 교육을 통해 회원들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고령 농업인들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5년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교육’과 연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생성형 AI 체험 등 디지털 역량 강화 과정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교육 과정에서는 ‘농작업 365 캠페인’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결의문 낭독으로 회원들이 안전과 환경 보전을 스스로 다짐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회원은 “기후변화의 영향을 실감하는 요즘, 깨끗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영농과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은 교육은 9월 8일 대전면, 11일 무정면, 12일 봉산면,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