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4 신라예술제’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경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개최된다. 한국예총 경주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7개 예술협회가 합심해 수준 높은 경주예술의 정점을 선보이는 축제로 예술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마켓이 하나의 주제로 풍성하게 연결된다. 시민이 함께 즐기는 체험 예술 컨텐츠 또한 경주 예술의 전당 분수광장을 중심으로 공원, 정자 일대로 이어지며 가을을 맞은 경주 시민에게 풍성한 9월을 선물할 계획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은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라이트쇼, 주제공연 ‘신라의 빛’으로 이어진다. ‘드론라이트쇼’와 함께 하늘에 금빛이 찬란하게 빛나고, ‘신라의 빛’ 주제공연을 통해 경주 시민 마음에도 희망의 빛의 띄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라예술제의 주제공연은 신라향가 ‘도천수대비가’를 모티브로 창작된 총체극 ‘신라의 빛’으로 28일 오후 7시30분 경주예술의전당 분수광장 메인무대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악, 오페라, 연극이 협력해 빚어지는 새로운 장르로, 지난달 2일 공개오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남 주상절리 등 경주가 자랑하는 지질명소 4곳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안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주를 포함한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 2694㎢다. 양남 주상절리를 포함해 울진 성류굴·왕피천·평해 사구습지, 영덕 해맞이공원, 포항 호미 반도 둘레길 및 여남동 화석 산지 등 총 29곳이다. 이 가운데 경주 지질공원은 지질학적으로 뛰어난 명소와 문화유산이 공존하는 지질 유산의 보고로, △양남 주상절리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등 총 4곳이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에 속한다.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수한 학술 가치, 관리 운영구조, 관계기관 간 우수한 협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경주시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연애&결혼 의향이 있는 미혼남녀에게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변화와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나이스 투 밋 유 ! 고령♥성주’커플매칭 행사를 추진한다. 이번 미혼남녀 커플매칭 행사는 고령군과 성주군이 합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고령, 성주 두 지역에 근무 ․ 거주하는 미혼남녀가 대상이다. 인접한 지역내에서 짝을 찾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여 원거리 만남(일명‘롱디’)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선택의 폭은 넓히는 장점이 있다. 행사는 9월 ~ 11월까지 총 5회로 나눠 미혼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기수별로 MZ세대가 선호하는 커플 체험 프로그램을 주제로 하여 첫인상 코치, 연애&결혼 특강, 커플게임, 1:1 스피드 매칭 토크 등 커플매칭률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3기 참여자 전체 모임도 1회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고령, 성주에 근무 ․ 거주하는 만24 ~ 44세의 신분이 확실하고 직업안정성이 있는 미혼남녀로 1차 접수는 9.20까지, 2차 접수는 9.30까지 공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고령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연구원은 조선 건국 632주년을 맞아 오는 13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태조 이성계 역사문화자산 활용방안에 대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에 대한 현대적 고찰과 함께, 그가 남긴 시대정신과 역사문화자산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정책적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익주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교수가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서, 조선왕조의 뿌리가 되는 전주시의 경기전, 조경묘, 조경단 등 태조 이성계 관련 문화유산의 다각적인 활용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익주 교수는 "이성계는 한반도 동북쪽 변방의 무장에서 조선의 창업 군주로 성장했다"며, 역사적 자산의 의미를 강조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표자로는 (사)한국지역개발연구원 양영관 소장이 나선다. 그는 전북이 전국 태조 이성계 역사문화자산 중 76%를 보유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이를 적극 활용한 관광거점도시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양 소장은 복합문화시설 건립, 프리미엄 식당 운영,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리더십 역량 강화 등 정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이달 13일부터 16일까지 2024 평창농악축제가 용평면 장평리 전통민속상설공연장 일원에서 4일간 개최된다. 13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8개 읍면 민속보존회의 시가지 행진 퍼레이드와 강강술래로 농악축제가 문을 연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의 조화로운 퓨전국악, 역동적인 춤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축제 기간 메인 무대에서는 전국 청소년 국악경연대회, 안성 바우덕이 외줄타기 공연을 비롯한 전국 유명 농악팀과 관내 읍면 민속보존회 8개 팀 농악 공연, 버스킹 공연(국악, 퓨전국악, 가요), 한국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엽전 환전소를 운영해 각종 유료 체험장을 엽전으로 계산하는 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축제 체험장에서는 전통혼례를 원하는 부부 3쌍에게 전통 혼례를 치러 주는 이벤트와 각종 전통 놀이, 공예 체험들이 추석 명절 연휴를 꽉 채울 예정이다. 고기를 구매해서 구워 먹는 정육 셀프식당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식당과 푸드트럭들로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까지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삼척시가 오는 9월 19일 오후 4시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 일환으로 ‘느티의 선물’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느티의 선물’은 국가유산청 ‘2024년 생생 국가유산 사업’으로 선정된 ‘천년의 꿈을 품은 긴잎느티나무’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를 시민들의 국가유산 향유권 향상을 위해 활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에는 특히 시인 나태주를 초빙하여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를 주제로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의 연주와 뮤지컬배우 최형석, 이승리의 노래로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느티의 선물’ 공연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천연기념물인 삼척 도계리 긴잎느티나무에 잠재된 의미와 가치 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의 자연유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향유의 중심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인 나태주는 대한민국 초등교사 출신의 시인으로, 대표작으로 국민애송시인 ‘풀꽃’이 유명하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시 강동구는 오는 18일 서울 암사동 유적지에서 귀경객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추석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암사동 유적지를 알리고, 귀성길을 다녀온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 행사,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특히, 지난달 10일 지하철 8호선 암사역사공원역(유적지 도보 10분 이내)이 개통되면서, 선사 유적지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구리, 남양주 등에서 방문객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선, 선사체험마을 원형무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총 4회에 걸쳐 공연이 열린다. 다양하고 기발한 풍선과 함께하는 ‘벌룬쇼’부터 판소리·전통무용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즐기는 ’전통문화 공연‘, 물방울과 마술이 함께하는 ‘매직 버블쇼’ 등 볼거리로 가득한 공연들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무엇보다, 어린이들과 중·장·노년층 등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석기 장신구 상점, 암사 사냥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담양군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준비했다. 담양군은 오는 9월 20일 오후 7시, 관방제림 및 담빛음악당에서 무료 영화 상영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상영작은 액션과 드라마가 결합한 한국 영화 ‘탈주’로,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와 뛰어난 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의 하나로, 담빛영화관을 운영하게 된 작은영화관 주식회사에서 지원해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여가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돗자리와 간단한 먹거리를 가지고 방문해 담양의 아름다운 담빛음악당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며 자연 속에서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영화 상영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군민과 관광객들이 영화 관람과 함께 즐겁게 가을을 맞이하길 바란다”라며 “내년부터는 야외돗자리 영화 상영을 정기적인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평구는 11일 구청에서 ‘인천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 정책 포럼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평두레놀이보존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50여 명이 참석해 부평두레놀이에 대한 지속적인 가치와 발전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부평두레놀이’는 삼산동에 전승되는 두레농악으로 과거 농사일을 할 때 두레를 짜서 농사일의 흥을 돋우던 두레패 농악을 계승한 것이다. 정연학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관이 좌장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회는 ▲김혜정 경인교육대학교 음악교육과 교수의 ‘농악 전승의 현실적 문제와 부평두레놀이의 향방’ ▲이윤정 서울시 문화유산 전문위원의 ‘부평 두레놀이 논농사 소리의 음악적 양상’에 대한 주제발표 후, 지역의 문화유산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구성됐다. 주제발표자인 김혜정 교수는 부평두레놀이가 기량을 갖춘 공연예술 단체로 거듭나고, 공동체성을 띈 두레놀이로서 생존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이윤정 전문위원은 부평두레놀이 논농사 소리의 현황을 파악하고, 부평만의 소리를 찾아 정체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도 부평두레놀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김포문화재단은 오는 9월 21일 11시부터 18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2024 김포아트빌리지 한가위 축제'를 개최, 다채로운 이벤트와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메인이벤트인 '한복 입고 튀어'는 한가위를 맞아 한복을 입고 한옥마을을 방문한 인증샷을 개인 SNS에 게시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한복을 준비하지 못한 경우 당일 행사장에서 선착순 무료 대여(성인 50벌, 어린이 100벌)도 가능하다. 또한 햇님달님의 떡 받기, 놀부의 고무신던지기, 콩쥐팥쥐의 빨래터, 심청이의 콩 옮기기 등 전래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민속놀이 스탬프투어를 완료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12시, 12시 30분 김포의 역사를 퀴즈로 알아보는 '사또퀴즈대회', 14시 국악 마술극 '심청'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창작3, 4, 5동에서 옛 교실과 놀이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학교종이 땡땡땡'展 관람이 가능하다. 한옥입주공방 및 지역공방에서는 양말목 키링만들기, 캘리그라피 무드등만들기 등 16개의 체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구로구가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제12회 구로 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책축제는 구로문화원 외 구립도서관, 공‧사립작은도서관 등 20개 도서관과 관계 기관이 협력해 다양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28일 오전 11시부터 독서 관련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진행하는 체험 부스와 큐레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후 2시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는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한 우수사서 표창, 축사 등을 시작으로 구로 책축제의 막이 오른다. 본행사의 시작인 ‘스마트독서골든벨’은 28일 오후 2시 30분에 안양천 물놀이장 메인무대에서 진행한다. 초등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2인 가족이 선정된 책을 읽고 참여하는 독서퀴즈 대회로 올해는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여 흥미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지혜의 등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이후 △오후 3시 30분 라이브드로잉 퍼포먼스 △오후 5시 마임 공연 ‘해피 버블리’ △오후 5시 항푸 뻔뻔한 시 낭송 동아리의 시 낭송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관객의 눈과 귀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14회 두승산 청정메밀축제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정읍시 고부면 메밀꽃 축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개막식 없이 고부면 반래언덕의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축제의 시작은 고려 말 불조직지심체요절을 편찬한 승려 백운화상을 기리는 백운화상기념제가 열리며, 이외에도 어린이 랜덤플레이댄스, 아랑고고 댄스장구, 퓨전국악 밸리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이와 더불어 메밀꽃 네일아트, 한복 대여, 꽃 액세서리 만들기 등 이색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정읍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를 통해 메밀을 포함한 쌀, 고구마, 땅콩, 보리, 밀 등 지역 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두승산청정메밀축제위원회(위원장 최종찬)에서 주최하고, 정읍시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07년에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두승산의 메밀 경관을 배경으로 지속적으로 개최돼 오다, 2020년 코로나19와 작황 악화 등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 14회를 맞이하며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