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포항시는 국가유산청이 천연기념물인 ‘포항 북송리 북천수’와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의 지정구역 확대를 8일 예고했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023년부터 두 천연기념물의 생육환경 개선과 보존·활용을 위해 자연유산구역 확대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지정 예고는 그간의 노력에 따른 가시적 성과다. 포항 북구 흥해읍 북송리 북천수는 200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송림으로, 포항시 흥해읍 북송리 북천변을 따라 약 2.5km 길이로 조성된 숲이다. 현재는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긴 숲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민들의 주요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한국지명총람’에 조선 순조 때 흥해 군수 이득강이 장마철마다 발생하는 수해를 막기 위해 제방을 쌓고 군민을 동원해 조성한 인공 숲이라는 기록이 있어 북천수 숲이 지역 풍수 형국을 완성하고 방재 역할을 수행한 역사적 가치가 큰 숲임을 보여준다. 포항 발산리 모감주나무와 병아리꽃나무 군락은 199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포항시 남구 동해면 발산리에 위치한다. 해안과 인접한 경사지에 형성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경북 영천시)는 지난 7일, 신중년특화(단기)과정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6월 23일부터 약 7주간 실시됐으며, CAD, 3D프린팅, 전기 배선 및 이론, 컴퓨터, 온라인 창업 실무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총 65명의 훈련생이 6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이수하며 재취업과 창업 역량을 한층 높였다. 신중년특화(단기)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비 지원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교육비, 실습재료비, 식비 전액 무료이며, 훈련생은 별도 요건 충족 시 훈련 수당과 교통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최무영 학장은 “로봇캠퍼스 신중년특화과정은 첨단기술 실습과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중장년층이 재취업은 물론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평생직업교육의 허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봇캠퍼스는 9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6학년도 수시 1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80명으로, 로봇 분야 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회장 이원호)는 8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댐하류공원 일대에서 ‘2025년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를 운영했다. ‘피서지 문고’는 시민들의 독서 문화 확산과 건전한 휴가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운영되며, 어린이 도서를 비롯해 소설·자기계발서·수필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200여 권을 비치해 방문객들에게 대출해주고 있다. 이날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오토캠핑장과 수변테마파크 등 여름철 휴식공간이 조성된 영천댐하류공원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독서 쉼터를 제공했다. 또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펼쳐,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호 회장은 “무더운 여름, 피서지 문고가 시민과 피서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접하고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을 통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영천댐하류공원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피서지 문고가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영천시지부는 △작은 도서관 운영 △알뜰도서 무료교환시장 △찾아가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은 리서치 전문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가 지난 6일 발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 결과, 농산물 분야에서 청송군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세부 결과를 보면 청송사과가 57.7%의 추천율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어 성주참외(52.2%), 영동포도(48.7%), 논산딸기(47.4%), 산청곶감(46.3%)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소비자 4만 8,7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대규모 조사로, 청송사과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스토리를 담은 강력한 브랜드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청송군은 그간 사과를 활용한 체험형 축제 운영,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 전국 최고 수준의 재배기술 개발 등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가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청송군은 올해까지 1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사과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국내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청송군은 ‘황금사과 연구단지’를 조성해 조기 수확 기술 연구, 미래과원 조성 데이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지역개발사업’ 지역수요맞춤(소규모)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수요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목계마을)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청송군은 총사업비 8억 8천만 원 가운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로 훼손된 마을 시설 정비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본격 착수한다. 주요 사업은 ▲마을회관 확장·리모델링 ▲산불 피해 경로당 철거 부지에 치유 쉼터 조성 ▲목계솔밭 방문객 편의성 제고와 공동체 활동 촉진을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등이다. 또한 지방비는 마을 안길 확·포장 등 생활 인프라 정비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성주군보건소가 창의문화센터 인근에서 주민들과 인근 상가 이용자들 사이에서 흡연으로 인한 불편 민원이 잇따르자, 흡연 관련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연 알리미 표지판”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각적 주의 효과가 뛰어난 ‘금연 알리미 표지판’은 차량이나 보행자가 지나갈 때 자연스럽게 시선을 끌어, 흡연 금지 구역임을 명확히 인식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민원이 많은 거리의 환경을 개선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 알리미 표지판’을 설치했다”며, “이번 사업은 걷기 좋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흡연으로 인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밝혔으며, “흡연 민원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설치된 표지판은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성주군보건소는 창의문화센터에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지원 등 전문적인 금연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주군민 및 생활형 주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진해양경찰서는 여름철 해상 치안수요 증가와 연안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해양재난구조대의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4회에 걸쳐 죽변, 후포, 영덕북부, 강구 수협 회의실에서 집합교육 및 정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정담회는 「해양재난구조대법」 제13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17조, 해양재난구조대 운영지침에 근거해 추진됐으며, ▲6대 해양사고 사례 공유 및 대비·대응 방안 교육 ▲응급처치술(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등) 실습 ▲해양재난구조대 인력확충 홍보 추진사항 공유 ▲관할별 조직 현행화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구조대원은 “평소 해양사고 현장에서 긴박한 상황을 자주 접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대응 요령과 응급처치 방법을 다시 점검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실전 중심의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정담회를 통해 구조대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고, 민·관이 함께하는 해양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양군은 7일 군청 종합민원실에서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발생 상황을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대면상담 중 민원인이 폭언‧폭행한 경우를 가정해 관할 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는 최근 공무원에 대한 악성 민원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실제 상황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훈련은 특이민원 대응 매뉴얼에 따라 △관리자 적극 개입‧중재 시도 △녹음 등 사전고지 후 증거 확보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및 다른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인계 등 비상대응반 현장 임무수행 순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은 민원창구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녹음장비 보급, CCTV 설치, 전화민원 전수녹음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원실은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이라며 “군민은 물론 민원 담당 공무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양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AI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 시대를 맞아 공직자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행정 활용 사례를 통해 현장 중심의 AI 행정 적용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고객중심의 인공지능 행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공지능의 정의와 역사, 딥러닝, 알파폴드 등 기초 기술부터 생성형 AI의 작동원리,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멀티모달 AI 등 실무에 적용 가능한 최신 기술까지 함께 다뤘다. 특히 공공의 고객이 누구인지, 그들의 핵심 요구는 무엇이며, 이를 데이터와 AI를 통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해법으로 ‘DMAIC(정의–측정–분석–개선–관리)’ 방법론을 중심으로 한 문제 해결형 AI 행정 모델이 소개됐다. 군민의 요구를 수치화하고 분석하여 개선으로 이어지는 이 접근법은 데이터 기반 행정의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았으며, 인구감소, 청년 일자리 등 지역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과제에 대해서도, 이러한 체계적인 방식으로 실질적인 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부서별 공약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 및 대책을 논의하고자 국·실·과·소장, 읍면장, 팀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현재까지 7개 분야 83개 공약사업 중 50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2025년 7월 말 기준으로 공약 이행률이 77%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16% 상승한 수치이다. 완료된 공약사업 중 △사회복지시설종사자 포인트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확대 △임신·출산환경 확대 조성 등 민생 안정과 관련된 사업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효과성을 높여 지속적으로 보완·개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성곡댐 생태관광벨트 조성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 △산림치유힐링센터 건립 등 추진 중인 33개 사업에 대해서는 심도있는 분석으로 조속한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민선8기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 그동안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남은 기간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올해 완료되는 주요 사업들이 지역 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도군은 지난 7월부터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라 지속적인 피해 예방과 복구를 위해 건설과 도로보수원들이 관내 도로환경 정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지방도 등 주요 도로망을 중심으로, 호우 전 사전 점검 및 정비활동을 집중 실시했으며, ▲도로 주변 제초작업 ▲배수로 정비 ▲낙석 제거 ▲맨홀 주변 정비 등 사고 위험 요인 사전 제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도로보수원들은 호우 기간 중에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며 낙석·침수 등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했고, 이후에도 매주 정기 순찰을 통해 훼손된 도로 보수와 토사 제거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가며 도로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들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선 수시 순찰과 즉시 보수작업까지 병행하는 등 ‘생활형 도로행정’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눈에 잘 띄지는 않지만, 군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위해 늘 현장을 지키는 도로보수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8월 7일 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에서 공사립 유․초․중․고․각종학교 조리종사자 250여명 대상으로‘2025학년도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여름방학을 맞아 급식 현장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고, 조리종사자들의 자긍심과 직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첫 시간은 30년 이상 급식현장에서 몸소 읽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영초등학교 이진란 영양교사가 급식 위생관리 방법 및 조리종사자의 역할에 대하여 실무 중심으로 강의를 했고, 두번째 시간은 태국 치앙마이 지역의 전통 손바느질 기법을 접목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바느질을 통해 마음속 번뇌를 죽이고 새로 태어나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색적인 힐링의 시간을 마련했다. 00초 0조리사는 ‘실제로 바느질을 해보니 잡생각이 사라지고, 마음의 번잡함도 사라진다’며 직무 외적인 휴식과 창의적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 해주고 실생활에 적용 가능하며 손수 만든 결과물(파우치)까지 얻는 유익한 연수가 됐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모태화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급식 현장의 위생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