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7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순천시지회 회원 23명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성 치유 프로그램 ‘사운드순천’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운드순천’은 눈으로 보는 관광이 아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감각형 생태관광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새소리·바람소리·물결소리 등 순천의 다양한 생태음을 직접 듣고 체험하며, 자연이 들려주는 순수한 소리 풍경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사운드순천’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새롭게 알게 되어 즐거웠고, 따뜻한 배려 속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자연과 교감하며 얼굴빛이 밝아지고, 서로가 하나 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전남지부 순천시지회 송희천 지회장은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위로받지 못했던 부분을 자연에서 치유받는다는 것을 오늘 느꼈다”며 “시각장애인들에게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는 그 자체로 감동이었다. 이런 뜻깊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준 순천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의정부시 흥선동행정복지센터는 10월 20일 흥선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행복나눔 원스톱 세탁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참여자들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하거나 세탁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직접 방문해 이불 6채를 수거‧세탁 후 배송했다. 이번 사업은 흥선동 지사협에서 2016년부터 시작한 ‘생활 밀착형 돌봄’ 서비스다.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수거하고, 세탁‧건조 후 다시 집으로 배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세탁 서비스를 받은 한 노인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지난 겨울에 사용한 이불을 빨지 못해 고민이었다”며 “이제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김종명 복지지원과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청년만원주택인 ‘청춘★별채’의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시는 오는 11월 중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청춘★별채의 신규 입주자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은 상반기 모집 이후 이어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지속적인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10월 한 달간 청년매입임대주택의 퇴실 세대를 보수·정비해 재공급함으로써 입주 회전율과 공급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입주자 모집 당시 52.9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이번 모집 역시 높은 참여가 예상되며 청년 주거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반기 신규 모집 규모는 12호로 11월 초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입주 모집 공고할 예정이며, 자격과 소득·자산 검증을 거쳐 12월 중 입주자를 확정한다. 이와 관련 ‘청춘★별채’는 기존 시세의 40% 수준이던 청년 매입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월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낮춘 전주시 대표 청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는 10월 23일 오후 2시, 마포구 월드컵컨벤션에서 '제4회 서울특별시 1030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및 축제의 장'이 열린다고 밝혔다. 장애인직업재활의 날은 10월 30일로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는 뜻의 1030을 슬로건으로 하며 장애인일자리의 중요성과 중증장애인생산품과 우선구매제도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한 날이다. 서울시는 장애인의 자립과 직업재활의 의미를 기리고, 현장에서 헌신해 온 장애인과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나아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가치와 미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다. 1부 행사는 해맑음보호작업시설 소속 발달장애인 연주팀 ‘풀문공연단’의 밝고 경쾌한 식전공연을 시작된다. 이후 장애인의 자립증진과 장애인직업재활 서비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하여 서울특별시장표창 15명,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18명 등 총 61명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한다. 서울특별시장표창을 받은 나〇〇 님은 중증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장기 근속하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업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 대표적인 민원 소통 창구인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10월 20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과 ‘여성폭력 피해자 상담서비스 연계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양성평등기본법 제46조2에 의거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등을 예방·방지하고 피해자를 보호·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여성가족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피해자 지원기관 종사자 대상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과 중앙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중앙센터, 성희롱·성폭력근절종합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은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통한 상담 연계 및 지원, 맞춤형 정보 제공 강화 및 기관 간 연계 확대, 상호 지원체계 마련 및 활동 정보교류·홍보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보라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여성폭력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반차별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차별 없는 복지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인식 개선 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다함께돌봄센터‧아동양육시설 등 12개 기관 종사자와 사회복무요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소속 전문강사가 진행한 교육에서는 △반차별 교육의 필요성 △일상 속 차별 사례 △차이와 차별의 개념 △아동인권과 반차별의 원칙 △현장 실천 방안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을 통해 차별의 원인과 편견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아동권리 존중과 차별 예방을 위한 실천적 접근을 공유했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차별 없는 복지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는 최근 ‘인천시 긴급돌봄사업 모니터링 및 욕구조사’ 중간 보고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돌봄사업은 지난 2020년 저소득층 대상 코로나19로 생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시작해 지난해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했다. 질병, 부상, 주 돌봄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생긴 돌봄 공백을 보완하는 보편적 돌봄서비스다. 서비스 제공도 전국 사회서비스원 소속 종합재가센터만 맡던 것을 민간 서비스 기관으로 넓혔다. 현재 인천은 인천사서원 소속 부평, 미추홀, 강화종합재가센터 3곳과 민간 기관 13곳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구별 1~3개 기관을 배치했다. 이번 연구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욕구와 현황을 분석하고 발전 방향을 찾는다. 연구 기간은 3월~12월이다. 지난해와 올해 6월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한 인천시민은 각 198명과 260명 등 모두 458명이다. 올해 상반기 이용자 260명을 분석한 결과 82%는 1인 가구이고 나머지는 2인 가구로 나타났다. 성별은 10명 중 6명이 여성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은 지난 17일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 걷기 캠페인 현장에서‘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발굴’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송내동 메타세쿼이아길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무한돌봄센터 사업 안내 ▲고독사 예방 및 복지 사각지대 제보 방법 ▲복지위기알림앱 활용법 ▲경기도 위기상담 콜센터 및 긴급복지 핫라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희망보듬이 모집 등 다양한 복지정보를 알기 쉽게 홍보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각종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복지안전망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민관 협력 및 주민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할 때 진정한 복지공동체가 완성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홍보와 선제적 발굴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구 동구청은 지난 16일·20일 제3회 동구 장애인 재활 어울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동구 장애인재활센터 주최로 개최된 행사는 약 550명의 선수 및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앞으로 대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 건축과는 가을을 맞아 직원 간 소통 및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중앙동에 위치한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심재성 건축과장을 비롯한 건축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장기간 방치돼 무성하게 자란 잡풀을 제거하고, 무단 투기된 생활쓰레기 및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았다. 또한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빈집 주변의 노후 시설물과 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점검도 병행하는 등 환경개선과 안전 확보에도 중심을 두고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장을 지켜본 한 마을 주민은 “그동안 방치되어 있던 빈집 때문에 마을 미관이 크게 저해됐는데 이렇게 직접 나서서 말끔히 정리해 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심재성 건축과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통영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광도면 맛기찬 딸기농장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및 가족 59명을 대상으로‘새콤달콤 행복한 가족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딸기 피자 만들기와 레몬 수제 청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동에게는 성취감과 자신감을 심어주어 정서 발달과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내가 직접 반죽을 펴서 피자를 만들고, 레몬청을 담가보니 뿌듯했다. 집에 가서도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 먹고 싶다”고 전했다. 한 보호자는“늘 바쁘게 지내다 보니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는데, 오늘은 같이 웃고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통영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스스로 무언가를 완성하는 성취감을 배우고, 가족과 함께 하는 소중함을 느끼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가족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공주시는 최근 충청북도 증평군 일원에서 ‘2025 한마음 공주시 장애인 가족캠프’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교육부로부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공주시는 장애인 가족의 소통과 공감, 휴식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이번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캠프에는 관내 장애인 가족 10팀 28명을 비롯해 인솔자 등 총 32명이 참여했으며, 증평 벨포레 목장 체험, 미디어아트센터 관람, 좌구산자연휴양림 산책 등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가족 간담회를 통해 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이 서로의 고민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한 한 학습자는 “평소 가족과 함께 외출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 편히 웃을 수 있었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체험이 소중한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찬옥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가족캠프는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며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평생학습 참여 기회를 넓히고,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