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20일 지역 내 돌봄인력 양성과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순 하모니센터에서 첫 번째로 운영될 이번'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화순군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초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서비스 풀질을 높이기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군은 교육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요양보호사 양성과정’을 위탁 운영할 수행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수행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 등록되어 있어야 하며, 교육시설, 전문강사 확보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여성들이 돌봄 현장에서 전문성을 확장할 좋은 기회이며, 지역사회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여성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모집 기간은 10월 21일부터 11월 4일까지이며 모집공고는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화순 하모니센터를 방문하여 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 주거복지센터는 지난 19일 흥덕로타리클럽과 함께 수곡1동 저장강박 의심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깔끄미봉사단 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가구는 중증질환과 거동 불편으로 인해 장기간 물건이 쌓인 독거노인 가구다. 가구주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식사 유지가 어려웠으며, 지속적인 우울감으로 건강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청주시 주거복지센터는 흥덕로타리클럽 회원들과 함께 불필요한 물건 정리 및 방역활동을 추진했다. 봉사자들은 방과 거실 등 주요 생활공간의 쓰레기와 불용품을 정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고령의 대상자가 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위생환경과 동선 확보에 중점을 두었다. 정주남 청주시 주거복지센터장은 “앞으로도 저장강박증으로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내실 있는 사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흥덕로타리클럽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나눔,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 라이드, 파라마타 등 주요 도시를 방문해 선진 복지정책 및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교류 활동을 추진했다. 이번 방문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해 거제시 관계자와 농·수산물 수출업체 관계자 등 17명이 함께했으며, 복지·경제 분야의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일정으로 라이드시 의회를 방문해 라이드시장 등 관계자들과 공식 면담을 갖고, 거제시 농·수산물의 호주 내 판로 확대와 유통망 구축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주민·다문화 사회정책 사례를 공유하며, 포용적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시사점을 얻었다. 지역 이주민 지원센터(Community Migrant Resource Centre)방문에서는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 대상 복지·고용·정착지원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했다. 이와 함께 코트라 호주 시드니 무역관을 방문해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 업무 지원 및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시드니 지역에서 거제시 농·수산식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연구원(원장 유영봉)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센터장 오윤정)는 2025년 10월 17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일배움터, 제주특별자치도 마을만들기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사회서비스 공공성과 전문성 제고 △도민의 복지증진과 관련한 상호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복지정책 관련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추진 △사회적 약자 및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돌봄체계 구축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사회복지 접점을 모색하는 협력 네트워크 구축이다.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 오윤정 센터장은“이번 협약은 사회복지와 지속가능발전이 함께 가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사회복지와 환경, 지역경제 등 다양한 영역의 사회적 의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며,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모델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사회복지연구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대전 서구는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사)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및 행복한우리복지관과 3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전헀다. 협약은 행복한우리복지관 소속 ‘행복한우리앙상블’을 주축으로 △발달장애 문화예술 전문가 양성 △각종 공연 및 전시 활동 △장애 인식 개선 △장애인 문화예술 향유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지원을 주 골자로 한다. 행복한우리앙상블은 발달장애인 19명으로 구성된 대전 최초의 발달장애인 클래식 앙상블로, 2021년 행복한우리복지관 ‘행복한우리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창단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장애 인식 개선 행사와 연 1회 정기 연주회를 통해 활발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 성낙원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전 유일의 발달장애인 중심 클래식 앙상블의 예술 활동에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장애인이 차별 없이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통합도시 조성을 위해 20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총 120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한 이날 교육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공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강사인 유미 전북우리지역사회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진행됐다. 유 강사는 ‘올바른 장애인식과 장애공감문화 조성을 위한 우리의 역할’을 주제로, ‘퀴즈를 통한 틀림과 다름의 의미’·‘보이지 않는 사회적 장벽’·장애유형과 이해 등 다양한 내용을 다뤘다. 또한, 장애인식 관련 영상 시청을 통해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학수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가 생활하면서 느끼지 못하고 보이지 않았던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통합도시 조성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순창군이 20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공모에서 전국 49개 군 단위 자치단체중 최종 7곳에 선정되며, 기본소득 선도지역으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전북에서는 순창군이 유일하다. 이번 선정으로 순창군은 2026년부터 모든 군민에게 매달 15만 원씩 2년간 총 360만원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약 2만 7천여 명의 군민으로, 연간 487억 원, 2년간 총 973억 원 규모의 예산이 지역경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경제 선순환 구조 형성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전국 49개 자치단체가 공모에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순창군은 기본소득 추진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군수 주재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전담조직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용역 및 전문가 자문, 주민 의견 수렴 등 체계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러한 선제적 대응과 행정 추진력, 그리고 군민의 높은 참여 의지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동안 생애주기별 보편적 복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충북 증평군은 20일 지역 내 한 카페에서 지역 발달장애인 자조모임 은가비 어머니회(회장 윤재경) 회원들과 차담회를 열고, 장애인 자녀 양육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군 차원의 실질적인 돌봄 지원체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담회에는 은가비 어머니회 회원 10여 명이 참석해 발달장애 자녀의 성인기 자립, 진로 지원, 일자리 연계 등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보호자 부재 시 돌봄 공백 문제, 돌봄으로 인한 피로감과 정서적 부담, 심리적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부모 간 위로와 연대의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회원들에게 나태주 시인의 시집‘꽃을 보듯 너를 본다’를 전달하며, 발달장애인 가족의 헌신과 사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재경 회장은 “발달장애인 자녀를 돌보는 부모들은 24시간 긴장 속에서 살아간다”며 “군에서 먼저 관심을 가지고 찾아와 주신 것만으로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모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0일, 박희수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을 비롯한 도내 노인복지관장 2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고령화 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빠른 전북의 현실을 고려해 노인복지 인프라와 서비스 운영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행정과 복지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은 전국에서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복지관의 역할이 단순한 여가공간을 넘어 건강관리, 정서 돌봄, 지역사회 연계 지원 등 복합 복지센터 기능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현장의 변화 흐름도 공유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관 운영 경험과 다양한 지역 사례들이 자유롭게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노인복지관이 지역 어르신들의 생활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지역사회 협력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관찰되는 복지 수요의 변화, 이용 인구 증가에 따른 운영 여건,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의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 답이 있다”며 “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설이 아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지난 19일 고양시 필리핀군 참전비 앞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기념‘2025 CALL HERO 필리핀 참전영웅 호명추모식’에 참석해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사단법인 ‘포럼케이비전’과 ‘보국영웅 CALL HERO 중앙회’ 주최로 거행된 이날 추모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시 보훈·안보 단체장, 주한 필리핀 영사, 필리핀 이주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참전 필리핀 용사들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호명하며 그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참전 영웅들의 이름이 낭독되는 순간마다 경건한 마음으로 그 넋을 기렸다. 이동환 고양 특례시장은 필리핀 참전용사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이번 추모식을 통해 필리핀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영원히 기억되고, 그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과 필리핀 두 나라의 마음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오산시는 지난 10월 18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필수교육 – 소방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아동의 전인적 발달 지원과 위기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경기도 오산시에 위치한 국민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아동이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생활 안전 체험(17종목) ▲재난 안전 체험(9종목) ▲4D 영상(특수 재난 체험) ▲응급처치 및 AED 전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이론 교육인 *‘1분 1초 생활 안전 전략’*에 이어 실습 중심의 ‘3분 재난 안전’ 프로그램이 진행돼, 아동들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몸으로 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박현주 아동복지과장은 “아동은 성인에 비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낮고 안전 교육 경험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하고 신속하게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안전과 재난에 대한 예방적 대처 능력이 점점 더 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창군은 20일, 군청 신관 4층 소회의실에서 통합돌봄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거창함양합천지사, 국민연금공단 거창지사, 거창적십자병원, 보건소 등 13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방향과 기관별 역할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거창군은 오는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체계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는 ▲일상생활·식사·이동지원 등 돌봄 공백을 채우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 ▲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마을 주민이 직접 돌봄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온봄지기 양성사업’ 및 찾아가는 마을돌봄, 마을복지계획 등 ‘거창형 특화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간담회는 통합돌봄 유관기관이 함께 협력해 실행력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