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충청남도 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문해교육 참여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충남농협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문해, 세상이 달라 보여요’라는 주제 아래 문해 학습 성과를 기념하고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김일수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도내 문해 학습자, 교·강사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국 및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출품작 168점 전시와 함께 △우수 시화작품 시상 및 낭송 △문해교사 시상 △학습자 학습활동 영상 상영 △공연 및 체험 구역 운영 등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성인 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 장관상을 받은 학습자의 시상식도 함께 마련돼 더욱 큰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도지사상, 도의장상, 도교육감상,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상 등 총 32명의 학습자와 교육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화순군은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2025년 찾아가는 마을공동체 입문 교육”을 9월 4일 동복면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마을 이장 등 지역 리더의 역할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통해 공동체 활동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교육이 열린 동복면에서는 마을 이장, 부녀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 ▲마을 리더의 소통과 리더십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안내 ▲공동체 우수사례 공유 등을 주제로 강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마을공동체사업 전반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마을 리더의 역할과 책임도 구체적으로 알게 됐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은 이번 입문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총 13회 진행할 계획이며,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는 우수 마을공동체를 방문하는 선진지 탐방 프로그램도 기획해 각 마을 현장에 맞는 발전 전략을 구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마을공동체의 성패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남 화순군은 5일 춘란 문화 대중화 및 경쟁력 높은 미래 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류기준 전남도 의원, 조영복 번영회장, 배용일 화순난연합회장 등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 건립은 2024년 1월 군정 운영회의에서 이양면 특수 시책으로 선정됐고, 이양면 오류리 674-6번지에 2024년 1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6개월이 소요됐다. 재배교육장 내부는 기계실과 재배실로 나누어져 있으며, 재배 온실은 1칸당 15.2㎡ 크기에 총 12칸으로 분리하여 설치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갈수록 농촌의 노동력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앞으로 화순 춘란이 이양면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도송 춘란 자치회원들께서 열심히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도송 춘란 재배교육장은 '전남형 균형발전 300프로젝트'로 선정되어 향후 들어설 340억 원 규모의 한국 난 산업화단지 인근에 자리해 춘란의 재배부터 판매까지 전 단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세상 짓기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4일 개막 당일 관람객 2천737명으로 3천 명에 육박한 가운데 이틀째인 5일(금)에도 이른 아침부터 단체 관람객이 줄을 이었다. 개장 시간인 오전 10시보다도 일찍 전시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은 문이 열리자마자 물밀듯이 전시장으로 들어섰고, 덩달아 도슨트들도 바빠졌다.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역시 ‘어린이비엔날레’였다. ‘놀러와요! 누구나 마을’을 테마로 한 어린이비엔날레는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관찰하고 다양한 재료로 표현하는 ‘표정미술관’으로 입장해, 종이 관절 인형을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이야기 극장’을 거쳐, 펠트를 활용해 나만의 조끼를 만들고 종이풍선으로 새를 만드는 ‘훨훨 양복점’, 사과 쿠션 가득한 공간에서 뛰노는 ‘달달과수원’, 마지막으로 알록달록한 조각보로 집의 외형을 장식하는 ‘조각조각집’까지, 공예적인 요소로 가득한 프로그램들을 거치며 저마다의 세상을 짓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공간이다. 특히 본전시 참여작가인 수지 비커리(이야기 극장)와 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재)청주시활성화재단과 충청대학교는 9월 4일 충청대학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황종대 청주시활성화재단 대표이사와 송승우 충청대학교 총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대학교가 추진 중인 충북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라이즈, RISE) 사업과 청주시활성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육거리야시장의 공연 분야 협력 논의에서 출발해, 상호 협력관계로 발전하면서 맺은 결실이다. 이로써 육거리 야시장을 비롯한 원도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청년 참여 확대 △지역 자원 발굴·활용 △프로그램 기획·운영의 전문성 강화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황종대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청주시를 즐거움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어 가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충청대학교와 함께 육거리 야시장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시민 모두가 즐거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열린도서관은 10월 14일부터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성인 및 중장년층 10명을 대상으로 3D펜 동아리 ‘펜클럽’을 두 달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3D펜의 기초적인 사용법을 배우고 드론 및 코딩 등 다양한 것과 접목해 참여자가 3D펜으로 보다 더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그동안 청주열린도서관은 2023년부터 3D펜 상설 체험장을 운영해 왔으며 ‘3D펜 특강’, ‘청주 이야기 지도 만들기(길위의인문학)’ 등 다양한 3D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며 청주시민들에게 4차 산업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도서관 관계자는 “청주시민, 특히 중장년층 분들도 이번 동아리에 참여하셔서 3D펜 작품을 만들면서 도서관이 다른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협동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9월 8일부터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 도서관 데스크, 전화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10명을 접수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열린도서관 누리집를 통해 확인할 수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청주시는 5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청주시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대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는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관련 사업 부서장, 마을공동체 위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를 수행한 청주시정연구원은 ‘소통으로 미래를 여는 행복공동체’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생애주기별·세대별 공동체 활성화 △사회통합 공동체 활성화 △주민 경제자립 및 지역자원 활용 △친환경·순환형 공동체 활성화 등 6대 추진 전략과 20여개의 세부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참석자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마을공동체 5개년(2026~2030년)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범석 시장은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인이 되어 지역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풀뿌리 주민자치의 시작”이라며 “이번 5개년 기본계획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사천시는 9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적조 일제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자율 방제단을 구성하여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방제는 최근 도내 해역의 수온이 적조생물 성장에 적합한 24~27℃ 범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적조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사전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사천시는 총 30여척의 민간 선박을 적조 우심 해역에 투입해 가두리 양식장 인근을 중심으로 황토 살포 및 교반작업 등 집중 방제작업을 실시했다. 일제방제 기간 동안 현장 경험이 풍부한 (사)한국수산업경영인사천시연합회 및 (사)한국자율관리어업사천시연합회 소속 어업인들의 참여로 민간과 행정의 긴밀한 협업을 통한 방제 효율성과 대응 속도를 크게 높였다. 특히, 박동식 시장은 5일 직접 적조 방제 현장을 방문, 양식어업인과 방제단을 격려했으며, 어장예찰을 통한 적조 방제 총력을 다해 줄 것은 물론 현장에서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천시 관계자는 “적조 생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며 “적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지속 강화해 어업인들의 피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창원특례시는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시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국가산업단지에서 93명의 근로자가 중대재해로 목숨을 잃은 가운데, 창원에서만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창원시 국가산단 중대재해 사망자는 2021년 4명에서 2022년과 2023년 3명, 2024년 1명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으며, 창원시 전체를 보더라도 2022년 22명, 2023년 17명, 2024년 11명, 2025년 현재까지 3명으로 중대재해 사망자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창원시는 중대재해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안전보건 및 안전문화 정착 부족, 안전관리체계 미흡, 안전투자 유인책 부족 등을 꼽았다. 이에 따라 시는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교육을 확대 시행하고, 월 1회 유관기관 등 합동으로 ‘산재 추방 홍보의 날’ 캠페인 및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요 위험 요인 확인 및 안전문화 정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지난 8월 17일, 23일, 30일 3일간 센터를 통해 취·창업한 여성의 가족을 대상으로 ‘끼리끼리 가족 愛 자조모임’프로그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창업 여성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가족과 함께 참여하며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회기는 ‘소통’을 주제로 그림책을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여러 감정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사후활동으로 감정워터 만들기와 서로에게 마음을 전하는 메시지 키링을 만들었다. 2회기는 ‘협동’을 주제로 창의미술과 풍선아트 용품을 활용해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추억이 깃든 따뜻한 보금자리를 랜턴으로 만들어보고 가족의 끈끈한 사랑에 대한 의지와 용기를 상징하는 풍선아트 작품을 함께 제작했다. 3회기는 ‘표현’을 주제로 화과자 재료를 활용해 부모와 자녀가 서로에게 느끼는 감정을 색과 모양으로 표현하여 가족의 얼굴을 비롯한 과일, 캐릭터 등을 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 여성 참여자는 “주중에는 근무하느라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시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거제시는 망치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완료하고, 5일 망치문화공유센터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0년에 시작된 본 사업은 5년 7개월간의 추진 끝에 지난 7월 마무리됐다. 주요 사업 내용은 망치문화공유센터, 바다힐링마당, 망치상생카페, 어부와 해녀길, 문화골목길 조성 등이다. 준공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 정수만 경남도의원, 전기풍 경남도의원, 신금자 거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거제시의원, 이재성 한국농어촌공사 고성·통영·거제지사장, 유관 기관장 등 여러 내빈들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마당, 개식,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식사, 축사,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지역민이 오랜 기간 염원해 온 문화여가공간의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망치문화공유센터가 준공되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다”면서, “지속적으로 운영이 잘될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주시고 시에서도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 망치문화공유센터가 지역 화합의 구심점이자 마을에 활력을 불어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세종테크노파크는 5일 세종시 연동면 한 농가에서 임직원과 함께 고구마 수확에 나서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임직원들은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해 부족한 일손을 거들었다. 양현봉 원장은 “세종테크노파크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농촌 일손돕기 외에도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사회복지시설 기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