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양평군 양평읍은 지난 15일 물맑은 양평 체육관에서 양평읍체육회와 ‘제8회 양평읍 어르신 한궁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궁 대회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양평군 최대 규모의 한궁 행사로, 2015년부터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고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를 다양화하고, 심신 단련과 더불어 활기찬 노후생활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70개 경로당에서 267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으며, 경기 관람객과 자원봉사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사)대한한궁협회 정희종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으며, 양평군체조협회와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한궁연맹 회원들이 심판으로, 양평읍체육회 이사들이 부심으로 참여해 원활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양평군 시각장애인 경로당 소속 어르신 6명이 번외 경기로 참가해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재즈댄스팀의 공연과 양평군체조협회의 몸풀기 체조가 참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종합 단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곤지암국제음악제가 오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광주시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베를린 필하모닉 목관 수석 연주자 5인을 비롯해 한국 및 아시아의 저명 관악 교수진, 그리고 젊은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음악제는 관악 음악의 깊이와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곤지암국제음악제는 지난 10년 간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악 전문 음악제로 성장해 왔으며 특히 2023년부터 베를린 필하모닉 카라얀 아카데미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카라얀 아카데미 오디션을 개최하는 등 국내 관악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여왔다. 올해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에서는 ‘곤지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주목을 받는다. 이는 아시아 각국에서 선발된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적 거장들과 함께 꾸미는 특별 프로젝트로 국적과 세대를 초월한 음악적 교감을 통해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는 베를린 필하모닉 목관 수석 솔리스트 5인{알브레히트 마이어(Oboe), 안드레아스 블라우(Flute), 벤젤 푹스(Clari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동두천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5일 동두천 CGV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보육교사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보육 현장에서 헌신해 온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됐으며, 보육사업 유공 교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과 보육업무로 지친 교직원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영화 ‘거룩한 밤’ 관람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최한 최소영 회장은“항상 아이들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는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오늘 영화 관람이 잠시나마 평안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 개선과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수천년을 넘어 전해지는 백제의 찬란한 유산을 봉화 청량산 박물관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청량산박물관은 5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 – 백제명품, 백제문양전’을 개최한다.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 국보순회전’은 국보 또는 보물로 지정된 중요 문화유산 중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물을 지역박물관에 선보이는 공모형 순회 전시 사업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각 지역 소관박물관(봉화는 국립경주박물관)과 지역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청량산박물관은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최종 8개 기관 중 하나로 선정됐다. 경북 지역에서는 봉화 청량산박물관과 의성 조문국박물관이 선정되어 상반기에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 및 수도권에 편중된 중요 문화유산을 상대적으로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방과 공유함으로써, 누구나 균등한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를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문화 확산이라는 공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홍석원)이 제620회 정기연주회 '뉴 월드(NEW WORLD)'를 오는 5월 23일 부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부산콘서트홀 개관을 앞두고 진행되는 시범 공연으로, 전석 무료 제공과 함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개관 전 시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기대를 증명했다. 부산콘서트홀은 비수도권 최초의 클래식 전용 홀로 클래식 음악 공연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은 모차르트의 교향곡 제41번 ‘주피터’와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하며 관객을 맞이한다. 모차르트의 교향곡 ‘주피터’는 그가 창조한 교향곡 장르의 정점으로, 웅장하고도 균형 잡힌 구조와 기품 있는 표현, 그리고 대위법을 통한 지적인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이 곡은 새로운 공연 공간인 부산콘서트홀의 탁월한 음향 시스템 속에서 그 깊이와 섬세함이 한층 더 돋보일 것이다. 반면, 드보르자크의 ‘신세계로부터’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서양을 건너가 접한 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년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6회 권정생문학상은 이현(아동문학가)이 수상하게 됐다. 권정생 문학상은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삶과 문학세계를 잇는 작가들에게 세상을 평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어가는 삶을 문학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창작 욕구를 고취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상금은 1,000만원이다. 추천작들 가운데 1, 2차 예심을 거쳐 본심에서 최종 선정된 수상작인 『푸른사자 와니니』는 권정생 문학상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장편 동화이면서도 각권들이 독립된 이야기로 창비에서 펴어냈다. 문학상 운영규정에 따라 2022년 ~ 2024년에 출판 된 4, 5, 6권으로 심사했다. 심사위원은 이 붕, 원유순, 김 진 .본심 심사를 맡아주었다. 심사평에서 수상작 『푸른사자 와니니』시리즈는 광활한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장대한 대서사로 한국 아동문학의 지평을 넓혀준 문제작이며, 문학사에서 한 획을 긋는 역작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SF와 판타지, 청소년 소설 등 종횡무진 장르를 넘나드는 작가의 역량에도 박수를 보내며, 진심으로 수상을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장애인복지관 고령분관(분관장 송은숙)은 5월 15일, 고령분관 및 주차장에서 관내 장애인 및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행복한마당’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의료·교육·문화·여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약 15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이동밥차 △이동세탁 △해피포토 촬영 △공예체험(가죽 미니 파우치&손잡이 원형 집 만들기) △팝콘제공 △김천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 진료 서비스 등이 진행됐다. 특히, 김천의료원에서는 건강검진과 의료상담, 필요에 따라 X-ray 및 초음파 촬영을 시행하고, 추후 검진 결과를 가정으로 통보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공예체험과 노래한마당은 참여자들의 웃음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고령분관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역 장애인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찾아가 제공하는 데 큰 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회장 김민규)는 상반기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4일(수) 17시 고령 장기리 암각화 일원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는 국가유산청에서 2005년부터 국가유산을 보호하는 활동으로 권고하고 있으며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설립 이후 지속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산 지킴이회는 2006년 국가유산을 지키고 알리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이 조직했으며, ‘2021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유공자 표창’에서 문화유산 보호 활동에 공헌한 단체로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문화유산 주변 정화 활동에 앞장서고 있고,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내며 문화유산 관리에 힘써오고 있다. 최근에는 고령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고령 대가야 고도 지정 등 고령의 문화유산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고령군은 “내 고장 국가유산 가꾸는 날 행사를 위하여 소중한 시간을 내어주신 고령 국가유산 지킴이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국가유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송파구 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구는 오는 5월 27일 오후 5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어린이 클래식 콘서트–오케스트라로 듣는 OST’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송파문화재단이 기획한 2025년 문화공연 시리즈의 두 번째 자리다. 클래식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음악을 느낄 수 있도록 지브리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로 무대를 꾸민다. 1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 ‘이웃집 토토로’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감성적인 선율로, 2부는 ‘라이온킹’, ‘인어공주’, ‘알라딘’ 등 디즈니 명작 애니메이션의 친숙한 음악을 클래식 연주로 만날 수 있다. ‘춤추는 지휘자’로 잘 알려진 백윤학 지휘자가 무대를 이끈다. 서울 페스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생생한 연주와 함께 클래식이 가진 즐거움과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어린이에게는 클래식에 대한 호기심을, 가족에게는 함께하는 감동과 추억을 선물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대상은 만 5세 이상 송파구민이다. 특별히 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한 ‘텍스트힙’ 열풍에 힘입어 전주의 이색적인 도서관들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텍스트힙’은 책을 의미하는 ‘텍스트’와 멋지다는 뜻의 ‘힙’의 합성어로 ‘독서하는 행위가 멋지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함께 젊은 세대의 새로운 관심사로 자리 잡고 있다. 전주시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관광빅데이터 플랫폼인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발간보고서에서 전주도서관 여행이 ‘빅데이터로 알아본 뜨는 도시&기대되는 도시’에 선정되는 등 전주 도서관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발간보고서는 2024년 6개 소셜 채널의 데이터 증가율을 분석한 것으로, 전주 도서관 여행은 2023년 대비 소셜 언급량이 19%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주 도서관 여행을 올해 9개 코스로 여행 코스를 확장했으며, 재개관한 완산도서관뿐만 아니라 완주의 복합문화공간까지 도서관 여행지로 확대하면서 다채로운 여행 코스를 선보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전주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이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전주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155회 정기연주회’인 영화오페라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기적’ 공연을 펼친다. 이번 창작오페라 공연은 한국전쟁 당시 흥남철수작전에서 약 1만4000명의 피난민을 태우고 부산과 거제를 거쳐 안전하게 탈출시킨 ‘메러디스 빅토리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시립합창단은 김철 예술감독의 총지휘 아래, 이용주 작곡과 이혜경의 각색·연출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며, 전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전주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을 포함해 총 120여 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합창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 공연은 전쟁의 참상 속에서도 인류애를 잃지 않고 생명을 구한 메러디스 빅토리호 승조원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새로운 삶을 얻게 된 피난민들의 여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 실제 피난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음악과 합창으로 재구성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포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길 위의 인문학', '2025 지혜학교'에 통진도서관, 양곡도서관, 장기도서관, 풍무도서관, 마산도서관, 김포시 5개 도서관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길 위의 인문학(일반, 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의 매력을 발굴· 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을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 공공도서관은 매년 공모사업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추진해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전년도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통계와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 분석을 통해 사업 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이번 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모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인력의 전문성 ▲사업 기획의 우수성 ▲예산 편성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통진도서관은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양곡도서관은 ‘치유의 숲, 쉼표’, 장기도서관은 ‘김포의 신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