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포항시새마을회가 지난달 28일 베트남 껀터시 톳놋군 꺼도면에서 ‘결혼이주여성 사랑의 집 지어주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성예 포항시새마을부녀회장, 김향유 직·공장새마을운동포항시협의회장, 노순도 새마을교통봉사대포항시지대장, 구성민 포항시청년새마을연대회장 및 결혼이주 다문화가족과 현지 주민 등이 참석했다. ‘결혼이주여성 친정집 지어주기’ 사업은 포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의 어려운 친정 가정을 지원하고, 타국에서 살아가는 이주여성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매년 포항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한다. 올해 사업은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선정된 베트남 출신 이주여성의 친정집을 대상으로, 8월부터 설계와 현지 시공 계약을 진행해 최근 준공했다. 포항시새마을회는 이번 사업 외에도 베트남 에이 던미 초등학교를 방문해 컴퓨터 5대와 학용품을 전달했다. 현지 학생들이 기본 교육환경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으로, 새마을운동의 나눔 정신과 포항의 새마을발상지 정체성을 알리는 데에도 의미를 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운영한 농업인 교육 프로그램에 총 1,6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기술부터 품목별 전문지식, 귀농 준비 과정까지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모이며 폭넓은 학습 수요가 확인됐다. 가장 많은 농업인이 찾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사과·벼·고추 등 7개 작목·8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826명이 수강했다. 교육에서는 영농 계획을 세우는 데 필요한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정보가 제공돼 영농을 준비하는 농가에 실질적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와 함께 품목별 농업인 교육도 꾸준히 이어졌다. 사과·딸기·토양·비료 등 세부 분야에서 총 277명의 농업인에게 작목별 맞춤 기술을 제공해 전문성 향상에 기여했다.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한 GAP 기본교육과 친환경 의무교육은 총 9회 운영, 502명이 이수했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교육으로 자리잡으며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향상에도 기여했다. 전문농업경영인을 양성하는 농업인대학은 3개 과정에 71명이 수료했다. 20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일 ‘2025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개최하고 포항시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남택정 한국은행 포항본부장, 환경·사회·경제 분야의 위원 및 관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2025년도 지속가능발전 이행과제 추진현황과 개선 방향을 점검하고, 2026년 실행계획 수립 등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한동대 조관필 교수의 ‘다시, 육거리(RE:CROSSING)’ 프로젝트 ▲한국은행 포항본부의 ‘청년층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결과가 다뤄졌다. 조관필 교수는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원도심 중앙상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재생 프로젝트 ‘다시, 육거리’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 최승주 교수는 한국은행 포항본부와 공동 수행한 ‘청년층 지역별 직장 선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포항 청년의 타지역 유출 원인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했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회 동아시아 기후대화(EACD 2025)’에 참석해 국내외 기후·외교 리더들과 교류하며, 지역 산업의 녹색전환 전략을 국제사회에 공식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회의는 (재)기후변화센터가 파리협정 1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국제회의로,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 이후 각국이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제출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기후 체제의 향후 이행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철 (재)기후변화센터 이사장, 필립 베르투 주한프랑스대사, 마르시아 도네르 아브레우 주한브라질대사, 정기용 외교부 전 기후변화대사와 주한 외국공관 관계자, 학계·산업계 전문가 등 국내외 고위급 인사가 참석해 파리협정 이행 현황, 향후 기후외교 방향, 비국가행위자(지방정부·기업·시민사회)의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포항시는 기후외교 강화, 산업전환 전략, 국제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참석자들과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철강·배터리·수소 기반을 활용한 포항의 녹색산업 전환 전략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교육청 울진도서관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3일까지 ‘겨울방학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특강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휘 중심의 문해력 수업과 직접 경험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의 공예, 보드게임 수업을 마련했다. 1~3학년을 대상으로 '창의력 쑥쑥! 꼬마 공방', 4~6학년을 대상으로 '어휘력 쑥쑥! 문해력 교실', 2~5학년을 대상으로 '사고력 쑥쑥! 그림책 보드게임'을 운영할 예정이다. 임현진 관장은“방학특강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신청은 12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의회는 12월 2일 신현국 문경시장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89회 문경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늘부터 17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하여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12월 3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및 일반안건,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세부적으로 예비 심사하고 예산안은 별도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처 오는 17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회기에 처리할 조례안 및 일반안건은 총 25건으로 의원발의 안건은 황재용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축제 및 행사 시민평가단 운영 조례안', 신성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 남기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안'과 김영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문경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문경시 국내외 도시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이며, 문경시장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주시와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일, 영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25 영주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 및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 내 신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영주시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교육생들은 사회적경제의 기본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통해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해 이해를 넓혔으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사례를 통해 현장에서의 성공적인 운영 방안과 전략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설립절차에 대한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됐으며 수료자 중 희망자에게는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교완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아카데미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첫걸음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영주시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천고등학교가 전국 유일의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돼 2026년 3월 새롭게 개교한다. 지난 11월 22일 열린 제4차 입학설명회에는 전국에서 2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해 영천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영천고는 2026학년도부터 남녀공학으로 운영되며, 138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군인자녀전형은 전국 단위로 66명(혼성 3학급), 일반전형은 지역 학생 72명(혼성 3학급)을 모집한다. 일반전형 중 경북(영천 포함) 24명, 영천 48명을 선발하며, 특히 영천지역 전형은 시민 요구를 반영해 지난 10월 경상북도교육청이 기존 24명에서 1학급(24명)을 증설해 48명으로 확대했다. 신입생 원서접수는 오는 12월 8일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또는 방문으로 진행되며, 2026학년도 고입전형 중학교 내신성적 지침에 따라 산출된 중학교 내신 성적 기반 서류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합격자는 군인자녀전형 12월 17일, 일반전형(경북·영천)은 12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영천고는 전교생 기숙사 운영을 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릉군은 지난 28일부터 울릉중학교와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형 진학캠프를 개최하여 30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입시설명회와 1대1 입시컨설팅을 울릉지역 학생들에게 제공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지역 간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 대치동에서 입시 상담 및 특강 활동 중인 입시 전문 강사 3명이 초빙돼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진학 컨설팅 기회를 제공했다. 입시컨설팅에 참여한 울릉고 1학년 A학생은 “평소 입시제도 변화에 관심이 많아 혼자 자료를 찾아보곤 했었는데, 이번 상담을 통해 제가 궁금했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다”며 “특히 제 성적과 진로에 맞는 구체적인 과목 선택과 준비 전략을 알게 되어 앞으로의 방향이 명확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학업에 큰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울릉고 2학년 B학생은 “입시가 나와는 좀 멀다고 생각했는데, 상담을 통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알게 되니 동기부여가 됐다”며 “막연한 미래가 조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릉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하여 ‘평생교육프로그램 파크골프 입문반’강좌를 11월 29일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군민을 대상으로 20명 내외의 소규모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울릉군이 생활체육 종목 다양화와 군민의 스포츠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통해 파크골프를 처음 접하는 수강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강좌를 구성했다. 이론 수업은 라페루즈 세미나실에서 진행했고, 파크골프 기본 기술, 장비 사용법, 경기 규칙, 에티켓 등 실전에 필요한 교육을 진행했다. 실습 교육은 라페루즈 파크골프장에서 4인 1조(총 4팀)편성으로 진행했으며, 참가자들은 교육 지도자의 인솔에 따라 파크골프 코스를 라운딩하며 스윙, 거리 조절, 코스 공략 등 기본기를 익혔다. 또한, 점수 획득 방식과 경기 매너 등을 실제 경기로 학습했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의 파크골프에 대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은 2025년 12월 2일, 나눔축산의 일환으로 영양군에 400만원 상당의 한우곰탕 400팩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축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한우곰탕은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은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공동체 가치 확산에 꾸준히 앞장서고 있다. 황대규 조합장은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이 지역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성장해 온 만큼,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나눔이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지역 축산업의 중심인 청송영양축산업협동조합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전달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부터 12월 2일까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연말에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관내 고등학교 4개교 고3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1월 24일 청송여자고등학교 고3 학생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체험을 시작으로 11월 28일에는 진보고등학교, 12월 2일에는 현서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은 헬스 트레이닝, 여학생은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체험을, 12월 2일 청송고등학교 고3 학생들은 제빵제과 실습을 통해 평소 접하지 못한 직업을 알아가며 새로운 것을 접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현서고등학교는 청송군에서도 외곽지에 있어 학생들이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퍼스널 컬러 체험으로 몇 달 후 대학생이 됐을 때 자신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하여 체험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최근 K-뷰티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당당한 개인의 모습을 지향하는 트렌드에 맞춰 이번 고3 수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