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24일 보건소 프로그램실에서 2025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은 초동 대응이 매우 중요한 생물테러 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독소 다중 탐지 키트 및 개인보호구 착용 등을 연습하는 훈련이다. 훈련 내용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 다중 탐지 키트 사용법 및 검체 수송 교육,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등을 포함하여 현장 대응 요원들의 생물테러 대비 대응 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훈련에는 대구시, 서부소방서, 서부경찰서, 감염병관리 지원단 및 각 구 보건소 등 11개 기관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서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기관별 역할을 숙지하고, 지역 내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영 서구보건소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을 실시하여 적극적으로 초동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서구가 급증하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의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서구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를 지역 최초 지정하고 고독사 예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구는 지난 9월 26일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서구사회적고립예방 지원센터 지정 업무협약과 현판식을 열고 센터 운영을 공식화한다. 서구사회적고립예방지원센터는 서구제일종합사회복지관 내에 설치되며,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 사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고독사 위험군 발굴부터 상담, 서비스 연계와 지원, 사후 모니터링까지 예방과 관리의 전 단계를 포괄하는 협업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고립 가구 발굴, 응급 안전 안심 서비스와 ICT 활용 사업을 통한 안부 확인, 심리 상담과 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서구의 1인 세대는 올해 8월 기준 3만 8,625세대로 전체 세대의 46%를 차지한다. 단독 세대 증가와 더불어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관계망 부족등으로 사회적 고립 가구가 늘어나면서 지역 차원의 대응 필요성이 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서구는 지난 25일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능동적 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발굴한 적극 행정 사례를 바탕으로, 적극 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6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우수상에는 ‘세대별 맞춤 홍보’에 문화홍보과 김혜영 홍보팀장, ‘배달음식점 클린주방 만들기 사업’의 위생과 이미나 주무관, ‘폐수배출시설 대응 관리 체계 강화’에 일선에서 애쓰는 생활환경과 이지홍 주무관이 각각 선발됐다. 장려상은 ‘아이들 맞춤형 문화서비스로 여름방학 공연·전시바캉스’를 기획한 문화회관 김상욱 주무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의 교통과 이해숙 주무관, ‘안전한 밤거리 조성, 센서형 LED 건물 번호판 설치 사업’의 토지정보과 곽동준 재산관리팀장이 각각 선발됐다.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구청장상과 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흥향교(전교 오정한)는 지난 9월 25일 오전 10시 의흥향교에서 지역 내 유림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2576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향을 올리며 그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전통의례로, 1986년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의흥향교는 유교정신과 예(禮)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공동체의 도덕적 가치와 세대 간 화합을 되새기기 위해 오늘날까지 석전대제를 지내며 전통 윤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석전대제 후에는 광풍루에서 유림 및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로연이 열렸다. 기로연에서는 중식을 비롯해 떡, 과일, 음료 등이 정성껏 준비되어 어르신들께 대접됐으며, 기념품도 전달됐다. 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덕담이 이어지며 세대가 함께 어울려 전통의 미덕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됐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석전대제와 기로연은 선현들의 정신을 기리고 전통의 가치를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 라며 “앞으로도 군위군은 예(禮) 문화를 바탕으로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의 전통문화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지난 25일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정책참여단과 함께 청년정책 발굴 및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벤치마킹, 정책 현장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정책 아이디어 발굴과 군위군 청년정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정책참여단은 경북대학교에서 지역 사회문제 발굴과 청년정책 제안 방법을 논의하고 중구 북성로 일원 청년마을 사업 정책 현장을 경험하게 됐다. 특히 지역 사회문제 발굴과 청년정책 제안 방법 및 연계 방안 토론에는 경북대 RISE 사업 분야 교수와 지역 문화‧창업 컨설팅 전문가가 참여하여 군위 지역에 맞는 AI활용 청년 창업방안,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지원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청년정책참여단의 만족도가 높았다. 이어 청년정책참여단은 올해'북성로 공구마을'사업 내용으로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 청년단체 협동조합을 방문하고 북성로 일대 사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북성로 공구마을 사업은 쇠퇴한 북성로 공구거리를 청년들의 활동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예술프로그램 등 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군위군은 2025년 9월 2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열린 2025년 대구시 재난의료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군위군의 재난의료 준비 태세와 신속하고 정확한 현장 대응 능력이 돋보인 결과였다. 이번 대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응급의료지원센터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공동 주관했으며,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각 기관의 재난의료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9개 구·군 보건소 신속대응반 54명과 소방 구급대 등 90여 명이 참가해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겨뤘다. 군위군 보건소는 강북소방서와 합동팀을 구성해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사상자 분류 및 이송 ▲돌발 상황 대응 등 전 과정에서 팀워크와 숙련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하여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 소식에 "우리 군위군 재난의료대응팀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매우 기쁘다. 이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이 훈련하고 준비해 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은 9월 26일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군위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달리는 국민신문고’ 현장상담장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와 협업기관 소속 전문조사관이 지역을 방문하여 군민들의 생활 속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여 지역의 주요 고충민원을 종합적‧거시적 관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현장 중심 민원 해결 상담제도이다. 이날 국민권익위 전문조사관 및 협업기관 상담관 17명이 방문하여 행정‧문화‧교육,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노동,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도시‧수자원, 교통‧도로 등 행정 전 분야를 비롯해 소비자 피해 구제, 서민 금융 지원,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18개 분야별 고충 민원에 대한 상담이 진행됐다. 상담 민원 중 단순 질의나 바로 해결 가능한 민원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됐으며 고충 민원·제도개선 사항 등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군민들의 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내용:군위군은 9월 26일 삼국유사면 학성2리 일원에서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시·군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흥~삼국유사면 군도11호선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번 군도11호선 도로개설공사는 총연장 2km, 총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선암산터널(연장 185m, 폭 8.5m)을 포함한 도로가 새롭게 개설됐다. 2019년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1년 5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올해 9월 마침내 준공을 완료해 주민 품으로 돌려주게 됐다. 개통식에서는 경과보고와 테이프커팅, 주요 내빈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참석한 주민들은 “멀리 우회해야 했던 불편이 크게 줄어 생활이 한결 편해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오가는 주민들의 통행이 한결 편리해졌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간 연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망 확충으로 군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개통을 계기로 생활권 접근성을 높이고, 늘어날 교통 수요에 대응한 도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역 먹거리골목의 경쟁력 제고와 건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외식업소 영업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 이번 교육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먹거리골목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만족스러운 식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차 교육은 지난 9월 16일과 23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위생관리 교육 ▲친절 서비스 교육 ▲밑반찬 요리교실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영업자들은 직접 조리 과정을 배우고 맛을 개선하는 실습에 참여함으로써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습득했다. 오는 10월 21일과 28일, 2차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참여자 간 경험을 공유하고 업소들이 상호 협력하며 지역 먹거리골목의 전반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영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가 아니라, 우리 북구 먹거리골목을 더 깨끗하고 친절한 공간으로 만드는 소중한 밑거름이다. 앞으로도 음식점 영업자들과 주민 및 방문객 함께 만족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과 밀접한 접점이 있는 통장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의 목적은 통장들이 자살위험에 처한 주변인의 위험신호를 인식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하여 범사회적 자살예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문 강사가 직접 각 동을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9월 25일 침산3동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북구 관내 23개 동 통장 전원이 대상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과 소통을 주도하는 통장들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안전한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노곡동 주민 27세대에 오는 10월 초 총 2,5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금은 iM뱅크(2,000만원), ㈜풍림(500만원) 등 민간기업의 자발적 후원과 대한적십자사의 신속한 집행 협력을 통해 마련됐으며, 지급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가 직접 대상자 계좌로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기부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수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하여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배인호 대구지사장은 “민간 기부자와 지자체, 적십자사가 긴밀히 협력해 수해 피해 주민을 돕는 사례는 매우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회복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금 지원 대상은 노곡동 내 주택 및 영업장 침수로 실제 피해가 확인된 27세대이며, 세대당 균등 지급될 예정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북구청은 지난 9월 25일 주민들에게 양질의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 행복북구 명사초청 아카데미'여섯 번째 강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연에는 김영하 작가가 ‘공감이 미래다’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하 작가는 인공지능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타인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이며 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문학과 독서가 중요함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과학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이 갖춰야 할 기본소양은 무엇인지 성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특별히 9월 마지막주 '국제청각장애인주간(IWDeaf)'을 맞아 청각장애인 20여 명을 초청하고 수어통역사와 함께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주민은 “최근 범람하는 AI에 대한 정보로 인해 불안함과 피로감이 높았는데, 이번 강연을 통해 결국 인간다움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공감 능력을 키우기 위해 책과 더 친해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