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 시민독서운동 '평택, 책을 택하다' 2025년 함께 읽는 책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 작가 강연이 오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는 더 나은 공동체를 위한 질문으로 공부란 무엇이고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를 이야기하며 ‘공부’ 자체를 통해 사회적 연대를 확장하고자 하는 기록을 담고 있다. 첫 책 '아픔이 길이 되려면'으로 시작하여 '우리 몸이 세계라면',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로 이어지는 소수자, 약자와의 연대를 깊이 고민하며 한국사회에서 대중을 상대로 작가가 할 수 있는 마무리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김승섭 작가와는 평택시 ‘함께 읽는 책’으로 2024년에는 '미래의 피해자들은 이겼다', 2018년에는 '아픔이 길이 되려면'이 선정되어 평택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바 있다. 비대면으로 만나는 작가와의 이번 강연 자리를 통해 작가의 ‘공부’의 의미뿐만 아니라 각자 공동체 일원으로서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며 공유할 수 있는 따스한 시선을 마주하길 기대한다. 강연 신청은 도서관 누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평택생명농업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 경기도-평택시 평생학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와 평택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다른 시군과 함께하는 첫 공동포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포럼 주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평생학습: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과 지역사회 참여’다. 기후변화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의 시급한 위기임을 공유하고,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차원의 실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기후·환경·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대응 전략,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모델,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평택시의 기후·환경 현안에 맞춘 지역 맞춤형 해법을 논의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대상은 기후·환경·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 링크 또는 평택시 평생학습센터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평택시가 다른 시군과 함께 주최하는 첫 공동포럼으로, 우리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 해법을 모색하는 뜻깊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은 한·미 어린이들이 양국의 문화와 언어를 교류하는 ‘2025 피프렌즈 여름캠프’를 지난 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평택시 관내 초등학생 80명과 미군 가족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한국과 미국 어린이 간의 우호 증진과 문화 교류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2일씩 2회차에 걸쳐 험프리스기지, 평택오산공군기지와 평택시 웃다리문화촌에서 운영됐다. 회차별로 한국 어린이 40명과 미국 어린이 40명을 모집해 4개 반으로 나누어 활동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험프리스기지에서는 기지 내 체육관을 활용한 레크리에이션, 사병식당에서의 점심 식사, 미2사단 박물관 견학이 이루어졌다, 평택오산공군기지에서는 군견 훈련 시범 참관과 기지 내 볼링시설을 활용한 체육활동, 그리고 소방대 견학을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한 활동으로는 평택 웃다리문화촌 시설을 활용하여 전통 놀이, 전통 공예, 사물놀이, ‘생태야 놀자’ 전시 관람 등 여러 프로그램을 반별로 운영했다. 8일 팽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귀포시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29일 국무회의에서 “올해가 산재 사망 근절의 원년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는 당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산업재해 예방 활동 전개 요구에 발맞춰 공공 발주공사 현장에 대한 중대재해 예방 강화에 나선다. 이에 따라 건설현장 사망사고 근절을 위해 지자체의 대규모 발주공사에 해당하는 총공사 금액 50억 원 이상의 서귀포시가 발주한 16개 건설공사(건축, 도로, 재해⋅하천정비, 관로공사) 현장에 대해서 8월 12일부터 안전관리 전문기관과 함께 안전보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대규모 발주공사 합동점검에서는 건설현장의 핵심위험(추락, 끼임, 붕괴, 건설장비 안전)에 대한 안전조치 실태는 물론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7월 17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폭염작업에 대한 보건조치 및 온열질환 예방조치*와 최근 전국적으로 질식재해가 급증(작년 동기 대비 1건 → 6건)함에 따라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조치**도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점검으로 발견된 미흡사항은 엄정하게 개선 이행하도록 함으로써 산재예방 실행력을 높이고 서귀포시 전 지역에 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제주 콘텐츠 기업 ㈜제주애퐁당과 함께 11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스타필드 수원에서‘퐁당패밀리와 함께하는 제주의 선물 in 수원’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제주애퐁당이 주관하며, 제주관광공사는 수도권 MZ세대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취향을 반영해 퐁당패밀리 캐릭터를 활용한 제주 관광 홍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행사 기간 제주관광공사는 매일 오후 4시부터 밤 8시까지 제주의 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 14세 이상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신청과 ‘제주와의 약속’ 서약에 참여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경품으로는 김포-제주 왕복항공권, 제주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제주애퐁당 기념품 등이 준비됐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 제주 콘텐츠 기업인 제주애퐁당 등 제주 우수 상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겠다”며 “제주로의 여행 수요를 자극함으로써 가을 성수기 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한 가운데 수원에서 제주 여행의 설레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국 하이커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인기 페스티벌인 ‘고아웃 슈퍼하이킹’이 올가을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 3일간 서귀포시 가시리 일대 및 치유의 숲 등에서 ‘2025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와 공사는 제주 방문객 유치 활성화 차원에서 대한민국 유명 브랜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마니아층(하이킹)을 타깃으로 제주 여행의 매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매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단 1분 만에 신청이 마감되는 등 국내 최고 인기를 자랑하는 아웃도어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제주에서 개최되는 만큼 국내·외 아웃도어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행사 참가 티켓은 8월 12일 낮 12시 ‘NOL(구 야놀자)’을 통해 600명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고아웃 슈퍼하이킹 IN 제주’에서는 이틀간 총 22.8㎞를 걷게 된다. 600명의 행사 참가자 중 일부 참가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남구는 지난 9일 대동골 문화센터에서 환경 암전 뮤지컬 '우당탕탕 바다를 찾아서' 를 개최하여 꼬마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다소 어렵고 무거운 환경오염 문제를 아이들에게 친숙한 어린왕자와 바다 친구들의 모험 이야기를 통해서 흥미롭고 유쾌하게 전달했으며, 조명이 모두 꺼진 깜깜한 어둠 속에서도 아이들의 반짝거리는 눈빛이 공연장을 가득 채울 만큼 집중도가 높았다. 특히, 공연 도중 분리배출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아이들이 놀이처럼 즐기면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분리배출의 올바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던 유익한 공연이었다. 다음 공연은 9월 13일 15시, 공룡과 함께하는 마술 공연 '공룡이 살아있다' 가 준비 되어있다. 관람 신청은 대동골 문화센터 홈페이지 [공연/전시안내]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공연 포스터 QR코드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16회 고양특례시 전국 다문화가족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9일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연합뉴스와 고양특례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특례시와 여성가족부 등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450여 명이 참가해 폭염보다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초등부 복식, 중고등부 복식, 성인부 혼합복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선수단의 시범 경기와 배드민턴 교실 운영은 참가자들에게 배드민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인생네컷' 부스와 네일아트, 종이접기, 디지털 게임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돼 참가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오늘 이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걱정과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경기장에서 마음껏 땀 흘리며 웃고, 소통하고, 우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 통진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 한국사: 위기에서 지켜낸 책들’을 오는 9월 7일과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한다. 통진도서관은 위기 속에서도 지켜낸 소중한 우리나라의 책을 주제로, 책의 가치와 기록, 언어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회차로 운영하며, 1회차는 임진왜란의 위기에서 지켜낸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배우고 2회차는 일제강점기의 위기에서 지켜낸 '우리말 큰사전'에 대해 알아본다. 만들기 활동과 보드게임 등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역사를 쉽게 이해하고 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 신청은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8월 31일(일)까지 통진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 장기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특별한 인문·예술 강연 ‘문학과 예술: 에드워드 호퍼 그리고 헤밍웨이’를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기도서관 대강당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학과 미술을 융합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문학의 깊이를 쉽게 전달하고 예술적 통찰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에드워드 호퍼의 명화를 통해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을 해설하며, 고독과 정적 속에 담긴 인문·예술적 서사를 조명할 예정이다. 강연은 예술여행 기획자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박소영이 맡는다. 그는 더현대 귀빈(VIP) 예술안내 기획자, 국립현대미술관 강연자 등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예술 대중화 프로그램을 이끌어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에드워드 호퍼의 '주유소', '자동판매기 식당', '아침 해', '철길 옆의 집' 등 대표작과 함께,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 등 문학작품을 연결해 풀어낸다. 장기도서관 관계자는 “문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두 장르를 부담없이 만나 볼 수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성시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 맞아 오늘 15일부터 광복80주년 특별기획전 ‘우리 모두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어린이를 포함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체험형 전시로 구성되어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쉽게 이해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성4.1만세항쟁을 이끈 최은식, 3대가 독립운동에 참여한 의병대장 김동식,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에서 활동한 심광식, 손기정 일장기 말소 사건의 주인공 신낙균, 그리고 마지막 의열투쟁을 벌인 부민관 폭파 의거의 주도자 유만수 등 안성 독립운동의 주역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 특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며 독립운동가의 삶을 확인하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은 태극기를 그리거나, 광복군가를 들어보고, 퍼즐과 룰렛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등 오감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사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안성3.1운동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을 통해 독립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안성시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박두진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다시 찾은 빛, 청록집'특별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는 일제 말기 광복을 노래했던 청록파 시인의 문학세계를 조명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록집'은 안성의 대표 시인 박두진과 박목월‧조지훈의 시를 모아 1946년 발표한 공동 시집으로, 이들은 ‘청록파’라 불리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일제 말기 그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민족의 언어와 정신을 지켜 우리 현대시사의 공백기를 채운 자랑스러운 시인들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록집' 초판본, 재판본, 이후‧기타 등 다양한 버전의 청록집 원본을 볼 수 있으며, 청록파 시인의 시에 나온 소재를 활용한 그리기 체험, 나만의 청록집 만들기, 청록파 시인과 사진찍기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구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로 운영된다. 한편, 안성시는 80주년을 맞아 광복에 기여한 안성 독립운동의 가치를 전시‧체험‧공연‧학술대회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학계와 시민에게 소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안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