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 칠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2차 정기회의를 열고,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 50세대에 500만원 상당의 선물꾸러미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는 10명의 위원이 참석해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통합사례관리 결과를 점검했다. 이어 하반기 지역특화사업 심의·의결과 협조사항 등 주요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선물꾸러미 지원 사업은 명절 소외계층을 돌보고 이웃 간 온정을 나누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협의체는 이를 기반으로 취약계층 맞춤형 지원 방안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박학주 민간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숙 면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도농업기술원이 지난 4일 주최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정읍 농업인들이 나란히 수상대를 밟았다. 데이터·콘텐츠·온라인 판매를 아우르는 정읍식 디지털농업 모델이 현장에서 실효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인의 정보화 활용 능력과 디지털 마케팅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매년 열린다. 블로그 포스팅, UCC 제작,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라이브커머스 등 4개 분야로 진행해 생산부터 소통, 판매까지 전 과정을 평가하는 점이 특징이다. 정읍에서는 황종운 씨가 스마트팜을 기반으로 한 방울토마토 재배와 경영 혁신 사례를 발표해 정보화 우수사례 발표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강병구 씨는 직접 재배한 정읍 대서마늘을 온라인 생방송으로 소개하고 소비자와 양방향 소통을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라이브커머스 부문 장려상을 차지했다. 시는 그동안 스마트농업 교육과 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왔다. 농업인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을 넓히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현장 변화를 이끌었다. 이번 수상은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는 2025년 청년창업 지원사업 2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7월 30일부터 9월 4일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했다. 총 10회 교육을 마친 청년들은 청년지원센터에서 열린 수료식에서 성과를 함께했다. 청년창업 역량강화 컨설팅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 능력과 경영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과정은 정읍시 청년창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예비 또는 초기 청년 창업가를 대상으로 1:1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사업계획서 작성법 ▲비즈니스 전략 수립 ▲마케팅 및 세무회계 교육 등으로, 청년들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전문 강사진의 실무 중심 교육은 창업 준비 단계에서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시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13명의 청년 창업가에게 앞으로 3년간 연 500만원씩 창업자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창업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생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정읍시는 청소년들의 자기 주도적 활동과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한 ‘청소년수련관 힘나는 활동공간 조성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열악한 활동공간을 개선해 청소년들이 밝고 쾌적한 환경에서 방과후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고향사랑기금 5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개선 ▲휴식·학습 공간 마련 ▲문화 활동 및 교육에 필요한 책걸상과 집기 교체를 완료했다. 새로 마련된 공간은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율학습 ▲동아리·소모임 활동 ▲문화·예술 체험 ▲휴식과 교류의 장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자율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힘나는 활동공간 조성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활기차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누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꿈을 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9월 4일, 서산부춘중학교와 서령고등학교에서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은 2022년부터 서산시의 신규 시책사업으로 운영되는 '서산시 청소년 사이버도박중독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가치관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특강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유튜브 채널 '도박엔딩'을 통해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는 MC 이성혁씨과 도박 중독 회복자이자 현재 도박예방 강사로 활동 중인 김성호씨가 직접 참여하여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나눴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평소 도박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이성혁 MC와 김성호 강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현실적이고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며, 학생들이 도박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실제적인 대처 능력을 키우는 데 기여했다. 박주영 센터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고 경각심을 갖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산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9월 4일, 임직원의 건강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천안우리병원과 지정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산시시설관리공단 김성호 이사장, 천안우리병원 정일선 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임직원 및 가족의 건강검진, 진료, 응급상황 시 신속한 의료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정병원 협약을 통해 임직원과 가족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상시적 건강 상담 등 맞춤형 복지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신속한 응급조치 체계 마련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성호 서산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임직원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료관련 협력을 강화해 더욱 건강한 공단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천안우리병원 김동근 병원장은 “공공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의료지원과 공공복지 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서산시는 지난 9월 4일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심화과정'을 마치며 교육생들이 직접 만든 농산물 가공 시제품에 대한 품평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심화과정은 지역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28명을 대상으로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지난 7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높은 교육 참여율을 보여 2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농산물 가공지식과 기술을 갖춘 창업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본 과정은 내 제품을 만들기 위한 컨셉개발로 수업 1회 교육을 진행했고, 우리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신제품개발 이론교육 및 농산물을 활용한 젤리·초콜릿·선식·제빵·잼·소스 가공 등 실습교육 6회를 진행했으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통해 평가하는 수업 1회로 총 8회 교육을 마무리했다. 심화과정을 수료한 24명은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오는 11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현장실습과정을 통해 가공센터에서 제품생산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다. 권명숙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심화과정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홍대용과학관은 오는 9월 8일 ‘2025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 가려지는 현상으로, 태양과 지구, 달이 일직선상에 놓일 때 발생한다. 이 과정에서 지구 대기에 의해 푸른빛은 산란되고, 붉은빛만 달에 도달해 보름달이 붉은빛으로 물들게 된다. 특히 달 전체가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월식은 3년 만에 한반도에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달의 일부분이 가려지는 부분월식은 오전 1시 26분께부터 시작된다. 개기일식은 오전 2시 30분부터 시작돼 오전 3시 11분께 최대가 된 후 3시 53분께 끝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학관은 현장 프로그램 대신 오전 1시부터 5시까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운영시간에 맞춰 접속하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시간대에 관측 가능한 가을과 겨울철 별자리와 주요 행성(목성, 토성 등)에 대한 온라인 중계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생중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 도서관본부는 ‘천안시 도서관 소식지’ 9월호를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소식지는 지난 2023년 8월 처음 발간된 이후 매월 발간되고 있으며, 도서관의 주요 소식과 행사,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인기대출 도서와 사서가 직접 선정한 추천 도서 등 다양한 독서 정보와 읽을거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9월호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별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시민들이 독서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 동네 책방을 매월 소개하는 ‘우리 곁의 책방’과 ‘도서관 SNS 이벤트 안내’ 등 다양한 읽을거리를 수록해 시민들이 다양한 소식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소식지는 매월 초 발간되며, 도서관 누리집과 SNS에서 만나볼 수 있다. 천안시 도서관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매달 소식지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으며, 그동안 발간된 소식지는 천안시 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소식지를 통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제공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는 22일까지 개별공시지가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올해 상반기 토지 분할·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3,798필지(동남구 2,328필지, 서북구 1,470필지)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천안시청 토지정보과, 구청 민원지적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으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천안시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열람 기간 산정 지가의 적정성과 인근 토지와의 균형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 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감정평가사 현장상담제’를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경우 시청 토지정보과 공시지가팀에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담당 공무원의 현장 조사와 감정평가사의 교차 검증을 거친 뒤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조정 여부가 결정되며 결과는 개별 통지된다. 김종범 토지정보과장은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등 각종 과세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공정하고 객관적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천안시 청년도전지원사업이 구직단념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구직 의욕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 2021년부터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운영한 결과 올해 8월 말까지 153명의 구직단념 청년이 취창업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만 22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얻었다. 시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211명 중 108명이 수료를 완료하고 103명이 참여 중으로 향후 취업 성과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의 도전정신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천안청년센터 이음과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중·장기 3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기과정(5주) 수료 때 50만 원, 중기과정(15주)은 최대 220만 원, 장기과정(25주) 수료 때 최대 3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국민취업제도, 구직도약보장패키지, 직업훈련, 천안시 일자리사업 등을 연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고립·은둔 청년들의 회복을 돕기 위해 요리 프로그램 등 생활밀착형 참여 활동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는 9월 한달 동안 지역 경로당에서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시니어 보드게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치매예방 동별 거점 경로당인 '우리마을 총명당' 11곳과 치매안심마을 2개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개인 맞춤형 보드게임을 제공, 어르신의 인지능력 향상을 돕는다. 보드게임은 ▲큐비츠 ▲3차원 테트리스 블록쌓기 ▲그림연결하기 ▲도블 같은그림찾기 등 4가지로, 단순한 놀이를 넘어 어르신들의 공간인지력, 집중력, 어휘력, 창의적 사고를 자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게임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협력하며 사회적 교류도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보드게임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게임은 아이들만 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재미가 있었다"며 "이런 활동이 치매예방에 도움이 된다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보드게임을 통해 인지능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어르신간 친밀감 형성, 사회관계망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각 경로당에 보드게임을 비치해 지속적인 인지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