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추석 다음날인 18일 박물관 광장에서 ‘추석 민속한마당’을 열고 민속놀이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추석 민속한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인간 고누, 도전 99초 등 민속놀이를 활용한 게임에 참여하면 소정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체험 부스에서는 민화 텀블러 만들기, 모기기피제로 쓰이는 시나몬 스틱 가랜드 만들기가 운영된다. 각 체험은 10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며, 선착순 현장 접수로 재료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행사 참여와 주차는 모두 무료이며, 박물관 전시 관람은 유료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의 사인회가 마련된다. 오전 11시부터 30분간 광장 중앙무대에서 열린다. 사인회는 9월 초 새로 단장한 테마전시 ‘공간과 사람으로 본 제주와 올림픽’과 연계해 기획됐으며, 전시는 박물관 2민속전시실 출구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에게 새 보금자리를 찾아주기 위해 제주 유나이티드 축구단과 함께 ‘유기동물 입양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4일 오후 7시에 예정된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 일정에 맞춰 오후 4시부터 서귀포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서 시작된다. 방문객들은 유기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어질리티존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입양 상담, 입양동물 사진전도 진행된다. 또한 동물과 하나되는 인생네컷(동물·가족 기념사진), 페이스페인팅(스티커), 기념품 제작 등 유기동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특히 이날 국내 프로축구 경기장 최초로 반려동물 동반관람 공간을 시범 운영한다. 이 공간은 온라인 예매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다. 더불어 관람석 뒤편에서는 플리마켓 등 반려동물 관련 문화행사가 열려, 도민들에게 반려동물과 새로운 추억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김은주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기동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입양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반려동물 인구와 관련 인프라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새마을부녀회는 9월 10일 부산진구새마을회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한가위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한가위를 맞아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문화를 체험하고 한국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새마을부녀회와의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산시민의 일원으로써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행사이다. 이날 새마을부녀지도자 및 다문화 결혼이주여성 등 40여명이 함께해 우리나라의 추석 전통음식인 송편과 전을 부쳤다. 체험을 통해 만든 음식은 다문화 이주여성 참가자가 직접 수령했으며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서 준비한 제수용 생선과 송편은 19개 구군의 다문화 가정 128세대에 전달했다. 또한 새마을부녀지도자들이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준비한 음식도 전달하고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는 등 생활 상담도 함께 한다.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은 문화적 차이로 인해 한국의 명절을 보내는 방식과 명절 음식을 차리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이에 부산시새마을부녀회에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농업기술원은 11일 단감연구소에서 한국단감연합회와 함께 조생종 단감 신품종인 ‘올누리’ 품평회 및 단감 기능성 홍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농업인, 농협 관계자, 농산물품질관리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가 개발한 조생종 단감 신품종 ‘올누리’를 평가하고, 단감의 기능성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올누리’는 숙기가 빠른 조생종으로, 추석 때 주로 유통되는 기존 품종인 ‘서촌조생’보다 과실이 크고 당도가 높아 추석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단감 생산량의 8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만생종 ‘부유’보다 수확 시기가 50일 이상 빨라 추석 전 수확이 가능해 농가 소득 증대와 농작업 효율을 높일 수 있어 도내 단감 농가를 중심으로 재배면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날 ‘올누리’ 품평회에서는 ‘올누리’ 단감을 시식하고, 농업인의 직접적인 평가와 의견 교류가 이루어졌다. 품평회 후에는 단감의 기능성을 홍보하기 위한 세미나가 이어졌다. 세미나에서는 ▴단감과 단감잎의 눈 건강 개선 효과(장완진 줄리아연구소 박사), ▴피부 건강을 위한 단감과 단감잎의 효능 분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일본 국토교통성 사이토 테츠오 대신, 중국 문화여유부 장정 부부장 등 한·중·일 3국 대표는 9월 10일과 11일, 일본 고베에서 열린 ‘제10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를 통해 2030년까지 연간 인적교류 4,000만 명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고 3국 관광산업이 균형적이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데 함께 협력하자고 약속했다. ◆ 5년 만에 열린 회의로 3국 관광 협력체제 복원, 실질 협력의 분기점 마련 2030년까지 3국 인적교류 4천만 명 목표, 역외 관광객 유치 협력도 강화 3국 관광장관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지난 2019년 8월 인천에서 열린 ‘제9회 한·중·일 관광장관회의’ 이후 5년 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등의 이유로 관광장관회의가 연기된 바 있다. 3국 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코로나19 이후 3국 관광 교류의 조속한 회복, ▴지속 가능한 관광의 중요성, ▴지역관광 활성화 등 관광 교류의 질적 향상 등 3가지 분야에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특히 3국 관광장관은 2030년까지 3국 간 인적교류를 현재 3,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남문화예술회관은 경남도립극단이 12일(사천)부터 13일(거창)까지 이틀간 도민을 대상으로 순회공연을 개최하여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고 밝혔다. 경남도립극단은 12일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와 13일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연극 ‘빌미’를 연달아 공연한다. 연극 ‘유쾌한 하녀 마리사’는 바람난 남편 때문에 좌절한 아내 ‘요한나’의 자살시도가 하녀 ‘마리사’의 유쾌한 실수로 인해 일순간 살인사건으로 둔갑하는 해프닝을 그린 코믹 추리극이다. 연극 ‘빌미’는 다정했던 내 이웃과 가족이 탐욕으로 인해 괴물로 변해가는 과정을 때론 코믹하고 때론 처절하게 무대화시킨 블랙코미디로 최원석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이 극작과 연출을 직접 맡았다. 두 연극은 지난 8월 20일부터 25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 '지역극단과 함께하는 연극 바캉스'를 통해 선보인 작품으로 관객 만족도 조사 결과 84.6%와 96.3% 만족이라는 높은 성적표를 받은 바 있다. 경남도립극단 사무국장은 “순회공연을 통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18개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공연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개 시장은 다양한 상설공연을 추진하며, 10개 시장에서는 문화공연, 어린이 장보기 체험, 노래자랑, 경품 행사 등 잔치한마당을 개최한다. 먼저 8개 시장(▴진주논개시장▴밀양아리랑시장▴지리산함양시장▴고성시장▴명서시장▴양상남부시장▴진영전통시장▴화개장터)에서는 음악공연과 라이브 쇼 등 상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진주논개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30분과 8시에 야시장과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밀양 아리랑시장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하루 세 차례 30분간 지역예술단체 주관으로 문화공연을 추진 중이다. 특히 창원명서시장과 양산남부시장은 27일부터 야시장, 음악공연, 라이브쇼 등을 처음으로 시작한다. 창원명서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시장 중앙돔 등 공간에서 음악공연과 라이브 쇼를 추진한다. 양산남부시장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시장 내 남부극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진영전통시장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에 마술공연, 토크콘서트, 댄스공연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울 성북구 보문동에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원봉사캠프가 더 특별한 엄마의 집밥 준비에 나섰다. 이날 진행한 추석맞이 더 특별한 엄마의 집밥 보문(moon) 꾸러미 나눔 행사에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보문동자원봉사캠프가 함께 불고기, 잡채, 김치, 송편 등 추석 음식을 직접 만들었다. 더불어 미타사(주지 법천스님)에서 수건, 치약, 칫솔, 비누 등 생필품을 후원하고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연은)에서도 곽티슈와 물티슈를 후원했다. 이렇게 마련한 음식과 후원품을 지역 내 고립 위험 가구 등 집중 돌봄이 필요한 50세대에 전달했다. 임맹심 보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추석을 맞이하여 어려운 분들에게 반찬 및 생필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고,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위한 맛있고 따뜻한 한 끼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연옥 보문동 자원봉사캠프장은 “이웃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이런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며 전달받으시는 분들께도 이런 마음이 전해져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냈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 동구는 평생학습 특성화사업으로 진행한‘동구 인문예술 아카데미, 나도 배우다’학습자들이 지난 10일 가온아트홀에서 연극‘동구포차’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도 배우다’아카데미는 연극의 기초부터 연극단 구성, 발표에 이르기까지 연극과 관련된 모든 과정을 단계적으로 배우는 동구만의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총 20차시로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고등학생부터 중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 15명이 참여해 연극 ‘동구포차’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 ‘동구포차’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 이웃들이 서로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용기를 북돋아주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학습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자신감을 키우고, 연극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자기 성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습 성과물을 소극장에서 발표 할 수 있어 더욱 뿌듯하고 보람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예전부터 동구만의 연극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었는데 이번 발표회가 좋은 출발점이 될 것 같다”며, “전 과정을 수료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해남군은 미식관광 활성화와 지역 음식점의 경기 활력을 위해“너와 나는 식구(食口)랑께”이벤트를 이번달부터 운영한다. 이벤트는 식구주간(19일이 포함된 1주) 관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면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선정된 350명에게는 해남미소 쿠폰(최대 5만원, 이용금액의 19%)이 발급되며, 우수후기 5건은 추가로 해남미소 꾸러미가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음식점 이용 영수증을 해남군 공식 SNS채널(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인증하고, 이용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식구주간 관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한 관광객, 방문객 누구나 가능하다 . 9월의 식구주간은 추석명절이 포함된 9월 16일부터 22일까지며, 응모기간은 9월 16일부터 27일까지이다. 응모는 1인당 1건만 인정된다. 군 관계자는“식구주간 해남을 찾는 모든 분들이 식구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 갖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선산향교, 인동향교에서는 지난 10일 관내유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자를 비롯한 25현을 추모하고 공덕을 기리기 위한 석전대제(釋奠大祭)를 봉행했다. 석전대제(釋奠大祭)는 1986년 국가중요무형문화유산 제85호로 지정되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성균관을 비롯한 지방향교에서 선성선현(先聖先賢)을 추모하는 제사 의식이다. 이날 선산향교에서는 추계 석전대제의 초헌관으로 송당 박영 선생의 봉사손을 맡고 있는 박기동씨가 선임된 가운데, 아헌관으로는 김낙후, 종헌관은 노순광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인동향교의 추계 석전대제 봉행에서는 초헌관으로 조택환 인동향교 전교가 선임됐고, 아헌관으로는 고준길, 종헌관은 서주달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석전대제의 예례는 홀기(笏記)에 의해 진행되고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의 규격을 원형으로 하고 있으며,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奠幣禮)를 시작으로, 초헌례(初獻禮), 아헌례(亞獻禮), 종헌례(終獻禮), 음복수조례(飮福受胙禮), 철변두(撤籩豆), 망료례(望燎禮)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영양군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11일 11시부터 영양전통시장 일대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최근 침체된 경기 속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 이번 행사는 영양군 전 공직자뿐만 아니라 지역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들도 참여하여 큰 힘을 보탰다. 오도창 영양군수를 비롯한 영양군청 직원들은 영양전통시장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하여 제수용품 및 명절 선물을 구입하고,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나누며 지역 민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통시장을 찾았다.”라며 “앞으로도 넉넉한 인심과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