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우곡면은 2025년 8월 7일 우곡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현장에서 보다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150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청년 예술인 들썩들썩 마을음악회가 진행되어 어르신들께 문화적 즐거움을 선사했고, 행사 분위기를 한층 밝게 이끌었다. 이어 어르신들은‘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해 배운 율동을 내빈들과 함께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단순한 율동을 넘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더불어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행사 중에는 우곡면 한마음사회적협동조합(조합장 김외순)에서 준비한 떡과 식혜가 참석자들에게 제공되어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으며, 우곡면 포1리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제작한 수세미도 함께 전달되어 어르신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수찬 우곡면장은 “노인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사회활동을 이어가시길 바라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고령군은 지난 6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운영한 2025년 길위의 인문학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고령군이 주관했으며, 달성군립도서관과 함께 일부 회차를 진행했다. 인문학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두 지역 간 문화 교류를 증진시키고자 기획된 본 프로그램의 취지에 맞춰 마무리 됐다.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은 강연6회, 탐방4회로 구성됐으며, 주요 강의는 고령군 대가야문화누리에서, 탐방은 우륵박물관과 가얏고마을, 대가야수목원, 송해공원, 달성습지 생태학습관 등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신청자들이 꾸준히 참여하며 높은 출석률과 수업 만족도를 보였다. 탐방은 인근 달성군과의 공동 탐방으로 구성하여 두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적 배경을 서로 배우고 이해하는 계기가 됐으며, 강연은 고령의 역사‧문화‧미래를 주제로 인문학적 시각에서 쉽고 깊이 있게 전달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령군수 이남철은 “이번 인문학 프로그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20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김주미 부녀회장을 비롯한 10명의 회원은 율곡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삼계탕, 라면, 두유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 20세트를 만든 다음 3명 1조로 배달팀을 꾸려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직접 전달했다. 이와 함께 대상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물으며 적극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주미 율곡동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힘들게 보내고 계실 독거노인분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다.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함께 한 이순영 율곡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어르신들이 잘 지내시는지 염려됐는데, 무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삼계탕 등 건강 음식을 준비해 준 새마을 부녀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행정에서도 취약계층에 더욱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율곡동 새마을부녀회는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는 지난 7일 ‘김산 관아 재현’ 사업의 중간 보고회를 열고, 국산 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산 관아 재현’은 국산 나무를 활용해 전통 관아 건축물을 재현하는 사업으로, 탄소중립 실천과 함께 김천의 역사성과 전통성을 되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보고회는 사업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천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나영민 의장,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다수가 참석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설계를 맡은 ㈜탑이엔씨 건축사사무소는 공간 구성과 주요 시설 계획 등을 설명했고, 질의응답과 부서 간 협조 사항 논의가 이어졌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건축을 넘어 국산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행정 역량을 집중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앞으로 이 사업을 통해 김산 관아를 복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립 율곡도서관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율곡홀에서 강경수 작가의 동명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가족 뮤지컬 '커다란 방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그림책 '커다란 방귀'를 각색하여 무대 위에 생동감 있게 옮긴 작품이다.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신나는 노래,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웃음과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문화 체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에서 실시한 ‘2025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결혼·출산·보육)’에 율곡도서관이 최종 선정되어 운영되는 것으로, 가족 뮤지컬 '커다란 방귀'는 ‘쓰담쓰담 도서관’ 프로그램의 첫 번째 공연이다. ‘쓰담쓰담 도서관’은 가족 맞춤형 공연 및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예술·문화·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율곡도서관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6번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탐방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예매는 8월 13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1인당 4매까지 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는 8일 왕얜췬(王彦群) 중국 둔황시 당서기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실크로드를 매개로 한 역사·문화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양 도시는 지난 7일 청사 내 대외협렵실에서 문화·관광·학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약속하는 우호도시 협정 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주는 신라 불교문화의 상징인 석굴암을 보유한 도시로, 둔황은 세계문화유산인 모가오석굴로 유명하다. 모가오석굴은 수천 점의 불상과 벽화를 간직한 동서문명의 교차점으로, ‘동방의 루브르’로 불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석굴암과 둔황의 모가오석굴은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자, 실크로드를 통해 전파된 불교문화의 결정체”라고 말했다. 경주시는 특히 신라 고승 혜초가 인도 순례 후 집필한 ‘왕오천축국전’이 둔황 모가오석굴 내 장경동(藏經洞)에서 발견된 점을 들어, 양 도시 간의 인연이 천년을 넘어 이어져 왔음을 강조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주시가 지난 7일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지정되며, 미래형 교육 혁신 도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지정은 경주시가 지난해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서 예비 지역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교육부의 재평가를 통과해 시범지역으로 승격된 데 따른 성과다. 시범운영 기간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이며, 이 기간 동안 연차평가를 통해 2026년 정식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및 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지역 특성에 기반한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정주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교육부 주관 공모 사업이다. 경주시는 역사‧문화‧관광산업과 미래차, 혁신원자력 등 지역 대표 산업 기반을 융합한 ‘정주형 미래인재 양성 모델’을 제안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이번 재평가를 통해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경주시는 이번 특구 지정을 계기로 다음과 같은 전략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bs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새재관리사무소(소장 문상운) 옛길박물관은 9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제18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 박물관대학 참가 신청은 8월 4일부터 18일까지 선착순 30명을 접수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대학은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번 18기 박물관대학은 ‘문경 역사를 메운 인물’이라는 주제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총 6차례의 강좌로 진행된다. 강의 세부 내용으로는 △ 천년 고찰 봉암사를 연 지증대사 도헌 △ 신라가 낳은 천재 문학가 최치원, 비문을 짓다 △ 상봉대사비에 새겨진 필체의 주인공, 조선 후기 대표 서예가 윤순 △ 문경 사찰 불화(佛畵)의 명맥을 이은 사불산 학파 △ 조선의 마지막 성리학자, 간재(艮齋) 전우(田愚) △ 6.25전쟁 이화령 전투의 호국영웅, 김용하 소령으로 준비되어 있다. 문상운 소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지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역민으로서 자긍심과 애향심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북도 무형유산 이학천 사기장은 8월 12일 묵심도요장(마성면 소재)에서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목적으로 공개행사를 연다. 이학천 사기장은 2002년 대한민국 도예 명장으로 선정됐고, 2006년에는 분청사기와 백자 두 분야에서 경상북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도예가이다. 그의 작품은 프랑스 세브르 국립박물관, 중국 경덕진 박물관, 상해 예품박물관, 미국 브리지포드대 박물관 등 해외 유수 박물관에 영구 소장되어 예술성과 전통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기장의 연적 제작·도화 작업 시연, 전통가마 및 전시장 관람, 작가와의 소통 시간 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도자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천 사기장은 “공개행사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나눌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통가마의 맥을 지켜나가며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경시는 지난 6일 ‘교육발전특구’시범지역으로 지정되어 2025년과 2026년 2년간 국비 48억을 확보, 지방비 포함 총 96억의 예산을 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형 인재 양성사업을 위해 종합적으로 투자한다. 교육발전특구는 정부의 지방시대 구현을 위한 핵심 정책으로 시는 앞으로 지역 내 학교, 교육청, 대학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한 정주 여건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문경형 진로·진학 맞춤 프로그램 운영, 돌봄체계(늘봄맛집) 지원, 신산업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대학연계 평생교육 강화, 문경 미래교육지구 사업 등이 있고, 사업비 96억을 다양한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을 통해 문경시는‘모두 함께, 힘이 되는 교육 실현, K-문희경서특구’를 목표로 △공동체를 통한 따뜻한 책임교육 △지역특화형 공교육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협력 기반 교육 생태계 구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비 48억 원 확보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문경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투자”라며 “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시민이 함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감문역사문화전시관은 8월 1일 오후 2시 '2025년 감문역사문화전시관 유물평가심의회'를 개최하여 ‘금릉관 명문 현판’에 대한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했다. 이번 유물평가심의회는 해당 유물의 역사적 가치 및 진위 여부 등에 대해 전문적인 검토가 이루어졌다. 지역 내·외부 전문가 4인이 평가위원으로 위촉되어 실물 평가와 자문을 통해 유물의 추정 연대 및 보존 상태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했다. 평가 대상인 ‘금릉관 명문 현판’은 문헌에 적힌 1604년 금릉관 중수 시 제작된 현판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조선 후기 제작되어 근대에 수리된 것으로 김산군 객사였던 금릉관과의 연관성을 추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명됐다. 이번 심의를 바탕으로 감문역사문화전시관은 해당 유물을 안정적으로 보존하고 향후 전시 및 김천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 복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김재광 이사장은 “대형 목재 유물의 안정적 보관을 위한 수장 장치 마련과 함께 추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한 보존 조치를 추진할 예정이며,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교육지원청은 2025년 8월 4일 관내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2025년 특수교육 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김천교육지원청에서는 특수교육실무사 및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연수를 운영하며, 이들의 업무 능력 향상 뿐만 아니라 상호 간의 소통과 현장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지원인력의 전문성과 책임감을 높이고, 현장에서의 실무 적용력을 향상시키기 이해 마련했다. 연수 대상은 관내 각급학교에 배치된 특수교육실무사와 28명, 사회복무요원 8명이며, 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적 회복을 위한 내 마음챙김 방법,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행동 대처방안 및 성인권교육 등을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연수가 진행됐다. 연수에 참석한 김 모 사회복무요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도전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제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또, 성인권 교육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내 마음 챙김 활동을 통해 저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됐고, 장애학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