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청북도는 6월 26일, 괴산군의 한 다자녀 가정에서 ‘다자녀 가정 주거환경 개선사업’ 의 첫 번째 완공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민성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충북개발공사 진상화 사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과 사업 추진 경과보고, 가족의 감사 인사, 기부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충북도는 올해 처음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도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총 5가구를 선정해 가구당 5,000만원 상당의 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충북개발공사의 사회공헌예산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충북지역본부의 다자녀 가정 태양광 설비 지원 등 여러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민관협력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이다. 도는 지난 5월 충주시(5자녀), 보은군(5자녀), 옥천군(5자녀), 괴산군(4자녀), 단양군(3자녀)의 다자녀 가정을 선정했다. 이들은 모두 주택 노후화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남양주시는 26일, 남양주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가 주관한 장애인 치유농업 하지감자 캐기 체험이 성황리 개최됐다고 밝혔다. 진건읍 용정리에 소재한 (사)해밝음장애인복지회 농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장애인단체연합회 소속 회원 100여 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해밝음농장 발달장애인들이 재배한 하지감자를 함께 수확하고, 유기농 감자밭에서 맨발 걷기와 수확 체험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조동표 해밝음장애인복지회 회장은 “이번 행사는 장애인단체연합회와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농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장애인들이 정성껏 심고 기른 감자를 직접 수확하며 회원들과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이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에는 따뜻한 연대와 상생의 의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포항시에 있는 아동 일시보호시설 선린다온에서 보호 중인 아동의 ‘100일 잔치’를 열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축하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호출산제도를 통해 출생 후 보호조치를 받는 아동이 시설에서 지낸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시설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의 밝은 미래를 응원했다. 행사는 축하 케이크 자르기와 선물 전달,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되었고, 참석자들은 마치 가족처럼 아동을 축복하며 깊은 감동을 나누었다. 특히 이번 100일 잔치는 보호 초기 불안했던 아동이 점차 미소를 되찾고 주변에 마음을 여는 모습을 통해, 돌봄과 사랑이 만들어낸 ‘100일의 기적’을 그대로 보여주는 감동의 현장이었다. 홍경애 선린다온 시설장은 “처음에는 낯설고 불안해하던 아이가 웃으며 사람들과 눈을 맞추는 모습을 볼 때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느낀다”며 “이 아이가 앞으로 더 따뜻한 가정을 만나 밝게 자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아동이 시설 중심의 보호가 아닌 가정에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북도는 맞벌이·다자녀 가정을 지원하고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를 올해 총 12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럽게 아픈 아이를 대신해 전담 돌봄사가 병원 진료 전 과정을 함께하며,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돌봄 정책이다. 올해는 기존 9개 시군에 더해, 문경・영천・청도 3개 지역이 추가되면서 총 12개 시군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픈아이 긴급돌봄서비스는 전담돌봄사가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가정 등에서 아동을 인계받아 병원 진료와 약 처방을 지원한 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서비스로, 감기나 발열 등 가벼운 질환만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로, 보호자는 병원 진료비와 약제비만 부담하면 된다. 이용 신청은 ‘경상북도 모이소 앱’을 통해 당일 신청이 가능하며, 모든 절차는 돌봄사가 전담해 부모 부담을 최소화한다. 특히, 김천시와 구미시에서는 병원 진료 후 등교나 귀가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센터 내 간호사가 일정 시간 동안 휴식을 지원하는 ‘병상 돌봄 서비스’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4월 19일부터 운영된 상반기 청소년 열린강좌 ‘바리스타 자격증반’에 참여한 청소년 10명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고성군 지역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10명의 중·고등학생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이론과 실습 중심의 수업을 통해 커피의 이론적 이해부터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 제조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우며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강의를 수료한 청소년들은 한국바리스타자격검정협회 주관의 커피 제조 마스터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해 다수가 합격하는 기쁜 결과를 이루었다. 특히 몇몇 청소년은 “진로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며 자격증 취득에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진만 센터장은 “이번 강좌는 단순한 취미나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성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먹을거리 사용 한도를 기존 3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4년간 사업 추진 중 청소년과 학부모가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으로 꼽았던 식생활 안정 요구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함이다. 군은 그동안 꿈키움 바우처를 교육, 문화, 진로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었으나 성장기 청소년의 영양 불균형 해소와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먹을거리 사용 확대를 결정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완료하고 바우처 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이번 개편으로 청소년은 편의점, 마트, 음식점 등에서 더욱 폭넓은 선택권을 가지게 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맹점이 부족한 면 지역 거주 청소년이나 급식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방과 후 간식 등이 필요한 청소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은 또한 가맹점을 확대하고 바우처 사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가맹점 등록과 모바일앱 서비스를 지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울진군 복지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복지아카데미는 지난 6월 17일과 24일, 2기에 걸쳐 남부권, 북부권을 나눠서 남부도서관과 울진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주민, 관계 공무원 120명이 참석해 지역복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교육은 가톨릭상지대학교 정영주 교수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의 역할과 이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공공·민간·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의체의 중요성과 타지역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울진군 지역복지 발전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복지아카데미는 지역사회의 복지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복지 아카데미를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량과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주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광군은 전라남도와 함께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출생기본수당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4년 1월 이후 출생한 아동을 대상으로 매월 10만원씩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광군 출생기본수당은 지난 3월 '영광군 출생기본수당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여 오는 7월 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그동안 미지급된 군 수당을 소급 지급할 예정이다. 영광군은 “출생기본수당이 차질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고 있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속초시가족센터는 6월 26일,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79명을 대상으로 집담회와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센터 측은 아이돌보미 간 소통 활성화와 전문성 향상,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2회씩 정례적으로 집담회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집담회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모니터링 결과 공유, 활동 시 유의 사항 안내, 돌봄 현장 경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또한, 아이돌보미의 책무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교육은 아이돌보미의 직무에 대한 자긍심과 책임 의식 제고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안전하고 신뢰받는 돌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의 직무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전문성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만 3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에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단법인 한국농아인협회 충청북도협회 제천시지회는 농아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난 26일 대한적십자사충청북도지사제천봉사관에서 ‘제18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아인과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농아인의 권익을 기리고 사회참여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기념식은 농아인의 사회적 인식개선과 권익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부 기념식에는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과 함께 표창패를 수여하며 농아인들의 노력과 공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토크콘서트 및 경품추첨이 진행되어 참석자 모두 화합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농아인의 날 기념식 개최를 축하드리며, 수어의 아름다움과 농문화의 가치가 존중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수성구 수성2·3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문)는 지난 24일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행복나눔꾸러미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동 행정복지센터의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된 1인 가구 10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간편식 꾸러미를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 예방은 물론 혼자가 아니라는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상문 위원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손잡고 자립 장애인 건강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두 기관은 최근 상호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자립 장애인 건강권 보장, 지역사회 정착지원 등을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자립 장애인 건강관리 계획 수립 자문·지원 협력 △장애인 국가건강검진 연계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복합적 건강 문제가 있는 장애인 대상 공동 사례 회의 △찾아가는 장애인 건강관리 교육 사업 공동 추진 △보건의료 서비스 정보 및 장애인 정책 자료 공유·협업 등에 나선다.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현재 장애인 지원주택에 사는 자립 장애인 중 정기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이들을 이달 중 우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말에는 사례 관리 회의도 열 예정이다.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지역 내 장애인의 종합적인 건강보건관리 서비스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건강보건관리 및 재활의료사업, 모성보건사업, 보건의료인력 및 장애인·가족 대상 보건·건강 교육 사업, 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