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총사업비 632억원 규모의 제주외항 2단계 잡화부두 개발사업이 12월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만톤급 선박 1척이 접안할 수 있는 210m 선석과 배후부지 1만 1,458㎡가 조성되며,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조달청은 지난 14일부터 입찰공고를 진행 중이며, 11월 13일 개찰 예정이다. 제주외항은 선석 부족으로 대형 선박의 원활한 입출항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사업은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고 항만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외항 1단계 사업은 2014년 완료됐다. 기존 서방파제와 크루즈부두, 여객부두, 잡화부두, 철재 부두 등이 조성됐다. 2단계 사업에는 이번 잡화부두 외에 해경부두, 진입도로 등도 포함돼 있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외항 2단계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부족한 접안시설 문제가 해소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침체된 제주 건설경기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와 일본이 손을 맞잡고 100억 원 규모의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진명기 행정부지사 주재로 '스타트업 코리아 한일 제주 스타트업 펀드'(이하 ‘한일 제주 펀드’) 일본 출자자들과 면담을 갖고 양국 스타트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에는 펀드 공동운용사(GP)인 세븐스타파트너스의 정안우 대표이사와 서영의·안영일 공동창업자를 비롯해 야나기타 유키노리 YFP 클레아 컨설팅 대표 등 일본 기업 대표와 재일교포 출자자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일 제주 펀드는 양국의 자본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스타트업의 공동 성장과 상호 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글로벌 협력 펀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가 추진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에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초격차·글로벌 분야 운용사(GP)로 선정됐다. 제주도와 한국모태펀드, 재일교포 및 일본 기업 등이 출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총 100억 원 규모로 올해 내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이 당초 11월 7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신청 급증으로 10월 23일 오후 11시(방문 접수 오후 6시)에 조기 종료된다고 밝혔다.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 사업은 올해 3월부터 시행돼 지난 22일 기준 86만 건 약 34억5,000만 원이 신청됐으며, 총사업비 35억원의 예산이 거의 소진된 상태다. 특히 10월 21일 조기 종료 예상 보도자료 배포 이후 하루 평균 신청건수가 약 2,500건에서 약 1만 5,000건으로 6배 증가하면서 예산 소진 속도가 빨라져 마감일이 앞당겨지게 됐다. 제주도는 예산 소진에 따른 마감 일정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도민들은 마감 전까지 전용 누리집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신청이 급증해 부득이하게 예상보다 앞당겨 신청을 마감하게 돼 양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물류 기본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에서 8년 만에 한국과 일본 8개 지역이 참여하는 수산 분야 국제 교류회의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제32회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 수산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일본 4개현에서 17명, 한국 4개 시․도에서 15명 등 총 32명이 참석해 양국 수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를 나누고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 회의는 1992년 제주에서 열린 ‘한·일 해협 연안 시·도·현 지사회의’에서 양국 수산 분야 공동사업으로 합의된 뒤 매년 한일 양국을 오가며 이어져 왔다. 제주에서는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참가 지역은 한국의 제주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와 일본의 나가사키현, 야마구치현, 후쿠오카현, 사가현이다. 회의에서는 4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경상남도와 나가사키현은 ‘어업인력 확보 및 세대승계 지원’을 주제로 가업 승계 어업인 육성과 신규 취업자 확보 방안을 발표한다. 부산시와 후쿠오카현은 ‘수산물 유통·가공 고도화 및 수산식품산업 육성’에 대한 양국 현황과 대응방안을 공유한다. &n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지난 22일, 연간 도내 신규창업기업 수(1만 8,044곳)가 관련 통계 작성(2016년)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폐업률(9.3%)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민생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재단에 2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재단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출연금액의 15배수인 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안심동행 특별보증’을 운영한다. 보증대상은,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추천서를 받은 업체 중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수수료는 0.9%로 고정하여 운용한다. 재단은 민생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특별보증인만큼, 소기업 · 소상공인의 생존율 제고 및 안정적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재단과 신한은행은 지역경제현안 공유 및 민생경제회복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회복지원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7일 EU에서 수입산 철강 관세 인상·무관세 할당량 축소 등 새로운 관세할당(TRQ) 도입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23일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경남 관계기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이 회의에 경남관계기관합동 10개 기관, 관련 도 부서, 철강·자동차부품 등 도내 주요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먼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미국·EU 철강 관세부과와 경남 수출 동향’을 발표했다. 미 관세 정책으로 미국행 철강 물량이 유럽 시장으로 몰리게 되면 유럽 내 철강산업의 경쟁력과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어 EU에선 이러한 철강업계 요구를 관세 정책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의 대미 수출은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이 4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철강 수출 비중은 크지 않다. 그러나 철강‧알루미늄 제조의 경우 원산지·공급 관리 인력 부족으로 증빙자료 구비가 힘들어 최고 관세가 부과되면 중소기업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대EU 수출은 최근 선박‧방위산업 중심으로 수출 비중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2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경남도 주최 ‘경남 소형모듈원자로(SMR) 국제 콘퍼런스’에 전 세계 원전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등이 참여해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의 기술개발 상황과 제조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콘퍼런스는 △이회성 무탄소(CF)연합 회장의 ‘기후 위기 대응과 SMR, SMR을 위한 한국의 역할’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한도희 국제원자력기구(IAEA) SMR 국장의 ‘글로벌 SMR’ 특별강연, 두산에너빌리티·일본 HitachiGE·미국NuscalePower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는 △‘K-SMR’, △‘글로벌 SMR 기업의 전략과 비전’ 세션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는 미국 유타주와 메릴랜드주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주 정부의 지원정책을 발표하고, 경남의 기술력과 산업역량을 직접 확인하며, 향후 소형모듈원자로(SMR) 산업 육성을 위한 교류 확대 방안도 논의한다. 미국 유타주는 용융염 원자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문화교류 확대,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방정부 간 우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일 관계 발전을 이끌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23일 나라현 JW 메리어트 나라 호텔에서 나라현·오사카 총영사관·재일본한국민단 나라현지방본부 주최·주관으로 열린 리셉션에 참석했다. 이 행사에는 도 방문단이 동행했으며, 나라현에서는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와 다나카 타다미쓰 의회 의장, 타노세 료타로 일한친선협회장, 코야마 신조우 상공회의소연합회장, 나카타니 모리타카 상공회연합회회장, 히라코시 쿠니카즈 경제산업협회장 등 유력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양 도·현에서 총 2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과 야마시타 마코토 지사 등의 환영사, 김 지사 인사, 한일 공연단의 축하 무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거론하며 “지난 세월 한일 두 나라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 때때로 역사와 안보, 경제 문제로 어려운 시기를 맞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속에서 지방외교는 양국 관계의 흔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3일 군산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주한핀란드대사관을 초청한 ‘노르딕 3국 만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4일까지 열리는 ‘2025 새만금 이차전지 국제콘퍼런스(I.B.T.F. in Saemangeum)’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와 핀란드·스웨덴·노르웨이 등 노르딕 3국 간의 이차전지 산업 협력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핀란드 대사, 스웨덴·노르웨이대사관 수석상무관, 김명환 한국화학연구원 이차전지전략연구단장 등 국내외 배터리 전문가 및 도내 기업·연구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날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특화단지 조성 현황을 소개했다. RE100 기반의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한 친환경 배터리 산업 육성 가능성을 제시하며, 새만금이 글로벌 이차전지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전북과 노르딕 3국 간 지속가능한 배터리 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추진, 글로벌 투자 유치 연계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제시는 23일, 백구 특장차인증센터에서 특장모빌리티 재직자 기술역량 제고를 위해 AI 기반 데이터 활용방법에 대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사)한국특장차협회와 국립군산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특장차 제조 기업에 종사하는 일반사무직원, 안전관리담당자, 연구원 등 재직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교육 강사로 초청된 ㈜브래닉 컨설팅 송석민 대표는 AI기반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활용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생성형 AI기본 개념부터 업무적용 방법 등 다양한 AI툴 활용에 대한 실습형 강의를 펼쳐 높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챗GPT를 활용한 문서작성, 보고서 및 PPT 자동화, 이미지 데이터를 엑셀로 변환하는 등 실제 업무에 활용 가능한 실습을 통해 고난이도의 AI 기술 효용성을 직접 체험했으며 특히, 자율 제초 시스템, 예지 정비, 디지털 트윈 설계 등 특장차 산업의 AI 적용 사례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특장 모빌리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전문인재 양성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부산시는 23일 국토교통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개발사업 개발제한구역(GB) 약 130만 제곱미터(㎡)가 해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에 138만 5천526제곱미터(㎡) 규모로 지역주도 혁신성장을 위한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첨단 디지털·스마트화로 전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해(2024년) 10월 시가 국토부로 개발제한구역 일부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GB해제) 결정(변경) 승인 신청 이후, 올해(2025년) 6월 12일 국토부 소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 ‘보완 후 재심의’ 의결됐다. 이후 시가 보완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행해 오늘(23일) 재심의를 받은 결과, 개발제한구역(GB) 해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발판이 마련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시역 내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로 인해 미래 산업단지 성장 수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거점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동네방네 김형규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23일 오후 1시 본 회의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채용설명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안용우 김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박선하 경상북도의원, 최한동 김천시체육회장, 박성준 김천시 일자리경제과장, 김재삼 김천고용플러스센터 소장 등 취업 유관기관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취업을 앞두고 있는 관내외 특성화고등학교인 김천생명과학고와 경북과학기술고, 금오공업고 재학생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지역 기업들의 취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미취업 청년 등 100여명 이상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요참여기업들로는 코오롱이앤피(주), 코오롱생명과학(주), ㈜우진산전, ㈜계양정밀, ㈜태동테크, ㈜알앤알코리아 등 관내 우수기업 6개사가 자세한 기업설명과 함께 면접도 진행했다. 또한, 취업타로를 통해 참석자들의 취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으며, ㈜알앤알코리아에서 커피콩빵을 직접 구워 간식으로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 2부 행사로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